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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우리는 지난주에 모형론적(예표론적) 성경해석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런데 신약성경 가운데 가장 탁월하게 모형론적 성경해석방법이 적용된 것은 “히브리서”다. 히브리서는 구약의 모형과 신약의 실체를 철저히 비교해준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우리에게 대제사장이 되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대체 어떤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예수께서는 이 땅에 모형, 그림자인 성막에서 일하는 대제사장이 아니라 이 땅의 참 성막에서 죄를 정결케 하셨고 이제는 하늘에 있는 참 성막에서 사역하는 대제사장이라는 말씀이다.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는 이 땅에 세워진 참 성막이었다(요1:14,2:19,히10:20, 막15:38)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에 이 세상에는 성막이 있었다. 하지만 이 땅의 성막이 그 사명을 잃어버리자, 이 땅에 참 성막을 다시 세우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 땅에 세워진 성소와 지성소였다. 그분의 몸(육체)은 첫째 성막(성소)이었고, 그분의 영은 둘째 성막(지성소)이었다(히9:8). 고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둘째휘장을 찢어졌던 것이다(마27:51,눅23:45).
 나. 예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 오셔서 이 땅의 성막에서 속죄제사를 드리시고 하늘의 성소로 들어가셨다(히9:11~12)
 첫째 성막인 예수님의 몸이 찢겨지자 드디어 하늘로 가는 길이 활짝 열려질 수 있었다. 하지만 3일동안 예수께서는 사망 안에서 음부에 내려가셨고 3일후 부활하셨는데, 이때는 이 땅에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하늘의 성소들(성소와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셨다(히9:24). 그러므로 부활체를 만지려 하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아직 자신을 만지지 말라고 명하셨던 것이다(요20:17). 그리고 지금은 하늘의 참 장막(성막)의 사역자로 일하고 계신다(히8:1~2). 고로 이땅에서 대제사장이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속죄제사를 드린 것은 다 모형이었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진짜 제사가 드려진 것이다. 이때 한 마리의 속죄양은 아사셀양으로 드려졌고 한 마리는 하나님께서 속죄양으로 드려졌다.
 다.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는 아론자손의 대제사장들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시다
  그러므로 구약의 성막과 대제사장은 본(견본)에 불과한 것이었다. 예수님의 진정한 속죄제사를 이해시하게금 하려고 하나님께서 미리 리허설을 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구약의 아론과 그의 자손들인 대제사장과는 비교할 수 없이 탁월하시다. 첫째, 죄성에 있어서 다르다. 아론과 그후의 대제사장들은  죄된 본성을 가진 아담의 자손이었기에 백성을 위해 속죄제사를 드리기 전, 먼저 자기자신을 위한 속죄제사를 드려야 했다(히5:3,레16:11). 하지만 예수께서는 죄없는 육신의 모양만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셨기에 자기를 위한 속죄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었다(히4:15,7:25). 둘째, 반복성에 있어서 다르다. 아론 이후 대제사장은 죽음 때문에 계속해서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없었다(히7:23). 그러나 예수께서는 항상 살아계신 분이시며 영원히 제사장으로 계신다(히6:20,21). 그러니 제사직분도 갈리지 않는다(히7:24). 그리고 이땅의 대제사장은 매년 속죄제사를 드려야 했으나(히9:25), 예수님은 단회적으로 완성하셨다(히9:26,10:10). 그래서 영원한 제사라고 부른다(히10:12). 셋째, 반차(계통)가 다르다. 이 땅의 대제사장은 아론 반차를 따라서 제사장이 되었지만, 예수께서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제사장이 되셨기 때문이다(히5:6,10:6,20). 넷째, 제사 장소가 다르다. 이 땅의 대제사장들은 땅에 있는 성소와 지성소에서 제사를 드렸지만, 예수께서는 예수님의 육체 안에서 제사를 드리셨다(히8:1~2,9:11,24). 그리고 하늘성소로 들어가셨다. 다섯째, 제물과 제물의 피가 다르다. 이 땅의 제사에서는 동물 즉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사용되어 예표에 불과하지만(히9:12~13,10,10:4) 예수께서는 직접 자신의 피를 흘리셨기에 완전한 속죄제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히9:12,14).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 땅에서 속죄제사를 드리려고 성막이 되셨고 거기에서 대제사장으로서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영원히 붙드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예수님을 붙들면 그분의 완전한 속죄제사를 통해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예수께서 열어놓으신 하늘길을 따라 천국에 들어가게 되며, 현재는 하늘성소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으로부터 긍휼을 얻게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이제는 누가 성막이며 누가 속죄제물이며 누가 대제사장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탄생하심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새로운 성막을 치신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신 완전한 대제사장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골고다 언덕에서 드려진 속죄제사는 아사셀과 여호와를 위한 동시 속죄제사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으며 하늘길이 열렸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아론보다 더 뛰어난 대제사장이신 것을 알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성막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몸이 첫째성막이셨던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대제사장인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골고다제사가 완전한 제사였음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믿고 따라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께서 성막이신 것을 보지 못하게 가로막은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굳게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성막이자 속죄제물이며 대제사장이시로구나.

2. 예수님의 성육신은 이 땅에 출현한 새로운 성막이었구나.

3. 예수님은 아사셀과 여호와를 위한 완전한 제물이셨구나.

4. 예수님의 몸은 첫째 성막 곧 참 성소였구나.

5.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이로구나.

6. 예수님은 이제 하늘에 있는 참 장막의 사역자이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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