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보혈의 능력과 우리의 자백의 상관관계(요일1:7~9)_2021-06-06(주일)

by 갈렙 posted Jun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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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사시다가 간 일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에 유대 땅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그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동정녀 마리아의 태 안으로 잉태되셨고 태어나셨다. 그리고 33년 반의 생애를 사시다가 죽으신 후에 원래 있던 곳으로 가셨다. 그렇다면 그분이 이 땅에 사셨다가 가셨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그것은 사도요한은 “성령과 물과 피”라고 하였다(요일5:5~8). 이것들 중에서 물질적인 것은 물과 피인데, 그 중에서 물은 다른 사람들의 성분과 똑같은 것이지만 ‘피’는 그분만의 독특한 피이시다. 그렇다면 이 땅에 남겨진 피는 오늘날까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한다면 주님은 신실하고 의로우셔서 우리의 모든 죄들을 다 용서해 주시며, 그분의 피가 또한 우리를 모든 불의함에서부터 깨끗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럼, 예수의 피 자체 능력 있어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는가? 아니면 우리가 죄가 용서함받아 깨끗해졌다는 것을 예수의 피가 증명해준다는 말인가?
3. 문제해결
 가. 예수께서 2천년전에 흘리신 피는 어떤 피인가?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다가 이 땅에서 사명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때 예수께서는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요19:30).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해야 할 일을 다 완성하셨다는 뜻이다. 이는 곧 인류의 속죄사역을 완성하셨음을 의미한다. 인류가 지은 죄값을 그분이 치르심으로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새 길을 여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피는 첫째로, “속죄의 피”인 것이다(벧전1:18~19, 히9:12). 왜냐하면 그 피는 죄값을 지불하기 위한 속전이었기 때문이다(히9:22, 계5:9, 고전6:20). 뿐만 아니라 둘째로, 그분의 사람이신 아들의 피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피”다(행20:28). 왜냐하면 그분의 피는 영원히 살아서 역사하는 피이기 때문이다. 
 다. 사람이 이 피의 효능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로 사람이 이 피의 효능을 받아 속죄함을 받기 위해서는 그분이 그날 골고다에서 흘리신 피가 온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흘리셨던 고귀한 하나님의 피라는 것을 믿고 수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날 예수의 죽음은 인류의 죄값을 지불하기 위하여 약속된 언약의 성취였기 때문이다(롬6:23, 레16:15). 고로 만일 누구든지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그날 골고다 언덕에서 흘리신 예수의 피가 흠없는 속죄양의 피로서 법궤의 속죄소 위에 뿌려진 속죄제사의 피였음을 믿어야 한다. 
  이 피 때문에 첫째, 하늘에서 우리의 행위가 기록된 행위책에서 나의 죄의 목록이 삭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행위책에 기록된 죄의 목록을 예수님의 피로서 덮여버리는 것이다. 둘째, 이 땅에서 더럽혀진 우리가 깨끗함을 받게 된다. 왜 그런가? 죄의 결과가 우리 몸에서 떠나기 때문이다.
 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예수의 피가 우리를 우리의 모든 죄로부터 깨끗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날 예수께서 흘리신 피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속죄의 피이자 하나님의 피였음을 믿기만 하면 되는가? 아니다. 사도요한은 분명히 말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죄로부터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은 죄를 자백해야 한다고 말이다(요일1:9). 이것은 결국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자신의 죄를 자백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지은 죄는 결코 깨끗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죄는 하늘의 행위책에 기록되어 있고 이 땅에는 죄로 말미암아 나타난 결과들로서 귀신들이 우리 몸 속에 들어있으니,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하지 않는다면 더러운 영(귀신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백(시인)”은 예수의 피가 귀신으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도구인 셈이다. 이는 우리의 회개없이는 예수의 피라도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의 피가 인류의 속죄를 위한 항상 살아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피인 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백할 때에 비로소 그 피가 우리를 죄로부터 깨끗하게 한다는 것을 신뢰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영안을 열어서 보면, 능력있는 자가 예수의 피를 사람에게 부어달라고 할지라도 오직 회개한 공간에만 피가 부어질 뿐, 귀신이 있는 자리에는 피가 부어지지 않는다. 회개가 이처럼 중요한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그날 십자가에서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정확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날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로 인해 우리의 죄가 사함받을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 깨끗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회개의 과정 없이는 그 어떤 죄라도 용서받을 수가 없으며, 온갖 불의로부터 깨끗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점없고 흠없는 예수님의 피 곧 하나님이 사람되신 그분의 피만이 인류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예수님의 피만이 인류의 모든 더러움에서부터 깨끗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자백하는 회개를 했을 때에라야만이 예수님의 피의 놀라운 능력이 그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진실로 회개합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피의 효력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자백의 중요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해야 한다는 것은 간과한 채 한 번 믿었던 것으로 자신의 죄가 다 용서받았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하지 않아도 예수의 피를 이용해 얼마든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속여온 거짓의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하고 주의 보혈을 의지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이 땅에 자신의 피를 남겨두고 가셨구나.

2. 예수께서 흘리신 깨끗한 피만이 인류를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합당한 피였구나.

3.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마지막의 속죄제사였구나,

4. 예수님의 죽음이야말로 인류의 죄값의 대신 지불하는 고귀한 헌신이었구나.

5. 회개없이는 죄사함도 받을 수 없고 깨끗함도 받을 수 없구나.

6. 예수님의 피야말로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함 받고 있는 자에게는 능력 중의 능력이요 은혜 중의 은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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