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을까?(히10:15~18)_2021-05-16(주일)

by 갈렙 posted May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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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오늘은 스승의 주일이다. 목회자는 영적인 스승으로서 그 길을 걸어가는 자다. 그래서 만약 그가 진리를 전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것에 대한 심판은 아주 무거울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죄사함을 받는가? 지난 주중(월~금)에는 <박옥수목사성경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박옥수목사라는 분은 권신찬, 이요한과 더불어 구원파의 3대 분파 중에서 한 분파의 지도자인데, 이렇게 말했다. “그날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피로 인해 내 모든 죄가 씻어졌으며, 하나님께서도 내 죄를 기억할 수 없다 하셨으니 그 말씀을 믿을 때에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말은 진실이며 사실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주님께서 내가 그들의 죄와 불법들을 사했으니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정말 그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죄와 모든 불법들을 다 용서하신 것인가?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는 말인가? 
3. 문제해결
 가.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보통 히10:17~18의 말씀을 읽을 때에 어떻게 생각할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들과 불법들까지 다 용서해주셨고 또한 죄들을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했으니 그렇게 믿을 때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인가?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숨어있다. 자, 믿을 때에 죄사함이 일어나는가? 아니면 회개할 때에 죄사함이 일어나는가? 사실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는 말은 예수께서 죽음으로써 죄(원죄)의 값을 지불하셨으니(롬6:23) 더 이상 제물바침이 필요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그때 죄사함을 받은 것이라고 우기는 것이다. 제물을 더 이상 바칠 필요가 없다는 것과 죄사함을 받은 것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는데도 말이다. 그날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사실 2가지를 처리하셨다. 하나는 죄의 문제요 또 하나는 죄들의 문제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정녕 죽을 것이라는 약속이 그날 성취되었으며, 또한 예수께서 그날 영원히 효력 있는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더 이상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즉 영원히 죄사함받았으니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닌 것이다. 
 나. 예수님이 이루신 속죄를 믿기만 하면 회개를 안 해도 죄사함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날 예수께서 이루신 속죄는 우리가 일생동안 지은 모든 죄에 대한 완전한 사면의 선포였는가? 아니면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뜻인가? 그리고 그날 모든 인류의 죄가 다 사해진 것인가 아니면 지금도 회개를 통해서 속죄의 효력이 발생케 해야 한다는 뜻인가? 그리고 그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용서해주시고 정말 우리의 죄들을 다 잊어버리셔서 기억할 수 없게 되었는가? 아니면 우리 죄를 위하여 속죄의 길이 열렸기에 죽는 순간까지 우리가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모든 사람이 지금 속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그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속죄 제사를 믿기만 하면 과거의 죄와 현재 짓는 있는 죄와 미래에 지을 죄까지 다 사함 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말은 성경에 없다. 헬라어 원문을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죄사함을 믿음만이 아니라 회개 곧 죄들에 대한 자백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요일1:9). 
 다. 제사가 끝나면서 회개도 끝났는가?
  고로 그날 예수께서 영원한 제사를 드렸으니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는 말은 오해해서는 아니 된다. 더 이상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은 그날 제사가 끝났다는 이야기인 것이지 더 이상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었다. 그날 예수께서는 우리가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드셨던 것이다. 그리고 제사의 율법을 완성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의 제물은 황소와 염소가 아니라 영원한 살아있는 예수님의 몸을 드리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의 제사장되심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효력을 발휘하게 하려면 오늘도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계22:14).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님의 제사가 더 이상 제사드릴 것이 없는 마지막이지만 우리가 회개할 때에 죄를 사함받는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구원파는 이단이다. 자백하지 않아도 죄사함받는다고 한다. 자백하면 지옥간다고 한다. 속지 말라.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죄사함을 받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죄사함을 받으려면 우선적으로 그날 예수께서 드린 제사가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린 마지막 속죄제사였음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에는 회개하고 믿기에 죄사함이 그순간에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믿은 자가 죄사함을 받으려면 그때부터는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더 이상 제사드릴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잘못 알아들어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받았다는 것으로 오해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더 이상 제사가 필요없음을 회개를 안 해도 되는 것을 잘못 오해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죄사함의 말씀을 잘못 해석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제사와 회개를 혼동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속죄제사를 진실로 믿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죽는 순간까지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와 제사를 혼동케 하여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의 피에 영원한 속죄의 효능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믿을 때에 죄들이 다 용서받았다는 것으로 혼동케 만든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의 피가 죄를 속하지만 회개할 때에 속죄가 일어나는구나.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원파의 속죄교리는 정말 교묘한 속임수였구나.

2. 속죄는 믿음과 회개로 일어나는구나.

3. 믿는 자라도 죄를 회개할 때 죄사함이 일어나는구나.

4. 그날 속죄제사는 제사의 종료였던 것이었지 회개의 종료가 아니었구나.

5. 죄사함은 믿는 것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었구나.

6. 회개는 죽는 날까지 계속하는 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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