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왕들은 누구며 그들이 가진 영광과 존귀는 어떻게 주어진 것인가?(계21:24~26)_2019-06-16(주일)

by 갈렙 posted Jun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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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1.서론
  천국에 들어가면 성도들이 가지게 될 신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것으로 7가지나 된다. ①하나님의 백성(계21:3), ②하나님의 아들(계21:7), ③하나님의 상속자(계21:7), ④그리스도의 신부(계21:9), ⑤하나님의 종(계22:3), ⑥제사장(계1:5,5:10), ⑦땅의 왕(계21:24,22:5,계5:10) 등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땅의 왕들”이란 어떤 자를 가리키며, 그들이 가진 영광과 존귀는 어떻게 해서 얻은 것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땅의 왕들이 천국의 중심인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자신의 영광과 존귀를 그 성안으로 운반하여 가지고 온다는 말씀이다. 그들은 대체 어떻게 되어서 땅의 왕들이 되었으며, 그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예배하러 들어가고 있는 것일까?
3. 문제해결
 가. 땅의 왕들이란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가?

  천국에 있는 성도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24장로들로서, 천국에서 면류관을 쓰고 있는 대표자들이 있다. 그런데 이들은 전부 유대인들이다. 이들 구성원이 구약의 야곱의 12아들인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들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과 어린양의 이름이 기록된 자들로서 시온산에 서 있는 144,000명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다. 마지막으로 땅의 왕들이 있으니, 특히 이들은 이방인들 중에서 많은데, 천국에 있는 땅 위에서 왕노릇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땅의 왕들”이란 이미 하늘과 새 땅 안에서 왕노릇하고 있다가 들어오는 자들로서, 이미 천년왕국으로부터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던 자들을 가리킨다(계20:4.6). 하지만 천년왕국이란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땅에 건설될 지상의 천년왕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성도의 다스림은 천사들 위의 통치이지 결코 사람들 위의 통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미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있는 자다. 그들이 가진 이 영광은 영원히 누릴 영광이다.
 나. 예수님은 어떻게 천국에서 땅의 왕들의 왕이 되셨는가?
  그런데 이들이 천국에서 땅의 왕들로 참여하게 된 것은 순전히 이 지상에서의 삶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처럼 살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분은 하나님이셨지만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종의 형체를 가지고 이 땅에 들어오셨으며, 자기의 목숨을 인류를 위해 속전으로 대신 내놓으신 분이시다. 그런데 원래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다. 또한 그분은 모든 피조물의 창조자이시며, 모든 종들의 주인이시다. 그리고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종의 형체를 가졌고 종이 아닌데 종처럼 섬기며 사시다가 가진 분이다(마20:28).
 다. 어떻게 해야 우리도 땅의 왕들로 참여할 수 있는가?
  그럼, 어떤 자가 천국에서 땅의 왕들로 참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삶을 보고 그것 때문에 스스로 자기를 종으로 낮추어 살아가는 자다.

첫째, 자신은 천국에서 아들이사 상속자이지만 종처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 있으며,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라면 목숨걸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다(눅14:22). 즉 주인이 이더라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는 자인 것이다(눅7:8).

둘째, 아무리 열심히 일했어도 주인이 오면 다시 허리에 수건을 들고 시중들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자로서 자기가 쉬고 싶다고 해서 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쉼이라도 반납하는 자다. 그리고 일을 하고난 다음에도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입니다(눅17:10)”라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자다.

셋째, 한 분이신 유일한 하나님만을 자기의 주인으로 일평생 섬기는 지조있는 자다. 혹 하나님을 섬기다가 어려운을 만나도 결코 그것 때문에 불평하거나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자다. 이 땅에 살다간 사도들이나 예수님의 동생들은 자신을 종이라고 소개하는 데에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롬1:1, 벧후1:1, 약1:1, 유1:1)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이 천국에서는 아들이자 상속자라 할지라도 이 땅에 있을 때에는 죽는 그날까지 기쁨과 감사함으로 섬기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감동은 결코 자신은 종이 아닌 자인데도 스스로 종이 되어 겸손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나오는 것이다. 예수님이 그랬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자. 그런 자가 있는 곳이 교회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천국에서 땅의 왕들로서 참여하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자리를 24장로들에게도 내어주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통치의 자리를 땅의 왕들에게도 나눠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들은 죽은 즉시 생명의 부활을 입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년왕국은 주님의 승천이후 재림 때까지 이기는 자들이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기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땅에서 섬기는 종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땅의 왕들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것을 내드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려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 높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마음 변치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크고자 하는 마음과 으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부추기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교만한 마음을 심어주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섬기는 종이 될지어다. 겸손히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의 보좌는 통치와 심판과 경배의 자리로구나.

2. 주님은 제자들에게 심판의 자리마저 내어주셨구나.

3. 주님은 우리에게 왕의 자리마저 내어주려 하는구나.

4. 우리도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하는구나.

5. 겸손히 낮추며 섬기는 자가 하늘에서 큰 자로구나.

6. 땅의 왕들은 지금 여기서 결정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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