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강해(13)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의 공생애(2)(사42:1~4,55:1~5)_2016-08-24

by 갈렙 posted Aug 23,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20160824()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넷째주일)

[제 목] 이사야강해(13)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의 공생애(2)

[찬 송]

358장 주의 진리 위해

354장 주를 앙모하는 자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말 씀] 42:1~4(구약1018),

55:1~5(구약1035)

[키워드]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성취(36~39) 그리고 회복예언(40~66)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4)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1(1~35)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2(36~39)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3(40~66)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3부에서는 이미 그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2. 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첫째, 그리스도의 신분: 아기이자 아들이지만 그분이 놀라운 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평강의 왕이심(9:6;10:20~21,1:30~31,2:11,11:5,14:9,10:30, 17:14,19:16)), 임마누엘(8:8,10; 1:23)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8:8,10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둘째, 그분의 잉태와 탄생 : 이새와 다윗의 혈통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심(11:1~5,9:7; 1:20~21, 2:11, 15:22,20:30,21:9, 1:3),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심(7:14; 1:16, 1:27,34~35).

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셋째, 그분의 공생애: 먼저, 선구자가 와서 그분의 오실 길을 준비함(40:3~4; 3:3),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사역하심(61:1~3, 11:2; 4:16~19), 그분의 사역지는 갈릴리중심임(9:1~2; 4:12~16), 맹인과 귀머거리를 치유하심(35:5~6; 11:5),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지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심(42:1~4; 11:17~21), 그분이 사람에 따라 거치되는 돌이 되기도 하고 반석의 기초돌이 되기도 함(8:14, 28:16; 9:32~33,10:11, 벧전2:6

 

넷째, 그분의 고난과 죽음과 무덤에 묻히심: 이스라엘이 그를 거부함(6:9~11, 29:13; 12:38~, 13:10~15, 28:26~27, 11:8), 범죄자 중에 한 사람으로 헤아림을 받음(53:12; 22:37),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심(53:12; 26:28, 5:18~19), 모욕과 수치를 당하심(50:6; 27:27~31), 맞으시고 찔리시고 상함을 받음(53:4~6, 50:6), 우리 대신 고난받으시고 죽으실 것(53:3~8; 딤전2:6, 고전15:3), 부자의 묘실에 묻히심(53:9; 19:38~42)

6:9-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

 

다섯째, 그분의 부활과 승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짐(53:10), 높이 들려 존귀하게 됨(52:13)

 

여섯째, 그분의 재림(강림)과 심판: 불에 싸여 강림하심(66:15), 불로 심판하심(66:16~18), 그분은 재판장이심(33:22), 죽은 자들이 부활함(26:19; 20:12~13), 해와 달과 별이 비추지 아니함(13:9~10; 6:12~14), 모든 무릎이 꿇음(45:23; 14:11~12)

 

일곱째, 사탄의 심판과 그분의 영원한 왕적 통치: 용을 죽이심(27:1; 20:10, 2:15), 높은 군대와 땅의 왕들을 벌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심(24:21~23,9:6~7; 11:11~16),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지옥에 떨어뜨림(14:12~15; 20:10), 사망을 멸하심(25:8; 20:14)

 

여덟째, 그분의 통치하는 새 하늘과 새 땅과 그 반대편에 있는 지옥: 서로 해치는 것이 없음(65:24~25, 11:6~9; 7:16, 21:4),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함(66:22; 21: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함(11:9), (음부)옥은 불타는 장소임(33:14, 66:24; 16:23~24), 지옥은 빠지는 곳임(5:14; 10:7, 4:9)

3. 메시야 곧 여호와의 종의 성품과 사역(42:1~4)

1)본문내용(42:1~4)

첫째, 여호와께서 소개하시는 여호와의 종의 성품과 사역(1~4)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고 하신다.

여호와 종의 선하신 성품과 사역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 것이다.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다.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를 것인데, 섬들이 그 가르침을 기다릴 것이라고 하였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은 당신의 종이자, 당신이 기뻐하는 택하신 자를 통해서 일하실 것이다(1)

40~48장은 바벨론포로귀환예언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것들 중에서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있다. 42:1~9, 49:1~7, 50:4~9, 52:13~53:12이 그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보내실 메시야를 당신의 종이라고 했다. 특별히 42:1~4절을 통해서 여호와의 종의 성품과 사역을 소개한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종은 누구일까? 첫째는 이스라엘 민족전체일 수도 있다. 둘째, 이사야나 예레미야 선지자일 수도 있다. 셋째, 고레스나 느부갓네살 왕일 수도 있다. 넷째,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섬들이 그의 가르침을 기다릴 것이라고 하였고, 진리와 공의를 베푸신다고 하였으며,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42:6), 소경의 눈을 밝혀주는 자라고 했기 때문이다(42:7).

여기서 이사야선지자는 메시야는 하나님의 종이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이며(3:17)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라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 당신이 오셔서 반드시 우리 인간을 섬기러 오실 것임을 암시해주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속하는 일은 그분에게 매우 기쁨이 되신다는 것과 그분의 선택의 최종인 당신 자신인 것을 말해준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선택한 자라는 말 속에는 여호와의 종의 삶에 대해서는 당신이 보증하시겠다는 뜻도 포함된다.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둘째, 메시야가 여호와의 종이자 기뻐하는 자이나 택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은 그 위에 여호와의 영을 주시기 때문이다(1)

이는 수세시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오심을 통해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이 확인이 되며, 또한 하나님께서 사도요한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셨음을 통해서도 확인이 된다.

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3: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셋째, 여호와의 종이 오게 되면 모든 이방인들에게 동일하게 구원과 진리의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하였다(1).

1절 하반절에 나오는 그가 이방에게 정의를 베풀리라는 말은 이스라엘을 압제한 이방인들을 심판하시겠다는 뜻으로 본다면, 4절 하반절의 말씀과 상충된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여호와의 종은 이방인들에게도 이제는 구원의 기회를 주어 공평하게 온 세상사람들을 다스리겠다는 말씀의 의미인 것이다.

넷째,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실 여호와의 종의 성품은 온유와 겸손이다(2).

그분은 큰 소리로 외치지도 아니할 것이며, 목소리를 고함치듯 들리게도 하지 아니할 것이다. 이는 여호와의 종이 이방의 열왕들처럼 폭력적이거나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기자신을 크게 드러내고자 하지 않으시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심을 말해준다.

그랬다. 예수께서는 오셔서 한 번도 폭력적이거나 위협적으로 사람을 다루지 아니하셨다.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떠들어대지도 아니하셨다. 그는 끝까지 매우 겸손하여 그의 사역을 수행하실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자기를 드러내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여 영웅이 되고자 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신 것이다.

다섯째, 그분은 사람을 살리려 오신 분이지 죽이러 오신 분이 아니시다(3).

또한 여호와의 종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했다. 갈대는 연약한 인생을 비유한다. 그리고 상한 갈대는 연약할 뿐만 아니라 상하여 스스로는 살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한 인생을 가리킨다. 그리고 등불은 인간의 생명을 비유한다. 꺼져가는 등불은 생명이 다하여 곧 꺼져가는 생명을 가리킨다. 이것은 모든 인생이 죄로 말미암아 곧 죽을 운명에 처했음을 의미한다. 마침내는 꺾어질 것이고 꺼져버린 존재인 인생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은 오셔서 그들을 꺾어버리거나 꺼뜨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붙잡아주시고 싸매주시고 기름을 채워넣어주셔서 생명을 살려내실 것이라는 뜻이다.

여섯째, 하지만 하나님의 종 자체는 절대고 꺾이지 아니하고 꺼지지 아니하시는 분이다(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한다는 뜻은 그분 자신은 절대 꺾이지 아니하고 꺼지지 아니한다는 뜻이다. 즉 하나님의 종이 행하실 구원의 역사는 그분 자신의 절대적인 능력에 의해 반드시 수행될 것임을 말해준다. 그러나 세상과 사탄은 끝까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방해해왔고 수없이 그리스도를 힘들게 하였다. 하지만 사탄과 세상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꺾이지 아니했으며 꺼지지 아니했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일곱째, 그분은 마침내 승리하셔서 온 세상에 공의를 세우실 것이며, 그때가 되면 모든 이방인들이 그분의 가르침을 앙망하게 될 것이다(4).

여기서 섬들은 먼 곳을 가리킨다. 고로 세상의 모든 열방과 민족들을 다 포함하는 모든 백성들을 의미한다. 이는 세상 모든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구원의 기회를 받아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4. 여호와의 구원은혜로의 초청과 메시야를 통한 구원언약체결약속(55:1~5)

1)본문내용(55:1~5)

첫째, 여호와의 풍성하고 값없는 구원 은혜로의 초청(1~3a)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는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브루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흘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둘째, 메시야를 통한 영원한 구원 언약 체결 약속(3b~5)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라.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2)영적 교훈

첫째,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져 있으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초청하신다(1)

54장에서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이 예언되었고 이는 궁극적으로는 만세대에 택한 백성들의 구원과 영광이 예언된 것이다. 그리고 55장은 만민을 향하여 여호와께서 구원의 은혜로 초청하신다는 말씀이다. 특히 1~5절에서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풍성한 은혜와 메시야를 통한 구원언약으로 직접 초청하고 계신다. 그리고 이어지는 6~13절에서는 이러한 메시야를 통한 구원초청에 순복을 촉구하고, 초청에 응하는 자에게 대한 축복약속이 강조된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을 다 오라고 하신다. 여기서 목마른 자들이란 구원을 향한 갈급한 심령을 가리킨다. 그래서 메시야가 오게 되면 누구든지 구원으로 초청하여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초청하시는 대상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잔치에 기쁨으로 참여하기를 갈망하는 자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딤전2:4). 이런 자들은 목마른 자들이요, 구원의 은총을 사모하는 자들이다.

둘째, 구원으로 초청받는 자는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한다(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통해 구원으로 초대할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그것은 2가지다. 첫째는 목마른 자에게 물(생명,구원)을 주시는 그분께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둘째는 포도주(기쁨)와 젖(풍성함)을 값없이 주시는 그분으로부터 사야 한다. 물론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것을 갈망하여 그분이 베푸시는 은총을 받아들이기를 기뻐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에 베풀어주시는 구원을 능동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비유로 등장하는 은 값없이 주시는 성령 혹은 구원의 생명을 가리키며, 포도주는 구원의 기쁨, 은 풍성한 구원을 상징한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갈망하는 자에게 값없이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것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께 나아가야 하며, 그것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사야 한다. 그리고 죄를 회개함으로 그분이 베풀어주시는 은총을 갈망하고 있음을 표현해야 한다.

셋째, 영혼을 채워주지 못하는 세상의 것들을 돈주고 사들이는 것은 괜한 헛수고일 뿐이다(2).

세상 사람들은 빈 영혼을 채우기 위해 영혼의 양식이 아닌 것들을 사들이고, 영혼이 배부르지 못한 것들을 사들인다. 그것은 세상에 있는 멋진 집이나 명품옷이나 가방이나 차나 물건, 세상의 명예나 쾌락이다. 이런 것들은 세상 사람들을 육신적으로 만족하게 할 수는 있으나 영혼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사들이는 것은 괜한 헛수고일 뿐이다. 우리가 죽을 때에 단 한 가지도 가져갈 수 없기 때문이요, 이런 것들이 죽을 때에 우리의 영혼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넷째, 우리가 진짜 돈과 정성을 들여 사야 할 것은 영혼의 양식이다(2).

우리가 영원한 것을 소중히 여기고 영혼을 배부르게 하는 것을 사야 한다. 그것은 곧 영혼을 위한 양식 곧 생명의 말씀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듣기를 우리를 갈망해야 하며,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댓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영혼의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일한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영혼에게 주시는 포도주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이 갈증을 위한 해결 도구라면, 포도주은 기쁨의 도구요, 젖은 양식이다.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그래서 물과 포도주와 젖은 좋은 것이며, 기름진 것이요,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다섯째,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려면 주님께로 나아가야 하며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3).

구약시대 율법언약은 임시언약이었다. 이것은 약속하신 자손이 오실 때까지 유효한 것이었다. 약속하신 자손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약속은 그의 후손으로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이분과 영원한 언약을 맺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한 그 어떤 것도 완전한 언약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 구원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메시야가 초청하는 구원의 은총에 기뻐하며 그분의 은총에 참여해야 한다.

여섯째, 메시야는 모든 민족을 위한 증인이요, 모든 민족의 인도자와 명령자이시다(4).

메시야는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해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모든 민족을 위해 존재하는 증인이다. 누구의 증인이며 무엇의 증인인가? 그것은 하늘 하나님에 대한 증인이요, 천국에 대한 증인이다. 모든 사람들은 그분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을 알며, 그분이 마련해두신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다. 한편 그분은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증인이 되실 뿐만 아니라, 그분이 오신 뒤로는 모든 민족을 위한 증인이 되셨다. 그리고 그분은 모든 민족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인도자, 모든 민족에게 생명의 길과 심판을 제시하는 명령자이기도 하신다. 그러므로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 어떤 유대인도, 어떤 이방인도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

일곱째, 모든 이방인들은 메시야를 통하여 구원의 영역이 개방된다(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민족을 불러내신다고 하셨고, 이스라엘을 알지 못하는 민족이 그분에게 나아올 것이라고 하셨다. 그들은 곧 이방인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것을 따르게 되면 메시야가 이스라엘민족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계획을 몰랐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길은 이스라엘의 길보다 높으며, 하나님의 생각은 이스라엘의 생각보다 높으셨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 이사야서 42:1~4, 55:1~5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야와 하나님의 종이 과연 누군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야와 하나님의 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위해 종으로 오셨고, 우리를 살리는 일을 기뻐하셨으며,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희생을 기쁘게 선택하셨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의 성품은 온유와 겸손하심일진데, 성도로서 그분과 같이 살지 못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메시야로 오신 예수께서는 모든 이방인에게까지 구원과 진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주시는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는 모든 사람들을 다 구원으로 초청하여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여, 메시야는 구원을 비롯한 모든 은총을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총을 받기 위해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게을리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주님은 모든 민족을 위한 증인이요, 모든 민족의 통치자와 심판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우리도 종이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리도 주님의 기쁨이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을 닮아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초청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초청에 감사함으로 나아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듣는 일에 열심을 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메시야의 성품과 사역을 본받지 못하게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의 은총에 능동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의 성품을 가질지어다. 주님의 은총에 능동적으로 반응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오직 우리 인간을 위해 종으로 오셨고, 대신 죽는 것까지도 기뻐하셨구나.

2.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원하시는구나.

3. 메시야가 오심으로 주어지는 구원은 이제 모든 사람에게 열려졌으며,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지는구나.

4. 구원으로 초청받은 자는 기뻐함과 감사함으로써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하는구나.

5. 영혼의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들은 다 세상적인 것이요 썪어 없어질 것이로구나.

6. 우리가 진정 얻기를 사모해야 할 것은 영혼의 양식이요 하나님의 말씀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08-24 이사야강해(13)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의 공생애(2)(사42;1~4과 55;1~5).pdf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