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마5:13~16)_2020-04-26(주일)

by 갈렙 posted Apr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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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이번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과연 무엇을 남겼는가? 첫째, 전 세계를 준전시상황으로 만들었다. 전쟁이 나면 의료진이 바쁘다. 둘째, 경제활동과 교육활동을 많이 축소 제한시켰다. 셋째, 신앙적으로는 예배와 기도의 시간을 많이 잃었고 성도의 교제까지 잃고 말았다. 왜냐하면 주일낮 예배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여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주일에 식사교제를 못하게 되니 주일오후찬양예배를 잃어버렸다. 다시 복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넷째, 더욱이 기독교인들을 꼰대집단처럼 여기게 된 것이 한층 더 가속화되었다. 이것은 전도에 심각한 타격을 되어 전도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럼, 앞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다시 세상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고 그들을 주께 인도할 수 있을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감당함으로 그들의 아름다운 행위를 보고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어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 아니었는가? 우리가 세상에서 선한 행실을 한다고 그것이 개인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의 대사회적인 책임과 개인영혼구원의 순서가 뒤바뀐 것은 아닌가?
3. 문제해결
 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의 의미는?

  그리스도인들이 땅(지구)의 소금이요, 이 세상(우주)의 빛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땅(지구)의 소금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어떤 이는 이것을 알레고리적으로 해석하여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부패한 이 세상을 썩지 않게 만드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예수께서는 소금이 그 맛을 내지 못하면 다만 밖에 던져진 후에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될 것이라고 하셨고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비유로 사용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성도는 세상에서 소금으로서 맛을 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우주)의 빛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빛은 그 속성상 결코 감추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출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행위들로 인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것이다.
 나. 교회가 그리스도인들을 빛과 소금으로 살도록 하지 못한 결과는?
  그간 약 30년 이상을 한국교회는 불신자를 교회에 등록시키는 일에만 집중해왔다. 그래서 성도가 많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은 바라보는 시선은 오히려 따가워졌다. 왜냐하면 사회적 비리를 행한 자들 중에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있는 교회의 성도들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곧 변화되지 못한 성도들의 삶이 그리스도인들을 괴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다.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 주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은 땅의 소금으로 살아야 한다는 하셨다. 여기서 소금이란 부패방지, 음식보존, 깨끗함을 추구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모신 자가 되었으면 그리스도인에게는 고유한 맛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어떤 것이 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빛이기에 드러나지 않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름다운 행실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목회자로 부름받은 것이 아니다. 땅과 세상 속에 들어가 자신의 직업과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할 존재로 부름받은 것이다. 내 속에 주인 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우리가 행한 일들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해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도 30년 이상 하면 그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가 있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동안 교회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잘못된 복음을 전함으로, 그리스도들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말았다. 그것은 쓰라림으로 다가왔다. 이제 우리는 지난 16~17세기 루이14세 때의 프랑스 위그노들이 가졌던 신앙과 직업관을 다시 들여다보아야 한다. 직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참된 전도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진정한 전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시간이 걸려도 우리의 행실을 통해 전도가 되어야 진짜 전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부러워할 때 진정한 전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삶이 세상사람들을 감동시키지 못하면 다만 밖에 버려져 짓밟힐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우리가 삶으로 전도하지 못했기에 교회가 타락으로 가득찼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삶으로 전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맛을 내는 자로 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세상이 부러워하는 자로 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가 그리스도인인 것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어진 삶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삶과 직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숨기라고 미혹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삶으로 전도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속이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삶으로 전도할지어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도들은 전능자이신 그리스도를 모신 자들이로구나.

2. 성도들은 소금이어서 모든 방면에서 맛을 내는 멋진 존재가 되었구나.

3. 성도들은 세상의 빛이어서 결코 세상 사람들에게 숨겨질 수 없는 존재였구나.

4.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것인지를 실제로 드러내는 것이 진짜 전도였구나.

5. 불신자들의 입에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말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전도였구나.

6. 시간은 좀 걸려도 생활전도를 통해서 전도할 때 거기에서 알곡이 산출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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