가족을 살리기 위해 야곱이 선택한 것은 무엇이었나?(창32:9~12)_2018-09-02

by 갈렙 posted Sep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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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가장 인간적이며 가장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자가 있다면 그는 야곱일 것이다. 그의 인생은 늦되었고 고단했고 힘들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난산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고, 가장 사랑하는 아들 요셉마저 동물에 찢기어 죽었다는 비통한 소식을 들어야 했다. 무엇보다도 그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아직 장가도 가지 못한 늙은이상태였다. 왜냐하면 그의 나이 76세에 벧엘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쁨과 감사와 감격도 있다. 왜냐하면 그의 때에 와서 진정한 자손번성의 축복이 시작되었고, 하나님을 만나 기도로 이긴 끝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낸 불굴의 투지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가 위기에 처한 가족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 했으며, 그가 붙들었던 하나님은 누구였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나그네길 20년의 삶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형 에서로부터 가족을 잃을 위기에 직면했던 야곱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기와 가족을 지켜달라는 기도를 드렸다는 내용이다.
  자기의 처자식이 죽음의l 위험에 처하게 되었으면 가축이라도 팔아 용병을 사서 보호하지 않고 왜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했나? 지금 당장 400년의 군사를 거느리고 오고 있는 형 에서를 피하려면 얍복강 주변에 살고 있는 왕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야지 왜 얍복강가에 엎드리나?
3. 문제해결
  가. 야곱은 형의 배고픔을 이용해 장자권을 빼앗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장자의 축복까지 빼앗은 것 때문에 매우 힘겨운 인생을 살아야 했다.
  야곱은 쌍둥이 형으로부터 장자권을 빼앗기 위해 16살 때 형의 배고픔을 이용했다. 그리고 76살이 되어서는 형 몰래 장자의 축복을 대신 받아버렸다. 야곱은 그것 때문에 그는 평생 형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했다. 그가 아버지와 고향을 떠날 때에 그의 고민은 3가지였다. 과연 아버지가 믿고 있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해주실 것인가? 이제부터는 누가 나를 지켜줄 것인가? 과연 먹을 떡이나 입을 옷이나 내게 주어질 것인가? 과연 아버지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그는 벧엘에서 잠을 자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 그분은 당신이 한 말은 반드시 지키실 것이라고 하셨다.
  나. 외삼촌의 딸들과 늦게 결혼했고 외삼촌으로부터 품삯도 받지 못했으나 그때 비로소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야곱은 83세에 결혼하여 두 명의 부인을 얻기 위해 14년 동안 외삼촌의 양떼를 쳤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려했다. 하지만 외삼촌은 품삯을 준다고 속였으므로 6년을 지내야 했다. 그러나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외삼촌의 양떼로부터 얼룩무늬 있는 것, 점이 있는 것, 아롱진 것을 초자연적으로 자기 것이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형 에서의 군대소식을 듣고 또다시 넘어질 뻔했다.
  하나님의 약속이 남아있을 지라도 에서의 위험은 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자 그는 얍복강에 외로이 홀로 남았다. 그리고 하나님과 씨름하듯 기도에 매달렸다. 얼마나 매달렸으면 그의 환도뼈 힘줄이 끊어질 정도였다. 그는 벧엘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났고, 하란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했으나,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때문이었다(아마도 아버지의 기도덕분이었을 것). 하지만 얍복강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다. 거기서 그는 간절히 기도했다.
4. 영적 법칙
  기도는 못하실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꽉 붙드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때 하나님은 이제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주셨다. 조부와 부친의 하나님에서 이제는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주셨다. 훗날 사람들은 야곱의 전능자의 하나님이라 불렀다. 자식문제 앞에서 야곱은 한없이 약해졌다. 하지만 그때 비로소 야곱은 하나님을 붙들게 된다. 우리가 약할 때에 전능자를 만날 수가 있다. 우리의 자녀들 앞에 한없이 약하다. 하지만 이것으로 전능한 하나님을 붙들자.

 

<명령과선포>

감사와 회개

주여, 가족을 살리기 위해 야곱이 선택한 것은 필사적인 기도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곱의 기도는 하나님이 복주신다고 약속하기 전에는 한 발자국도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의 기도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곱이 만났으며 체험했고 붙들었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고 떠나지 않는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의 잔꾀와 더불어 그 어떠한 노력과 시도보다도 전능한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능하신 주님을 붙들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을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전능자를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필사적으로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사생결단하며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끝까지 붙들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사생결단의 기도를 방해해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못하실 것이 없는 전능자를 붙들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전능자를 붙들지어다. 가족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야곱은 외로이 떠돌다 벧엘에서 처음 하나님을 만났구나.

2. 전능한 하나님은 지팡이 하나 가지고도 두 떼도 이루게 하시는구나.

3. 하나님 앞에서는 유전자도 변케 하시는구나.

4. 눈물어린 간절한 기도는 사람의 마음도 하루 아침에 바꾸는구나.

5.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전능한 하나님을 단단히 붙잡는 것이로구나.

6.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전능한 하나님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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