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화에서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신부로(아사2:4,6:4~7)_2021-10-03(주일)

by 갈렙 posted Oct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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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어떤 성도가 되기를 원하는 것일까? 우리는 아가서를 통하여 주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의 분량이 3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첫째는 그의 순결한 비둘기와 백합화와 같은 신부가 되는 것이다. 둘째,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군사같은 신부가 되는 것이다. 셋째, 다른 신부들을 돕는 신부가 되는 것이다. 오늘은 이것에 대한 두 번째 말씀으로 신부가 어떻게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신부가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주님께서 어떻게 할 때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신부가 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었더니 신부가 그렇게 달라졌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왜 온실에서 자라는 화초같은 신부를 찾으셨던 것이 아니라 야생에서 피어나는 가시밭의 백합화같은 신부를 찾은 것일까? 그리고 결혼 후에은 왜 밤에 잠시 자리를 비운 주님을 찾으면서 그녀가 성안의 순찰자들과 파숫군들과 싸우는데도 냉큼 그녀를 찾아오지 않았던 것일까?
3. 문제해결
 가. 연애할 때 솔로몬이 데리고 간 잔치집은 어디였는가?

  왕이 시골처녀와 연애할 때 왕이 데려간 곳은 어디였는가? 그곳은 잔치집이었다. 그런데 이 ‘잔치집’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베트 하야인(야인의 베이트) 곧 “포도주의 집”이다. 
 나. 원수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는가?
  사실 술람미 여인이 포도원지기로 일하고 있었을 때, 그녀가 해야 할 가장 어려운 일은 포도원에 들어와서 망치고 있는 여우를 잡는 일이었다. 포도원지기가 포도원을 맡게 되면 땅을 파고 돌을 제한다. 그리고 거기에 포도나무를 심고 망대를 세우고 술틀을 파고 포도를 돌본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포도가 꽃이 필 무렵 여우를 잡는 일이다. 그런데 그 여인은 그 여우를 잡을 수 없었다. 
  그런데 왕이 잔치집에 들어가더니 그녀 위에 깃발을 꽂아주었다. 여기서 ‘깃발’이란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원수의 영토에 꽂는 표시다(출17:15). 그리고 ‘포도주의 집’이란 예수께서 피를 흘리셨던 골고다 언덕을 가리킨다. 예수의 피가 모든 영적인 싸움에 승리하게 해주는 요소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깃발에는 ‘사랑(아하바=아가페)’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골고다에서 흘리신 피가 원수를 이기를 힘의 원천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은 주님이 해주실 일이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 결혼후 그녀가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그런데 결혼 후에 잠시 신랑이 사라진 일이 있었다. 그래서 새벽녘에 그녀는 새 예루살렘 성안을 찾아서 헤매었다. 그런데 그때는 양떼를 돌보아야 할 일이 생겨서 자리를 비운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녀가 그를 찾고 찾았으나 만날 수 없었고, 그를 불러 보았지만 응답이 없었던 것이다(아5:6). 오히려 밤에 활동하는 악한 영들을 만났고 그들과 싸워야 했다. 그들은 성 안의 순찰자들이자 성벽의 파숫꾼이라고 했다. 그때 여인은 순찰자들과 싸웠으나 그들이 그녀를 상하게 하였고, 파순꾼과 싸웠으나 겉옷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이들은 악한 영들이다. 그러자 그녀는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그들이 물었다. “당신이 찾는 사랑하는 자가 다른 남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그러자 그녀는 주님이 얼마만큼 뛰어나는지를 모든 방면에서 자랑했다. 그런데 비로소 주님이 누군지를 말하는 것이야말로 원수를 이기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인 것을 그녀가 알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자기 동산에서 양 떼를 치고 있는 왕을 발견하였다. 그때 자기에게 다가오는 그녀를 위하여 왕이 노래하는 찬가가 바로 아6:4~9이다. 그때 왕은 그녀의 모습을 비유하기를 산기슭에서 뛰어내려오는 강한 염소 떼와 새끼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는 암양 그리고 속에 엄청난 양의 알맹이들을 품고 있는 석류라고 말했다. 이제 그녀가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을 수 있는 당당한 군사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의지하고 주님이 누군지를 자랑함으로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것이다. 믿음이란 신부이자 전사가 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깃발을 꽂게 된 여자는 모든 것을 회복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원수의 영토에 들어가 깃발을 꽂는 신부가 누군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부에는 비둘기요 백합화 같은 신부가 있고, 원수의 영토에도 깃발을 꽂는 전사같은 신부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원수의 영토는 ‘밤’이며, 그곳에 들어가 승리하는 자야말로 진정한 전투하는 신부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원수의 영토에 처음으로 깃발을 꽂았던 분은 예수님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와 회개 그리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선포하는 것이야말로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최상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기도하지 못했고 회개하지 못했으며,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선포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원수의 영토를 점령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함으로 나를 보호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선포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전투하는 신부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순결한 신부가 되는 것에 만족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전투하는 신부가 되는 것을 차단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백합화 신부에서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신부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원수의 모든 권세와 능력은 십자가에서 이미 무용지물이 되었구나.

2. 밤에, 무장없이,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구나.

3. 주님은 지금도 포도원과 동산 그리고 양 떼에 관심이 많으시구나.

4. 원수의 영토에서 승리하려면 기도하고 회개하며,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을 날마다 선포해야 하는구나.

5. 훈련되지 아니한 신부는 악한 영들의 공격을 자주 받을 수 있구나.

6. 모든 성도는 백합화 신부에서 전투하는 신부로 그 신분이 바뀌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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