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강해(47)(최종회) 로마의 도착과 그곳에서의 복음전파(행28:16~31)

by 갈렙 posted Sep 3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20150930()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여덟번째주일)

[제 목] 사도행전강해(47)(최종회) 로마의 도착과 그곳에서의 복음전파

[찬 송]

365장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말 씀] 28:16~31(신약 237)

[키워드]

로마에서의 복음전파, 유대인을 초청한 바울, 이스라엘의 소망, 하나님의 왕국과 메시야이신 예수, 구원의 경륜, 이스라엘에서 이방인에게로

1. 서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이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시면서 남기신 지상대명령이 주의 사도들에 의해 건립된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실행되어 갔던 역사의 기록이다.

이처럼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최초 30년간의 기독교회의 역사.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을 다룬 4복음서들과 연속선상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누가복음의 연작으로서 누가복음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사도행전을 복음을 전파한 인물중심으로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베드로행전과 바울행전으로 나눌 수 있다. 1~12장까지는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 13~28장까지는 사도바울을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8에 의한 지역적 지리적인 구분에 의해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1~7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의 교회의 설립과정과 성장과정, 8~12장까지는 사마리아와 온 유대에서의 복음전파, 13~21장 상반부(16)까지는 수리의 안디옥을 중심으로 소아시아와 유럽으로의 복음 전파(여기에 1~3차 바울의 전도여행이 들어 있다), 21장하반절부터 28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복음전파(4차 바울의 로마전도여행)를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 사도행전 3장에서 7장까지는 예루살렘교회의 폭발적이 성장과 팽창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8장부터 12장까지는 유대와 사마리아와 안디옥까지의 교회 확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13장부터 28장까지는 바울의 전도사역을 통해, 로마에까지 교회가 확장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크게는 2부분으로, 적게는 3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1~12장까지는 예루살렘교회를 중심으로 사도 베드로를 통한 유대인을 향한 복음전파가 기록되어 있다면, 13~28장까지는 안디옥교회를 중심으로 사도 바울을 통한 이방인을 향한 복음전파가 기록되어 있다. 앞부분인 행1~12장은 다시 1~7장까지와 8~12장까지로 나눠볼 수도 있는데, 1~7장에서는 예루살렘교회의 탄생과 성장을 보도하고 있으며, 8~12장까지는 과도기로서 유대와 사마리아지역으로 복음이 확장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3~28장까지는 본격적인 이방인 중심으로 복음증거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지역적으로 본다면 안디옥에서 로마까지의 복음전파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울이 3차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들어갔을 때, 바울은 성난 유대인들에 의해 붙잡혔다. 그들은 처음에는 바울을 율법무시죄, 성전모독죄, 유대백성비방죄로 비방하다가(21:8), 나중에는 성전모독죄와 유대선동죄(반란모의죄)(24:5)라는 거짓 죄목으로 바울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하는 수 없이 바울은 무려 5번에 걸쳐 자신의 무죄함을 변호해야 했다. 22장은 유대백성들 앞에서(22:1~22), 23장에서는 산헤드린공회 앞에서(23:1~6), 24장에서는 벨릭스 유대총독 앞에서(24:10~21), 25장에서는 새로 부임한 베스도 유대총독 앞에서(25:6~12). 그리고 마지막으로 26장에서는 아그립바왕 앞에서(26:1~12) 말이다.

오늘은 바울이 미결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떠나는 여행에서 있었던 이들을 다루게 될 것이다. 그때는 A.D.60년 초가을이었다. 하지만 바울이 탄 선박은 큰 풍랑을 만나 배가 좌초하여 떠내려갔고 간신히 멜리데섬에 멈춰섰는데, 거기서 3달동안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인 A.D.61년 봄에 로마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A.D.61~63년까지 2년간은 가택연금상태에 있으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자신을 방문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고, 그때 소위 옥중서신이라는 , , , 몬을 저술하게 된다. 그리고 바울은 A.D.63년에 석방되었다. 이때 바울은 서바나, 그레데, 밀레도, 골로새, 에베소, 빌립보, 니고볼리 등을 여행하며 복음을 전했다고 로마교회의 교부 클레멘트는 증언한다. 바울은 이 기간동안에 딤전과 디도서를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A.D.67년경 다시 2차로 로마감옥에 투옥되는데, 그때에 딤후를 기록하고, A.D.68에 로마의 네로황제에 의해 순교를 당하게 된다.

특히 사도행전 28은 유라굴로 광풍 가운데서도 바울 및 일행들이 파선의 위기에서 구원을 받아 멜리데 섬에서 3개월동안 머문 사실과 바울이 가까스로 로마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복음을 증거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에서 28:11~16은 바울의 로마도착과 가택연금에 대하여 보도하고 있으며, 오늘 다룰 본문은 28:16~31은 바울이 로마에 거주하는 유대인을 초청하여 강론한 사실과 함깨 향후 2년간에 걸친 바울의 연금생활중의 복음전파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17~29절에서는 로마거주 유대인들을 향한 바울의 강론과 그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 및 바울의 이방전도의 필연성에 대한 역설을 보도하고 있으며, 30~31절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그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까지의 사실을 기록한 누가복음과 그 후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에서부터 복음이 땅끝까지 이르는 과정을 보여준 사도행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바울이 로마의 셋집에서 계속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한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2. 로마거주 유대인들을 향한 바울의 강론 및 2년간의 연금생활 요약(28:17~31)

1)본문내용(28:17~31)

첫째, 바울이 로마에 거주하는 유대인 지도층 인사들을 청하여 자신이 로마에 오게 된 배경을 설명함(17~20)

바울이 로마도착 3일후 지도층 유대인들을 청한다. 자신은 이스라엘의 민족이나 율법을 배척한 일도 없이 잡하게 되었음을 주장한다. 자신의 무죄가 밝혀져 석방될 수도 있었으나 유대인들의 반대로 부득불 상소하였음을 진술한다. 자신은 지금도 동족인 유대민족을 고소할 마음이 전혀 없으며 이런 전후사정과 자신의 심겸을 밝히고자 청했음을 밝힌다. 끝으로 자신이 잡힌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그토록 기다리던 그리스도 때문인 것을 거듭 지적산다.

둘째, 유대 지도자들이 바울의 강론을 공식 요청함(21~22)

유대 지도자들이 바울에 관한 어떠한 통보를 받거나 나쁜 소문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힌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에 대한 평판을 익히 알고 있음을 밝히며 바울의 사상에 대해 직접 듣기 원한다고 정식으로 요청한다.

셋째, 유대인들이 복음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임(23~25a)

유대인 지도층 인사들이 정한 일자에 바울이 연급된 집으로 찾아온다. 바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의 왕국을 증거하고 구약에 기초해 예수를 믿도록 권면한다. 그러자 믿는 자도 있고 믿지 않는 자도 있어 서로 섞인 채 폐회한다.

넷째, 바울이 유대인의 완악함을 지적하며 이방선교의 필연성을 역설함(25b~29)

그때 바울이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해 복음에 대한 완악한 유대인들의 태도를 지적하고 경고한다.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인에게 전파될 것과 그들이 복음을 수용할 것을 예고한다.

다섯째, 바울이 2년간의 로마억류생활 중의 복음 사역 요약(30~31)

바울은 2년동안 세낸 집에서 머물렀는데, 바울은 셋집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하나님의 왕국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가르친다.

 

2)영적 교훈

첫째, 어떤 상태에서든지 복음을 전할 기회는 있다(16)

바울이 로마에 왔을 때에 그는 미결수의 신분이었으므로 자기를 지키는 경비병 한 명과 함께 따로 거할 수 있었다. 그때 그는 무엇을 했는가? 그는 자기가 밖으로 돌아다닐 수는 없지만 사람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할 수는 있었다. 그래서 그는 사람을 보내 유대인 중이 최고위층 사람들을 자기가 머물고 있는 집으로 초청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먼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둘째, 전도의 첫 번째 단계는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다(17)

바울의 복음전파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세력은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동족인 유대인들이었다. 그들은 어디서든지 바울을 쫓아다니며 바울의 복음전파사역을 방해했으며 틈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바울을 죽이라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유대인들을 사도바울은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자기의 집으로 초청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처음부터 다시 복음을 증거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바울은 자신에 대한 유대인들의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오직 그들을 복음전도의 대상으로 보고 자신이 묵고 있는 집으로 초청하였다는 사실이다. 전도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선입견 때문이다. 그것을 버리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셋째, 전도는 윽박지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정중히 복음을 전해주는 것이다(17~22)

바울은 먼저 유대인의 최고위층을 불러다가 자신이 왜 로마에 오게 되었는지를 알린다. 그것은 자신이 죄가 있어서 아니며, 또한 유대인들을 로마에 고발하기 위함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들을 초청한 것은 이스라엘의 소망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유대인들의 최고관심사였기 때문이다.

넷째, 복음전파의 가장 큰 걸림돌은 복음에 대한 편견과 오해 때문이다(17)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말한 요점 가운데 하나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결코 유대인들이 믿고 있는 율법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복음에 대한 오해라는 것이다. 이처럼 복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에 대해서 적대적인 관계에 서게 만든다. 복음은 율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다. 복음은 율법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한다. 율법을 알아야 복음의 진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율법을 알고 있으면 복음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복음 앞으로 나오지 않는다.

다섯째, 모든 사람들은 복음에 대해 한 번쯤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보아야 한다(21~22)

당시 로마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교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종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울의 정중한 요구에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듣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드디어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될 수 있게 된다.

여섯째,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다고 하는 진리를 선포하면 세상으로부터 오히려 더 큰 반대와 핍박을 받는다(22)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이자 주님은 오직 주 예수님이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로마인들은 오직 예수님만이 신이며 주가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당시 로마인들에게 황제는 그들의 신이자 주님으로 받들여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에게 기독교인들은 융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기독교인들은 언제나 이단자들처럼 위급받았고 그들로부터 반대와 핍박을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만 살아가려는 자들은 언제나 세상 사람들의 반대와 핍박을 받게 되어있다. 모세 및 여호수와와 갈렙을 보라. 기드온을 보라. 엘리야를 보라. 예레미야를 보라. 다니엘의 세 친구를 보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3:12)”

일곱째,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소망이자 인류의 소망이다(20)

당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소망은 메시야였다. 다윗같은 왕적인 메시야가 와서 이스라엘을 해방시켜주기를 바랬다. 하지만 예수님은 왕이셨으나 초림의 예수는 고난받고 죽임당하는 어린양으로 오셨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고난받고 죽임당할 메시야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오로지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하여 자유롭게 평안한 삶을 살게 해주는 그러한 메시야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재림의 예수께서 오셔서 완성하실 일이었다. 그들이 바라는 이스라엘의 왕국 곧 메시야의 왕국은 악한 마귀를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금 상태에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오신 메시야로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흘러갔다. 그렇다. 예수님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에게 희망이시다.

여덟째, 전도자들이 전해야 할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왕국과 메시야이신 예수다(23, 31)

하나님의 왕국과 그것의 도래를 가져올 메시야가 누군지를 전하면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려고 하셨다. 그것은 곧 메시야의 왕국이다. 그것이 기록된 것이 바로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들이다.

하지만 사탄의 왕국을 제거하지 않은 채 이 땅 위에 메시야의 왕국을 세울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메시야로서 오셨지만 1차적으로 사탄의 왕국을 제거하기 위해 일하셔야 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자마자 사탄과 영적 싸움에서 1차적으로 승리를 거두셨고,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박살냈다. 그것은 사망권세를 가진 그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었다. 결국 사탄마귀는 죄없는 예수님을 죽임으로 불법을 저지름에 따라 사망권세의 열쇠를 예수님에게 내주어야 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부활하실 수가 있었다. 이제 곧 재림하실 예수님은 사망권세를 가진 마귀를 무저갱에 가둔 후에 이 땅 위에 완전한 메시야의 왕국을 건설하실 것이다.

아홉째, 사람의 구원문제는 복음을 들은 자들의 수용여부에 있다(24~25)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인류의 죄를 속죄할 만한 예수님의 피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메시야이자 메시야의 왕국을 세울 자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 있다. 이것을 믿도록 하기 위해 공생애의 3년반이 필요했다. 예수님은 12제자들을 선택하여 자신이 구약성경에 300가지 이상 예언된 메시야인 것을 드러내셨다.

열째, 마음이 완악하면 복음이 오히려 불신자들을 정죄한다(26~27)

유대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의 왕국과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들에 나온 메시야에 대해 들었다. 그리고 그 메시야가 예수님인 것을 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완고하여 듣고도 그 사실을 믿으려하지 않았다. 마음의 완악함이 구원의 최종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열한째, 구원의 경륜은 유대인에게서 출발하지만 이방인을 통해서 왕성해지고 나중 이스라엘의 회개가 있을 것이다(28). 그러므로 복음의 은혜는 오직 듣고 받아들이는 자의 몫이다.

인류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바램은 아브라함에게서 시작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로 메시야를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42대 후손으로 예수께서 오셨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서 거부하였다. 결국 메시야를 통한 인류의 구원은 이제 이 소식을 믿고 받아들이는 이방인에게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직전에 이스라엘의 회개가 있을 것이며, 그들은 재림하실 예수님을 고대할 것이다.

열두째, 사도행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30~31)

비록 바울의 복음전파의 역사는 사도행전 28:31절로 끝난다. 하지만 그 일은 지금도 우리들에 의해 계속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복음 앞으로 모든 사람을 초대한 뒤에, 둘째, 하나님와 왕국과 메시야이시며 주님이신 예수님에 대해 복음을 들려주어야 한다. 그러면 복음 자체가 그 사람의 영혼을 깨우게 되는데, 이 때 사람의 자유의지로 그 소식을 받아들이면 구원이 주어지지만 그것을 거부하는 자에게 구원은 멀리 사라져간다.



사도행전 28:16~3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구원의 문제는 복음을 접한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왕국과 그 왕국을 가져오는 메시야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성경에 300가지 이상 예언된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가 예수님인 것을 듣고도 복음을 거부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기회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의 역사는 이스라엘에게서 시작되었지만 그 꽃은 복음을 기쁘게 수용한 이방인에게서 피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구원자가 없다고 선포하면 세상으로부터 오히려 큰 반대와 핍박에 직면한다는 것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을 수용하지 못하는 데에는 복음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이야말로 이스라엘의 소망이자 인류의 소망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완악한 마음을 버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메시야이신 예수님만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이방인에게 찾아온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핍박과 환난이 찾아와도 예수님만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윽박지르지 않고 차근차근 복음을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선포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께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심과 그분의 왕국이 가까이오고 있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마음의 완악함을 떨쳐버릴지어다. 언제든지 복음을 전파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믿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구나.

2. 예수님이야말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며, 장차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올 만왕의 왕이시로구나.

3. 사람의 구원문제는 복음을 들은 자의 수용여부에 달려있구나.

4. 구원의 시작은 이스라엘에게서 출발했으나 그들의 완악함 때문에 그 꽃은 이방인에게서 피었구나.

5.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다고 선포하면 세상으로부터 오히려 핍박과 반대에 직면하게 되는구나.

6. 전해야 할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왕국과 메시야이신 예수님이로구나.

7. 전도할 때에는 복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주어야 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5-09-30 사도행전강해(47) 로마의 도착과 그곳에서의 복음전파(행28;16~31).pdf


Articles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