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에게 언제나 피난처는 있다(계12:13~17)_2019-05-05(주일)

by 갈렙 posted May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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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모든 것은 예방이 중요하다. 병도 걸려서 고통받는 것보다 먼저 예방하여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더 낫다. 2020년 6월이 되면 종교통합선언을 한다고 한다. 그러니 벌써 환난전휴거론자들은 난리다. 왜냐하면 종교통합을 이루는 자가 적그리스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의 출현전에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년 6월에 결단코 휴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환난기간에 어떻게 겪어야 하는가? 페트라 같은 곳으로 피난가야 하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땅으로 내어쫓긴 용이 여자를 핍박하려 하지만 그때 여자에게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짐으로 말미암아 광야 안에 있는 자기의 장소로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여기에 나오는 용과 여자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리고 이 여자가 도망가서 보호받는 장소인 광야 자기 곳은 어디이며,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또 얼마만큼의 기간을 가리키는가?
3. 문제해결
 가. 과연 7년 대환난은 있는가?

  “7년 대환난”이란 단9:24~27에 나오는 70이레의 예언에 나오는 마지막 한 이레(1주간)의 환난을 가리킨다. 이 때에 온 세상을 지배할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이스라엘과 7년 평화협정을 맺을 것인데 전3년반은 약하더라도 후3년반에는 짐승이 666표를 받게 해서 그 표를 받지 아니하는 자는 전부 죽인다고 하는 세대주의자들이 말하는 환난기간이다. 그러나 7년 대환난 같은 것은 없다. 왜냐하면 단9장의 마지막 한 이레의 예언은 메시야의 출현과 죽음에 예언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래에 있을 적그리스도의 통치하의 환난기간을 가리키지 않기 때문이다.
 나.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 양육받고 보호받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무엇인가?
  계12장에 나오는 “해를 옷 입은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산출하는 모체를 가리킨다.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며 신약시대에는 교회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 여자가 메시야를 출산하게 되고 메시야가 하늘로 승천한 이후부터는 하늘로부터 내쫓겨난 마귀가 이 여자를 핍박하려고 한다. 그 기간이 바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42달=1,260일)”다. 곧 1,260일은 마귀가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더불어 성도들을 핍박하는 기간이지만 거꾸로 보면 계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의 활동하는 기간으로서 십계명준수와 회개복음이 외쳐지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전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의 출현 전에 하늘로 휴거되어 갈 일은 없을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이 기간에 계속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다. 그럼, 여자의 피난처인 광야는 어디인가?
  그렇다면, 짐승과 거짓선자가 핍박하는 기간에 성도들은 어떻게 되는가? 환난전에 휴거되는가? 아니다. 그럴 일은 없다. 그럼, 666 곧 베리칩을 거부함으로 목잘려 죽임당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다. 베리칩은 결코 666이 아니며, 그 기간도 7년이 아니기 때문이다. 1,260일은 모세와 엘리야로 대표되는 두 증인이 활동하는 기간이라고 했다. 고로 광야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있던 그 장소요, 엘리야로 대별되는 세례요한이 회개를 외쳤던 장소와 같다. 고로 광야는 척박한 곳이기는 하나 주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하는 곳이요, 율법을 준수하고 살면 안전한 장소다. 그리고 세례요한의 경우처럼 회개하기만 하면 죄용서받아 귀신을 이길 수 있는 곳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지금도 회개하면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십계명을 지키며 사는 것이야말로 광야에서는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이제 7년 대환난의 공포에서 벗어나라. 왜냐하면 주께서 광야에서 사는 우리들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주신 말씀처럼 시험의 때로부터 지켜주신다고 했다(계3:10). 그리고 혹 우리가 대적들에게 붙들려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털끝하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했다(마10:28~30). 그렇지만 몇몇 순교자는 나올 것이다. 그리고 초대교회부터 환난은 다 겪어왔다. 3년반은 주님이 재림하시면 종료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완전수 7의 절반인 것이다. 그 기간은 제한된 기간이다. 염려하지 말라. 끝까지 회개하면서 계명들을 지키면 그곳이 광야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말세에 신실한 성도들이 과연 어떻게 보호받고 양육받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실한 성도들은 광야의 피난처에서 보호받고 양육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광야의 피난처는 이 땅의 어떤 장소가 아니라 성령과 말씀으로부터 인도를 받으며 회개하는 장소이면 어디든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무리 사탄마귀라도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함부로 성도를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실한 성도들은 언제든지 보호받지만 그중에서 몇몇은 순교자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환난전휴거론자들에게 속임당할 뻔 했나이다. 이제는 환난을 잘 대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령을 잘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잘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속지도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환난전휴거론의 미혹에 빠지게 하여 환난을 대비하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령과 말씀의 인도와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령과 말씀의 인도를 잘 따를지어다.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주님의 재림은 반복적인 것이 아니라 단회적이며 가시적이며 공개적인 것이로구나.

2. 주님의 승천이후 재림까지 있을 이 땅에서의 시간이 곧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였구나.

3. 성도가 이 땅에서 환난을 받지만 그 기간 동안에 회개와 천국복음이 증거되며, 동시에 피난처에서 보호되고 양육받는구나.

4. 성도들이 비록 이 땅에서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에 의해 환난을 당하지만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결코 우리를 손도 못 대는구나.

5. 적그리스도의 출현전에 성도들이 휴거된다는 것은 환난전휴거론자들의 헛된 주장이었구나.

6. 성령과 말씀의 인도를 받으며 회개하고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지 우리의 피난처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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