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30) 거짓교사 경계와 참된 복음에 대한 감사(롬16:17~27)_2016-05-18

by 갈렙 posted May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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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주일)

[제 목] 로마서강해(30) 거짓교사 경계와 참된 복음에 대한 감사

[찬 송]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말 씀] 16:17~27(신약 262)

[키워드]

교회분쟁과 거짓교사들에 대한 경계, 지혜와 순결, 사탄의 멸망,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다양한 방법, 말세에 나타난 복음의 계시, 복음전파

1. 서론

로마서는 A.D.57년경 사도바울3차 전도여행 중에 고린도에 3개월간 머물 때에 쓴 편지다. 로마서는 편지구조상 3부분으로 되어 있다. 편지의 첫인사말에 해당하는 도입부(1:1~17)가 있고, 본론부(1:18~15:13)편지의 끝인사에 해당하는 종결부(15:14~16:17)가 있다.

본론(1:18~15:13)은 다시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1:18~8:39 부분으로, 기독교 구원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이신득의의 필요성과 원리와 그 결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9:1~11:36 부분으로, 선민의 역사 가운데서 확인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섭리를 통해서 나타난 이신득의의 진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은 12:1~15:13 부분으로서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 자의 바른 생활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은 이신득의의 진리로 구원의 노정에 들어온 자들의 의의 실천과 적용 곧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대해 다룬다.

본론의 세 번째 부분은 다시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앞부분인 12~13장으로 이 부분에서는 기독교 윤리의 기초인 하나님께 대한 자세로부터 출발하여, 교회, 사회, 국가, 이웃관계 그리고 종말의 시대 속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하는지를 차례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12:1~1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자세를 말하는데, 먼저는 적극적인 자세로서, 몸으로 표현된 전인격으로 하나님께 산 제사를 드리라고 권면하고 있다. 또한 소극적인 자세로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권고한다. 즉 성도들은 세상 속에서 살면서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그 뜻을 따라 전인격과 생활로서 하나님이 기뻐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라고 한다.

이어 12:3~13에서는 기독교 윤리실천의 가장 중요한 교회 안에서의 성도의 자세를 언급한다. 교회에서 안에서 성도가 가져야 할 자세의 핵심은 바로 지체의식이다. 즉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전체 몸 속에서 한 지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도는 몸의 한 지체로서 분수를 넘는 생각과 태도를 버릴 뿐만 아니라, 역시 지체로서 몸을 이루고 있는 다른 성도들과 협력하고 사랑하는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이다.

이어 12:14~21에서는 대사회 관계에서의 성도의 자세를 다룬다. 대사회 관계 속에서의 성도의 자세의 핵심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이다. 교회와는 달리 불신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사회는 성도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고 오히려 핍박하고 대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성도 역시 사회에 대해 그 관계를 단절하여 스스로 소외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기가 쉽다. 그러나 성도가 그렇게 폐쇄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면 복음이 전파될 기회 역시 막아버리는 셈이 된다. 따라서 성도들은 사회 속에서 비록 핍박과 대적을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오히려 핍박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선대하며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화평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악은 선으로서만 극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 13:1~14 중에서 먼저, 1~7절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성도는 세상 가운데서 한 국가에 속한 국민으로 세상 권세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권면하고 있으며, 어지는 8~10절에서는 세상에서의 이웃에 대한 성도의 자세가 사랑에 근거해야 함을 교훈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1~14절에서는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를 기술하고 있다.

이제 14:1~15:13에서는 로마성도들이 현재 당면해 있는 보다 실제적인 생활문제와 관련하여 교훈을 말한다. 즉 로마교회 내 유대인들과 이방인 사이에 적잖은 갈등과 분쟁을 초래했던 음식과 절기문제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용납하고 회합할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이것들 중에서 첫문단인 롬14:1~12에서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의 현안문제였던 음식문제와 절기문제를 제가하고 그러한 문제로 성도 상호간에 판단하는 것을 금하라는 권면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14:13~15:13에서는 주로 믿음이 강한 자를 향한 권고가 나온다. 여기서 믿음이 강한 자라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충분히 인식하고 누릴 수 있을 정도로 믿음이 성숙한 자를 가리킨다. ‘믿음이 약한 자는 주로 유대인 신자들로서, 모세의 율법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 없어 여전히 모세 율법의 규정을 준수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사도바울은 14:1~12에서 음식문제나 절기준수 문제 등으로 인하여 상호판단하는 것은 금하라고 하였다. 이처럼 교리나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과 관습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타인을 판단치 말라는 앞 단락으로 권면이 교회 내의 분쟁을 줄이는 소극적인 방법이라면, 연약한 형제를 위한 자신의 자유의 절제 및 믿음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13~23절의 본 단락의 내용은 적극적인 차원에서의 문제 해결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바울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본질적이지 않는 문제로 분쟁하지 말고 서로간에 섬기는 마음으로 배려할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13~15절은 자신에게 부여된 신앙의 자유로 인하여 형제를 실족하게 하지 말아야 함을 경고하는 말씀이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15:1~13에서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하여 덕을 세울 뿐만 아니라 성도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모범을 제시함을 통하여 성도가 서로 용납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어지는 로마15:14~33의 두 문단에서는 본서를 기록하게 된 이유와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바울 자신의 사역을 간단히 밝히면서(15:14~21)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로마방문계획을 알리고 기도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15:22~33).

이어지는 16장은 세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단락인 1~16절에서는 뵈뵈집사에 대한 천거 및 성도들에 대한 문안인사를 하는 내용이며, 둘째단락인 17~20절에서는 거짓교사에 대해 경계하라는 내용이고, 셋째단락인 21~27절의 말씀은 바울의 동역자들이 로마교회 성도들에 대한 문안인사를 전달하는 것과 송영으로 로마교회를 향해 축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서신서의 말미에서 새삼 강조하는 거짓교사에 대한 경계(16:17~20)

1)본문내용(1617~20)

첫째, 교회의 분쟁을 초래하는 거짓교사들을 피하라고 권면함(17~18).

바울은 마지막 권고로서 로마교회 성도들이 배운 바 복음의 가르침을 거스려 분쟁을 야기하는 자들을 주의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명한다. 저들은 그리스도바도 자기의 배만 섬기는 이기주의자드리며, 교묘한 아첨의 말로써 순진한 잗르을 미혹하는 자들임을 지적한다.

둘째, 지혜로운 동시에 순결하기를 권고함(19).

로마 성도들이 복음의 가르침에 순종한다는 소문이 널리 알려졌음을 인정하고 그로 인한 사도로서의 큰 기쁨을 표시한다. 그러나 로마 성도들이 선에 대해서는 지혜롭고 악에 대해서는 미련하기를 다시 한 번 권고한다.

셋째,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가호를 상기시키며 축원함(20).

평강의 하나님이 교회를 위하여 속히 사단을 멸하실 것을 상기시킨다. 이어 주 예수의 은혜가 로마교회에 함께하기를 축도한다.

 

2)영적 교훈

첫째, 교회는 자신이 배운 가르침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걸려넘어지게 하는 자들을 예의주시해야 한다(17). 이런 자들은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들어온 암적 존재들로서, 사탄이 보낸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로마교회가 익히 배웠던 가르침을 어지럽히고 걸려넘어지게 하는 올무를 놓는 자들을 주의하여 보고, 이들로부터 떠날 것을 권면한다. 이들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었다. 하나는 유대율법주의자들이요 또 하나는 영지주의자들이었다. 유대인 중에는 율법주의자가 있어서 예수님을 믿고 율법의 행위로 지켜야 구원얻는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고, 이방인 중에는 영적인 깨달음을 가졌으면 육적인 어떤 죄를 지어도 상관이 없다고 하는 도덕폐기론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가르침은 잘못된 것이다.

사람이 율법의 행위(할례를 받음, 안식일을 지킴, 음식을 가려서 먹음...)로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믿음의 행위는 구원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는 자들에게 반드시 나타나야 할 것들이다. 이것이 있고 없음을 통해서 믿는 자는 자신의 구원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구원의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구원은 오직 믿음과 회개로 받기 때문이다. 끝까지 믿음을 붙들어야 하고 죽을 때까지 회개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으니 그 뒤로부터는 어떠한 죄를 지어도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도 믿음의 행위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자들은 바로 믿지 않은 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

둘째, 교회는 복음의 진리를 거스르는 자들로부터 단호히 떠나서 그들과 상종하지 말아야 한다(17~18).

왜냐하면, 거짓교사들은 교활한 말과 앛머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을 미혹하기 때문이다(18). 거기에 함께 있으면 그들의 영향을 받아 분쟁을 일으키는 자가 되고 걸려넘어지게 하는 올무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거짓교사들과는 단호한 거절만이 살 길이다. 요일4:1~6에 의하면, 영을 다 믿지 말고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인가를 시험해보아야 한다.

셋째, 거짓교사들의 특징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배만 섬기는 자들이라는 점이다(18).

어떤 사람이 참된 교사인지 거짓교사인지 알려면 그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있는 것 곧 물질이나 명예나 인기를 추구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아니라, 자기의 배만 채우려는 자임을 알라. 자신의 탐욕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는 자들인 것이다.

고후11:13-15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넷째, 성도는 자신의 배만 채우지 말아야 한다(18).

이들이 자신의 배만 섬긴다는 것은 그들의 이기적인 욕망, 탐욕스러운 욕망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좌정할 자리에 자신이 대신 앉는다. 그리고 주님보다는 돈을 더 좋아하고, 겸손하기보다는 자랑하기를 좋아하고, 정직하기보다는 거짓을 선택하고, 영혼을 만족케 하는 예배보다는 육을 만족케 하는 영화나 스포츠를 더 좋아하고, 진리를 추구하기보다는 거짓을 따라가며, 고난받기 보다는 즐거움만을 따라가려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보이는 것이 최고로 가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생명, 사랑, 거룩, 소망, 인내, 섬김 등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거짓교사들은 보이는 것에 초점을 둔다.

다섯째,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은 사단의 속삭임이다(18).

자기들의 배만 섬기는 자들은 사탄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다.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순진한 자들이 미혹받기 일쑤다. 이들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만들며, 죄를 지어도 상관없는 것처럼 만들어버린다. 아니다. 꾸며낸 말을 조심해야 한다.

여섯째, 성도는 선한 데에는 지혜롭고 악한 데에는 미련해야 한다(19).

성도는 선한 일을 할 때에는 빨라야하고 악한 일을 할 때에는 둔해야 한다. 성도는 선한 일에는 민감해야 하고, 악한 일에는 둔감해야 합니다. 성도는 선한 데에는 지혜를 사용해야 하며, 악한 데에는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살전5:21-22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일곱째, 사탄은 마침내 믿는 이들의 발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20).

이 말은 사탄의 철저한 패배를 선언하는 말이다. 사탄은 아직까지는 세상임금이지만 곧 있어서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는 믿음과 죽음으로써 사탄을 이긴 자들의 발 아래에서 상함을 입을 것이다. 사탄이 패배를 당하는 것은 우리 믿는 이들의 순결한 믿음과 죽음을 각오한 신앙 때문이다. 이런 자들의 억울한 죽음은 사탄을 패배시키고 말 것이다.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3. 로마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동역자들의 문안인사 전달 및 송영(16:21~27)

1)본문내용(16:21~27)

첫째, 본서 기록 당시 바울과 함께 사역하고 있던 동역자들의 문안인사를 로마교회에 전함(21~23).

바울의 동역자인 디모데 및 바울의 동족들인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로마교회에 문안한다. 이어 본서를 대필하는 더디오가 안부를 전한다. 그리고 바울을 비롯하여 온 교회에 대해 환대하고 돌보는 가이오와 고린도의 재무 담당관인 에라스도 및 구아도 역시 안부를 전한다.

둘째, 복음으로 로마성도들을 견고케 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24~27).

바울의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의 전파는 영원 전부터 감추어진 것이었으나, 이제 말세를 만나 나타난 바 되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을 통해 모든 민족으로 하여금 믿고 순종하기 위함인데, 이것이 계시되어 알려진 것이다. 이 복음으로써 로마교회 성도들을 견고하게 하실 하나님께 영원한 영광을 돌린다.

 

2)영적 교훈

첫째, 모든 성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21~23).

바울과 디모데처럼 어떤 이는 직접 선교현장에 파송을 받아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선교헌금을 모금해주고, 직접 지원해주며, 어떤 이는 선교사들이 오면 음식과 잠잘 곳(숙식)을 책임져주고, 어떤 이는 자기 집을 예배할 처소로 제공해주며, 어떤 이는 의사로서 건강을 책임져주고, 또 어떤 이는 편지를 대신해서 써 주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문서를 선교사를 대신하여 전달하는 일을 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곧 선교사역이요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렇다. 선교사역은 장소제공, 물질제공, 문서대필, 교육, 구제, 의료활동, 언어봉사, 음식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들과 결합하여 아름다운 팀 선교사역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복음은 영세전에 감취었던 것인데 예수님의 성육신활동과 성령받은 성도들의 복음전파활동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25~26).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의 구원사역은 결코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이미 만세전부터 하나님의 생각 속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뚜렷이 나타나게 되었고, 오순절 성령강림후 복음전파과정을 통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된 것이다.

딤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3-5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3:9-11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셋째, 복음은 유대인만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을 위한 것이다(26)

구원을 얻게 하는 복음은 유대인들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을 위한 것임이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65:1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2: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넷째, 우리 모두는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으로 불러낸 자들이다(25~27)

그렇다. 모든 사람은 복음을 받아야 할 대상이고 복음을 전해주어야 할 복음전파자다. 자신이 듣고 배운 것만큼 우리는 전해주어야 할 책임을 가진 것이다. 이것을 전능하신 한 분 하나님이신 주 예수님께서 오셔서 부탁하시고 가셨다. 우리가 그 책임을 맡은 것이다.

 

< 로마서 16:17~27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거짓교사가 어떤 자이며, 복음전파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짓교사는 교회의 분열을 야기시키며, 자기의 배만 채우려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짓교사들에 대해서 성도들이 취할 태도는 그들을 예의주시해서 관찰하는 것과 결국 그들로부터 떠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선한 데에는 지혜롭게 행동하고, 악한 데에는 미련하게 행동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성도들의 발 앞에 사탄을 산산히 깨뜨릴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선교사역은 각자의 은사와 달란트에 따라 동참할 수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위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복음은 만세전에 작정되었으나 예수그리스도의 출현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교회를 통해 전파되고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성도는 선교사역을 위해 부름받은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영들을 잘 분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보이는 물질을 밝히고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는 거짓교사들을 멀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선한 일에는 부지런하지만 악한 일에는 둔한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로 선교사역에 동참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만세전에 감추인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교회를 쓰러뜨리며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계략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교회에 분열을 일으키고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사탄의 계략에 맞서 싸울지어다. 자신이 가진 은사와 달란트로 복음을 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탄이 교회를 쓰러뜨리는 전략은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과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것이었구나.

2. 유대율법주의자와 영지주의자와 같은 거짓교사의 가르침을 분별해야 하는구나.

3. 선한 데는 민감하게 행동하고 악한 데는 둔감하게 행동해야 하는구나.

4. 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진 은사와 달란트로 선교사역에 동참할 수가 있구나.

5. 사람을 구원하는 복음은 만세 전부터 감추어온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해 드러났구나.

6. 복음은 유대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05-18 로마서강해(30)(최종회) 거짓교사경계와 계시된 참된 복음에 대한 감사(롬16;17~27).pdf

정병진목사의 로마서강해(30강) 목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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