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15) 생명의 성령의 법과 성령의 인도함받는 삶(2)(롬8;9~17)_2016-01-20

by 갈렙 posted Ja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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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수요기도회설교(주현절둘째주일)

[제 목] 로마서강해(15) 생명의 성령의 법과 성령의 인도함받는 삶(2)

[찬 송]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185장 이 기쁜 소식을

[말 씀] 8:9~17(신약 249)

[키워드]

생명의 성령의 법, 죄와 사망의 법, 육신과 영, 사망과 생명, 성령의 인도함받는 삶, 자녀와 상속자, 영광과 고난


1. 서론

로마서는 A.D.57년경 사도바울3차 전도여행 중에 고린도에 3개월간 머물 때에 쓴 편지다. 로마서는 편지구조상 3부분으로 되어 있다. 편지의 첫인사말에 해당하는 도입부(1:1~17)가 있고, 본론부(1:18~15:13)편지의 끝인사에 해당하는 종결부(15:14~16:17)가 있다.

본론(1:18~15:13)은 다시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1:18~8:39 부분으로, 기독교 구원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이신득의의 필요성과 원리와 그 결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9:1~11:36 부분으로, 선민의 역사 가운데서 확인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섭리를 통해서 나타난 이신득의의 진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은 12:1~15:13 부분으로서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 자의 바른 생활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로마서의 첫 번째 부분에서 1:18~3:20까지정죄를 다룬다. 즉 이 부분은 인간의 보편적인 타락상과 이신득의의 은혜의 필요성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그리고 3:21~5:11에서는 칭의를 말한다. 3:21~31절에서는 율법 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말미암아 주어지는 칭의에 다루고, 41~25절에서는 칭의의 실례인 아브라함의 칭의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5:1~11에서는 칭의의 결과인 화해와 화목을 다루며 그것이 구원과 어떤 관계인지를 다룬다. 곧 칭의는 화해와 속죄(구속)과 화목을 선물로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5:12~8:39의 말씀은 구원의 다음 파트인 성화(거룩하게 됨)의 과정에 대해 다룬다. 칭의가 그리스도의 구속을 근거로 한다면, 성화는 더럽혀진 자아 곧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기우고, 자기 안에 들어온 그리스도 곧 성령님께 자기 자신을 드림으로 이루어진다. 칭의가 죄들을 처리한다고 하면, 성화는 죄 자체(죄된 본성, 원죄, 죄성)을 처리한다. 칭의는 우리의 외적인 신분을 객관적으로 바꾸어준다고 하면, 성화는 우리의 내적인 성분을 주관적으로 바꾸어준다.

성화에 관한 말씀(5:12~8:39)의 말씀 중에서 6:1~11절의 말씀성도의 성화의 근거로서 그리스도와의 연합 및 죄에 대한 죽음에 대해 언급한다. 즉 바울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에게 죽은 자는 다시는 죄에게 거할 수 없다고 말하며, 더불어 마땅히 의에 거하여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어 롬6:12~23에서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로서 반드시 요구되는 자세인 거룩한 삶에 이르는 성화에 대해 거듭 촉구하고 있다. 6:1~11이 이론적인 측면이 강하다면, 6:12~23은 실천적인 권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7(1~25) 이미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칭의를 받고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여전히 죄된 육체 안에서 살아야 함으로 자신은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살고 싶어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여전히 죄된 육신을 이길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말한다.

오늘은 바울의 복음서라고 불려지는 로마서 8을 다루게 된다. 8장은 로마서 전체에 있어서 가장 황금장이라는 일컬어지는 로마서 전체의 핵심장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롬8장의 앞부분을 다룰 것이다. 8:1~17의 말씀은 생명의 성령의 법과 성령을 좇아사는 성도의 삶에 대한 교훈을 다루고 있다.

 

 

2.성령을 좇아 사는 삶(8:9~17)

1)본문내용(8:9~17)

첫째, 성령을 좇아 살면 생명에 이를 것임(9~13)

만일 하나님의 성령을 그 속에 모신 자라면 육신의 본성을 따라 사는 자가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자이다. 만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이 그 속에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 몸은 죄로 인하여 어차피 죽은 것이나 영혼은 그리스도의 의 때문에 산 것이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예수를 살리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을 통하여 역시 우리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러한 은혜에 빚진 자로서 육신의 본성에 패하여 육신의 본성을 따라 살아서는 아니 된다. 만일 육신의 본성을 따라 살면 반드시 죽게 되지만 반대로 성령으로 육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다.

둘째,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는 하나님의 후사로서 고난도 각오해야 한다(14~17)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고 있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곧 성도들은 두려워하게 하는 종의 영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양자의 영을 받은 것이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혼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언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는 곧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의 후사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는 하나님의 후사인데, 이러한 후사는 하늘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그와 함께 고난에 또한 참여해야 한다.

 

2)영적 교훈

첫째,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자 그리스도의 영이요 그리스도께서 거주하신다면 그는 육신 안에 있는 자가 아니라 영 안에 있는 자이다. 뿐만 아니라 그런 자는 몸은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 때문에 생명을 가진 자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게 하시는 분의 영이 그분의 영을 통하여 장차 반드시 죽을 몸에게도 생명을 주신다(9~11)

문제는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속해서 살고 있느냐 살고 있지 않느냐가 결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거한다, 거주한다. 산다, 점유한다는 뜻의 헬라어동사(오이케오)는 단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있다는 뜻이 아니라(이런 자들 중에 그리스도는 손님일 뿐이다), 우리 안에서 주인으로서 점유하고 주인으로서 살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셨다고 할지라도 그분이 우리 안에서 살고 있지 않는다면 그는 결국 첫째, 육신 안에 있는 자요, 반드시 죽어 있어야 할 몸이 살아있는 자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가 되면 그는 오히려 죽게 될 것이다.

둘째, 우리가 육신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있어 육신에게 어쩌면 빚진 자이기는 하지만 타락해버린 육신에게 우리 자신을 내주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그러면 반드시 우리가 죽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12~13)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이 살아 있을 때에 육신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겨야 한다.

아홉째, 하나님의 아들들은 오늘도 날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고 있어야 한다(14)

어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들로 끝까지 발견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매순간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 자신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하며, 죄된 본성을 지닌 육체에게 결코 자신을 내주어서는 아니 된다.

셋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육신의 종이 되어 육신에게 종노릇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뜻을 준행하는 하늘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15~17)

넷째, 우리가 믿을 때에 받은 성령은 우리를 두려움에 빠지게 하는 종의 영(율법의 영)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는 양자의 영(자녀의 영)이다(15)

다섯째,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고 상속자가 된 자들은 하나님을 이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다(15).

여섯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성령께서 우리의 영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해주시기 때문이다(16).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2가지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에 서먹서먹하지 않고 자연스러운가를 살펴보거나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 내적 증거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해주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여섯째, 만일 우리가 자식이라면 또한 상속자이다.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광을 함께 받기 위하여 (지금) 고난도 기꺼이 함께 받는다(17)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자식이라고 하면 그는 또한 상속자다. 그러면 우리가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고난도 기꺼이 받는 자이다. 이것은 받아야 한다는 의무조항이나 언젠가는 고난을 그리스도와 함께 받을 수도 있다는 미래적인 것이 아니다.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을 되돌아보라. 지금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고 있는가 앞으로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인가?

 

< 로마서 8:9~17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서 살아야 영도 살도 우리의 혼인 생각도 살고 장차 우리의 죽을 몸도 살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누구든지 계속해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자식이 되었으면 상속자의 자격이 이미 주어졌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상속자는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이니 그의 영광을 함께 받기 위하여 기꺼이 고난도 함께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도 함께 받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는 것을 방해하는 사탄마귀는 이 시간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령을 따라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자기 안에 들어온 성령을 따라 살면 우리의 영도 살고 생각도 살고 죽을 몸도 살게 되는구나.

2.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는 양자의 영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며 결국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후사가 되는구나.

3. 하나님의 자식이 되었으면 그는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영광을 함께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01-20 로마서강해(15) 생명의 성령의 법과 성령의 인도함받는 삶(2)(롬8;9~1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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