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왜 광야의 길을 걷고 있는가?(고전10:1~6)_2018-09-30

by 갈렙 posted Sep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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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하나님께서는 B.C.1446년경 이스라엘민족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내어 홍해를 건너 광야로 나오게 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과는 90도 이상 다른 방향이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민족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가나안땅으로 직접 인도해 들이시지 않고 광야를 거쳐서 미디안땅으로 가게 하셨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출애굽까지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나왔더라도 가나안땅에 들어갈 자는 그곳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만을 골라내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40년의 광야에서 제외되었을까?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과연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로 준비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못했어도 가나안땅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광야에까지 나오게 되었고 거기에서 영적인 음식과 영적인 음료까지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광야에서 멸망당한 자가 대부분이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광야에서 대부분의 이스라엘백성들을 쓰러지게 내버려두셨는가? 그들을 인도할 능력이 없어서였을까?
3. 문제해결
  가. 광야란 어떤 곳인가?
  광야(미드바르. 에레모스)는 물이 없어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없고 농사도 못하는 장소이며(요6:31), 불뱀과 전갈(귀신들, 눅8:29)이 있는 위험한 장소다(신8:15). 잘못하다가는 죽을 수 있는 장소다(출14:11,민14:2). 그런데 실은 한 마디로 이곳은 시험치는 장소다(마4:1,막1:13). 광야는 초자연적인 은혜로 애굽에서 빠져나온 자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에 그 땅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인지 아닌지를 시험치는 장소였던 것이다. 그래서 신약은 광야생활이 교회생활이라고 했다(행7:38)
  나. 어떤 사람들이 광야에서 엎드려져 죽었을까?
  첫째, 하나님께서 먹을 것도 없고 마실 것도 없어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광야로 나오게 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이다(출14:11,민21:5). 힘든 교회생활 자체를 싫어하는 자들이다. 둘째, 광야에서 사느니 차라리 종노릇해도 고기 가마가 있고 떡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애굽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다(출16:3). 사탄마귀에게 붙잡혀 있어도 잘먹고 잘살 수만 있다면 그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다. 넷째, 하나님이 행하셨던 수많은 이적들을 보고도 우상을 계속해서 숭배했을 뿐만 아니라(행7:42,암5:25~26) 하나님이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다(민14장).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놓으신 천국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것은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할 줄 몰랐다는 것이다.
  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보여주신 것은 무엇이었나?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 40년 동안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살 수 있는 곳임을 계속해서 경험하게 하셨다. 첫째, 비록 먹을 것과 마실 것, 입을 것과 신을 것, 농사할 곳이 없어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사람이 살 수 있는 장소였음을 가르쳐주셨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외부세력으로부터 그들은 지켜주셨고,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어 먹게 하셨으며, 반석에서 생수를 먹게 하셨고, 옷과 신발이 닳지 않도록 배려해주셨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오면 어디서든지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준 것이다(신2:7, 민32:15).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 세상이라도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면 이곳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것을 믿으며, 천국에 들어가면 온전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광야는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멸망받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고전10:5,히3:17,수5:6),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로서 인정받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떠한가? 만약 우리가 잘못된 범주에 속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회개만 했다면 그들이 비록 육체는 죽더라도 그의 영혼은 천국에 들어갔을 있었을텐데... 그들은 회개의 중요성을 몰랐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지금 왜 광야의 길을 걷고 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광야는 가나안땅에 들어갈 자와 들어가지 못할 자를 골라내는 장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생활이 곧 광야생활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생활이 힘들다고 포기하거나, 잘 먹고 잘 살 수만 있다면 마귀에게 종로릇 해도 괜찮다는 사람은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수많은 기적과 기도응답을 받았어도 우상숭배를 버리지 못한 자는 결코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이 우리를 위해 기다리고 있음을 믿지 못하는 자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광야생활을 감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원망불평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온 애굽을 절대 동경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상숭배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천국을 끝까지 소망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광야생활을 이겨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광야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광야생활을 잘 이겨낼지어다. 천국을 소망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광야생활이 힘들고 어려워도 가나안땅에 가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할 땅이었구나.

2. 오늘날 교회생활이 곧 광야생활이었구나.

3. 광야는 천국에 들어갈 자인지 아닌지 시험치는 장소였구나.

4. 애굽을 동경하고 우상숭배를 끊어내지 못하며 천국을 소망하지 않는 자는 결국 버림받게 되는구나.

5.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곳이 광야라도 결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믿는 것이 천국가는 성도의 믿음이로구나.

6. 어떤 잘못을 저질렀어도 회개하기만 하면 적어도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는 들어갈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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