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빈익빈과 부익부의 갈림길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눅8:16~18)_2021-02-14(주일)

by 갈렙 posted Feb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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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설명절은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가족 모두가 천국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긴 연휴를 맞아 영적 충전의 시간으로 보내신 분들은 참으로 알토란 절기가 되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요한계시록 상권 저술을 마치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 영적인 세계는 사실 놀랍기만 하다. 거기에는 몇 가지 법칙이 통용된다. 그중의 하나는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지만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게 된다”는 법칙이다. 주님은 왜 이러한 법칙을 말씀하셨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등불은 등경 위에 두는 것처럼 어떤 비밀도 드러나기 마련이듯, 주님의 값진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더 풍성해지지만 그것에 귀기울이지 이니하는 자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도 결국 빼앗기고 말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주님께서는 왜 가지지 못한 약한 자를 더 붙들어주셔야지, 더 가진 자로 하여금 더 받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하시는가?
3. 문제해결
 가.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3가지 법칙은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공관복음서에서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3가지 법칙을 들려주셨다. 첫째,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천국에서 섬기는 자가 될 것이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마20:26~27). 둘째,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고 말씀하셨다(마19:30,20:16). 셋째, 무릇 있는 자는 받아서 풍족하게 되겠지만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마25:29). 오늘은 이것들 중에서 세 번째 영적 법칙에 관한 말씀이다.
 나. 영적인 빈익빈 부익부는 왜 일어나는가?
 주님께서는 없는 자는 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도 빼앗기게 되지만 가지고 있는 자는 더 풍족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럼,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가? 그것은 그 사람이 예수님의 천국 말씀을 어떻게 듣는가(반응하는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보다 많은 영적인 복이 주어지지만, 그것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영적인 통찰력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미 소유한 것조차도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이것은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자에게는 어떠한 감추어진 것이나 숨겨진 것일지라도 반드시 밝혀지게 되고 깨닫게 되고 소유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은 빛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이 말씀을 못 듣는 이유는 자꾸 그것을 등불을 말 아래나 침상 밑에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 우리는 예수께서 들려주신 천국 말씀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
 그러므로 주께서 비유와 속담과 격언같은 것으로 말씀하셨다고 할지라도, 그 말씀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더 풍성해지기도 하고 더 없어지기도 한다는 것을 속히 간파해야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말씀을 들어야 하는가? 첫째, 예수님이 들려주신 천국 말씀(영적인 말씀) 듣기를 더욱 더 사모해야 한다(마13:11~12, 눅15:1).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말씀을 들으려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와야 한다. 왜냐하면 천국의 비밀은 숨겨두기 위해서 혹은 감추어두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드러내어 알려주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눅8:17). 둘째, 자신이 비록 작은 달란트를 받았다고 할지라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더 성실하게 살아가야 한다(마25:28~29). 그럴수록 있는 자는 더 받아 풍족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께서 들려주신 천국말씀 듣기를 더 사모하고 더 사모하는 것이요, 작은 것일지라도 받은 것에 감사하고 또 받은 것에 성실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이 세상은 이미 심판 안으로 들어간 상태인 것 같다.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재앙은 이미 시작되었고 곧 있으면 짐승에 의한 핍박이 시작될 것이다. 계13장의 여인이 광야로 도망쳤으나 어떤 이는 거기서 굶주려 죽을 자도 있겠지만 어떤 이는 주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과 먹여주심으로 인하여 양육받을 자도 있을 것이다. 이제 세상은 갈수록 타락해 갈 것이다. 이때 교회는 세상의 필요만을 채워주는 교회로 갈 것인가 아니면 천국을 사모하는 교회로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처음은 똑같아도 10년 30년이 지나면 나중에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성도들이여, 이제라도 더욱 더 경건에 이르기를 힘쓰라.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영적인 말씀의 세계에도 일종의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에게 말씀은 더 풍성하게 되든지 아니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도 빼앗기게 되든지 둘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 말씀을 주실 때에는 감추시거나 숨기기 위해 주신 말씀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씀은 처음부터 그것을 계속해서 사모하는 자에게 열려지게 되고 그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어졌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어떠한 말씀일지라도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더 큰 것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씀을 더 사모하지 못했고, 더 순종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말씀을 사모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에 적극 반응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을 들을 때에 적당히 들어도 된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말씀을 집중하여 듣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을 사모하고 더욱 집중하여 들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요한계시록의 어려운 말씀이라도 진실로 그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는 결국 열려지는구나.

2. 영적인 말씀의 세계에도 일정한 법칙들이 존재하고 있었구나.

3. 영적인 빈익빈과 부익부가 되는 것은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구나.

4. 아무리 어려운 말씀이라도 그것이 이미 주어졌다면 그것은 감추어질 수 없으며 숨겨질 수가 없도록 처음부터 작정되어 있었구나.

5. 말씀은 사모하는 만큼 열려지는구나.

6. 천국은 실천하는 만큼 준비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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