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 아버지(눅15:25~32)_2020-05-10(주일)

by 갈렙 posted May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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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오늘은 어버이주일이다. 생명을 다해 낳으셨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은혜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창조주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도 “만군의 여호와여”, “주여”, “거룩하신 하나님”이라고 부르기보다는 “하나님 아버지”라고 불러보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6:9)”라고 처음으로 가르쳐주신 분이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사실 구약시대에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사람은 없었다. 이것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가 경륜상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말한다. 오늘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려고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항상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 아버지로부터 어떤 것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첫째 아들이, 탕자였다가 돌아온 자기 동생 위해서 아버지가 베푼 잔치를 보고서 매우 불평을 쏟아냈다는 말씀이다. 왜 아버지는 열심히 일했던 첫째를 위해서는 염소새끼 한 마리 잡지 않으시고 둘째 아들을 위해서는 잔치를 베풀어 주시는가? 아버지가 참으로 불공평하지 아니한가? 열심히 일한 자에게는 상을 주고, 잘못한 사람에게는 벌을 주어야 마땅하지 아니한가?
3. 문제해결
 가. “잃은 아들”의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는 구약에 계시된 하나님과 어떻게 다른가?

  구약시대의 경우에는 죄를 지은 자에게는 반드시 합당한 징계가 내려졌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고라 일당에게도, 엘리제 사장과 두 아들들에게도, 심지어 다윗 왕에게도 범죄에 대해 합당한 처벌이 내려졌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하나님을 의미하는 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조건 없이 용서해주신다. 어쩌면 여기에 나오는 아버지는 구약의 하나님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나. 첫째 아들은 무엇을 몰랐는가?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바람은 달라졌다. 이전까지만 해도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적하고 꾸짖고 책망하는 방식을 사용하셨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회개하기만 하면 무슨 죄든지 다 용서주는 방식으로 새롭게 전환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연약함을 잘 아시기 때문이다. 주께서는 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순종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신다. 그러므로 예수님 이후에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나오는 자를 용서하시기로 결정하셨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신 사건이다. 그러나 첫째 아들은 여전히 자신이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만 칭찬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로 둘째 아들이 돌아온 것에 대한 잔치사건은 이제 아버지께서 어떻게 인간을 다루시는지를 알려주는 귀한 사건이라고 하겠다.
 다. 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왜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이 되셨을까?
  구약의 하나님은 죄를 지은 인간을 징계하시고 심판하시고 벌을 주시는 분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자, 율법조항에 걸리지만 않게 행동하는 완악한 인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것이 첫째 아들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죄지은 자에게 아무리 징계를 내려도 그들이 돌이키지 않는다는 것을 주님은 아셨다. 그래서 이제는 어떠한 죄를 지었더라도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오는 자를 용서해 주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셨다. 그러나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만 했다. 당신이 사람이 되어 대신 벌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랑을 베푸심으로 사람을 얻으시는 방법이 더 많은 사람을 얻는 방법이라는 것을 하나님이 취하신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어떠한 죄를 지었더라도 지은 죄에 대해 징계를 받을 때에 자신의 죄를 인정한 후에 단호하게 하나님께 나아가서 용서는 비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사람은 죄를 지을 때에 죄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알게 된다. 둘째 아들은 자신이 아버지의 재산을 허랑방탕하게 물쓰듯 쓰는 것이 죄를 짓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이때 하나님은 사람이 죄짓는 것을 처음부터 가로막지 않으심을 알 수 있다. 주님은 죄악 가운데에 살면서 죄를 짓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 것인지를 경험하게 하신다. 이것이 십계명을 없애지 아니하신 이유다. 지금은 하나님 앞에 어떤 행동을 잘 해서 칭찬받는 시대가 아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하나님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하나님께 나오는 자를 기뻐하신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께서 이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아들로 오실 때부터 사람을 대하는 하나님의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가 아버지 곁에 머물러만 있어도 주님의 것을 내 것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아버지인 자들은 죄를 지어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주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다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율법주의적인 사고에 갇혀있는 자들은 신앙생활을 하기가 힘들고 쉽게 지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를 철저히 하지 못해 스스로 웅덩이를 팠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무조건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잘못했어도 주님께 나아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율법주의적인 삶을 청산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철저히 회개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경륜이 달라졌음에도 아직까지 율법주의적인 사고를 못 벗어나게 하는 악한 영들을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을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율법으로부터 자유할지어다. 회개하고 주님께로 나아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이제 우리의 아버지시로구나.

2. 우리는 아버지께 기도하는 시대에 살고 있구나.

3. 아버지께 붙어있기만 해도 풍성함이 가득차게 되는구나.

4.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자는 용서받고 징계로부터 벗어나게 되는구나.

5. 구약시대에 살았어도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가 있었으며, 신약시대에 살아도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있구나.

6. 구약의 하나님이나 신약의 하나님이나 사실은 한 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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