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19) 생명의 떡의 설교가 들려주는 예수님의 첫 번째 자기 선언(요6:35~71)_2022-11-16(수)

by 갈렙 posted Dec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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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스물셋째주일)
[제  목] 요한복음강해(19) 생명의 떡의 설교가 들려주는 예수님의 첫 번째 자기 선언
[찬  송] 찬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전하여, 찬 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찬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말  씀] 요6:35~71(신약 153면)
[키워드] 
생명의떡,오고있는자,믿는자,인자의살과피,먹고마시는자,제자들,레마,영생의말씀,마귀,만나와생명의떡,영이요생명
 

 

1. 서론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가장 심오한 복음서이다. 기적이 7가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기적에 대한 찬양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공관복음서와는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한 책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가복음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기 때문이다. 공관복음서가 땅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의 인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서는 하늘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제 목 : 헬라어 원전의 카타 요안넨(요한에 의한)’이라는 원래의 제목에 기쁜 소식을 뜻하는 단어가 덧붙여져서 요한복음으로 명명됨.

2) 저 자 : 예수님의 행적과 사역의 직접 목격자이며(1:14 ; 19:35 ; 21:24.25), ‘예수의 사랑하시는 자(13:23 ; 19:26; 20:2; 21:7,20,24)로 소개된 사도 요한, 초대 교회의 각종 전승들과 교부들의 서신들이 모두 요한의 저작을 확증함.

3)기록연대 : 공관복음서 작성이 완료된 A.D.70년 이후로부터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A.D. 95년 사이, 예루살렘 함락(A. D. 70)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1세기 말에 기록된 요한 서신들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간주되는 점을 종합하면 기록 시기를 약 A.D. 80-90년 사이로 좁혀서 추정할 수 있음.

4)수 신 자 :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포함한 헬라 세계의 독자들

5)내 용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생명을 얻게 됨을 증거하는 복음서 (20:31).

6)요한복음의 구분

크게는 세 부분으로, 서론(1:1~18), 본론(1:19~20), 결론(21)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는 5가지 부분으로도 나눠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1:1~18). 둘째,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나심(1:19-4). 셋째,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거부(5-12). 넷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교훈(13-17). 다섯째,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부활(18-21).

요한복음의 내용 구조는 전체적으로 다섯 부분으로 파악할 수 있다. 1:1-18까지요한복음의 신학적 서론(Prologue), 1:19-12:50까지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와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공적 사역, 13:1-17:26까지다락방 강화, 18:1-20:31까지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마지막 21결론(Epilogue) 부분이다. 그러니까 서론과 결론 부분을 제외하면, 예수님의 사역의 개시와 부활에 이르는 전과정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셈이다. 그러면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본서의 신학적 서론 부분인 1:1-18성자 예수의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또한 하나님이신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서론적으로 밝히고 있다.

다음 1:19-12:50 주로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유대와 예루살렘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곱 가지의 표적들(Seven Signs)그와 연관된 선언들(Proclamations)이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성자 예수께서 자신 및 성부 하나님을 세상에 계시하시는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19~2:12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과 처음 제자들과의 만남 제자들의 신앙 고백, 그리고 예수의 신성을 입증한 1표적인 가나 혼인 잔치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이는 서론 부분에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증거(Witness)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사역이 시작됨으로써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어 2:13~3:36까지는 공생애 사역 개시 후 첫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것을 기점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데, 곧 예루살렘 성전을 숙청하신 사건과 니고데모와의 대화 유대 지방에서 머무신 내용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거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 이어 제4장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역을 거쳐 다시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되돌아오시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사마리아 지역을 경유하실 때 예수께서는 수가 성의 한 여인구원하시고 또 그 일을 통해 많은 사마리아인들을 회심하게 하신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2의 표적으로서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신다.

이어 제5장에서는 공생애 시작 후 두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3표적으로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사건 이를 둘러싼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4표적으로서 디베랴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 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 5표적으로서 물 위를 걸으신 이적, 그리고 오병이어의 이적과 관련하여 추종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주신 생명의 떡에 관한 주님의 교훈들을 보도하고 있다. 또 제5, 6장에서는 표적들로 인하여 예수님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됨과 동시에 예수께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배척과 무리들의 오해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어 7:1-10:42까지는 다시 예루살렘에서의 초막절을 전후한 사역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 즈음에 이미 예수께서는 명절을 맞아 모여든 군중들의 이야깃거리의 중심이 될 정도로 커다란 관심 및 의혹의 대상이 되어 있었으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는 첨예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성전에서의 논쟁을 기회로 예수에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체포령을 내리는 계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예수를 배척하게 된다. 한편, 예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과 긴장 속에서 위축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공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6표적소경의 눈을 치유하는 이적을 행하시며, 특히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로서의 자기 선언 (Self-Proclamation)을 하신다.

이어 11,12은 유대인들의 배척을 피해 잠시 베레아로 피신하셨던 예수께서 다시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로 오셔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사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 그리고 헬라인들의 예수 방문 사건 등을 보도하고 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행하신 일곱 가지 표적 중 마지막 제7표적으로서 가장 큰 표적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요한복음에서 진정한 표적 중의 표적인 예수의 부활 사건을 강력히 예표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과 헬라인들의 방문은 모두 예수님의 수난 사건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볼 때, 11,12장은 표적들의 장(the Chapters of the Signs)이라고 할 수 있는 1:19-12:50까지의 종결 부분이면서, 다음 제13장 이후의 내용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13-17장은 소위 다락방 강화(the Upper Room Discourse) 부분으로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고별 설교(13-16) 대제사장적 기도(17)를 보도하고 있다. 유월절 전날 자기가 떠날 때가 된 것을 아신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지신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여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다. 또한 당신의 승천 이후 세상에 남아 당신을 대신하여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새로운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 주실 것약속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에 대해서도 예고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므로 담대하라고 하는 권고를 주심으로 고별 설교를 마치신다. 이어 17장에서 예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시는데, 기도의 내용은 곧 자신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제자들을 및 미래의 성도들을 포함한 중보의 기도이다.

다음으로, 18~20장은 성자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을 보도하고 있다. 세분하면, 18, 19장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체포에서부터 대제사장과 빌라도의 연속적 심문 과정과 십자가형의 집행 시신의 처리와 장례 과정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으며, 20장에서는 빈 무덤의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 도마에게 차례로 현현(顯顯)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20:30,31에서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힘으로써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수난 및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보도 내용을 일단락짓고 있다.

마지막 제21장은 본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회를 보도한다. ,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여 섬겨 주시며, 세 번이나 거듭 당신을 부인함으로 사도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 베드로를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장면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이 부분은 이미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힌 이후에 나와 부록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상 베드로의 온전한 회복과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묘사함으로써 교회의 사명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매끄럽게 끝맺음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구절인 21:24,25에서증언자들의 추신(Postscripts)을 기록함으로써 본서의 진정성을 재차 확증해 주고 있다.

 

 

2. 생명의 떡으로서의 예수의 자기선언과 초대(6:35~51)

1)본문내용(6:35~51)

첫째, 예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시고 자신에게 오라고 초대하심(35~40)

예수께서 자신이 곧 생명의 떡임을 선언하시고 믿음으로 자신에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무리들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 자신을 보고서도 여전히 믿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신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자는 모두 자신에게 올 것이며 자신은 그들을 한 사람도 거절하지 않고 영접할 것이라고 하신다. 자신이 온 목적은 오직 성부의 뜻을 행하기 위함이라고 하신다. 성부의 뜻은 성자가 믿는 자를 한 명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려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하는 것임을 이중으로 강조하신다.

둘째, 예수의 선언에 무리들이 거부 반응을 보임(41~42)

예수께서 자신을 하늘에서 온 떡이라고 선언하신 것에 대해 유대인 무리들이 비난조로 수군거린다. 예수의 육적 혈통을 거론하며 하늘로부터 왔다는 예수의 주장을 부당하게 여긴다.

셋째, 예수께서 무리들에게 자신에게 나아올 것을 거듭 촉구하심(43~46)

예수께서 무리들에게 수군거리지 말라고 명하신다. 성부의 이끄심이 없이는 아무도 자기에게 올 수 없음을 지적하신다. 그러나 자신에게 오는 자는 분명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될 것임을 강조하신다. 54:13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께 듣고 배운 자마다 누구든지 필경 성자이신 자신에게 온다고 하신다.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을 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과 또한 예수 자신만이 하나님을 친히 보았다고 강조하신다.

넷째, 세상의 생명을 위한 떡은 곧 자신의 살이라고 선언하심(47~51)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될 것과 자신이 생명의 떡임을 재차 강조하신다. 생명을 주지 못하는 구약의 만나와 자신을 비교하시며 생명의 떡인 자신을 먹는 자는 영생할 것이라고 하신다. 세상의 생명을 위해 자신이 줄 떡은 곧 자신의 살이라고 하신다.

 

2)영적 교훈

요한복음 6장은 오병이어의 기적과 관련하여 떡을 구하며 추종하는 자들을 향하여 주신 예수님의 생명의 떡과 관련된 연속된 교훈을 보도한다. 본문은 이러한 제6장의 네 번째 단락으로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관련하여 떡을 구하며 추종하는 자들을 향하여 주신 주님의 영생의 양식과 참된 만나에 대한 교훈을 보도하는 22~34절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생명의 떡으로서의 예수님의 자기선언과 초대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이 요구하는 생명의 떡이 자신이라는 것을 선언하시고 당신을 믿을 것을 촉구하신다. 그리고 세상에 생명을 위한 떡은 당신의 살이라고 선언하신다.

 

첫째, 예수께서는 생명의 떡이시다(35).

둘째,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예수님께 가야 하고 그분을 믿어야 한다(35)

셋째, 예수님을 보고 있으나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생명의 떡으로 믿지 않는다면 아무 유익이 없다(36)

넷째, 아버지께서는 예수에게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들을 구원하라고 모든 것을 그에게 주시고 있다(37).

다섯째, 예수께서는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내쫓지 않으신다(37).

여섯째, 예수께서는 자신의 뜻을 행하러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내셨던 아버지의 뜻을 행하러 오신 것이다(39).

일곱째, 아버지의 뜻은 예수님에게 주신 채 있는 것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39).

여덟째, 아들을 바라보고 아들을 믿는 자가 영생을 갖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다(40).

아홉째, 아버지는 아들을 보내신 이요, 아들은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은 이이시다(38~39).

열째, 아들은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것을 가졌기에 당신에게 나아오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실 수 있으며, 마지막 날에 그들을 부활시킬 수가 있다(39).

열한째, 예수께서는 하늘에서부터 내려온 떡이다(41).

열두째,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 아니라 요셉의 아들인 것을 알았던 자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41~42).

열셋째,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끌어당길 때에 사람들은 주님께로 나아오게 된다(44).

열넷째, 예수께 나아오는 자들을 하나님에게 들었고 하나님으로부터 배웠던 자들 곧 하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채 있는 이들이다(45).

열다섯째, 오직 예수님만 하나님을 본 채 있다(46).

열여섯째, 믿는 자는 영생을 가진다(47).

열일곱째, 유대인들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지만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으로 먹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50).

열여덟째,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는다면 누구든지 영원히 살게 된다(51).

열아홉째, 예수님의 살은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한 생명이다(51).

스물째, 예수님은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내어주신 성도의 참 생명의 양식이다(35).

스물한째, 예수님은 썩지 않는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주시는 분이자, 영생하는 양식 그 자체이다(35).

스물두째, 예수님을 직접 보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도 그분을 믿지 않는 자는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36).

스물셋째, 예수께서 이 땅에 사명을 받고 오신 것처럼 믿는 이들 중에는 이 땅에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온 자들이 있다(38~39).

스물넷째, 성도들의 구원의 완성은 부활로 말미암아 영생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39~40).

스물다섯째,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유일한 존재다(45~46).

 

 

 

3. 생명의 떡 교훈으로 인한 논란 및 인자의 살과 피에 관한 교훈(6:52~59)

1)본문내용(6:52~59)

첫째, 생명의 떡 교훈과 관련하여 유대인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일어남(52).

둘째, 예수께서 제3, 4 자신의 살과 피 및 영생에 관해 교훈하심(53~58).

예수께서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는다면 사람 안에 진정한 생명이 없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신다.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영생과 부활을 약속하시며 자신의 살과 피는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라고 선언하신다.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과 연합하게 됨을 밝히신다. 자신을 먹는 자는 자신과 성부의 관계처럼, 생명의 관계를 누린다고 하신다. 재차 자신은 구약의 만나와 달리 영생을 얻게 하는 하늘의 떡이라는 것을 역설하신다.

셋째, 이상의 교훈은 가버나움 회당에서 베풀어진 것임을 결론적으로 밝힘(59)

 

 

2)영적 교훈

본문은 요한복음 6장의 다섯 번째 단락으로서, 생명의 떡으로서의 예수님의 자기선언과 초대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요6:35~51절에 이어, 생명의 떡과 관련한 예수님의 교훈으로 인한 논란 및 인자의 살과 피에 관한 주님의 교훈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첫째, 모든 것을 이성적인 판단에 의존하면 영적인 일에 대한 분별력을 가질 수 없다(52).

둘째, 성도는 반대자들과의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피해야 한다(53).

셋째, 성만찬이 성도의 참된 생명의 양식이요 음료이다(54~55).

넷째, 기독교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통해 그분과 하나된다(56).

다섯째, 성도의 모든 삶의 모습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결정되어야 한다(57).

여섯째, 예수님은 유효기간이 무한한 인류의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다(58).

일곱째, 듣든지 아니 듣든지 최선을 다해 전하는 것이 전도자의 의무다(59).

여덟째, 생명의 떡과 예수님의 살에 관한 말씀을 물질적인 것으로 이해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다(52).

아홉째, 사람이 영생을 얻으려면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 한다(53).

열째,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신다는 것은 그분과 온전한 연합을 하는 것이다(53).

열한째, 성찬은 예수님의 살을 의미하는 떡과 예수님의 피를 의미하는 포도주를 마심으로서, 예수님과 연합하게 되고, 영생에 참여하게 된다(53).

열두째,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자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게 된다(54).

열셋째, 마지막 날에 다시 살게 되는 자가 천국에서 영생한다(54).

열넷째, 예수께서는 참된 양식이자 참된 음료이다(55).

열다섯째, 예수님의 살을 먹과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자가 주님과 연합할 수 있고 하나되어 친밀한 관계에 들어간다(56).

열여섯째,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예수님과 가지는 관계는 그분이 아버지와 가지시는 관계처럼 친밀하고 원전하다(56).

열일곱째, 만나도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요 예수님도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지만 만나를 먹으면 죽지만 예수님을 먹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58).

 

 

 

4. 생명의 떡 교훈과 관련한 예수의 추가 교훈 및 제자들의 상반된 두 가지 반응(6:60~71)

1)본문내용(6:60~71)

첫째, 제자들이 살과 피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고 수군거림(60)

둘째,. 예수께서 자신의 교훈은 문자적 차원이 아니라 영적 차원의 교훈인 것을 밝히심(61~6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교훈이 걸림이 되는지를 물으신다. 그렇다면 자신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 그때는 어떤 반응을 보이겠느냐고 물으신다. 살리는 것은 영이므로, 육은 무익하다고 하시면서, 인생에 있어서 본질적 부분은 영인 것을 먼저 지적하신다. 자신의 말씀은 물질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영과 생명에 관한 일인 것을 교훈하신다.

셋째, 제자들 중에 많은 자들이 예수를 떠나감(64~66).

예수께서 자신이 그동안 그토록 간곡히 역설한 생명의 떡과 관련된 교훈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는 현실을 지적하신다. 이는 예수께서 이미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심지어 장차 자신을 팔 자가 누구인 것까지 아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자만이 자신에게 올 수 있다고 하셨던 이전의 진술을 재차 상기시키며 반복하신다. 생명의 떡 교훈 이후로 그동안 예수를 추종하던 제자 중 많은 사람이 물러가고 더 이상 예수를 따르지 않는다.

넷째, 베드로를 비롯한 열두 제자들은 예수를 계속 따름(67~69).

예수께서 12제자들에게 그들도 떠날 것인지를 물으신다. 그러자 베드로가 제자들을 대표하여 주의 교훈이 영생을 주는 교훈인 것을 고백하면서 떠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또 자신들은 주를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로 믿은 채 있고 알아온 채 있다고 고백한다.

다섯째, 예수께서 12제자들 중의 한 사람의 배반을 예고하심(70~71).

먼저 예수께서 12제자들을 직접 따로 선택한 사실을 지적하신다. 그러나 열두 제자들 중 한 사람은 마귀라고 선언하심으로 이미 예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심을 사전에 강조하신다. 저자 요한은 이 말은 장차 예수를 팔 가룟유다에 대한 예언이었음을 부연한다.

 

2)영적 교훈

본문은 요한복음 6장의 마지막 단락으로서, 생명의 떡과 관련한 예수님의 교훈으로 인한 유댕니들의 논란 및 인자의 살과 피에 관한 예수님의 거듭된 교훈에 대해 보도하는 52~59절의 말씀에 이어, 생명의 떡에 관한 주님의 마지막 교훈 및 이에 대한 제자들의 상반된 두 가지 반응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예수님의 살과 피에 관한 거듭된 교훈 앞에서 제자들은 그 말씀이 어렵다고 수군거렸다. 이에 예수께서는 당신의 말씀은 문자적인 차원이 아니라 영적 차원으로 교훈인 것을 밝히신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결국 육적인 요구를 따라 주님을 좇았던 상당수의 제자들로 하여금 마침내 주님 곁을 떠나가게 하였다. 그리하여 베드로를 비롯한 12제자들만이 주님 곁에 계속 남아 주님을 따르게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 중에서도 당신을 배반할 한 사람이 있다고 예고하신다.

첫째, 인생 전반을 고치겠다는 결단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게 한다(60).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면 이해하기도 어렵고 받아들이기도 힘들다. 그러므로 그러한 자들은 끝까지 주님을 따가지 못한다.

둘째, 모든 말씀 속에는 반드시 은혜와 걸림의 요소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61).

예수님을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는 예수님의 말씀이 송이꿀보다 더 달지만, 그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자는 그 말씀이 걸림돌이 되고 만다.

셋째, 믿는 성도들에게는 과거나 현재보다는 더 큰 나중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62).

넷째, 사람을 살리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다(63).

살리는 것은 영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이다. 고로 살리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인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곧 영의 양식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다섯째, 지상교회에서는 알곡과 가라지가 늘 함께 있다(64).

아무리 주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들어보아도 결국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사탄의 앞장이가 되어 일할 사람이 있다. 그렇다. 교회 안에도 알곡과 가라지가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돈을 훔치기 위해서 제자가 된 자도 있었고, 기적과 표적을 구하는 제자가 있었으며, 빵을 목적으로 주님을 찾는 제자도 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심판의 때까지 그들을 함께 놓아두신다.

여섯째, 모든 배교의 뒤에는 불신앙이 자리잡고 있다(66).

배교자들을 보면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은 이적과 치유와 떡이었다. 그들은 그것을 통해 예수님이 누군지를 발견하고 그분이 주고자 하는 것을 얻으려는 생각이 아예 없었다.

일곱째, 오직 스스로 서는 자력의 믿음만이 진정한 제자의 길을 걷게 한다(67).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께서 생명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주님의 뒤를 따라갈 수 없다. 예수님을 육의 양식을 제공하는 자요, 육신의 병을 치료해주는 자요, 기적을 행하는 자로만 알았다가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힘없이 죽어갈 때에 모두 주님을 떠나버리기 때문이다.

여덟째, 영생에 대한 굳은 확신만이 배교를 방지해준다(68).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영생의 말씀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말씀 속에서 영생의 요소들을 발견한 것이다. 이는 영생의 말씀을 깨닫고 말씀 속에서 영생이 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아홉째,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지식이 균형잡힐 때에 성도는 성장한다(69).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그분을 믿었고 또한 그분이 누군지를 알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말씀을 통하여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었으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인 것을 알게 되었다.

열째, 마귀에게는 교회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가공할 위장술이 있다(70).

마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위장술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분별하지 않으면 속아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열한째,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예수님을 떠나가는 자도 있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도 생긴다(60).

열두째, 예수님의 말씀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예수께서 장차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서도 믿지 않을 것이다(62).

열셋째,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영광 가운데 계셨다(62).

열넷째, 영생을 얻는 데에는 육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63).

열다섯째, 예수님의 입에서 발언하고 있는 설교말씀이 곧 영이요 생명이다(63).

열여섯째, 예수께서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를 통하여 각 사람의 미래의 모습도 다 알고 계신다(64).

열일곱째, 아버지께서 은혜를 베푸실 때에 그것을 붙드는 자만이 예수님을 향하여 가게 된다(65).

열여덟째,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결국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66).

열아홉째, 예수게서 하신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라는 것을 아는 자는 예수님을 떠나가는 것을 할 수 없다(68).

스무째, 에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다(69).

스물한째, 예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라는 것은 믿음과 깨달음 이 둘 다를 통해서 알게 된다(69).

스물두째, 예수님이 누구시며 자기에게 무엇을 주려고 오셨는지를 잘 모르면 예수님을 이용하다가 버리게 된다(71).

< 요한복음 6:35~7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예수께서는 첫 번째 자기 선언으로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생명으로 취하는 방법은 그분에게로 가서 그분을 믿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키시며 마지막 날에 부활시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자 생명의 떡이라는 것을 믿는 자가 영생을 가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주시려고, 자신의 몸 곧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살과 피를 주신 것을 기념하는 일이 곧 성만찬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레마말씀이 곧 영이요 생명이며, 그것이 사람을 살린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생에 관한 교훈을 들었을 때 참으로 생명을 얻을 자는 예수님을 붙잡고 결코 그분을 떠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영생이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붙들려고 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생명의 양식인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신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이 영이요 생명인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결코 떠나가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끝까지 붙들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을 생명으로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을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으로 취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은 생명 공급자이시며 또한 생명의 양식이로구나.

2.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에 우리도 생명을 얻게 되는구나.

3. 사람이 영생을 얻으려면 예수께로 나아가서 그분을 믿어야 하는구나.

4.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당신의 살과 피를 다 내어주셨구나.

5.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며 우리를 살리는 처방전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크기변환]2022-11-16 설교방송수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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