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13) 율법과 육신의 속박 안에 있는 인간의 가여운 삶(롬7:1~25)_2016-01-07

by 갈렙 posted Jan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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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수요기도회설교(성탄절후둘째주일)

[제 목] 로마서강해(13) 율법과 육신의 속박 안에 있는 인간의 가여운 삶

[찬 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309장 목마른 내 영혼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말 씀] 7:1~25(신약 247)

[키워드]

율법과 그리스도인, 율법의 제한적 기능, 율법을 이용하는 간교한 죄, 죄된 본성, 죄와 사망의 법과 하나님의 법, 마음의 법, 내 속에 거하는 죄

1. 서론

로마서는 A.D.57년경 사도바울3차 전도여행 중에 고린도에 3개월간 머물 때에 쓴 편지다. 로마서는 편지구조상 3부분으로 되어 있다. 편지의 첫인사말에 해당하는 도입부(1:1~17)가 있고, 본론부(1:18~15:13)편지의 끝인사에 해당하는 종결부(15:14~16:17)가 있다.

본론(1:18~15:13)은 다시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1:18~8:39 부분으로, 기독교 구원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이신득의의 필요성과 원리와 그 결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9:1~11:36 부분으로, 선민의 역사 가운데서 확인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섭리를 통해서 나타난 이신득의의 진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은 12:1~15:13 부분으로서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 자의 바른 생활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로마서의 첫 번째 부분에서 1:18~3:20까지정죄를 다룬다. 즉 이 부분은 인간의 보편적인 타락상과 이신득의의 은혜의 필요성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그리고 3:21~5:11에서는 칭의를 말한다. 3:21~31절에서는 율법 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말미암아 주어지는 칭의에 다루고, 41~25절에서는 칭의의 실례인 아브라함의 칭의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5:1~11에서는 칭의의 결과인 화해와 화목을 다루며 그것이 구원과 어떤 관계인지를 다룬다. 곧 칭의는 화해와 속죄(구속)과 화목을 선물로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5:12~8:39의 말씀은 구원의 다음 파트인 성화(거룩하게 됨)의 과정에 대해 다룬다. 칭의가 그리스도의 구속을 근거로 한다면, 성화는 더럽혀진 자아 곧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기우고, 자기 안에 들어온 그리스도 곧 성령님께 자기 자신을 드림으로 이루어진다. 칭의가 죄들을 처리한다고 하면, 성화는 죄 자체(죄된 본성, 원죄, 죄성)을 처리한다. 칭의는 우리의 외적인 신분을 객관적으로 바꾸어준다고 하면, 성화는 우리의 내적인 성분을 주관적으로 바꾸어준다.

성화에 관한 말씀(5:12~8:39)의 말씀 중에서 6:1~11절의 말씀성도의 성화의 근거로서 그리스도와의 연합 및 죄에 대한 죽음에 대해 언급한다. 즉 바울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에게 죽은 자는 다시는 죄에게 거할 수 없다고 말하며, 더불어 마땅히 의에 거하여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어 롬6:12~23에서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로서 반드시 요구되는 자세인 거룩한 삶에 이르는 성화에 대해 거듭 촉구하고 있다. 6:1~11이 이론적인 측면이 강하다면, 6:12~23은 실천적인 권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오늘은 롬7장을 다룬다. 7(1~25) 이미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칭의를 받고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여전히 죄된 육체 안에서 살아야 함으로 자신은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살고 싶어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여전히 죄된 육신을 이길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말한다. 7장은 세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6절은 율법이 그리스도인들을 더 이상 주관하지 못함을 말하는 부분이며, 동시에 법 아래 있는 율법주의자들에게 던지는 칭의된 성도의 특권으로 율법의 정죄로부터 자유에 대한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7~13은 율법이 구원을 이루는 데는 무능하지만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하는 제한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율법이 필요없다고 외치는 율법폐기론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리고 14~25절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면서도 성령과 은혜 아래 있지 아니하고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은 결코 율법의 요구를 성취할 수 없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자신의 연약함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는 부분이다. 이는 성령을 좇아 살아가는 삶을 통해서만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다는 롬8장의 내용을 이끌어내는 문제제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롬7장 전체는 이미 그리스도를 믿고 성화의 과정에 있는 성도가 죄의 본성과 싸우게 되는 실제적인 경험을 율법과의 관계를 통하여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율법의 역할을 논증하고 있다.

 

 

2. 칭의된 성도의 특권인 율법의 정죄로부터의 자유(7:1~6)

1)본문내용(7:1~6)

첫째,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를 설명하기 위한 혼인관계의 비유(1~3)

일반적인 원칙에 비추어 볼 때 무릇 모든 법이란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에만 구속력을 지닌다. 결혼한 여인이 남편 생전에는 남편에게 법적으로 매여 있으나 남편 사후에는 남편과의 모든 법적 구속에서 해방된다. 여인이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부가 되지만 남편 사후에는 결혼관계의 법적 구속에서 해방되었으므로 다른 남자에게 시집갈 지라도 음부가 되지 않는다고 사도바울은 비유한다.

둘째, 율법의 법적 구속력으로부터 해방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삶(4~6)

이처럼 성도들도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율법에 대해 죽었으므로 이제는 다른 이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에게로 가서 하나님을 위해 열매 맺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성도가 전에 육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온 몸에 죄스러운 욕망이 발동하여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에 대하여 죽음으로써 율법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났다. 따라서 성도는 낡은 법조문에 얽매여 섬기며 살 것이 아니라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것 곧 성령께서 주시는 새 생명으로 섬기며 살아야 한다.

 

2)영적 교훈

첫째,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에 이미 처음 남편인 율법의 구속력에서 벗어나 있으며, 다른 남편인 그리스도에게 시집갈 수 있다(1~3)

결혼한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남편에게 매여 있지만 남편 사후에는 남편과의 모든 법적 구속에서 해방된다. 남편의 죽음이 여인에게 남편의 법에서 해방을 가져다주듯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율법에 대하여 죽은 것이 우리를 그 이전에 얽매여 있던 율법의 법적 구속력에서부터 해방을 가져다 준다. 따라서 이제 그녀는 자기가 원하는 다른 남자와 재혼할 수 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연합한 자는 율법에 대해 죽은 자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또 다른 남편인 그리스도에게 가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는 것이다(4~6).

그리스도인들은 율법과 이혼하고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재혼한 거룩한 신부들이다. 이는 모압여인 룻과 같은 경우다. 그녀는 원 남편은 엘리멜렉의 맏아들 말론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이 죽고 말았다. 그러자 시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에 왔다가 다시 아주 유력하고 인품 좋은 보아스를 만나 재혼을 하여, 과부의 인생에서 멋있는 인생이 되었다. 결국에 아들까지 낳았는데 그 아들이 다윗의 할아버지인 오벳이 되었으니, 룻은 다윗의 증조할머니인 셈이다.

셋째, 그렇지만 그리스도와 연합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육신에 머물러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의 정욕이 자기의 지체 중에 작용하여 사망을 위한 열매를 맺을 수도 있다(5).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옛사람의 본성을 따라 행한다면 그 사람은 반듸 사망의 열매를 맺게 된다. 육신 즉 타락한 본성으로 행할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넘쳤던 것이다.

 

3. 죄를 깨닫게 하는 제한적 기능만을 가진 율법의 역할(7:7~13)

1)본문내용(7:7~13)

첫째, 율법이 죄인지에 대하여 자문자답함(7a~7b)

그러면 율법이 죄냐고 묻는다. 결코 율법 자체가 죄는 아니라고 답한다.

둘째, 죄를 깨닫게 하는 제한적 기능을 가진 율법의 역할에 대하여 논증함(7c~11)

먼저 율법이 아니면 무엇이 죄인지 알 수 없는 이치를 지적한다. 실제로 탐심 금지조항이 없었다면 아예 탐심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죄가 이 계명 곧 탐심을 금하는 제10계명을 역이용하여 자신의 내면에서 각종 탐심을 불러일으킨다. 율법이 없으면 죄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바울이 전에 율법을 모를 때에는 죄의식 없이 살았으나 그것을 깨닫게 되자 죄가 힘을 발휘하게 되고 그 결과 위축된 자신의 모습을 삶과 죽음으로 묘사한다. 원칙상 제대로 지키면 생명에 이르게 할 율법이 현실상 죄성이 율법이 죄를 드러나게 한 것을 기회로 만일을 속박함으로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역할만 하게 되는 역설을 토로한다.

셋째, 율법은 죄를 죄로 규정함을 논증함(12~13)

율법은 그 자체로는 거룩하고 의롭도 선한 것임을 재강조한다. 그렇다면 그 선한 율법 자체가 자신에게는 사망을 가져왔는가 자문하면서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오직 죄가 선한 율법을 통해 죄로 규정됨으로써 죽음을 가져온 것이다. 결국 율법은 죄가 죄로서 규정되게 만든다.

 

2)영적 교훈

첫째, 율법에 대해 죽어야 한다고 해서)4), 율법을 무익하고 쓸데없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죄의 정욕이 율법으로 말미암는다고 해서(5), 율법이 죄를 조장한다는 생각해서는 아니된다. 그래서 만일 누구든지 율법을 무가치하다거나 죄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곧 율법을 제정하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그분은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7).

둘째, 율법의 중요성은 그것이 없이는 인간이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율법은 그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악을 드러내주며 그것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양심을 깨운다. 이러한 율법은 우리의 인생을 멸망으로 이끌어가는 죄라는 병을 깨달아 알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율법은 죄를 치료할 능력은 없지만 죄를 죄로 인식하게 만들며,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7).

바울은 탐심이 죄라는 사실을 율법을 통해 알았는데 그것은 그 죄가 십계명의 10번째 계명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것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인류 최초의 범죄를 저지르게 만든 원인일 만큼 강력하고 집요한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사탄의 꾀임에 넘어갈 정도였다.

탐심의 죄는 좀 심각한 죄다. 이 죄는 1~9계명이 행동으로 저지르는 외적인 죄라고 한다면, 10계명은 내적으로 저지르는 죄에 속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1~9계명의 모든 죄가 탐심의 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탐심의 죄는 모든 죄악의 동기가 되는 그러한 죄이다.

셋째, 율법은 죄로 하여금 더욱 죄되게 하고 활성화시키며 정죄한다(9, 13).

넷째, 율법은 그 자체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다(12). 하지만 죄를 극복하게 해 주는 못한다(8).

율법이 나쁜 것이 아니다. 우리 안에 율법을 이용하여 더욱 죄짓도록 유혹하는 죄된 본성이 나쁘다. 죄는 우리에게 너는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존재야라고 각인시킴으로 죄인으로 하여금 더욱 죄짓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4. 죄성(죄된 본성)과 싸우는 그리스도인의 내적 갈등(7:14~25)

1)본문내용(7:14~25)

첫째,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죄에 대한 연약함의 논증(14~17)

바울은 하나님의 율법이 영적인 것을 알면서도 정작 자신은 육정을 따라 죄 아래 팔린 자라고 인간적인 한계와 연약성을 고백한다. 심지어 자신이 행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원하는 것을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것을 행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음을 토로한다. 자신이 원치 않는 바를 행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율법의 선함을 인정한다는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 속에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죄의 성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임을 지적한다.

둘째, 그리스도인의 치열한 영적 싸움과 연약함으로 인한 탄식(18~24)

이어 바울은 선에 대한 소원은 있으나 실제로 원하는 선을 행할 수는 없으니 자신의 속 곧 자기 육신의 본성 속에는 선한 것이 전혀 없음을 인정한다. 자신이 원하는 선은 행치 않고 도리어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모순을 재차 토로한다. 만일 자신이 원치도 않는 악을 행한다면 이는 자기 속에 역사하는 죄의 성향의 결과인 것을 지적한다. 이런 모순과 갈등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바는 곧 자기 속에 선한 소원과 악의 소욕이 공존한다는 것임을 진술한다. 거듭난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육신의 지체를 통해 역사하는 죄의 소욕이 속사람의 소원과 다투어 결국 자신을 죄의 법의 포로가 되도록 만들고 있음을 토로한다. 바울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한 실례로서 자신은 곤고한 사람이라고 탄식하면서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자신을 건져내겠느냐고 절규한다.

셋째,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영적 싸움의 실체 인정(25)

이어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성도로서의 영적 갈등과 싸움을 고백하고 인정한다.

 

2)영적 교훈

첫째, 아무리 거듭난 성도라 할지라도 육신에 속해 있을 때에는 죄 아래에 팔려서 죄에게 종노릇을 하게 된다(14~19)

여기에 증거하고 있는 나는 바울 자신을 가리키는데, 이는 중생하여 성화의 과정 중에 있으나 육신에 속할 때에는 죄 아래에 팔려 죄에게 종노릇하는 자신을 솔직히 고백한다. 여기서 는 중생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죄의 오염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서 자기의 의지대로 원하는 선을 온전히 행하지 못하는 성화의 단계에 있는 바울과 그로 대표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바울은 거듭난 자신 속에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죄의 성향이 거주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거듭난 자라 할지라도 타락한 본성이 완전히 멸절되는 것은 아니므로 육신대로 놔두면 원치도 않는 죄를 범할 수밖에 없음을 말한다.

둘째, 사람의 육신 속에 거주하고 있는 죄는 사람의 마음을 이겨 죄 아래로 끌고가는데 이는 죄의 법이 사람의 마음의 법보다 세기 때문이다(22~23)

속사람 즉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하지만 육신 속에 있는 죄의 법이 자신을 끌어갈 때면 인간의 힘만으로는 그것을 제어하기가 불가능하다. 사람의 마음은 일종의 전쟁터다.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만약 성령의 소욕에게 자신을 내주지 아니한다면 인간은 철저히 죄의 법에 아래에 굴복하고 말 것이다.


< 로마서 7:1~25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때 그분과 함께 옛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리스도를 믿어 칭의를 받은 자라도 날마다 자신을 죽음에 넘기지 않는다면 죄 아래 팔려서 결국에는 사망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 죽었을 뿐만 아니라 율법에 대하여도 죽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율법을 통해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고 더욱 죄가 죄되게 만든다 할지라도 율법 자체가 죄는 아닌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율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므로 그 자체로는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었지만 육체의 소욕을 이기지 못해 지금도 죄를 짓고 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사람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육신에 있을 때에는 죄의 법에 사로잡힌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의 법으로부터 해방시켜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내가 율법에 대하여 죽었음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가 율법의 구속력에서 벗어났음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옛사람을 죽음에 넘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된 본성에 나 자신을 주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 예수님만 따라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미 죽어버린 옛사람을 살아있게 만들려는 죄된 본성은 지금 소멸될지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된 본성을 사용해 나를 죄짓게 만드는 사탄마귀는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나는 율법에 대해 죽었노라. 나의 옛사람도 같이 죽었노라.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율법의 구속력으로부터 이미 벗어나 있는 자로구나.

2.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육신에 머물러 있는다면 죄의 정욕이 또다시 역사하는구나.

3. 죄가 율법을 이용해 죄짓게 만든다할지라도 율법은 결코 죄가 아니로구나.

4. 율법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니 그것 자체는 언제나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이로구나.

5. 율법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해주며, 몽학선생으로서 그리스도께 인도해주는구나.

6. 사람의 혼자 힘만으로는 죄의 법에 끌려다니게 되어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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