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23) 맹인(시각장애인)의 눈 치유에 관한 제6표적의 영적인 교훈은 무엇인가?(요9:1~41)_2022-12-21(수)

by 갈렙 posted Feb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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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1일(수) 수요기도회설교(대강절 넷째주일)
[제  목] 요한복음강해(23) 맹인(시각장애인)의 눈 치유에 관한 제6표적의 영적인 교훈은 무엇인가?
[찬  송] 찬 544장 울어도 못하네, 찬 560장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찬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말  씀] 요9:1~41(신약 160면)
[키워드] 초막절, 눈 먼 자(맹인(시각장애인)), 맹인(시각장애인)의 부모, 유대인들, 유대종교지도자들, 실로암, 보냄을 받았다, 선지자, 인자, 주님,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 영적 시각 장애인, 육적 시각 장애인, 예수님은 누구신가

 

1. 서론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가장 심오한 복음서이다. 기적이 7가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기적에 대한 찬양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공관복음서와는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한 책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가복음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기 때문이다. 공관복음서가 땅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의 인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서는 하늘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제 목 : 헬라어 원전의 카타 요안넨(요한에 의한)’이라는 원래의 제목에 기쁜 소식을 뜻하는 단어가 덧붙여져서 요한복음으로 명명됨.

2) 저 자 : 예수님의 행적과 사역의 직접 목격자이며(1:14 ; 19:35 ; 21:24.25), ‘예수의 사랑하시는 자(13:23 ; 19:26; 20:2; 21:7,20,24)로 소개된 사도 요한, 초대 교회의 각종 전승들과 교부들의 서신들이 모두 요한의 저작을 확증함.

3)기록연대 : 공관복음서 작성이 완료된 A.D.70년 이후로부터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A.D. 95년 사이, 예루살렘 함락(A. D. 70)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1세기 말에 기록된 요한 서신들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간주되는 점을 종합하면 기록 시기를 약 A.D. 80-90년 사이로 좁혀서 추정할 수 있음.

4)수 신 자 :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포함한 헬라 세계의 독자들

5)내 용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생명을 얻게 됨을 증거하는 복음서 (20:31).

6)요한복음의 구분

크게는 세 부분으로, 서론(1:1~18), 본론(1:19~20), 결론(21)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는 5가지 부분으로도 나눠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1:1~18). 둘째,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나심(1:19-4). 셋째,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거부(5-12). 넷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교훈(13-17). 다섯째,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부활(18-21).

요한복음의 내용 구조는 전체적으로 다섯 부분으로 파악할 수 있다. 1:1-18까지요한복음의 신학적 서론(Prologue), 1:19-12:50까지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와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공적 사역, 13:1-17:26까지다락방 강화, 18:1-20:31까지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마지막 21결론(Epilogue) 부분이다. 그러니까 서론과 결론 부분을 제외하면, 예수님의 사역의 개시와 부활에 이르는 전과정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셈이다. 그러면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본서의 신학적 서론 부분인 1:1-18성자 예수의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또한 하나님이신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서론적으로 밝히고 있다.

다음 1:19-12:50 주로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유대와 예루살렘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곱 가지의 표적들(Seven Signs)그와 연관된 선언들(Proclamations)이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성자 예수께서 자신 및 성부 하나님을 세상에 계시하시는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19~2:12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과 처음 제자들과의 만남제자들의 신앙 고백, 그리고 예수의 신성을 입증한 1표적인 가나 혼인 잔치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이는 서론 부분에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증거(Witness)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사역이 시작됨으로써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어 2:13~3:36까지는 공생애 사역 개시 후 첫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것을 기점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데, 곧 예루살렘 성전을 숙청하신 사건과 니고데모와의 대화유대 지방에서 머무신 내용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거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 이어 제4장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역을 거쳐 다시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되돌아오시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사마리아 지역을 경유하실 때 예수께서는 수가 성의 한 여인구원하시고 또 그 일을 통해 많은 사마리아인들을 회심하게 하신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2의 표적으로서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신다.

이어 제5장에서는 공생애 시작 후 두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3표적으로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사건이를 둘러싼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4표적으로서 디베랴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 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5표적으로서 물 위를 걸으신 이적, 그리고 오병이어의 이적과 관련하여 추종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주신 생명의 떡에 관한 주님의 교훈들을 보도하고 있다. 또 제5, 6장에서는 표적들로 인하여 예수님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됨과 동시에 예수께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배척과 무리들의 오해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어 7:1-10:42까지는 다시 예루살렘에서의 초막절을 전후한 사역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 즈음에 이미 예수께서는 명절을 맞아 모여든 군중들의 이야깃거리의 중심이 될 정도로 커다란 관심 및 의혹의 대상이 되어 있었으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는 첨예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성전에서의 논쟁을 기회로 예수에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체포령을 내리는계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예수를 배척하게 된다. 한편, 예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과 긴장 속에서 위축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공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6표적맹인(시각장애인)의 눈을 치유하는 이적을 행하시며, 특히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로서의 자기 선언 (Self-Proclamation)을 하신다.

이어 11,12은 유대인들의 배척을 피해 잠시 베레아로 피신하셨던 예수께서 다시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로 오셔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사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 그리고 헬라인들의 예수 방문 사건 등을 보도하고 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행하신 일곱 가지 표적 중 마지막 제7표적으로서 가장 큰 표적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요한복음에서 진정한 표적 중의 표적인 예수의 부활 사건을 강력히 예표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과 헬라인들의 방문은 모두 예수님의 수난 사건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볼 때, 11,12장은 표적들의 장(the Chapters of the Signs)이라고 할 수 있는 1:19-12:50까지의 종결 부분이면서, 다음 제13장 이후의 내용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13-17장은 소위 다락방 강화(the Upper Room Discourse) 부분으로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고별 설교(13-16)대제사장적 기도(17)를 보도하고 있다. 유월절 전날 자기가 떠날 때가 된 것을 아신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지신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여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다. 또한 당신의 승천 이후 세상에 남아 당신을 대신하여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새로운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 주실 것약속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에 대해서도 예고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므로 담대하라고 하는 권고를 주심으로 고별 설교를 마치신다. 이어 17장에서 예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시는데, 기도의 내용은 곧 자신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제자들을 및 미래의 성도들을 포함한 중보의 기도이다.

다음으로, 18~20장은 성자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을 보도하고 있다. 세분하면, 18, 19장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체포에서부터 대제사장과 빌라도의 연속적 심문 과정과 십자가형의 집행시신의 처리와 장례 과정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으며, 20장에서는 빈 무덤의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 도마에게 차례로 현현(顯顯)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20:30,31에서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힘으로써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수난 및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보도 내용을 일단락짓고 있다.

마지막 제21장은 본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회를 보도한다. ,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여 섬겨 주시며, 세 번이나 거듭 당신을 부인함으로 사도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 베드로를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장면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이 부분은 이미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힌 이후에 나와 부록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상 베드로의 온전한 회복과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묘사함으로써 교회의 사명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매끄럽게 끝맺음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구절인 21:24,25에서증언자들의 추신(Postscripts)을 기록함으로써 본서의 진정성을 재차 확증해 주고 있다.

 

 

2. 예수의 신성을 입증하는 제6표적으로서의 날 때부터 맹인(시각장애인) 된 자의 치유(9:1~12)

1)본문내용(9:1~12)

첫째, 날 때무터 맹인(시각장애인)된 자의 실명 원인에 대한 예수와 제자들간의 문답(1~5)

예수 일행이 길을 가다가 날 때부토 맹인(시각장애인)된 자를 만난다. 제자들이 인과응보의 사고에 따라 그가 맹인(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이유가 그 자신의 죄 때문인지 부모의 죄 때문인지 여쭙는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 누구의 죄고 아니라고 하면서 그에게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대답하신다. 밤과 낮의 비유로 아직 자신에게 십자가를 질 때까지 시간이 남았음을 시사하시며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을 말씀하신다. 자신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신 것을 선언하신다.

둘째, 예수께서 날 때부터 맹인(시각장애인)된 자를 눈뜨게 하심(6~7)

말씀후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맹인(시각장애인)의 눈에 바르신다. 맹인(시각장애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하신다. 맹인(시각장애인)이 말씀대로 행하여 밝은 눈으로 돌아온다.

셋째,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과 이웃 사람들 사이의 대화(8~12).

이웃 사람들 사이에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을 보고 그가 전에 앉아서 구걸하던 맹인(시각장애인)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치유받은 자가 자신이 예전의 그 맹인(시각장애인)이 맞다고 말한다. 이웃 사람들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그 경위를 묻는다. 치유받은 자가 낫게 된 경위를 사실대로 말한다. 이웃 사람들이 예수의 계신 곳을 물으니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다.

 

2)영적 교훈

요한복음 9장은 실로암 거지 맹인(시각장애인) 치유 이적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다. 그중에서 요9:1~12의 말씀은 이러한 9장의 개시부분으로서 예수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된 본서의 7가지 표적들 가운데 6번째 표적으로서, 날 때부터 맹인(시각장애인)된 자를 치유하신 이적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이때는 A.D.29년의 초막절과 수전절 사이의 어느 기간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8장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 예수님이 누군지를 확실히 증거해보이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예수께서는 의술로는 치료불가능한 맹인(시각장애인)을 치유하시는 신적 절대 능력자이시다(1~12).

둘째, 사람의 불행은 사실 모두가 다 죄로부터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다(2).

셋째, 세상 사람들은 맹인(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에 대한 원인과 배경에 집중하여 과거지향적이라면, 예수께서는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미래지향적이신 분이다(3)

넷째, 낮은 활동하는 기간이요 밤은 활동할 수 없는 시간인데, 이 세상은 이 두 시간을 함께 가지고 있다(4).

다섯째, 예수께서는 세상의 빛이시다(5). 예수는 영적 맹인(시각장애인)이 되어 캄캄한 밤에 다니는 사람에게 빛을 찾아주려 오셨다.

여섯째, 예수이적은 진흙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함에서 비롯된다(6).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기적은 나타나는 것이다.

일곱째, 예수께서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자였던 것처럼 우리도 누구든지 세상 속으로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7).

여덟째, 사실은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용기다(11).

아홉째, 타인의 불행을 무조건 죄의 결과 간주해서는 아니 된다(1~2).

열째, 인간의 불행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3).

열한째 우리의 눈이 어두워지기 전에 빛 된 일을 해야 한다(4).

열두째, 각 사람에게 임하는 주님의 구원의 은혜의 경로는 여러 가지다(6).

열셋째, 주님에 의해 보내심을 받은 사람만이 천국문을 통과하게 된다(7).

열넷째, 신앙의 눈이 떠지는 것이 참된 축복이다(10~12).

 

 

3.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심문과 출교 처분(9:13~34)

1)본문내용(9:13~34)

첫째,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이 바리새인들 앞에 출두함(13~15)

이웃 사람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을 바리새인들에게 데리고 간다. 예수께서 맹인(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한 날은 안식일이었다. 바리새인들은 맹인(시각장애인)되었던 자를 향하여 치유경위를 물으니 그가 사실대로 말한다.

둘째, 바리새인들간에 맹인(시각장애인)을 치유하신 예수에 대해 논쟁이 일어남(16).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고 정죄하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또 죄인으로서 그런 표적들을 행할 수 없다고 두둔 내지 판단을 유보하는 이들도 있었다.

셋째, 바리새인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에게 예수에 대한 생각을 물음(17).

바리새인들은 예수에 대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다.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은 대뜸 선지자라고 답변한다.

넷째, 바리새인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의 부모를 심문함(18~23).

바리새인들이 맹인(시각장애인)이 치유사실을 의심하며 그의 부모를 소환한다. 바리새인들이 치유받은 그들의 아들에 대해 그가 날 때부터 맹인(시각장애인)이었는지, 지금은 어떻게 해서 눈을 떴는지를 추궁한다. 부모가 그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이 자신의 아들인 것과 날 때부터 맹인(시각장애인)이었던 것을 증언한다. 그가 눈을 뜨게 된 경위는 모르니 직접 물어보라고 한다. 부모들은 자신들이 자기의 자식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아들이 다 장성했으니 직접 그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한다. 이렇게 아들에게 전가한 것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한느 자는 누구든지 출교시킨다는 바리새인들의 서전 결의를 부모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섯째, 바리새인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을 이차로 부름(24a).

여섯째, 바리새인들이 예수에 대한 부정적 진술을 유도함(24b~25)

바리새인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에게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고 함으로서 치유자인 예수와 하나님이 무관함을 그의 입을 통해 입증시키려고 한다. 바리새인들은 치유자인 예수를 죄인으로 규정한다.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이 예수의 죄인 여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자기가 현재 치유된 사실임을 말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강종한다.

일곱째, 바리새인들의 치유 경위에 대한 두 번째 질문과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의 반문(26~27).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치유의 경위에 대해서 재차 묻는다.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은 왜 다시 묻느냐면서 반문한다. 치유받은 자가 바리새인들에게 당신들도 예수의 제가가 되려고 그렇게 자세히 묻는가 반문함으로써 명백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악평의 근거만 찾는 저들의 저의를 역설적으로 꼬집는다.

여덟째,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근본 신분에 대한 회의를 피력함(28~29).

바리생니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에게 욕을한다. 바리새인들은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에서 너는 예수의 제자이지만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라고 한다. 하나님이 모에게 직접 계시하신 것은 주의 사실이나 예수는 어디서 왔는지 못한다 함으로써 예수의 정통성 문제를 제기한다.

아홉째,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이 예수의 신적 신분을 추론함(30~33).

먼저 예수께서 자신의 눈을 뜨게 하는 놀라운 일을 행하였는데도 백성의 선생인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신분조차 모르는 일이 이상하다고 꼬집는다. 하나님은 오직 경건한 자의 뜻대로 행하시는데, 예수께서 이처럼 놀라운 일을 행하는 것은 분명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증거라고 예수의 신적 신분에 대해 논리적으로 단정한다.

열째, 바리새인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을 출교시킴(34).

바리새인들이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의 논리의 시비를 따지기 전에 죄인으로서 감히 자신들을 가르치려 한다며 독선적 권위를 내세운다.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을 출교시키고 쫓아버린다.

 

 

2)영적 교훈

요한복음 6번째 표적으로서 날 때부터 맹인(시각장애인)되었던 자를 치유하신 이적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1~12절의 말씀에 이어, 13~34절의 말씀은 치유받은 소경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1차과 2차 심문과 출교처분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첫째, 안식일의 근본정식을 망각하고 그 규례에만 매여있으면 정죄하는 사람이 되고 만다(13~14).

둘째, 무슨 일이든 상반된 견해가 있을 수 있다(16).

셋째, 예수님에 대해 잘 모르는 자는 처음에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한다(17).

넷째, 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무리 확실해도 자신의 견해와 기대와 일치하지 않으면 그것을 무조건 배타시한다(18).

다섯째, 악한 자들은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을 윽박지르고 거짓말하도록 종용한다(19).

여섯째, 핍박과 출교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면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려하지 않고 타인에게 떠 넘기는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21).

일곱째, 부모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어려움이 찾아올 것 같으면 알고 있는 사실도 숨길 수 있다(23).

여덟째, 실제가 있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25).

아홉째, 예수님은 하늘에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것이다(29).

열째, 맹인(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치유하는 예언은 메시야의 오심에 대한 특별한 예언이다(32)(29:18, 35:5, 42:7)

열한째, 주님을 알면 알수록 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점차 뚜렷해진다(33).

열두째, 궁지에 몰리면 대화가 아니라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34).

열셋째, 성도는 자신에게 해가 될지라도 주님과 그의 행하신 일을 올바로 증거해야 한다(13~15).

열넷째, 성도는 쟁론을 피하고 복음만 확신있게 전해야 한다(16).

열다섯째, 주는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그리스도이시다(17).

열여섯째, 주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들은 모두 사단에게 미혹된 자들이다(18~19).

열일곱째, 교회의 권위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는 일에 선용되어야 한다(20~24).

열여덟째, 참된 성도는 위기 속에서도 그 신앙이 성장한다(25~33).

열아홉째, 율법은 그리스도를 지향한다(28~29).

스무째, 악인들은 진리에 대해 궁지에 몰리면 회개하는 대신 더욱 악을 행한다(34).

 

 

4.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의 신앙고백 및 영적 맹인(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예수의 심판경고(9:35~41)

1)본문내용(9:35~41)

첫째, 예수께서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을 만나 자신이 그리스도인 것을 드러내심(35~37).

예수께서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이 출교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신다. 그를 만나신 예수께서 인자를 믿느냐고 물으신다.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은 그가 누군지를 알려주면 그를 믿고자 한다고 대답한다. 예수께서 자신이 바로 그 인자이심을 밝히신다.

둘째, 치유받은 맹인(시각장애인)이 예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 경배함(38).

셋째, 예수께서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영적 맹인(시각장애인) 됨과 그들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심(39~41).

예수께서 자신이 오신 목적이 보지 못하는 자들을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역설적인 선언을 하신다. 바리새인들이 이 말을 듣고 자신들도 소경이냐면서 비아냥대는 투로 질문한다. 예수께서 차라리 그들이 맹인(시각장애인)이 되었다면 즉 아예 무지하다면 죄가 없겠지만 실제는 맹인(시각장애인)이면서도 본다고 하니 즉 진리를 모르며 안다고 하니 오히려 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신다.

 

2)영적 교훈

치유받은 소경에대한 바리새인들의 심문과 출교 처분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13~34절의 말씀에 이어, 35~41절의 말씀은 예수께서 바리새인들로부터 출교당한, 맹인(시각장애인)되었던 자를 만나 위로하심으로서 당신을 주로 고백하게 하시고, 당신을 거부하는 영적 맹인(시각장애인)된 자들을 향해 심판을 경고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첫째, 예수께서는 위로의 하나님이시다(35). 주님은 자신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를 찾아오셔서 위로해주신다.

둘째, 주님을 위해 어려움을 당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자를 주님께서는 그냥 내버려두지 아니하신다(35).

셋째, 메시야에 대한 소식을 듣고도 배척과 정죄와 비난으로 가는 사람은 심판을 받는다(39).

넷째, 육적 시각 장애인보다 영적 시각 장애인이 훨씬 더 문제가 심각하다(37).

다섯째, 주님을 신적 대상으로 믿는 자는 그분에게만 경배한다(38).

여섯째, 예수께서는 구원하러 오셨지만 또한 심판하러 오신 것이기도 하다(39).

일곱째, 영적인 자만과 교만은 심판으로 자신을 인도한다(41).

여덟째, 주님은 자기를 믿는 자를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신다(35~38).

아홉째, 주님은 확실한 구주이실 뿐만 아니라 확실한 심판주이기도 하신다(39).

열째, 영적으로 교만한 자들은 영적 시각 장애인이 되어 구원의 진리를 발견하지 못한다(39).

열한째, 성도는 자신의 영적 상태를 늘 점검해야 한다(40).

열두째,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죄요 심판이다(41).

 

 

< 요한복음 9:1~3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예수께서 어둠 가운에 처해 있는 이 세상에 무슨 이유로 오셨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자신이 본다고 하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고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땅에서 아무리 뛰어난 신분과 지위를 소유했다 할지라도 영적인 참된 시야를 갖지 못하면 결국 멸망으로 향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는 육적으로 눈 먼 자들이라도 그들을 고쳐주심으로 그들이 영적으로 눈을 떠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체험한 자는 어떤 위협과 협박 앞에서도 용기와 담대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에게 어떤 불이익과 어떤 핍박과 고난이 주어진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신앙고백은 항상 거짓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증거하면 할수록 그분이 누군지를 점차적으로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오늘도 복음을 증거할 세상 속으로 우리를 파송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을 증거할 세상 속에서 담대하지 못하였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담대하게 예수님을 증거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담대하게 신앙고백을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 위해 내 몸숨이라도 드리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위협과 협박, 두려움과 공포로 주님을 부인하게 만들려는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세상의 권력자를 앞에 내세워 주님을 부인하게 만들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어떤 위협과 협박 속에서도 주님을 시인하고 높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을 진정 체험하는 자는 주님이 하신 일을 결코 부인할 수가 없구나.

2. 우리가 주님을 시인하면 할수록 주님은 당신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인도하시는구나.

3. 주님은 시각 장애인들의 눈을 뜨게 해 주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구나.

4. 보지 못하면서도 교만하여 본다고 하는 자들은 결국 멸망치고 치닫고 마는구나.

5. 오직 인자이신 예수님만이 경배받을 하나님이시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요한복음 9장 헬라어 직역

(01) 그리고 지나가시면서 그분이 태어남(출생)에서부터 눈 먼 이(맹인)인 한 사람을 보셨다.

(02) 그러자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에게 여쭈었다. 말하고 있으면서. “랍비여, 그가 눈 먼 것으로 태어나게 된 것은 누가 죄를 지은 것입니까? 이이입니까 혹은 그의 부모들입니까?”

(0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었던 것도 아니며, 그의 부모들이 죄를 지었던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이 안에서 하나님의 일들이 나타나게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04) 낮이 있을 때까지, 나를 보내셨던 이의 일들을 우리가 반드시 일하고 있어야 합니다. 밤이 오고 있습니다. 누구도 일하는 것을 할 수 없을 그때입니다.

(05) 내가 세상 안에 있는 때에는 언제든지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06) 이것들을 말씀하신 뒤에, 그분은 땅 위에 침을 뱉으셨다. 그리고 그분은 침에서부터 진흙을 만드셨다. 그리고 그분은 눈들 위에 그분의 진흙을 바르셨다.

(07) 그리고 그분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당신은 실로암 연못 안으로 가고 있으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스스로 씻으십시오.” 이런 그것은 파송받은 채 있다라고 번역한다. 그러므로 그는 떠나갔다. 그리고 그는 씻었다. 그리고 그는 보고 있으면서 왔다.

(08) 그러므로 이웃들이전에 그가 거지로 있어왔다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이들이 말하고 있었다. “이이는 앉아 있는 이이자 구걸하고 있는 이가 아닙니까?”

(09) 다른 이들은 그가 이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다른 이들은 아닙니다. 그와 비슷합니다.”고 말하고 있었다. 저이는 바로 나라고 말하고 있었다.

(10) 그러므로 그들이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런즉 어떻게 당신의 눈들이 열려졌소(떠졌소?)”

(11) 저이가 대답하였다. 예수라고 말해지고 있는 그 사람이 진흙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내 눈들에 바르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실로암 안으로 가고 있으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씻으십시오.’ 그러므로 떠나간 뒤에 그리고 씻은 뒤에 내가 새로(다시) 보았습니다.”

(12) 그리하여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저이는 어디에 있소?” 그리고 말했다. “나는 알아온 채 있지 않습니다.”

(13) 그들이 그를, 이전에 눈 먼 자인 이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데리고 간다.

 

 

(14) 그런데 안식일이 있어왔다. 이러한 그날 안에서 예수께서는 진흙을 만드셨다. 그리고 그분은 그의 눈들을 여셨다(뜨게 하셨다).

(15) 그러므로 그들은 그에게 다시 묻고 있었다(묻기 시작하였다). 바리새인들도 어떻게 그가 새로 보았는지를. 그런데 그가 그들에게 말했다. “그분이 나의 눈들 위에 진흙을 발랐습니다. 그리고 내가 씻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보고 있습니다.”

(16) 그러므로 바리새인들에서부터 어떤 이들이 말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이이는 하나님에게서 있는 사람이 아니오.” 그런데 다른 이들은 말하고 있었다. “죄인인 사람이 어떻게 이러한 표적들을 능히 행할 수 있겠소?” 그래서 그들 중에 분쟁이 있어왔다.

(17) 그러므로 그들이 다시 눈 먼 이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가 당신의 눈들을 뜨게 함으로 인하여, 당신 자신은 그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겠소?” 그런데 그가 말하였다. 그는 선지자인 것을.

(18)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그분에 관하여, 그가 눈 먼 것으로 있어왔다는 것을 그리고 그가 새로 보았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들이 새로 보았던 이인 그의 부모들을 큰 소리로 불렀던 때까지는.

(19) 그리고 그들이 그들에게 물었다. 말하고 있으면서. “이이가 당신들의 아들이오? 당신 자신들은 이런 그이를 그가 눈 먼 것으로 태어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오? 그러면 지금은어떻게 보는 것이오?”

(20) 그러므로 그의 부모들이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는 이이가 우리의 아들이라는 것과 그가 눈 먼 것으로 태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온 채 있습니다.

(21) 그런데 지금 어떻게 보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 채 있습니다. 누가 그의 눈들을 열었는지(뜨게 하였는지) 우리 자신들은 알지 못한 채 있습니다. 당신들이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그가 나이를 갖고 있으니(장성하였으니), 그이 자신이 자기 자신에 대하여 발언해줄 것입니다.”

(22) 그의 부모들이 이것들을 말하였다. 왜냐하면 이미 유대인들이 만약 누구든지 그를 그리스도라고 [단번에] 시인한다면 그는 회당출교자로 있게 되도록 결정한 채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유대인들을 무서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이것 때문에 그의 부모들이 말하였다. “그가 나이를 갖고 있음으로(장성하였음으로) 인하여, 당신들은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24) 그러므로 그들이 눈 먼 것으로 있어왔던 바 그 사람을 두 번째에서부터 큰 소리로 불렀다. 그리고 그들의 말하였다. “당신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오. 우리 자신들은 이 사람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아온 채 있소.”

(25) 그러므로 저이가 대답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내가 알아온 채 있지 않습니다. 나는 한 가지를 알아온 채 있습니다. 내가 눈 먼 것으로 있다가 지금은 본다는 것을.”

(26) 그러므로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가 당신에게 무엇을 행하였소? 그가 어떻게 당신의 눈을 열었소(뜨게 하였소?)”

(27)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당신들에게 이미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어찌하여 다시 듣는 것을 원합니까? 당신 자신들도 역시 그분의 제자들이 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28) 그러자 그들이 그를 욕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말했다. “당신 자신은 저이의 제자, 그런데 우리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들이오.

(29)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발언한 채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들은 알아온 채 있소. 그런데 우리는 이이를 알아온 채 있지 않소. 그가 어디에서부터 있는지.”

(30)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 자신들이 그분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알아온 채 있지 않음으로 인하여, 왜냐하면 이것 안에서 그것은 기이한 것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나의 눈들을 여셨습니다(뜨게 하였습니다).

(31) 하나님이 죄인들의 말을 듣지 않으시고, 오히려 만약 누구든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으면, 그리고 그분의 뜻을 행하고 있으면 이이의 말을 그분이 들으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온 채 있습니다.

(32) 시대에서부터 그것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가 눈 먼 것으로 태어나게 된 채 있는 이의 눈들을 열었다는(뜨게 하였다는) 것을.

(33) 만일 이분이 하나님에게서 있어오지 않았다면, 그분은 아무것도 행하는 것을 능히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34)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 자신이 전적으로(온전히) 죄들 가운데서 태어나게 되었소. 그런데도 당신 자신이 우리를 가르치려 하시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밖으로 내쫓아버렸다.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를 밖으로 내쫓아버렸다는 것을 들으셨다. 그리고 그를 발견하신 후에, 그분이 말씀하셨다. 당신 자신은 인자 안으로 믿습니까?”

(36) 저이가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그러면 주여, 그분이 누구입니까? 이는 내가 그분 안으로 믿기 위함입니다.”

(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역시 당신은 그를 본 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과 발언하고 있는 이가 저이입니다.”

(38) 그런데 그가 말하고 있었다. “주여, 내가 믿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분에게 절하였다.

(39)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 자신은 심판을 위하여 이 세상 안으로 왔습니다. 이는 보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보고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보고 있는 이들은 눈 먼 이들로 있게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40) 바리새인들에서부터 그분(예수)과 함께 있는 이들이 이 일들을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분에게 말하였다. “우리 자신들도 역시 눈 먼 이들로 있는 것은 아닙니까?”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당신들이 눈 먼 이들로 있어왔다면, 당신들은 죄를 갖고 있지 않아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당신들은 우리가 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그 죄가 머물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