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하는 신부에서 다른 신부를 산출하고 양육하는 신부로(아8:8~10)_2021-10-10(주일)

by 갈렙 posted Oct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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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아가서는 성경의 한 중앙에 있는 책이요 하나님의 심장이 담겨있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신부의 상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땅의 신부들에게는 3단계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먼저는 백합화 같은 신부가 있고, 다음으로는 전투하는 신부가 있음며, 마지막으로는 양육하는 신부가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신부에 관한 말씀으로서 다른 신부들을 산출하고 양육하는 신부가 어떤 신부인지에 관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양육하는 신부가 될 수 있다면, 그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 서는 영광을 얻게 될 것이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루살렘의 딸들이 아직 유방이 없는 자기의 자매가 솔로몬으로부터 청혼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물고 스스로 답하고 있을 때에, 술람미 여인은 자신은 이미 다른 신부를 양육할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했다는 말씀이다. 
  예루살렘의 딸은 왜 유방이 없는 자매를 언급했을까? 솔로몬의 신부가 되어 이미 비원을 드나들고 있는 술람미 여인은 왜 자신은 유방이 있는 여인이라고 말했던 것일까? 
3. 문제해결
 가. 아가서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장소는 어디인가? 

  아가서에는 여러 중요한 장소들이 나온다. 바알하몬에 있는 포도원, 레바논의 산, 예루살렘 성, 신부의 신혼집, 자기가 태어난 집, 솔로몬의 동산. 모두가 의미가 있는 장소들이다. 그런데 신랑 솔로몬은 늘 자기의 동산 안에 있다고 나온다. 솔로몬은 대체 거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솔로몬으로 등장하는 주님은 그 동산에서 쉬지 않고 일하고 있었다(5:2). 그곳에서 2가지 일을. 하나는 양떼를 먹이고 있었다(6:2~3). 주님은 지금도 천국에 있지만 목자로서 이 땅에 있는 양떼를 먹이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는, 주님은 그곳에서 이 땅에서 수고하고 사명을 다한 귀한 신부들을 태우러 불수레를 보내고 있다(6:11~12). 그럼, 그곳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첫째, 우물과 샘이 있어 거기서 물이 흘러넘치고 있다. 그리하여 둘째, 열매맺는 여러 과목들과 꿀과 향재료를 만드는 초목들이 있다(6:13~14). 그런데 솔로몬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곳에 들어오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 동산 안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 동산은 잠긴 동산으로 감추어진 비밀의 동산(비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4:12, 15). 그러므로 주께서는 지금도 그곳에 오직 합당한 자를 골라 그곳에 들여보내고 있다. 그때 술람미 여인은 이미 그곳에 집을 가지고 있었다(아7:13). 이것이 천국집이다. 
 나.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신부가 되었을 때 술람미 여인은 왜 신랑을 그곳으로 데려가려고 했는가?
  그곳은 술람미 여인이 주의 신부가 되어서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기록된 채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포도나무가 움이 돋아있는지, 석류나무에 꽃이 피고 있는지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곳에는 이미 그녀가 그때 추수하고 있는 것이 있었고, 이미 거둬들인 것들도 있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남편을 사랑하고 있는 증표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다. 주님의 신부가 되어 동산을 들어가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유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결혼한 후 신랑이 언급했던 가장 아름다은 것은 그녀의 유방이었다(4:5, 7:3, 5, 8). 왜 그런가? 그것은 새로운 영혼을 낳고 그것을 양육할 수 있는 성숙한 신부의 증표이기 때문이다. 둘째, 자녀를 낳아야 한다. 자녀를 낳는 일이야말로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고 남편을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이기 때문이다(7:12). 셋째, 자녀를 낳되 많이 낳고 양육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비원을 만든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그녀의 유방을 3가지로 비유하였다. 첫째는 쌍둥이 어린 사슴이나 쌍태 새끼로(4:5, 7:3), 둘째는 종려나무의 열매 송이로(7:7). 셋째는 포도송이로(7:7). 그리고 나무로서는 석류나무로(6:11, 7:12) 비유하였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제 내가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신부가 되었다면 그후로는 새로운 신부를 낳고 양육하는 신부가 되는 일이다. 
5. 복과 결단
  주님의 뜻은 그분의 동산을 공개하심으로 드러내보여주셨다. 이젠 우리도 거기에 합당한 자가 되자.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천국에서 나는 과연 어떤 신부가 되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는 지금도 이 땅 어딘가에 있는 주님의 동산에서 다른 신부들을 낳고 양육하고 있는 신부여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땅에는 지금도 보이지 않지만 주님과 함께 하는 비밀의 동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천국에 계시는 주님께서도 지금 이 시간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은 오늘도 우리 성도들이 다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는 성숙한 신부가 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나 자신의 욕심만을 챙기며 살아왔나이다. 이기적인 나를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남을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새로운 신부들을 산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린 신부들을 돕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밤이슬을 맞도록 일하시는 주님을 보고도 외면하며 살아가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또 다른 신부를 낳고 양육하는 일에 관심조차 갖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또 다른 신부를 낳고 그를 양육하는 신부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아가서는 성숙한 신부를 위한 안내서였구나.

2. 아가서는 성숙한 신부를 위한 훈련지침서였구나.

3. 성숙한 신부는 보이지 않는 영의 동산에서 지금도 묵묵히 일하고 있구나.

4. 주님의 동산은 하나님의 구원경륜이 실행되는 은밀한 공간이었구나.

5. 다른 신부를 낳고 기르고 있는 신부에게는 하늘의 동산이 그의 기업으로 주어지는구나.

6. 주님의 신부들은 거룩한 주님의 경륜을 깨닫고 주의 동역자가 되어 또 다른 신부를 낳고 양육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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