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강해(15) 이사야에 나타난 반석이신 메시야의 양면성(사28:1~29)_2016-09-21

by 갈렙 posted Oct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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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여덟째주일)

[제 목] 이사야강해(15) 이사야에 나타난 반석이신 메시야의 양면성

[찬 송]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264장 정결하게 하는 샘이

[말 씀] 28:1~29(구약 998),

[키워드]

지도자의 타락과 그 결과, 사람을 의지함과 하나님을 의지함, 걸림돌인가 기초돌인가,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성취(36~39) 그리고 회복예언(40~66)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4)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1(1~35)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2(36~39)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3(40~66)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3부에서는 이미 그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1부는 1~35, 236~39, 340~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11~35은 웃시시야 때부터 히스기야 시대의 선민에 대한 심판경고와 회복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 심판을 종말론적 구원과 관련하여 예언하고 있다. 1부는 총 4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1~12장에서는 여호와를 배반한 선민의 자손 유다를 향한 심판과 회복예언을, 13~23장에서는 선민의 자손 유다와 10대 열방에 대한 심판 예언을, 24~27장에서는 소위 이사야의 묵시록이라고 불리는 부분으로 여호와의 종말론적 심판과 메시야왕국의 승리에 대한 예언을, 28~35장에서는 화와 복의 노래로 불리는 부분으로, 하나님께서 공의와 평화가 가득한 메시야 왕국을 이룩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의 모든 악한 세력을 멸하시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킨 자들만을 구원의 성으로 불러 모으실 것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는 제13~27장의 주제를 보다 심화시켜 강조한다.

특히 28~35장은 28~31장과 32~35장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28~31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받을 심판예고와 그들의 죄악에 대한 책망을 회복의 약속과 함께 제시하고 있으며, 32~35장에서는 메시야왕국의 도래 예언을 언급하고 있다.

 

 

2. 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첫째, 그리스도의 신분: 아기이자 아들이지만 그분이 놀라운 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평강의 왕이심(9:6;10:20~21,1:30~31,2:11,11:5,14:9,10:30, 17:14,19:16)), 임마누엘(8:8,10; 1:23)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8:8,10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둘째, 그분의 잉태와 탄생 : 이새와 다윗의 혈통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심(11:1~5,9:7; 1:20~21, 2:11, 15:22,20:30,21:9, 1:3),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심(7:14; 1:16, 1:27,34~35).

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셋째, 그분의 공생애: 먼저, 선구자가 와서 그분의 오실 길을 준비함(40:3~4; 3:3),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사역하심(61:1~3, 11:2; 4:16~19), 그분의 사역지는 갈릴리중심임(9:1~2; 4:12~16), 맹인과 귀머거리를 치유하심(35:5~6; 11:5),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지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심(42:1~4; 11:17~21), 그분이 사람에 따라 거치되는 돌이 되기도 하고 반석의 기초돌이 되기도 함(8:14, 28:16; 9:32~33,10:11, 벧전2:6~8, 4:11, 2:20)

 

넷째, 그분의 고난과 죽음과 무덤에 묻히심: 이스라엘이 그를 거부함(6:9~11, 29:13; 12:38~, 13:10~15, 28:26~27, 11:8), 범죄자 중에 한 사람으로 헤아림을 받음(53:12; 22:37),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심(53:12; 26:28, 5:18~19), 모욕과 수치를 당하심(50:6; 27:27~31), 맞으시고 찔리시고 상함을 받음(53:4~6, 50:6), 우리 대신 고난받으시고 죽으실 것(53:3~8; 딤전2:6, 고전15:3), 부자의 묘실에 묻히심(53:9; 19:38~42)

6:9-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

 

다섯째, 그분의 부활과 승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짐(53:10), 높이 들려 존귀하게 됨(52:13)

 

여섯째, 그분의 재림(강림)과 심판: 불에 싸여 강림하심(66:15), 불로 심판하심(66:16~18), 그분은 재판장이심(33:22), 죽은 자들이 부활함(26:19; 20:12~13), 해와 달과 별이 비추지 아니함(13:9~10; 6:12~14), 모든 무릎이 꿇음(45:23; 14:11~12)

 

일곱째, 사탄의 심판과 그분의 영원한 왕적 통치: 용을 죽이심(27:1; 20:10, 2:15), 높은 군대와 땅의 왕들을 벌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심(24:21~23,9:6~7; 11:11~16),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지옥에 떨어뜨림(14:12~15; 20:10), 사망을 멸하심(25:8; 20:14)

 

여덟째, 그분의 통치하는 새 하늘과 새 땅과 그 반대편에 있는 지옥: 서로 해치는 것이 없음(65:24~25, 11:6~9; 7:16, 21:4),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함(66:22; 21: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함(11:9), (음부)옥은 불타는 장소임(33:14, 66:24; 16:23~24), 지옥은 빠지는 곳임(5:14; 10:7, 4:9)

 

 

3. 교만한 사마리아에 대한 심판과 남은 자에 대한 축복선언(28:1~6)

1)본문내용(28:1~6)

첫째, 북이스라엘의 교만한 면류관인 사마리아의 심판(1~4)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을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같이 기름진 골짜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같이 파괴하는 광풍 같이, 큰 물이 넘침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익은 처음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라.”

둘째, 북이스라엘과 사마리아의 남은 자에 대한 축복(5~6)

그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될 것이라.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2)영적 교훈

첫째, 교만과 패망의 선봉이 되고 만다(1) 그리고 교만할수록 그 파멸의 속도 또한 빠르다

사마리아는 기름진 골짜기의 꼭대기에 세워졌기에 그들은 방탕한 삶을 살았다. 특히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으며 경제적인 번영 속에 그는 사치와 방탕을 누리며 살다가 하루 아침에 앗수르제국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만다. 세상영화는 덧없는 것이다(18:12).

 

 

4. 남유다의 타락하고 교만한 지도자들을 향한 심판 경고(28:7~22)

1)본문내용(28:7~22)

첫째, 종교지도자들의 타락한 모습과 선지자를 향한 조롱(7~10)

첫째로, 남유다 전반의 타락을 선도하는 종교지도자들의 방종과 직무유기 및 영육간의 불결함(7~8).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둘째로, 남유다 종교지도자들이 이사야 선지자들을 조롱함(9~10).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둘째, 선지자를 조롱하는 종교인들을 향한 여호와의 경고(11~13)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셋째, 위정자들의 여호와의 공의와 심판에 대한 자만과 무시(14~15)

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스올과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에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넷째, 시온의 기초돌을 중심으로 한 믿는 자들의 구원과 정확한 공의에 따른 위정자들의 멸망 경고(16~20)

첫째로, 시온의 기초돌을 중심으로 한 구원의 실행(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둘째로, 여호와의 정확무오한 공의 집행에 따른 그 공의와 심판을 무시하던 자들의 멸망(17~20)

나는 정의를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너희가 사망과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그것이 지나갈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지나가며 주야로 지나가리니 소식을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다섯째, 여호와의 심판의 역사적 사례제시를 통한 겸손촉구와 임박한 대심판의 경고(21~22)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의 일을 행하시리니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임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단단해질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부터 들었느니라.”

 

2)영적 교훈

첫째,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지도자들의 부패(탈선) 특히 종교지도자들의 탈선에 있다(7~8).

남유다의 멸망의 원인은 제사장과 선지자들의 탈선에 있었다. 종교가 타락하면 사회가 타락하는 것이다. 그들은 포도주와 독주에 취해 있었다. 그러나 제사장이나 선지자(나실인 포함)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셔서는 안 된다고 율법 규정에 나와 있다(10:9~10, 6:3~4). 그들은 거룩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제사장은 재판할 때에 좌우에 치우쳤으며, 선지자는 환상을 잘못 풀어 이야기해주었다. 결국 그 결과는 무엇인가? 백성들의 잘못을 책망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백성도 함께 타락해갔다. 그러므로 그들의 상에는 항상 토한 것과 더러운 것이 가득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의 성도들에게도 큰 도전이 된다. 이것은 신앙의 앞장선 일꾼들인 목회자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가 아닐 수 없다.

둘째, 부패한 지도자는 참 선지자의 외침에 귀기울이지 않으며 결코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9~10).

타락한 지도자들은 참 선지자였던 이사야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회개하고 돌이켜야 했으나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오히려 허튼 소리 하지 말라면서 조소하고 비웃었다. 자기들은 장성한 자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도무지 배울 줄 몰랐다. 그러다보니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영적 소경과 영적 귀머거리가 되고 말았다. 요즘은 책망의 말과 경고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셋째, 하나님을 피하여 다른 곳으로 숨거나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은 거짓과 허위를 피난처로 삼는 것과 같다(15).

당시 유다의 종교지도자들은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하였기에 흘러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흘러넘치는 재앙 곧 앗수르의 침공을 받을 지라도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것은 사망과 음부와의 언약과 맹세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말의 뜻은 무엇인가? 그들이 지하계의 신들 내지는 애굽의 신들을 의지하였음을 의미한다. 그들 스스로도 그것이 거짓과 허위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거짓과 허무의 신들인 애굽의 신들을 의지한다고 해서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넷째, 하나님께서 시온에 둔 돌을 믿는 자는 다급하게 되지(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않을 것이다(16).

여기에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은 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믿는이라는 말을 의지하여 해석한다면, 그것은 여호와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궁극적으로 메시야에 관한 약속이 되었으니, 시온에 둔 기초돌은 메시야를 지칭하는 것이 되었다. 이 돌의 특징은 2가지다. 어떤 사람에게는 시험의 돌이요 또 어떤 사람에게는 귀하고 견고한 기초돌(모퉁이돌)이라는 점이다.

8:14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올무가 되시리니

21:42-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벧전2:6-8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4: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0:4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9:30-33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퉁이 돌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배제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집을 지어보고자 했다. 그들이 지은 지은 집은 애굽이라고 하는 이방국가의 후원이요, 가나안의 사망의 신은 모트와 애굽의 죽음의 신인 오시리스였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건물의 모퉁이돌로 사용할 수 없는 헛된 것들이었다. 오직 여호와만이 비바랍과 폭풍이 불어도 그들을 견고하게 지탱해 줄 수 있는 모퉁이 돌이시다. 그런데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다른 신들과 애굽과 같은 제국을 의지했던 것이다. 그것은 결국 패망이었다.

다섯째, 오직 의지할 대상은 하나님 뿐이시다. 그분 외에 모든 것은 무용지물이니 그분만을 신뢰하고 그분만을 두려워해야 한다(17~22).

애굽을 의지했으나 애굽은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펼 수도 없었고, 이불이 작아서 몸을 싸지도 못했다.

17:5-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5. 파종과 수확과정에 비유한 여호와의 선민양육과 징계교훈(28:23~29)

1)본문내용(28:23~29)

첫째, 백성들의 관심과 주의를 촉구하는 말(23)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둘째, 농부의 파종과정에 비유된 여호와의 단계별 선민 양육 교훈(24~26)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하게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셋째, 농부의 수확과정에 비유된 여호와의 선민연단과 징계교훈(27~29a)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바퀴를 굴리지 아니한다.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로 떤다. 곡식은 빻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빻지는 아니한다. 이도 다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넷째, 여호와의 선민양육과 징계에 대한 찬양(29b)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2)영적 교훈

첫째,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작정하심 속에 이루어지고 있다(24)

하나님께서는 농부로서, 밭을 가는 이유는 거기에 파종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땅을 개간하고 고르는 이유도 파종하기 위함이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양육과 징계의 방식은 각각 다르다(23~29a)

농사에도 다 절차와 방식이 다르다. 곡식마다 정해진 방식과 정해진 방식이 다른 것이다. 파종할 때 회향은 흩어뿌리지만, 밀은 줄줄이 심으며, 보리는 지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는 가장자리에 심는다. 이것도 다 하나님께서 적당한 방법을 보여주신 것이고 가르쳐주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을 양육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수확의 방법도 다 다르다. 소회향과 대회향은 작대기나 막대로 떤다. 밀과 보리와 귀리는 수레바퀴를 돌이거나 말굽으로 밟아서 떤다. 하지만 그것으로 빻지는 못한다. 이런 것도 다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들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을 징계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셋째, 하나님의 계획와 지혜는 놀라우며 크다(29b)

하나님의 계획은 놀랍고 기묘하다. 그리고 그의 지혜는 실로 광대하다.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 이사야서 28:1~29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세상의 부귀영화는 한 순간의 물거품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공동체의 흥망성쇠의 중요한 요인은 공동체의 지도자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만하고 오만한 지도자는 참된 가르침에 귀기울이지 않으며 배우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의지하는 것은 거짓과 허위로 피난처를 삼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 주님은 사람에 따라 심판주가 되기도 하고 구원자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어떤 민족이나 개인을 선택하신 것은 그것에 대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어떤 민족이나 사람을 양육하거나 혹은 징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지혜와 경영은 광대하며 기묘하고 놀랍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오직 주님만 의지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지도자가 될수록 더욱 경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항상 주의 말씀을 청종하고 순복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을 신뢰하여 의지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합당하게 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개인과 민족에 대한 계획과 인도하심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이 아닌 돈과 권력을 의지케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만 의지할지어다.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교만과 오만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구나.

2.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며, 판단이 흐린 지도자로 인하여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구나.

3.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모든 자는 결국 재앙과 짓밟힘으로 고통을 겪게 되는구나.

4. 주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분은 심판주가 되시기도 하며 구원자가 되시기도 하는구나.

5. 하나님의 경영과 지혜는 끝이 없으며, 측량할 길이 없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09-21 이사야강해(15) 이사야에 나타난 반석이신 메시야의 양면성(사28;1~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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