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25) 제7표적으로서 나사로의 부활기적이 주는 놀라운 영적인 의미(요11:1~44)_2023-01-18(수)

by 갈렙 posted Feb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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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8일(수) 수요기도회설교(주현절후 둘째주일)
[제  목] 요한복음강해(25) 제7표적으로서 나사로의 부활기적이 주는 놀라운 영적인 의미
[찬  송] 찬 456장 거친 세상에서, 찬 459장 누가 주를 따라, 찬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말  씀] 요11:1~44(신약 164면)
[키워드]  나사로의죽음,마르다와마리아,죽을병,하나님의영광,잠듦과죽음,부활이요생명,제7표적,제5자기선언,마지막날,눈물흘리심,하나님의아들,그리스도

 

1. 서론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가장 심오한 복음서이다. 기적이 7가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기적에 대한 찬양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공관복음서와는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한 책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가복음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기 때문이다. 공관복음서가 땅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의 인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서는 하늘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제 목 : 헬라어 원전의 카타 요안넨(요한에 의한)’이라는 원래의 제목에 기쁜 소식을 뜻하는 단어가 덧붙여져서 요한복음으로 명명됨.

2) 저 자 : 예수님의 행적과 사역의 직접 목격자이며(1:14 ; 19:35 ; 21:24.25), ‘예수의 사랑하시는 자(13:23 ; 19:26; 20:2; 21:7,20,24)로 소개된 사도 요한, 초대 교회의 각종 전승들과 교부들의 서신들이 모두 요한의 저작을 확증함.

3)기록연대 : 공관복음서 작성이 완료된 A.D.70년 이후로부터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A.D. 95년 사이, 예루살렘 함락(A. D. 70)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1세기 말에 기록된 요한 서신들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간주되는 점을 종합하면 기록 시기를 약 A.D. 80-90년 사이로 좁혀서 추정할 수 있음.

4)수 신 자 :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포함한 헬라 세계의 독자들

5)내 용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생명을 얻게 됨을 증거하는 복음서 (20:31).

6)요한복음의 구분

크게는 세 부분으로, 서론(1:1~18), 본론(1:19~20), 결론(21)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는 5가지 부분으로도 나눠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1:1~18). 둘째,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나심(1:19-4). 셋째,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거부(5-12). 넷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교훈(13-17). 다섯째,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부활(18-21).

요한복음의 내용 구조는 전체적으로 다섯 부분으로 파악할 수 있다. 1:1-18까지요한복음의 신학적 서론(Prologue), 1:19-12:50까지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와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공적 사역, 13:1-17:26까지다락방 강화, 18:1-20:31까지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마지막 21결론(Epilogue) 부분이다. 그러니까 서론과 결론 부분을 제외하면, 예수님의 사역의 개시와 부활에 이르는 전과정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셈이다. 그러면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본서의 신학적 서론 부분인 1:1-18성자 예수의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또한 하나님이신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서론적으로 밝히고 있다.

다음 1:19-12:50 주로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유대와 예루살렘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곱 가지의 표적들(Seven Signs)그와 연관된 선언들(Proclamations)이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성자 예수께서 자신 및 성부 하나님을 세상에 계시하시는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19~2:12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과 처음 제자들과의 만남제자들의 신앙 고백, 그리고 예수의 신성을 입증한 1표적인 가나 혼인 잔치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이는 서론 부분에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증거(Witness)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사역이 시작됨으로써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어 2:13~3:36까지는 공생애 사역 개시 후 첫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것을 기점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데, 곧 예루살렘 성전을 숙청하신 사건과 니고데모와의 대화유대 지방에서 머무신 내용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거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 이어 제4장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역을 거쳐 다시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되돌아오시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사마리아 지역을 경유하실 때 예수께서는 수가 성의 한 여인구원하시고 또 그 일을 통해 많은 사마리아인들을 회심하게 하신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2의 표적으로서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신다.

이어 제5장에서는 공생애 시작 후 두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3표적으로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사건이를 둘러싼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4표적으로서 디베랴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 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5표적으로서 물 위를 걸으신 이적, 그리고 오병이어의 이적과 관련하여 추종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주신 생명의 떡에 관한 주님의 교훈들을 보도하고 있다. 또 제5, 6장에서는 표적들로 인하여 예수님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됨과 동시에 예수께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배척과 무리들의 오해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어 7:1-10:42까지는 다시 예루살렘에서의 초막절을 전후한 사역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 즈음에 이미 예수께서는 명절을 맞아 모여든 군중들의 이야깃거리의 중심이 될 정도로 커다란 관심 및 의혹의 대상이 되어 있었으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는 첨예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성전에서의 논쟁을 기회로 예수에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체포령을 내리는계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예수를 배척하게 된다. 한편, 예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과 긴장 속에서 위축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공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6표적맹인(시각장애인)의 눈을 치유하는 이적을 행하시며, 특히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로서의 자기 선언 (Self-Proclamation)을 하신다.

이어 11,12은 유대인들의 배척을 피해 잠시 베레아로 피신하셨던 예수께서 다시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로 오셔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사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 그리고 헬라인들의 예수 방문 사건 등을 보도하고 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행하신 일곱 가지 표적 중 마지막 제7표적으로서 가장 큰 표적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요한복음에서 진정한 표적 중의 표적인 예수의 부활 사건을 강력히 예표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과 헬라인들의 방문은 모두 예수님의 수난 사건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볼 때, 11,12장은 표적들의 장(the Chapters of the Signs)이라고 할 수 있는 1:19-12:50까지의 종결 부분이면서, 다음 제13장 이후의 내용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13-17장은 소위 다락방 강화(the Upper Room Discourse) 부분으로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고별 설교(13-16)대제사장적 기도(17)를 보도하고 있다. 유월절 전날 자기가 떠날 때가 된 것을 아신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지신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여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다. 또한 당신의 승천 이후 세상에 남아 당신을 대신하여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새로운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 주실 것약속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에 대해서도 예고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므로 담대하라고 하는 권고를 주심으로 고별 설교를 마치신다. 이어 17장에서 예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시는데, 기도의 내용은 곧 자신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제자들을 및 미래의 성도들을 포함한 중보의 기도이다.

다음으로, 18~20장은 성자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을 보도하고 있다. 세분하면, 18, 19장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체포에서부터 대제사장과 빌라도의 연속적 심문 과정과 십자가형의 집행시신의 처리와 장례 과정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으며, 20장에서는 빈 무덤의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 도마에게 차례로 현현(顯顯)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20:30,31에서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힘으로써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수난 및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보도 내용을 일단락짓고 있다.

마지막 제21장은 본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회를 보도한다. ,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여 섬겨 주시며, 세 번이나 거듭 당신을 부인함으로 사도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 베드로를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장면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이 부분은 이미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힌 이후에 나와 부록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상 베드로의 온전한 회복과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묘사함으로써 교회의 사명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매끄럽게 끝맺음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구절인 21:24,25에서증언자들의 추신(Postscripts)을 기록함으로써 본서의 진정성을 재차 확증해 주고 있다.

 

2. 나사로의 와병과 죽음 및 예수의 유대 귀환(11:1~16)

1)본문내용(11:1~44)

첫째,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나사로의 중병 소식(1~3)

예수께서 외곽 베다니촌에 사는 나사로가 병이 들었다. 나사로는 예수께서 눈물의 도유식을 행한 마리아의 오라비로서 예수는 이들 자매들과 친밀한 관계에 계셨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예수께 사람을 보내 나사로가 중병에 들었음을 알린다.

둘째, 소식을 들은 예수님의 특이한 예언 및 지체(4~6)

나사로의 병은 죽을 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또 그 일을 통해 자신이 영광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신다. 예수께서는 본래 나사로의 가족을 사랑하셨다. 그런데도 나사로의 중병 소식을 듣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신다.

셋째, 제자들을 향해 유대로 돌아가자는 예수의 권고(7~10)

이틀 후 비로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유대로 다시 가자고 하신다. 제자들이 유대인들의 적대감을 언급하며 만류한다. 예수께서 비유적 표현으로 아직은 자신이 잡히거나 다치실 때가 아니므로 안심하라고 진정시키신다.

넷째, 예수님의 거듭된 유대귀환 촉구와 도마의 권명성 의미 표명(11~16)

예수께서 친구 나사로사 잠들었음으로 깨우러 가겠다고 말씀하신다. 죽음을 잠으로 비유하신 것을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자 예수께서 재차 나사로가 죽었다고 분명하게 밝하신다. 예수께서 지체하신 이유가 그들의 믿음과 강화를 위한 것이었음을 밝히신다. 그러나 이제 모든 여건이 무르익었으므로 속히 나사로에게 가자고 거듭 촉구하신다.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인간적인 위협심을 발휘하여 다른 제자들에게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독려한다.

 

 

2)영적 교훈

요한복음 11장은 예수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된 본서의 7가지 표적 가운데 마지막이며, 또한 최고의 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나사로의 소생이적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대해 보도한다. 11:1~16의 말씀대사건의 발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빠인 나사로의 와병과 죽음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 나사로의 집으로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보도한다.

 

첫째, 주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아시고 도우시는 분이시다(1~3)

둘째, 성도의 구원은 주님의 희생의 바탕 위에 주어진 것이다(4~7)

셋째, 주님은 성도들을 불행으로 이끌지 않는 선한 분이시다(6).

넷째, 주님과 동행하면 안전하게 천성길로 갈 수 있다(8~10).

다섯째, 주님이 친구처럼 여기시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11).

여섯째, 주님 안에서의 성도들의 죽음은 잠자는 것과 같다(12).

일곱째, 성도는 주님과 쌍둥이처럼 행동해야 한다(15~16).

 

 

 

3. 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한 마르다의 슬픔 및 부활과 생명의 주로서의 예수의 자기선언(11:17~27)

1)본문내용(11:17~27)

첫째, 예수께서 도착하셨을 때에 베다니의 상황(17~20)

예수께서 도착하시니 나사로가 장사된 이미 나흘이나 되었다. 예루살렘이 베다니에서 가까워 많은 유대인들이 문상을 와 있었다. 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에 마르다는 마중 나갔으나 마리아는 집에 머물러 있었다.

둘째, 예수를 만난 마르다의 깊은 아쉬움의 토로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신앙의 고백(21~22)

오빠의 죽음으로 설움에 복받친 마르다가 예수께서 거기에 계셨다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한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께서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주실 죽을 안다고 고백한다.

셋째, 예수의 나사로 소생 선언 및 부활 생명의 주로서의 자기 선언(23~27)

예수께서 단적으로 나사로가 다시 살리라 선언하신다. 마르다가 종말에 있을 부활을 언급함녀서 예수의 선언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다. 예수께서 자신은 부활이요 생명이므로 자신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며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을 네게 믿느냐고 마르다에게 물으신다. 마르다는 예수는 그리스도요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며 절대적 믿음을 밝히신다.

 

2)영적 교훈

11:17~27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한 마르다의 슬픔 토로 및 부활 생명의 주로서의 예수님의 자기선언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첫째, 주님은 죽은 자의 세계에 생명을 주시고자 오신 분이시다(17~18).

둘째,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의심하며 불평해서는 아니 된다(21).

셋째, 성도는 화석화되지 않은 살아있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21~27).

넷째, 성도의 삶에는 죽음이 없다(25).

왜냐하면 육체적인 죽음은 하늘나라에 합당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4. 마리아의 예수 영접 및 연약한 인생의 죽음에 접한 성자 예수의 통분과 연민(11:28~37)

1)본문내용(11:28~37)

첫째, 마리아의 예수님 영접 및 조문객들의 동행(28~31)

마르다가 돌아가 마리아에게 예수께서 찾으신다고 전한다.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예수께로 간다. 예수께서는 여전히 마르다를 만났던 곳에 머물러 계신다. 조문객들은 마리아가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 알고 따라 나선다.

둘째, 애곡하는 마리아와 조문객들을 보신 예수님의 감정적인 반응(32~35)

마리아가 예수 앞에 엎드려 언니 마르다와 똑같이 지극한 아쉬움과 슬픔을 표한다. 마리아와 조문객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그 깊은 심령이 격렬히 소용돌이치사 통분히 여기시고 또 민망히 여기신다. 예수께서 나사로를 어디에 두었는지를 물으시자 무리들이 주여 와서 보옵소서라고 말한다. 예수께서 마침내 눈물을 흘리신다.

셋째, 예수님의 눈물을 본 조문객들의 반응(36~37)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유대인들이 예수께서 나사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참으로 알게 된다. 또한 그들 중 일부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예수가 나사로를 죽기 전에 회복시킬 수 없었느냐면서 예수 능력의 한계를 거론한다.

 

2)영적 교훈

본문 11:28~37의 말씀마리아의 예수 영접과 연약한 인생의 죽음을 두고 슬퍼하는 사람들로 인한 예수님의 통분과 연민에 대한 보도한다.

첫째, 주님께서 은혜 입은 성도는 이웃도 주님께 은혜받는 길로 인도해야 한다(28).

둘째, 주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당신의 은혜를 사모하기를 원하신다(30).

셋째, 주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위로자이시다(32).

넷째, 인간의 불신이 주님을 분노하게 하고 슬프게 만든다(33~35).

다섯째, 주님은 우리를 민망히 여겨주시는 분이시다(33).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분이시다(4:5)

여섯째, 예수께서는 죄와 관련하여 사망의 현실 속에서 사망이 인간을 극한 슬픔과 낙심으로 몰아간다는 것을 깨닫고 적개심과 가까운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신다(33).

일곱째, 예수께서는 능력의 한계가 없으시다(37).

여덟째, 예수께 대한 몰이해는 어디에나 있다(37).

 

 

 

 

5. 예수의 신성을 입증하는 제7표적으로서의 나사로의 소생이적(11:38~44)

1)본문내용(11:38~44)

첫째, 옛께서 무덤에 가셔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명하심(38~39a)

예수께서 격한 감정에 휩싸이신 가운데 무덤으로 향하신다. 나사로의 무덤을 막고 있는 돌을 옮겨 놓으라고 명하신다.

둘째, 만류하는 마르다에게 절대적 믿음을 갖도록 도우심(39b~40)

마르다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벌써 냄새가 난다고 예수께 고한다. 예수께서는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신 자신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마르다의 절대적인 믿음을 고무시킨다.

셋째, 돌을 옮겨 놓은 뒤 예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심(41~42)

돌을 옮겨 놓은 뒤 예수께서 먼저 항상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신다. 이번에는 둘러선 무리들로 자신이 하나님의 보내신 자임을 더욱 새삼스럽게 믿도록 하기 위해 기도한다고 고하신다.

넷째, 이미 죽어 묻힌 나사로를 무덤에 불러내심(43~44)

기도후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고 외치신다. 이에 죽었던 나사로가 수족을 싼 채로 무덤에서 살아나온다. 예수께서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명하신다.

 

2)영적 교훈

본문 11:38~44의 말씀은 마침내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이로서 예수님은 당신이 부활과 생명이 되심을 그리고 나아가서는 당신께서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신적인 권능을 가진 메시야이심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신다.

 

첫째, 인간의 비정함이 주님을 분노하게 만든다(38).

둘째, 불신앙은 마치 무덤을 막은 단단한 돌문과도 같다(40).

셋째, 주님처럼 간구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41~42).

주님은 이때 겸손히, 확신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타인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간구하신다.

넷째, 주님은 장차 무덤에서 성도들을 불러내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실 것이다(43~44).

 

< 요한복음 11:1~44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나사로의 소생 기적은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알게 해주는 표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사로의 소생 기적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아들도 이로 인하여 영광을 받게 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죽은 지 나흘 늦게 도착한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이 확실한 것임을 모든 이들로 알게 하기 위함이었을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인들로 하여금 사람이 죽을지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부활이요 생명이기에, 주님을 믿는 자는 비록 죽는다고 해도 살게 되며, 살아서 믿게 되면 영원히 죽지 않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이며, 전능하신 아버지와 똑같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분이며, 또한 아버지와 하나인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께서는 인간이 겪는 죽음의 비참함을 누구보다도 체휼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사로의 소생 기적은 아버지께서 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시기 위한 표적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사로는 부활 사건이 아니라 소생사건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전능자로서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주이신 것을 확실히 믿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생명의 주인인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전능자이신 것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믿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제한적으로 보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마지막 날에만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에라도 얼마든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생명의 주인인 것을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죽음을 정복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구나.

2.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으면 사탄의 어떠한 권세라도 힘을 쓸 수 없구나.

3. 인간을 지배하는 죽음이라도 전능하신 예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로구나.

4. 예수님은 언제나 살아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로구나.

5. 주님이 제일 슬퍼하는 것은 사망이 사람을 삼키는 것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요한복음 11장 헬라어 직역

 

(01) 그런데 병들어 있는 어떤 이가 있어왔다. 베다니 출신의 나사로. 마리아와 그녀의 자매 마르다의 마을에서부터 있는.

(02) 그런데 마리아는 있어왔다. 향유를 주님에게 부었던 여자로서. 그리고 그녀의 머리털과 그분의 발들을 닦아내었던 여자로서. 이런 그녀의 오빠 나사로는 병들어 있어왔다.

(03) 그러므로 그 누이들이 그분을 향하여 파송하였다. 말하고 있으면서. “주여, 보십시오. 당신이 좋아하고 있는 그이를. 그는 병들어 있습니다.”

(04) 그런데 예수께서 들으신 후에 말씀하셨다. 이 병은 죽음을 향하여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그것으로 인하여 영광을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05) 그런데 예수께서 마르다와 그녀의 자매와 나사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06) 그러므로 그분은 그가 병들었다는 것을 들으셨을 때에, 그때에 참으로 그분은 그가 있어온 바 그곳 안에서 이틀을 머무셨다.

(07) 그리고 나서 이것 후에, 그분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우리가 유대 안으로 다시 갑시다.”

(08) 제자들이 그분에게 말한다. “랍비여, 지금 유대인들이 돌로 치기 위하여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당신은 거기로 가시렵니까?”

(0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열두 시간낮의 것으로 있지 않습니까? 만일 누구든지 낮에 걸어다니면, 그가 이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그는 걸려넘어지지 않습니다.

(10) 그런데 만일 밤 중에 누구든지 걸어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는 걸려넘어집니다.”

(11) 그분이 이것들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분은 이것 후에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우리의 친구 나사로잠든 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를 깨우기 위하여 갑니다.”

(12) 그러므로 제자들이 그분에게 말했다. “주여, 만일 그가 잠든 채 있다면, 그는 [장차] 구원받을 것입니다.”

(13) 그런데 예수는 그의 죽음에 관하여 말씀하신 채 있었다. 그런데 저들은 잠의 쉬는 것(휴식을 취함)에 관하여 그분이 말씀하신다고 생각하였다.

(14) 그러므로 그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15) 그러나 내가 거기에 있어오지 않은 것을, 나는 여러분 때문에 기뻐합니다. 이는 여러분이 믿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를 향하여 갑시다.”

(16) 그러므로 디두모라고 말해지고 있는 도마동료제자들에게 말했다. “우리 자신들도 역시 그분과 함께 죽기 위하여 갑시다.”

(17) 그러므로 예수께서 가신 후에, 무덤 안에서 이미 나흘들을 가지고 있는 그를 발견하셨다.

(18) 그런데 베다니는 예루살렘들 가까이에 약 15스타디온들로부터 있어왔다.

(19) 그런데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이들이 마르다와 마리아를 향하여, 그 오빠에 관하여 그녀들을 위문하기 위하여, 온 채 있었다.

(20) 그러므로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것을 들었을 때에, 그분을 맞이했다. 그런데 마리아는 집 안에 앉아 있어왔다.

(21) 그러므로 마르다가 예수를 향하여 말했다. “주여, 만일 당신이 여기에 계시고 있었더라면, 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오히려 나는 지금이라도 당신이 하나님께 구하시는 만큼 많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실 것을 알아온 채 있습니다.”

(23)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다. 당신의 오빠가 [장차] 일어날 것입니다.”

(24) 마르다가 그분에게 말한다. “마지막 날 안에 [있는] 부활 안에서 그가 [장차] 일어날 것을 나는 알아온 채 있습니다.”

(25)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내 안으로 믿고 있는 자는 비록 죽을지라도 역시 [장차] 자기를 위하여(스스로) 살 것입니다.

(26) 그리고 살아있는 자요 그리고 내 안으로 믿고 있는 모든 이는 영원히(그 시대까지) 결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당신은 믿습니까?”

(27) 그녀가 그분에게 말했다. “주여, 그렇습니다. 제 자신은 당신이 그리스도시요, 세상 안으로 오고 계시는 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은 채 있습니다.”

(28) 그리고 이것을 말한 후에, 그녀는 떠나갔다. 그리고 가만히 말한 후에 그녀의 자매 마리아를 불렀다. “선생님이 곁에 계신다. 그리고 그분이 너를 부르신다.”

(29) 그런데 저가 들었을 때에, 급히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분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

(30) 그런데 예수는 마을 안으로 들어오시지 않은 채 있었다. 오히려 마르다가 그분을 맞이했던 그 장소 안에 계시고 아직 계시고 있었다.

(31) 그러므로 그녀와 함께 집 안에서 있는 이들이자 그리고 그녀를 위로하고 있는 이들인 유대인들은 그녀가 급히 일어났다가 그리고 나갔던 것 때문에, 마리아를 본 후, 그녀를 따라갔다. 그녀가 거기에서 울기 위하여 무덤 안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 후에.

(32) 그러므로 마리아가 예수께서 계셔왔던 곳에 왔을 때에, 그분을 본 후, 그분의 발들을 향하여 엎드렸다. 그분에게 말하고 있으면서. “주여, 당신이 여기에 계신 채 있었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33) 그러므로 예수께서 울고 있는 그녀를 그리고 그녀와 함께 왔던 이들인 울고 있는 유대인들을 보셨을 때에, 그분은 영으로 매우 격양되셨다. 그리고 그분은 자기자신을 요동치게 하셨다.

(34) 그리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그를 어디에 둔 채 있습니까?” 그들이 그분에게 말한다. “주여! 당신은 오시고 있으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보십시오.”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말하고 있었다. “보라, 그분이 그이를 어떻게 좋아하고 있었는가!”

(37) 그런데 그들에서부터 어떤 이들이 말했다. 맹인의 눈들을 뜨게 하셨던 이인 이이가 이이도 역시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하는 것을 할 수 없었는가!”

(38)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자기자신 안에서 격양되고 있으면서, 무덤 안으로 가신다. 그런데 굴이 있어왔다. 그리하여 돌이 그것 위에 놓여 있어왔다.

(39)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여러분은 그 돌을 들어올리십시오.” 최후를 맞이한 채 있는 이의 누이인 마르다가 그분에게 말한다. “주여, 벌써 그가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나흘째로 있기 때문입니다.”

(40)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다. 만일 당신이 믿는다면, 당신은 [장차]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내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41) 그러므로 그들이 돌을 옮겨놓았다. 그런데 예수께서 눈들을 위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분이 말씀하셨다. 아버지여, 당신은 내 말을 들으셨다는 것을 나는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42) 그런데 항상 당신께서 내 말을 들으신다는 것을 나 자신을 알아온 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말했습니다. 둘러선 채 있는 이들인 무리 때문에. 이는 당신이 나를 파송했다는 것을 그들이 믿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43) 그리고 이것들을 말씀하신 후에, 큰 음성으로 그분이 소리쳤다. 나사로야, 바깥쪽으로 오라!”

(44) 죽은 채 있던 이, 손들과 발들이 묶인 채로 나왔다. 그리고 그의 얼굴은 수건으로 둘러쌓인 채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여러분은 그를 풀어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그가 가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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