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강해(14) 이사야에 나타난 선구자와 메시야의 출현(사40:1~11)_2016-09-07

by 갈렙 posted Oct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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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여섯째주일)

[제 목] 이사야강해(14) 이사야에 나타난 선구자와 메시야의 출현

[찬 송]

411장 아 내 맘 속에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428장 내 영혼에 햇빛비치니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말 씀] 40:1~11(구약1014),

[키워드]

광야의 외치는 소리, 선구자의 사역, 세례요한, 여호와이신 예수님, 바사왕 고레스, 메시야의 출현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성취(36~39) 그리고 회복예언(40~66)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4)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1(1~35)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2(36~39)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3(40~66)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3부에서는 이미 그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2. 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첫째, 그리스도의 신분: 아기이자 아들이지만 그분이 놀라운 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평강의 왕이심(9:6;10:20~21,1:30~31,2:11,11:5,14:9,10:30, 17:14,19:16)), 임마누엘(8:8,10; 1:23)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8:8,10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둘째, 그분의 잉태와 탄생 : 이새와 다윗의 혈통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심(11:1~5,9:7; 1:20~21, 2:11, 15:22,20:30,21:9, 1:3),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심(7:14; 1:16, 1:27,34~35).

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셋째, 그분의 공생애: 먼저, 선구자가 와서 그분의 오실 길을 준비함(40:3~4; 3:3),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사역하심(61:1~3, 11:2; 4:16~19), 그분의 사역지는 갈릴리중심임(9:1~2; 4:12~16), 맹인과 귀머거리를 치유하심(35:5~6; 11:5),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지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심(42:1~4; 11:17~21), 그분이 사람에 따라 거치되는 돌이 되기도 하고 반석의 기초돌이 되기도 함(8:14, 28:16; 9:32~33,10:11, 벧전2:6

 

넷째, 그분의 고난과 죽음과 무덤에 묻히심: 이스라엘이 그를 거부함(6:9~11, 29:13; 12:38~, 13:10~15, 28:26~27, 11:8), 범죄자 중에 한 사람으로 헤아림을 받음(53:12; 22:37),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심(53:12; 26:28, 5:18~19), 모욕과 수치를 당하심(50:6; 27:27~31), 맞으시고 찔리시고 상함을 받음(53:4~6, 50:6), 우리 대신 고난받으시고 죽으실 것(53:3~8; 딤전2:6, 고전15:3), 부자의 묘실에 묻히심(53:9; 19:38~42)

6:9-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

 

다섯째, 그분의 부활과 승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짐(53:10), 높이 들려 존귀하게 됨(52:13)

 

여섯째, 그분의 재림(강림)과 심판: 불에 싸여 강림하심(66:15), 불로 심판하심(66:16~18), 그분은 재판장이심(33:22), 죽은 자들이 부활함(26:19; 20:12~13), 해와 달과 별이 비추지 아니함(13:9~10; 6:12~14), 모든 무릎이 꿇음(45:23; 14:11~12)

 

일곱째, 사탄의 심판과 그분의 영원한 왕적 통치: 용을 죽이심(27:1; 20:10, 2:15), 높은 군대와 땅의 왕들을 벌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심(24:21~23,9:6~7; 11:11~16),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지옥에 떨어뜨림(14:12~15; 20:10), 사망을 멸하심(25:8; 20:14)

 

여덟째, 그분의 통치하는 새 하늘과 새 땅과 그 반대편에 있는 지옥: 서로 해치는 것이 없음(65:24~25, 11:6~9; 7:16, 21:4),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함(66:22; 21: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함(11:9), (음부)옥은 불타는 장소임(33:14, 66:24; 16:23~24), 지옥은 빠지는 곳임(5:14; 10:7, 4:9)

3. 선민 징계 종료와 여호와의 임재 및 인도의 재개 예언

(40:1~11)

1)본문내용(40:1~11)

첫째, 여호와의 선민 징계의 종료와 선민을 위한 위로 명령선언(1~2)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으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둘째, 외치는 자의 소리의 선지자와 선민을 향한 여호와의 영광의 길 예비 명령 전달(3~5)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셋째, 말하는 자의 소리의 여호와의 절대주권과 그 말씀의 영원선 선언(6~8)

. 말하는 자의 소리의 선지자를 향한 선포의 명령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고 외치리이까 하니

. 말하는 자의 소리가 선포하라 명하신 내용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넷째,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를 향한 여호와의 임재와 인도 재개의 예고 선포명령(9~11)

. 아름다운 소식을 전할 자를 향한 소식 전달 명령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 시온이여, 너는 높은 산세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 전하는 자 예루살렘이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로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 아름다운 소식을 전할 자에게 전하라 하신 여호와의 임재와 인도 재개 소식의 내용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릴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의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은 전지전능자이자 절대주권자이시다(1~2).

40:1~2의 배경은 당시(B.C.690)이 아니다. 본문의 배경은 바사왕 고레스의 바벨론 정복과 포로해방 및 귀환칙령을 선포할 B.C.538년 그러니까 당시로부터 150년 뒤에 있을 일이다. 하나님은 미래의 되어질 일을 현재처럼 말씀하고 있다. 아직 바벨론이 세계의 대제국이 되지도 않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지도 아니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끌려가서 노역을 하고, 죄값을 치를 것임을 아시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때가 이제 찼다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로하라고 선지자에게 명한다. 이는 오직 여호와께서 전지전능하시며 절대주권을 가지신 분임을 말해준다.

둘째,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다(1~2).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넘기지 않으셨다. 죄는 반드시 벌하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남유다의 우상숭배의 죄악에 대해 죄값을 치르게 하신 것이다. 그것은 70이었다. 이러한 기간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고(29:10), 다니엘 선지자를 통해 확인해 주셨다(9:2).

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9:2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예레미야서)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그랬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는 이렇게 외쳐야 했다.

예루살렘이여, 당신의 노역의 복무기간이 끝났소. 그리고 당신의 죄값이 지불되어졌소. 왜냐하면 당신의 모든 죄로 인하여 여호와의 손으로부터 벌을 다 받았기 때문이오.”

그랬다. 남유다는 1차 바벨론의 침입(B.C.605)에서 시작되어 3차에 진행되었고, 나중에 바사왕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스룹바벨의 인도를 따라 1차 귀환(B.C.537)부터 3차례 이어졌다. 그들이 여호와를 대적하여 우상을 숭배하며 여호와의 율법을 거스려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한 데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집행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값을 치르자 그들을 다시 고국으로 되돌려 보내주었다. 왜냐하면 포로로 잡혀가서 합당한 형벌을 치렀기 때문이다. 그러자 긍휼을 베푸셨다.

셋째,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회복할 때에는 모든 사람이 듣도록 외치는 선지자의 강한 외침이 있다(3~5).

하나님께서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선지자에게 광야에서 큰 소리로 외치라고 하였다. 죄에 억눌린 자들과 사망의 굴레에 매인 자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라고 한 것이다. 그것은 광야에서 여호와의 오실 길을 예비하고, 그분이 오시는 큰 길을 반듯하게 만들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골짜기는 돋우어질 것이고, 산과 언덕은 깎아져서 낮아질 것이며, 고르지 아니한 곳은 평탄하게 되며, 거친 곳은 평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고, 모든 육체가 그분의 오심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명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된다. 하나는 모든 회복을 위한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가 있을 것과 그가 광야에서 선포할 것이라는 예언또 하나는 오시는 메시야는 곧 여호와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해주는 자광야의 소리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뒤 B.C.430년경 이 광야의 소리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요(3:1), 그 사람은 엘리야의 영과 심정으로 올 것이라고 했다(4:5~6).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천사)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천사)가 임하실 것이라

4:5-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헤렘)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그런데 실제로 그랬다.

3: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1:2-4 선지자 이사야의 글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3:3-6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11:9-10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11:14-15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그랬다.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해주는 자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메시야가 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메시야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에서 시작된다. 결국 광야의 외치는 소리는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선지자와 선구자로서 세례요한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셨던 분은 예수님이셨다. 곧 예수님이 여호와이신 것이다.

이 메시야를 영접할 수 있도록 세례요한은 6개월 먼저 태어났고 광야에서 자랐으며 거기에서 준비되었다가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을 시작하도록 했을 때, 그는 광야에서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회개를 한 자들에게는 물세례를 베풀었다. 그는 광야에서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였다. 그래서 그는 울툴불퉁하게 생긴 길들을 평평하게 만드는 일을 하였다. 다시 말해 사람들로부터 회개를 하게 하여 왕의 오심을 준비하는 자였다. 그 내용으로는 첫째, 골짜기를 돋우는 일을 하였다. 이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제공하는 것이었으며, 둘째, 산마다 언덕마다 낮추는 일을 하였다. 이는 교만하고 완악한 사람들의 마음을 깨뜨려 겸손하게 하는 일을 한 것이다. 그리고 셋째, 굽은 곳과 거친 곳을 평탄하고 평평하게 하는 일을 하였다. 이는 그가 삐뚫어진 생각과 완악한 마음을 바로 잡아 주는 일을 의미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곧 여호와의 영광의 출현이다. 예수님은 빛이시기에 그분의 오심은 곧 여호와의 영광이 둘러 비침이었다. 1:14에 의하면, 그는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드디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갈릴리 해변부터 빛을 비추기 시작하신 것이다(9:1~2).

그리고 모든 육체가 그분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세례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을 때 죄인만 온 것이 아니었다.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다 왔다. 무리가 왔고, 군인들이 왔고, 세리들도 왔으며, 심지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도 왔다. 당시 메시야의 출현은 매우 공개적인 것이었다. 어찌 수천년 동안 이어진 메시야의 출현을 골방에서 이루시겠는가?

넷째, 인생은 잠시 왔다가는 풀의 꽃과 같으니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한다(6~8).

광야의 외치는 소리인 선지자 겸 선구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이렇게 외치라고 명령받는다. 그것은 모든 육체를 가진 인간은 그의 영화가 잠깐이니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라는 것이다. 그렇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은 잠깐이다. 아침에 꽃을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풀과 같다. 그러므로 인간의 영화는 순간인 것이다. 하나님의 바람이 불어오면 모든 육체는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다섯째, 인생은 사실 허무하고 덧없는 존재다(6~8).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인애는 들의 꽃이 같아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버린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다. 유다의 영화도 그랬고, 곧 발흥하게 될 바벨론도 잠시 피었다가 지는 존재가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영원히 변치 아니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여섯째, 우리 인생이 전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는 하나님을 보라고 전파하는 일이다(9).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는 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3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는 높은 산에 올라야 한다. 그래야 아름다운 소식을 받을 사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힘써 소리를 높여 외쳐야 한다. 셋째는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확신을 갖고 소리를 높여 외쳐야 한다. 이것이 복음을 전파하는 자의 방법이다.

여기서 복음을 전파하는 자는 원문에 의하면 시온이며 예루살렘이다. 이것은 영적인 이스라엘이자 영적인 예루살렘으로서 교회를 가리킨다.

일곱째, 우리를 구원하러 오실 메시야는 한 편으로는 만왕의 왕이자 통치자이시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목자같은 자애로우신 분이시다(10~11).

오시는 메시야는 주님이시요 여호와이시다. 그분은 강하게 오신다. 그래서 강한 자인 사탄을 결박하시고 귀신을 쫓아내기 시작하셨다. 그분이야말로 만왕의 왕이요 만군의 주로서 만물의 통치자이시기 때문이다. 그의 팔이 그는 다스리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상급과 보상을 해주실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분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싸매주시고 보호해주시고 먹이도 주시고 물가로 인도하시는 목자같은 분이시다. 특히 그분은 어린양을 그의 팔로 품고 안으시지만, 젖먹이는 어미들은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여기서 젖먹이는 어미들은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들이거나 교회의 목회자들을 가리킨다.

24:23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14: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벧전5:2-3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 이사야서 40:1~1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절대주권자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또한 자비로우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반드시 죄는 벌하시나, 죄값을 치른 자들에게는 자비로우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의 출현은 오직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선구자의 강한 외침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례요한은 이사야에 예언된 바 광야의 외치는 소리였고, 말라기에 예언된 바 오리라 한 엘리야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사야에 의하면 예수님이 곧 여호와요, 출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생은 풀과 같고 그의 영화는 풀의 꽃과 같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생이 육체만 있다면 그것은 덧없고 허무한 존재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자 선한 목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죄를 미워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회개할 것을 외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외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야말로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심을 외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야말로 여호와인 것을 외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야말로 만왕의 왕이요 목자인 것을 외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을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만이 여호와의 영광을 보는 유일한 길인 것을 보지 못하게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강하고 담대하게 회개를 외치고, 복음을 외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며, 절대주권자로구나.

2. 하나님은 공의로우실 뿐만 아니라 자애로우신 분이로구나.

3. 하나님은 반드시 죄는 벌하시나, 죄값을 치른 자에게는 긍휼을 베푸시는구나.

4. 선구자의 출현과 천거가 메시야를 세상에 드러내는 일이었구나.

5. 예수님이 곧 여호와요, 하나님이시며, 전능자이셨구나.

6.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자 통치자이시나, 그분은 또한 선한 목자요 자비로우신 분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09-07 이사야강해(14) 이사야에 나타난 선구자와 메시야의 출현(사40;1~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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