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오늘도 계속해서 성찬식을 행하는가?(눅22:19~20)_2021-11-21(주일)

by 갈렙 posted Nov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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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는 성찬식을 행하지 않는다. 예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에 거룩한 예식을 시행하라고 2가지를 말씀하셨다. 하나는 세례를 베풀라는 것이었고(마28:19) 또 하나는 성찬식을 행하라는 것이었다(눅22:19, 고전11:23~26). 그런데 이단에서는 성찬식을 행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오늘은 우리 교회가 성찬 주일로 지키는 날이다. 그래서 왜 성찬을 행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과 주님의 피로 새 언약을 체결했다는 말씀이다. 왜 예수께서는 출애굽 때부터 시행되었던 유월절 언약을 끝내시고 주님의 피로 새 언약을 체결하셔야 했는가? 왜 이 언약은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새 언약의 보증과 그 내용은 무엇인가? 또한 이 언약을 믿는 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가?
3. 문제해결
 가. ‘새 언약’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언약’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베리트’요, 헬라어로는 ‘디아데케’다. 이 말은 ‘협정, 조약, 체결, 약속’이라는 뜻을 가졌다. 그런데 예수께서 제자들과 세우셨던 언약은 ‘새 언약’이었다. ‘새 언약’이라는 말 속이라는 이미 ‘옛 언약’이 있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며, 이는 옛 언약이 무엇인가 부족했거나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언약을 체결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새로운’이라는 뜻의 헬라어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것보다는 더 훌륭한’이라는 뜻을 지녔다. 즉 ‘이전에 이미 예표되어 있었으나 그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이라는 뜻인 것이다. 그럼 이전에는 어떤 언약을 체결했는가? 그것은 유월절과 관계가 깊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유월절 식사를 하신 후 이것을 대체하기 위해 제자들과 새 언약을 체결하셨기 때문이다. 그럼 유월절 언약이란 무엇인가? 유월절 양의 잡아서 그 피를 좌우인방에 바르면 죽음의 신이 넘어간다는 언약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 양을 잡아 출애굽을 했음에도 또다시 죄를 짓는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깨닫는 자는 유월절 양 이외에 속죄제물을 잡아서 피의 제사를 드림으로 자신의 죄를 씻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하지만 그들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고 속죄제물을 드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수께서 직접 유월절 양보다 더 강력한 완전한 유월절 양이고 속죄제물이 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전5:7). 그래서 예수께서 드린 속죄제사를 믿고 회개하는 자는 그 효력이 구약시대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다. 
 나. 예수님의 피는 무엇이 더 뛰어나신가?
 구약시대 때에 언약체결에 사용된 짐승의 피는 제한적이었다. 하나의 제물은 하나의 죄에 대해서만 효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째, 예수님의 피는 영원히 살아계신 전능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그의 몸과 피를 내어주셨기에 계속해서 유효하시다는 것이다. 둘째, 회개하면 그 피가 죄를 덮어 하나님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 이러한 사실을 계속해서 알게 하시고 그것이 효과가 계속해서 미치도록 하기 위해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다는 것이다. 이때 예수님은 새 유월절이 되셨고 새 출애굽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예수께서 유월절 양과 속죄제물이 되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에 믿는 자들과 체결된 새 언약은 훨씬 더 강력한 것이다. 
 다. 왜 우리는 오늘날 성찬식을 행하는가?
 첫째는 주님께서 그렇게 행할 것을 명령하셨기 때문이다(19절,고전11:25). 그리고 둘째, 그분이 행하셨던 새 언약을 계속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서다. 그분의 피는 동물의 피와는 달라서 사람의 피이지만 하나님의 피이기 때문에 그 효력이 엄청난 것임을 성찬식을 행함으로 기억하고 누리는 것이다. 이때 성령께서도 그것이 맞다는 것을 이 세상 끝날까지 보증해주신다(요일5:5~8). 비록 그분의 육신은 승천하시어 없지만 그분의 피와 물은 이 땅에 남아 있고 당신을 대신하여 이 땅에 보내어주신 성령께서도 그것을 증언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죄를 지었든지 회개하기만 하면 이미 죄값이 지불되어졌기에 그분의 피 때문에 어떠한 죄값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님의 피가 새 언약의 보증인 것을 믿고 회개함으로 죄사함을 얻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새 언약을 체결해주신 우리 주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어떤 죄를 지었든지 즉시 회개하자.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왜 우리 성도들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성찬식을 행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유월절과 동물의 희생제사를 폐지하시고 직접 당신의 몸과 피로 새 언약을 체결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몸과 예수님의 피는 더 좋은 언약의 제물이 되었으며 더 좋은 언약의 피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단 번에 자기의 몸을 제물로 드렸지만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기 때문에 그 효력은 세상 끝날까지 계속 유효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피는 죄없는 사람의 피이지만 하나님의 피이기 때문에 그 피의 효력은 영원히 살아서 효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회개하지 못해 죄용서를 못 받았나이다. 우리의 회개하지 못함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즉시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언제라도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피를 잊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의 피의 효능을 깨닫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의 피가 효능이 있지만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찬을 통하여 주께 감사하고 그분의 희생을 기억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이단의 세력들은 결코 성찬식을 행할 수가 없구나.

2. 예수께서는 자신의 몸과 피로서 새 언약을 체결하셨구나.

3. 예수께서 체결하신 새 언약은 옛 언약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도 강력하구나.

4. 예수님의 몸은 사람의 몸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몸이었기에 단 번에 제사였지만 그 효력이 영원히 지속되는구나.

5. 예수님의 피의 능력은 죄를 회개하는 즉시 기억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었구나.

6. 회개했다면 이제는 그분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분을 찬양하며 그분께 감사할 일만 남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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