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계22:1~5)_2020-08-23(주일)

by 갈렙 posted Aug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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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1. 서론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께서 누구신지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그것은 우리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사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되신 것이다. 고로 우리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행하신 한 분 하나님의 사역을 바르게 이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시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 한 가운데에 한 개의 보좌가 있는데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과 어린양이시며, 그분은 두 분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으로서 그의 종들이 섬기고 있다는 말씀이다.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하나님은 과연 한 분인가 아니면 두 분인가? 그의 종들은 대체 누구를 가리키며, 그들은 또한 누구를 섬기고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요한계시록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과 어린양”은 대체 누구신가?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나님을 “주 하나님”과 “어린양”으로 묘사한다(계7:10,14:4,21:22,22:1,3).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주 하나님”은 아버지를 가리키는 것이고, 어린양은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한편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하나님은 천국에서 두 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왜냐하면 어린양은 천국에서 하나님 보좌에 앉아계시지 않고 그분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만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에서는 결코 그렇게 말씀하지 않고 있다. 
 나. “어린양”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요한계시록에서 “어린양”은 요한계시록 5장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때 그분은 유다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로서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 나온다. 그때 그분은 보좌 위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으로부터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그것을 하나씩 떼시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보좌 위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은 각각 다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일 보좌 위에 계신 이와 어린양이 각각 다른 분이라면 하나님이 두 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양”의 존재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럼, 어린양을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첫째, 이는 ‘아들’을 대신하는 용어다(계14:1). 둘째, 이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일찍 죽임을 당했던 제물되신 예수님을 가리키는 표현이다(계5:6,9,12). 그러니까 어린양은 하나님께서 제물이 되시어 죽으셨다가 승천하시어 재림전까지 대제사장이자 중보자로서 일하시고 있는 아들을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인 것이다. ‘어린양’은 실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만약 실제라면 어린양은 첫째, 괴물이라고 불러야 한다. 왜냐하면 어린양은 일곱 눈들과 일곱 뿔들을 지녔기 때문이다(계5:6). 둘째, 어린양이 목자가 되어 어린양을 인도한다는 표현도 잘못된 표현이 되고 만다(계7:17). 그러므로 “어린양”이란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던 하나님, 곧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을 좀 더 확대시키고 부각시켜 말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
 고로 우리는 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어린양으로서 고난받고 죽으셨으며, 승천 후에는 하늘에서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어린양”이란 표현은 이 땅에 아들로 오셔서 속죄사역을 마치시고, 재림 전까지는 하늘에서 일하시되, 이 땅에서 성령(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사역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별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시오 동시에 어린양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첫째, 하나님께서는 동시존재가 가능하시기 때문이요, 둘째, 하나님께서 사람이자 아들로서 인류를 위해 행하신 일을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잊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그렇게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셋째, 그분의 보좌는 한 개의 보좌요, 그의 종들(구원받은 성도로서 하늘의 제사장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지칭)이 한 분을 섬기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그의 종들이 섬기는 “그”는 복수가 아니라 단수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주 하나님과 어린양은 한 분 하나님을 지칭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고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경배의 대상은 오직 홀로 한 분 뿐이다. 그런데 그러한 찬양과 경배가 어린양에게 돌려지고 있다(계5:9~12).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지금 하늘에 계신 예수님이 과연 누구신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지금 하늘에서 하나님이시며 어린양으로 표현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요 어린양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의 보좌는 한 개뿐이며 그 보좌가 곧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상의 예수님을 좁게만 알고 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똑바로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한 분으로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자 어린양이심을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린양이란 사람되신 하나님에 대한 특별한 표현이라는 것을 알고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하나님이요 동시에 어린양이심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을 하나님이요 어린양이자, 한 분 하나님으로 믿고 따라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구약의 여호와처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셨구나.

2.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과 어린양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이었구나.

3. 어린양은 하나님께서 죄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시어 속죄제물이 되신 것에 대한 확장된 표현이었구나.

4. 어린양은 지금도 하늘에서 중보사역과 죄씻는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예수님에 대한 특별한 표현이었구나.

5.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요 어린양이시로구나.

6.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에는 주 예수님께서 앉아계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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