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누가 진정 복 있는 자인가?(눅1:39~45)_2018-12-09

by 갈렙 posted Dec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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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평소 때 제가 전한 메시지는 주로 무엇을 믿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어떻게 믿을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믿음을 갖는 올바른 방법에 관한 말씀이다. 오늘날은 성경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 데에, 성경에 기록된 시대 가운데 가장 암흑기인 사사시대를 생각하게 한다. 지금도 그대처럼 교회공동체에 특별한 지도자가 없다. 그러다보니 잘못된 믿음 체계로 인하여 우상숭배하다가 된통 당한 후에 회개하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사(판관)을 보내어 구원하신다. 하지만 그가 사라지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또 우상숭배에 빠지게 된다. 왜냐하면 흩어져 살고 있는 각 지파들에게 분명한 말씀과 훌륭한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것이다. 오늘날도 이와 마찬가지인 듯싶다.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렇게 해서 과연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마리아의 방문을 받은 엘리샤벳이 주님으로부터 이미 주어진 채 있는 말씀이 그대로 성취될 것이라고 믿었던 마리아가 복이 있다고 축복했다는 말씀이다.
  처녀가 잉태하게 되면 복받은 자인가? 자기가 메시야의 혈통이고 메시야의 혈통을 가진 자와 약혼하면 복받은 자인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자가 아이를 낳게 되는 기적을 체험하면 복받은 자인가? 남들이 복받았다고 말하면 그냥 그것이 그대로 복받은 자가 되는가?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살 때에, 재물과 자녀의 복을 받았다면 그는 진정 복받은 자인가?
3. 문제해결
  가. 엘리사벳, 그녀는 누구인가?

  엘리사벳은 제사장 사가랴의 아내로서 제사장의 딸이었다. 그녀는 마리아와 살로메를 낳은 여인의 친언니였던 것 같다. 그는 유대 땅에서 제사장에게 주어진 기업인 헤브론에서 살고 있는 제사장가문의 여인이다. 원래 불임이었던 이 여인은 어느 날 남편의 기도로 인하여 기적같이 임신을 하게 된다. 기적을 체험하여 지금 임신 6개월째 들어서 있다.
  나. 그녀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선언한 말은 무엇인가?
  그런데 그녀에게 150km 떨어진 곳에 살던 마리아가 찾아왔다. 그리고 석 달을 머물렀다. 그만큼 가까운 친척간이었던 것이다. 아마도 그집은 그녀의 이모 집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마리아의 방문을 받았던 엘리샤벳의 음성은 선지자와 같다. 첫째, 그녀는 누가 복있는 자인 것을 분명히 말했기 때문이다(42절). 마리아가 복있는 여인이며, 태중의 아이도 복있는 자라고 하였다. 둘째, 마리아가 복있는 여인이라는 이유는 그녀가 자신의 주님의 모친이 될 것인지를 말했기 때문이다(어디에서 들은 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주이 모친이 될 여자라는 것을알아보았던 것이다. 그것은 마리아의 문안 소리를 들을 때에 자기가 임신한 아기(장차 세례요한)이 기뻐하여 복중에서 뛰놀았기 때문이다. 셋째, 또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인지를 분명히 말했으니,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자라는 것을 말했기 때문이다(45절).
  다. 마리아만 복있는 자인가?
  그럼, 마리아만 복있는 자인가? 아니다. 누구든지 복 있는 자가 될 수 있다. 마리아가 사실 임신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지 자신이 행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천사의 방문 후 하나님의 뜻이 자신에게 이뤄지도록 동의한 것은 그녀였다. 그것이 복이라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복이란 이미 말해진 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 자신을 통하여 성취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에게 들려준 것이 장차 자신의 태를 통해서 성취될 것임을 마리아는 진실로 믿었다. 그랬더니 그녀에게 메시야가 잉태되었다. 3,500년간 약속된 예언의 말씀이 순식간에 성취된 것이다. 그것은 그녀를 비천한 데에서 이끌어 주었다. 무명의 시골 아낙네가 주의 모친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그렇다. 이미 그녀에게 주어진 혈통적인 조건이 그녀를 복있는 자가 되게 하지 않았다. 그때 그녀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하고 받아들인 것이 그녀에게 복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그러한 자가 되어보자.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물려받은 복도 복이지만 진짜 복은 자신의 믿음으로 얻은 복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마리아도, 태중의 아기도 복있는 자이지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뤄질 것을 믿는 자가 복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을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미 말해진 채 있는 말씀이 자기 자신을 통해서 성취되도록 허용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진짜 복은 혈통적인 복이 아니라 믿음의 복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의 말씀을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가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은 진실이며 실제라는 것을 믿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믿음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을지어다. 그래서 복있는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믿어도 무엇을 믿을 것인지가 중요하구나.

2. 믿을 때에 어떻게 믿을 것인지도 중요하구나.

3.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라면 어떤 말씀이든지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구나.

4. 하나님의 말씀은 믿을 때에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5. 복있는 자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자기 자신을 통해서 성취되는 자로구나.

6. 주님이 말씀이 자신을 통해서 성취되면 비천한 자라도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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