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경주에서 내 약점은 무엇인가?(고전9:24~27)_2018-11-04

by 갈렙 posted Nov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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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지난주에 우리는 나병을 치유받은 사마리아인의 구원에 관하여 들었다. 육신의 질병치유에서 영혼의 구원까지 가려면 행동하는 믿음, 표현하는 믿음, 감사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오후찬양예배를 통하여 부자청년의 질문을 통하여 영생을 얻기 위한 2가지 방법에 대해 들었다. 하나는 버려야 할 것이 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취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신앙의 경기장에 들어온 자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경기장에서 육상선수와 격투기선수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힘껏 달려가야 함과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절제된 삶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말씀이다.
  사도바울은 어떻게 되어 천국에서 상을 받도록 힘껏 달려가야 하고 구원에서 버림받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쳐 복종시켜야 한다고 했을까? 열심히 달려가다가 몸이 잘 안 따라주면 쉬어가면 되는 것이지 그럴 때에는 몸을 쳐 복종시켜야 한다고 했을까?
3. 문제해결
  가. 구원은 결과의 문제이지만 또한 과정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는 마치 구원이 믿음의 문제이지만 또한 순종의 문제인 것과 같은 이치다.
  구원은 내 영혼이 죽은 후에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믿음과 회개가 동시에 필요하다. 그렇다면 죽을 때에 믿고 회개하면 되지 않을까? 그러나 그럴 사람 없다. 하나님은 결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는 분이시다. 또한 구원도 믿음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순종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아니 된다.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얻으려면 재물과 안정된 직장과 가족까지도 버릴 줄 알아야 하며, 주님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고난과 핍박 그리고 죽음까지도 불사해야 한다고 하셨다. 자기자신의 혼 생명을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이. 이처럼 구원은 믿음과 회개로 받으나 심판받을 자처럼 살아야 한다.
  나. 성도가 구원을 이뤄가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하나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내가 성취해야 할 뚜렷한 구원의 목표를 세우고 힘껏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육상선수가 한 사람만 상 얻는다는 것을 알고 힘껏 달려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격투기선수는 내가 이기지 않으면 내가 진다는 각오로 싸운다. 이것은 복음 안에서 소망을 품고 오늘도 자기에 주어진 자유를 쓰는 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는 소극적인 방법으로 부름의 상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절제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의 몸을 멍들도록 가격하여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든지, 아니면 자신의 몸을 노예처럼 끈으로 묶어 끌고 가든지 하는 것이다.
  다. 오늘날 내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구원 얻기 위해 성도들이 해야 할 온전한 방법은 천국에서 내게 주어질 상을 바라보고 힘껏 달려가는 것이다. 이것은 복음 안에서 주어진 자유를 가지고 영생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도 필요하다. 항상 은혜만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죄된 본성으로 가득 차 있는 자신의 육체를 쳐 복종시키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가 만일 육체를 멍들도록 다루지 않고, 노예처럼 끌고 가지 않는다면 잘못하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은혜와 율법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심는 대로 거둔다. 구원은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우리의 순종으로 표현되어질 때 완성된다. 내게 주어진 자유를 가지고 천국을 향해 가는 것이 안된다면, 율법을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몸을 멍들도록 때려서 주님의 뜻에 복종시켜야 한다. 내 몸을 노예처럼 끌어다가 주님의 나라를 위해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는 자는 결국 상을 얻지 못할 것이며, 끝에 가서 버림을 받고야 말 것이다. 우리의 자발적인 행동이 구원을 주는 것은 절대 아니나,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행하신 위대한 희생에 대하여 응답과 책임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바울처럼 자유를 방임에 쓰지 않고 그것을 의무처럼 사용해보자.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신앙생활은 경주와 같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이 천국가고 또한 상을 얻는 데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자원하는 복음적인 방법과 억지로라도 행하는 율법적인 방법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각 사람마다 이 둘 중의 하나는 강하고 하나는 약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자신의 신앙의 약점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율법과 복음 그리고 자원하는 것과 억지로라도 행하는 것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내가 구원받고 상급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달려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자원함으로 실행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억지로라도 실행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내 몸을 쳐 복종시키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신앙의 경주를 방해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의지와 직분의 율법적인 사용을 가로막아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목표를 향해 힘껏 달릴지어다! 자신의 몸을 쳐 복종시킬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현대 젊은이들은 자유와 권리는 적극 주장하려 하지만,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고 있구나.

2. 신앙생활은 경주하는 것과 같구나.

3. 성도가 경주에서 이기려면 복음적인 방법과 율법적인 방법을 다 사용해야 하는구나.

4. 자원하여 행하는 자는 상을 받지만, 억지라도 행하는 자는 버림받지 않는구나.

5. 내 약점을 알고 그것을 보완해 나갈 때 신앙의 경주에서 이길 수 있구나.

6. 오늘날은 의지의 율법적인 사용과 직분의 율법적인 사용이 더욱 더 필요한 때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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