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강해(24) 아침의 아들 루시퍼의 타락과 심판(1)(사14:3~23)_2016-11-23

by 갈렙 posted Nov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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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스물일곱번째주일)

[제 목] 이사야강해(24) 아침의 아들 루시퍼의 타락과 심판(1)

[찬 송]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말 씀] 14:3~23(구약 984)

[키워드]

바벨론왕의 교만과 심판, 루시엘(사탄마귀)의 타락과 심판, 악의 무리에 대한 심판, 성도들에 대한 회복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성취(36~39) 그리고 회복예언(40~66)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4)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1(1~35)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2(36~39)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3(40~66)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3부에서는 이미 그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1부는 1~35, 236~39, 340~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부 중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속과 회복약속을 보도고 있는 사49~57장까지의 연속기사중 52:13~53:12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약속에 의지한 선지자의 선민을 향한 삼중 각성촉구를 보도하고 있는 51:17~52:12에 이어, 본서에 수록된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가장 길고, 가장 유명한 마지막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비단 여호와의 종의 수난만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의 대속 수난 뒤의 승귀를 강조한다. 그래서 슬픔이나 절망보다는 승리와 환희 감격을 갖게 한다.

웃시야에서 히스기야왕에 이르는 선민에 대한 심판경고와 회복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종말론적 구원예언과 관련하여 예언하고 있는 본서 제1(1:1~35:10)4단락(1~12, 13~23, 24~27, 28~35)으로 되어 있다. 이중 먼저 제1단락(1:2~12:)8은 여호와를 배반한 선민의 자손 유다를 향한 심판과 회복 예언을 다룬다. 또한 2단락(13~23)은 선민의 자손 유다와 10대 열방을 향한 심판예언을 다룬다. 그리고 3단락(24~27)이사야의 소묵시록이라 불리는 부분으로, 여호와의 종말론적 심판과 메시야의 왕국의 승리에 대한 선포를 통하여 13~23장에서 언급한 역사의 진행 중에 나타날 여호와의 철저한 공의의 심판원리가 역사가 최종 종결되는 날에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하게 적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예언은 심판을 받는 자들의 비참함과 영광스러운 메시야의 왕국에서 누릴 선민의 복락의 대조를 통하여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4단락(28~35)이 나온다.

오늘 시간에는 이사야14장의 일부(14:3~23)을 다룰 것이다. 이사야 14장은 제1(1~35) 즉 선민에 대한 심판 경고와 회복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 심판과 종말론적 구원 예언 중에서, 2단락 제13~23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열10개국에 대한 심판 중에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예언이다. 열바에 대한 대한 심판예언은 예레미야서와 에스겔서에도 공히 나타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나라와 역사의 절대주관자임과 인생의 의뢰할 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죄로 오염되어 악이 관영한 이 세상의 멸망의 필연성 및 메시랴를 통한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특히 이 심판 예언이 메시야 왕국의 도래(11~12)와 종말론적 구원의 예언(24~27)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완전한 메시야 왕국의 도래에 앞서 악한 세상에 대한 심판이 필연적임을 말해준다.

한편, 13~23장에 걸쳐 등장하는 열방 10개국의 심판예언은 그 순서가 바벨론, 앗수르, 블레셋, 모압, 아람, 북이스라엘, 애굽, 에돔, 드단 대상 및 데만 거민 및 게달의 자손들, 두로 순으로 되어 있다. 순서가 이렇게 된 것은 명확한 이유는 없어보인다. 다만 당시 강대국이었던 앗수르제국에 대한 예언이 간단하게 예언되어 있는 반면에, 이사야시대에는 보잘 것 없는 작은 국가에 불과했고, 이사야 사후로부터 최소 150여년은 지난 후에 멸망할 바벨론에 대한 예언이 열방 10개국의 멸망 예언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되고 있다는 점이다(13~14). 이는 바벨론이라는 나라가 장차 하나님의 선민 유다를 멸망시킬 나라일 뿐만 아니라 여기 언급된 열방들의 특징인 교만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대표적인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먼저, 13:1~14:23에는 총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다섯문단(13:1~8 13:9~22 14:1~2 14:3~20 14:21~23)이 나온다. 이중에서 14:1~2은 일종의 삽입기사로서 바벨론 멸망 이후의 선민의 본토귀환과 회복에 대한 예언이 나온다. 그리고 14:3~20은 바벨론의 멸망의 날에 선민과 열방이 부를 바벨론 왕에 대한 만가가 나온다. 그리고 14:21~23은 바벨론 심판에 대한 여호와의 확고한 의지의 재선언이 나온다.

 

2. 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첫째, 그리스도의 신분: 아기이자 아들이지만 그분이 놀라운 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평강의 왕이심(9:6;10:20~21,1:30~31,2:11,11:5,14:9,10:30, 17:14,19:16)), 임마누엘(8:8,10; 1:23)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8:8,10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둘째, 그분의 잉태와 탄생 : 이새와 다윗의 혈통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심(11:1~5,9:7; 1:20~21, 2:11, 15:22,20:30,21:9, 1:3),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심(7:14; 1:16, 1:27,34~35).

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셋째, 그분의 공생애: 먼저, 선구자가 와서 그분의 오실 길을 준비함(40:3~4; 3:3),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사역하심(61:1~3, 11:2; 4:16~19), 그분의 사역지는 갈릴리중심임(9:1~2; 4:12~16), 맹인과 귀머거리를 치유하심(35:5~6; 11:5),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지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심(42:1~4; 11:17~21), 그분이 사람에 따라 거치되는 돌이 되기도 하고 반석의 기초돌이 되기도 함(8:14, 28:16; 9:32~33,10:11, 벧전2:6~8, 4:11, 2:20)

 

넷째, 그분의 고난과 죽음과 무덤에 묻히심: 이스라엘이 그를 거부함(6:9~11, 29:13; 12:38~, 13:10~15, 28:26~27, 11:8), 범죄자 중에 한 사람으로 헤아림을 받음(53:12; 22:37),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심(53:12; 26:28, 5:18~19), 모욕과 수치를 당하심(50:6; 27:27~31), 맞으시고 찔리시고 상함을 받음(53:4~6, 50:6), 우리 대신 고난받으시고 죽으실 것(53:3~8; 딤전2:6, 고전15:3), 부자의 묘실에 묻히심(53:9; 19:38~42)

6:9-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

 

다섯째, 그분의 부활과 승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짐(53:10), 사망을 폐하심(25:8), 높이 들려 존귀하게 됨(52:13)

 

여섯째, 그분의 재림(강림)과 심판: 불에 싸여 강림하심(66:15), 왕으로 오심(24:21~23), 불로 심판하심(66:16~18), 그분은 재판장이심(33:22), 죽은 자들이 부활함(26:19; 20:12~13), 해와 달과 별이 비추지 아니함(13:9~10; 6:12~14), 모든 무릎이 꿇음(45:23; 14:11~12)

 

일곱째, 사탄의 심판과 그분의 영원한 왕적 통치: 용을 죽이심(27:1; 20:10, 2:15), 높은 군대와 땅의 왕들을 벌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심(24:21~23,9:6~7; 11:11~16),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지옥에 떨어뜨림(14:12~15; 20:10), 사망을 멸하심(25:8; 20:14)

 

여덟째, 그분의 통치하는 새 하늘과 새 땅과 그 반대편에 있는 지옥: 서로 해치는 것이 없음(65:24~25, 11:6~9; 7:16, 21:4),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함(66:22; 21: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함(11:9), (음부)옥은 불타는 장소임(33:14, 66:24; 16:23~24), 지옥은 빠지는 곳임(5:14; 10:7, 4:9)

 

3. 바벨론 멸망의 날에 부를 바벨론 왕에 대한 조소의 만가(14:3~20)

1)본문내용

첫째, 바벨론 왕에 대한 저주의 만가를 시작하는 말(3~4a)

3 그리고 그것이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너의 슬픔으로부터와 너의 곤고로부터와 너를 위해 섬겼던 힘든 수로부터 쉼을 주는 날에 4a 그리고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항하여 이 노래를 들어올릴 것이다. 그리고 너는 말할 것이다.

둘째, 바벨론의 압제에서 놓여난 자들이 해방을 기뻐하며 바벨론 왕을 조롱하는 말(4b~8)

4b 어떻게 압제하는 자가 그쳤으며 광포가 그쳤는가! 5 여호와께서 악인들의 막대기, 통치하는 자들의 지팡이를 꺾으셨도다. 6 격분 중에 민족들을 치는데 물러남 없는 침, 그는 분노 중에 민족을 다스리시며, 학대를 그치지 않았다. 7. 그것은 휴식한다. 온 땅이 평온하다. 그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8 또한 향나무들,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너에 대해 기뻐한다. 그때로부터 너는 넘어졌다. 잘 내는 자가 우리에 대항하여 올라오지 못한다.

셋째, 열국의 왕들이 스올에서 바벨론 왕을 맞으며 조롱하는 말(9~15)

9 아래로부터 음부가 너를 인하여 흔들렸다. 네가 오는 것을 대항하기 위하여. 그것이 너로 인하여 땅의 모든 통치자들의 망령들을 깨운다. 민족들의 모든 왕들이 그들의 보좌들로부터 일어났다. 10 그들 모두가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너에게 말할 것이다. 너 또한 우리처럼 약하게 되었다. 너는 우리처럼 되었다. 11 너의 위엄, 너의 비파들의 소리가 음부가 내려갔다. 구더기가 너의 아래에 놓였다. 그리고 너의 덮음들은 지렁이(이다). 12 새벽의 아들 계명성(금성), 네가 어떻게 하늘에서부터 떨어졌느냐? 민족들을 쳐부수는 자야, 너는 땅에서 절단되었다. 13 그리고 너는 네 마음 속에 말했다. 내가 하늘에 올라갈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별들보다 위로 나의 보좌를 높일 것이다. 그리고 내 북쪽 끝 부분들 중에 집회의 산에 앉을 것이다. 14 내가 구름의 높은 곳들 위에 올라갈 것이다. 내가 가장 높은 자와 같게 될 것이다. 15 그러나 너는 음부로, 구덩이의 가장 깊은 곳들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

넷째, 바벨론 왕의 최후를 목격하는 모든 자들이 저를 조롱하며 하는 말(16~20)

16 너를 보는 자들이 너를 주시할 것이다. 그들은 너를 분별할 것이다. 이 땅을 진동시켰던, 나라들을 진동시켰던 사람이냐? 17 세계를 광야처럼 만드는 자, 그리고 그는 그의 도시들을 파괴했다. 그는 그의 포로들을 집에 풀어주지 않았다. 18 민족들의 왕들 모두, 그들 모두가 각 사람이 그의 집에서 영광 중에 잔다. 19 그러나 너는 너의 무덤으로부터 혐오스러운 가지처럼 던져졌다. 칼에 찔린 죽임당한 자들의 의복이 구덩이의 돌들로 내려져 밟힌 시체처럼. 20 너는 무덤 안에 그들과 더불어 연합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너는 너의 땅을 멸절시켰으며, 너의 백성을 죽였기 때문이다. 악한 자들의 씨가 영원히 불리지 못할 것이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은 온 만유의 주로서 장차 악의 권세를 멸하시고 성도들에게 참된 안식을 주실 것이다(3)

온 우주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악의 무리를 심판하신다. 그리고 괴롭힘을 당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안식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악의 무리들을 심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벨론 왕과 같은 반드시 사탄도 심판하실 것이다. 물론 악의 무리도 하나님의 허락하에 권세를 가지고 저지르는 행위이겠지만, 그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를 넘어갈 때에 하나님은 그 악의 무리를 가만두시지 않는다.

살후1:7-8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둘째, 참된 안식을 누리가 위해서는 고난의 학교를 통과해야 한다(3)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지 못하고 우상을 의지하고 숭배할 때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고난의 학교에 집어넣으신다. 하나님께서는 회개와 정화의 방편으로 고난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다. 고난은 무감각해진 영혼의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내재된 죄의 찌꺼기까지 걸려내는 용광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고난은 고통스러운 것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참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셋째,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4~5)

바벨론은 교만해졌다. 그들에게 주어진 강력한 힘 때문이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빼앗아 다른 이에게 주신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주신 권세를 빼앗아 바사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남용하거나 잊어버리는 아니 된다.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넷째, 하나님과 무관한 권세와 힘은 금방 무너진다(6~7)

바벨론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것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들이 무너진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악을 자행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무너진 것은 자기들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심과 방탕에서 비롯되었다.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이의 모든 권세와 힘은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다.

다섯째,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할 때 교만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10)

바벨론은 당시에 가장 포학한 집단이 되어버렸다. 바벨론왕은 그들의 우두머리다. 그런데 먼저 음부에 들어간 다른 나라의 왕들이 바벨론 왕이 무너질 줄을 생각하지 못하고는 바벨론 왕이 죽어서 음부에 들어오자 깜짝 놀라 전부 일어선다. 왜냐하면 바벨론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벨론왕은 자기 위에 하나님의 권세가 있는 줄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나라를 세우기도 하고, 망하게도 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렇다. 사람이 왜 교만한 사람이 되는가?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과 힘과 지혜,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재물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01:5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여섯째, 세상영광은 잠시 새벽에 빛을 발하다가 금방 사라져버리는 샛별(새벽별,금성,루시퍼)처럼 허무한 것이다(12).

계명성(샛별, 금성)은 루시퍼를 상징한다. 왜 루시퍼는 계명성으로 표현되었을까? 그 영광이 새벽에 잠시 순간인 것을 알게하시기 위함이다. 계명성은 1차적으로는 바벨론왕 특히 바벨론의 마지막왕 벨사살을 가리킨다. 그렇다. 세상의 영광은 금성처럼 빛나는 시간이 극히 짧다. 바벨론의 영광도 그렇다는 것이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영광은 다 허무한 것이다. 계명성은 허무한 세상의 영광, 헛된 세상 영광을 상징한다. 로마제국의 영광도, 몽골제국의 영광도 다 사라지고 없다.

벧전1:24-2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일곱째, 사탄도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게 한다(12).

계명성은 바벨론이기도 하지만 바벨론왕을 지칭하며, 궁극적으로는 사탄마귀를 지칭한다. 루시퍼다. 사탄은 아주 간교한 자다. 그는 악한 자이며 살인자와 파괴자다. 바벨론이 그렇게 했다. 약할 때에는 조용히 겸손한 척 남을 위한 척했다. 그러다가 힘이 세지니까 완전히 늑대의 이빨을 드러냈다. 사탄도 모르는 자에게는 철저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시고 광명의 천사인 것처럼 가장한다.

고후11:14-15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여덟째, 스스로 자신을 높이는 교만한 마음은 파멸을 자초하는 첩경이 될 뿐이다(13~14)

루시퍼 바벨론왕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갔다. 북극집회 곧 천사들의 모음 위에 군림하려고 했다. 교만이 하늘을 찔렀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를 심판하여 지옥 곧 구덩이의 맨 밑바닥(무저갱)으로 보내실 것이다. 그것은 자기의 분수를 모르고 날뛰며 스스로를 높이려 했기 때문이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의 경우를 보라. 하나님께서 그를 낮추기 위해 들판으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으며 7년을 지내다가 돌아왔다.

4: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아홉째, 교만한 자는 비참한 말로를 겪는다(16~20).

바벨론왕은 죽은 다음에는 자기의 무덤에 묻히지 못했다. 길 웅덩이에 유기되어 지나가는 사람에 짓밟히는 신세가 되었다. 시체가 안장되지 못함은 치욕적이고 처참한 결과를 상징한다. 그것은 벨사살왕에게서 성취되었다. 그가 하나님의 성전기명을 술그릇으로 사용하였고, 금은동,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며 섬겼다. 그러자 그날밤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이 쳐들어와 죽임당해 길바닥에 버려졌는데 왕이 죽은 것도 그 다음날에야 알려졌다고 한다. 이는 이세벨왕비에게서도, 히틀러에게서도 성취되었다.

 

4. 바벨론 심판에 대한 여호와의 확고한 의지의 재선언(14:21~23, 병행문단 21:1~10)

1)본문내용

첫째, 열방을 향한 바벨론 공격 예비 명령의 재시달(21)

21 너희는 그들의 조상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의 자손들에 대해 도륙을 준비하라. 그들이 일어나 땅을 소유하지 않도록 하고, 그들이 세계의 얼굴들에 성읍들이 가득하지 않도록 하라.

둘째, 바벨론을 완전히 멸하시려는 굳은 의지의 이중 재강조(22~23)

22 그리고 내가 그들을 대항하여 일어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그리고 내가 바벨론에서 이름과 남은 자와 자식과 후손을 끊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3 그리고 내가 그것을 고슴도치의 소유와 물의 웅덩이들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것을 멸망하기 위한 빗자루로 깨끗케 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2)영적 교훈

첫째, 조상과 부모의 악한 삶은 자식에게도 악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21~22).

보통 악한 자녀들은 악한 부모에게서 나온다. 어떤 경우에는 3~4대까지 저주가 넘어간다. 후손을 위해서도 선한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크고 작은 공동체와 개인 모두는 이기주의를 경계해야 한다(23)

이기적인 탐욕은 마귀나 인간이나 끝이 없다. 그러므로 이것 때문에 불행이 닥치고 고통이 따른다. 그러므로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희생과 용서와 사랑이 있어야 사회가 바뀌고 개인도 바뀌고 운명도 바뀌는 것이다.

< 이사야서 14:3~23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께서는 악의 무리들은 반드시 심판하시고 당신의 백성은 반드시 건져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바벨론왕이나 두로왕의 교만과 타락이 곧 루시엘의 교만과 타락의 또 다른 형태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기의 분수와 지위를 지키지 못하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에게 부여된 권세의 한계를 망각한채, 자신에게 권세를 주신 하나님과 비기려는 자의 결국은 지옥 곧 구덩이의 맨 밑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의 영광은 새벽빛처럼 잠시 빛을 발하지만 금방 사라지고 없어지는 허무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금도 사탄은 뒤에 숨어서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믿는 이들을 넘어뜨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교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항상 겸손히 행하겠나이다.

주여, 세상 영광에 취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내 위치와 한계를 꼭 지키겠나이다.

주여, 심판의 그날을 항상 기억하며 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세상영광에 취하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가려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교만의 영은 지금 내게서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겸손할지어다. 자신의 자리를 지킬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악한 자는 반드시 심판하시는구나.

2. 세상영광은 아침안개처럼 일시적인 것이로구나.

3. 자기의 위치와 분수를 모르는 것이 교만이로구나.

4. 잠깐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려서는 아니 되는구나.

5. 자신은 높이려 할 때 파멸이 찾아오는구나.

6. 하나님이 주신 권세의 한계를 지켜야 자리도 보존되는구나.

7. 지혜를 자랑할 때 넘어짐이 시작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11-23 이사야강해(24) 아침의 아들 루시퍼의 타락과 심판(1)(사14;3~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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