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강해(38) 히스기야왕의 두 번째 기도(사38:1~22)_2017-03-08

by 갈렙 posted Mar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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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수요기도회설교(사순절첫째주일)

[제목] 이사야강해(38) 히스기야왕의 두 번째 기도

[찬 송]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330장 어둔 밤 쉬되리니

365장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말씀] 38:1~22(구약 1012)

[키워드]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 히스기야의 삶,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기도한 대로 들어주시는 하나님, 히스기야의 기도와 다윗의 언약, 간증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성취(36~39) 그리고 회복예언(40~66)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4)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1(1~35)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2(36~39)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3(40~66)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3부에서는 이미 그 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1부는 1~35, 236~39, 340~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부 중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속과 회복약속을 보도고 있는 사49~57장까지의 연속기사 중 52:13~53:12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약속에 의지한 선지자의 선민을 향한 삼중 각성촉구를 보도하고 있는 51:17~52:12에 이어, 본서에 수록된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가장 길고, 가장 유명한 마지막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비단 여호와의 종의 수난만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의 대속 수난 뒤의 승귀를 강조한다. 그래서 슬픔이나 절망보다는 승리와 환희 감격을 갖게 한다.

웃시야에서 히스기야왕에 이르는 선민에 대한 심판경고와 회복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종말론적 구원예언과 관련하여 예언하고 있는 본서 제1(1:1~35:10)4단락(1~12, 13~23, 24~27, 28~35)으로 되어 있다. 이중 먼저 제1단락(1:2~12:8)은 여호와를 배반한 선민의 자손 유다를 향한 심판과 회복 예언을 다룬다. 또한 2단락(13~23)은 선민의 자손 유다와 10대 열방을 향한 심판예언을 다룬다. 그리고 3단락(24~27)이사야의 소묵시록이라 불리는 부분으로, 여호와의 종말론적 심판과 메시야의 왕국의 승리에 대한 선포를 통하여 13~23장에서 언급한 역사의 진행 중에 나타날 여호와의 철저한 공의의 심판원리가 역사가 최종 종결되는 날에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하게 적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예언은 심판을 받는 자들의 비참함과 영광스러운 메시야의 왕국에서 누릴 선민의 복락의 대조를 통하여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4단락(28~35)이 나온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왕국 분열(B.C.930)이후에 활동했던 B.C.9세기 선지자들(엘리야, 엘리사)의 뒤를 이어 아모스, 호세아, 미가와 함께 사역했던 B.C.8세기의 선지자이다. B.C.8세기 선지자들의 특징은 그들 대부분이 기록선지자들이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이 받은 계시를 문서의 형태로 남겼다. 그 이전 선지자들의 예언은 전선지자(여호수아~열왕기상하)의 역사적 기록 사이에 삽입되어 기록되었으나, B.C.8세기 이후의 선지자들은 자신들이 받은 예언적인 계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꼭 필요한 역사적인 사실만을 간략히 기록으로 남겼던 것이다.

이사야 당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서는 아모스와 호세아를 보내어 당신의 뜻을 선포케 하셨고, 남왕국 유다에는 미가와 이사야를 보내어 예언사역을 하게 하셨는데, 이들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을 향한 심판과 구원의 선포라는 공통된 주제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미가서는 본서에 비해 분량은 작지만 그 예언의 진행이 아주 유사하며 똑같은 부분도 드러나고 있다(2:2~5, 4:1~5). 이와같은 통일성과 유사성은 선지자들의 메시야가 동일한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증명해준다.

B.C.8세기의 시대적인 특징을 반영하고 있는 본서는 내용상 구조적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나라인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는 전반부(1~39)하나님의 구원과 위로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후반부(40~66)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좀 더 구분하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1~12), 만국의 심판(13~27), 재앙과 복의 선언(28~35), 역사적인 서술(36~39), 이스라엘의 구원(40~48), 여호와의 종(49~57), 예루살렘의 영광(58~66)으로 나눌 수 있다.

2부 이사야 제36~39은 제1(1~35)과 제3(40~66) 사이의 일종의 중간삽입기사로서 B.C.701년 앗수르의 산헤립의 유대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25~697)3대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소개다. 그중 제36~37장은 그 첫 번째로서 제1부에 에언된 내용 중 당시로는 가장 초미의 관심상쳤던 앗수르로부터의 구원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고 있다. 즉 앗수르의 유다침공과 예루살렘 포위로부터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역사로 말밈암아 극적으로 구원받은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이사야 36장과 37B.C.701년 앗수르의 산헤립의 1차침공에 이어, 2년뒤에 있었던 산헤립왕의 2차침공을 다룬다. 그중에서도 앗수르의 유다침공과 예루살렘포위로부터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극적으로 구원받을 것임을 보도한다. 특히 37:14~20에서는 산헤립의 2차항복요구를 받은 히스기야의 신앙고백적인 기도에 대하여 보도하고 있다. 37:21~35에서는 히스기야의 신앙고백적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서 당신 앞에 기고만장하여 온갖 모독적인 언사를 내뱉는 산헤립의 패퇴와 예루살렘의 구원에 대하여 약속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37:36~38에서는 히스기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사실로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산헤립이 패퇴해 퇴각하고 시해당한 것을 보도한다.

이어서 이사야 38은 두 번째 사건으로 죽을 병에 걸렸던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는 믿음과 기도로 치유함을 받고 그 생명을 15년이나 연장받은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이 사건은 산헤립의 유다침공과 패퇴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제36~37장에 이어 나오기 때문에 연대기적으로 보면 제36~37장보다 후대에 일어난 사건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는 그 반대. 왜냐하면 6절에서 너와 이 성을 앗수르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성을 보호하리라거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야 38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인 1~8은 임종에 처한 히스기야의 회복간구에 대하여 보도하고 있으며, 후반부 9~22은 생명연장의 축복을 받은 히스기야의 감사찬양을 보도하고 있다.

2. 임종에 처한 히스기야의 간구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과 징조제시(38:1~8, 병행문단 왕하20:1~11, 관련문단 대하32:24)

1)본문내용(38:1~8)

첫째, 임종이 다가온 히스기야를 향한 유언 권면(1)

그날들에 히스기야에 병들어 죽게 되었다. 그러자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하셨다고 했다.

둘째, 임종에 처한 히스기야의 회복간구와 통곡(2~3)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한다. 이르기를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라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했다.

셋째, 히스기야의 회복간구에 대한 여호와의 허락과 징조의 제시(4~8a)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되,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네가 네 수한에 15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징조이니 곧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 보라 아하스의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10계단 뒤로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하라 말했다.

넷째, 해시계의 십 계단 후진 징조의 즉각 실현(8b)

이에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10계단을 뒤로 물러갔다.

 

2)영적교훈

첫째, 믿음의 시련은 실로 금보다 귀하여 우리의 믿음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1)

앗수르 왕 산헤립의 유다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히스기야 왕에게 어려움이 겹쳤다. 그가 병들어 죽게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믿음의 시련이 귀한 것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믿음은 시련을 통해서 믿음이 성장하고 성숙하게 되기 때문이다. 성장한 믿음, 성숙한 믿음은 시련을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련이 닥쳐와도 낙망할 필요가 없다.

둘째,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응답받는 기도는 주의 나라와 의를 앞세우는 기도다(3)

그러자 히스기야는 자신의 지난 날들의 행적을 하나님께서 기억애주시를 간구한다. 그가 하나님 앞에 진실한 신앙으로 살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기억해달라는 것이다. 그랬다. 히스기야는 왕이 되어 산당들을 제거하고 우상들을 깨뜨리고 예루살렘을 예배의 중심지로 회복시켰다. 하지만 아직 과업을 완성하지 못했다. 후사조차 아직 태어나지 않았던 시점이요, 국가를 신정국가의 면모를 갖추게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시간을 더 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셋째, 우리에게 종종 닥치는 위기와 어려움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좋은 기회다(4~5)

그러자 히스기야는 간절히 기도한다.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간절히 기도함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간다. 그는 하나님은 생사여탈권을 가진 절대주권자임을 깨닫게 되고, 해 일영표가 뒤로 10계단 물러남을 통해서 하나님은 인생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역사과 만물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전능자이심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한층더 믿음이 견고해지고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넷째, 우리에게 허락된 일분일초의 시간에 대한 소유권도 하나님의 것이다(7~8)

히스기야의 선대왕인 아하스 왕이 만들어놓은 일영표는 12계단으로 되어 있었다. 2개의 막대를 동쪽과 서쪽에 두고 12개의 계단을 만들어 해 그림자가 짧아지는 것을 시간을 측정했다. 하지만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은 해 그림자를 뒤로 10계단 물러나게 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간까지도 다스리시는 분임을 알려준다.

 

 

3. 생명연장의 축복을 받은 히스기야의 감사찬양(38:9~22)

1)본문내용(38:9~22)

첫째, 히스기야의 감사찬양노래의 서문(9)

유다왕 히스기야는 병들었다가 나은 후에 기록을 남긴다.

둘째, 사망에 처했다가 구원된 자로서의 기쁨과 감사의 노래의 내용(10~20)

사망에 처했을 때의 낙심에 대한 회상(10~13)고 아울러 사망에 처했을 때의 처절한 간구의 회상(14~16)을 시로 남긴다. 그리고 생명연장을 허락받은 환희와 감사의 고백(17~20)을 남긴다.

이때 히스기야는 먼저 낙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의 중년에 스올의 문에 들어가고 나의 여생을 빼앗기게 되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산 자의 땅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할 것이다. 너의 거처는 목자가 장막을 걷음깥이 걷을 것이고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같이 내 생명을 말았도다. 주께서 나를 틀에서 끊으시리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다.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니 주께서 사자같이 내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다.”

이어 히스기야는 처절한 간구를 드린다. “나는 제비같이, 학같이 울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게 내가 괴롭사오니 나의 보증이 되옵소서.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신토록 묵묵히 걸어가겠나이다.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행하심에 있고, 내 영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으니 원하건데 나를 건강하게 해주시어 나를 살게해주옵소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히스기야는 생명연장에 대한 환희와 감사를 이렇게 표현한다. “보옵소서. 내게 쓰라림에 쓰라림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게서 구하셨다. 왜냐하면 내 모든 죄들을 주의 등 뒤에 던지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스올이 당신을 감사하지 못하며, 사망이 당신을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당신의 신실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나이다. 오직 살아있는 자 곧 살아있는 자가 오늘 저처럼 같이 주께 감사하고, 주의 신실하심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할 것이니이다.”

셋째, 히스기야의 생명연장약속의 실현을 재강조하기 위한 추가문(21~22)

이때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한 뭉치 무화과를 가져다가 종처에 붙혀 낫게 한다. 히스기야도 말한다. “내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갈 징조가 무엇인가하고 말이다.

 

2)영적교훈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참으로 아는 자는 이것을 증거하지 않을 수 없다(9)

모든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것이 너무 크면 그것을 간증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이는 시로, 노래로, 찬미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둘째, 죽음은 두려워해야 할 마지막이 나닌 준비해야할 새로운 시작이다(10)

히스기야는 39세의 젊은 나이에 죽음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낙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셋째, 아무리 큰 자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극히 약하고 덧없는 존재다(11~13)

모든 인생은 하나님께서 끝내시면 끝이 나고 만다. 사실 인생은 아침에 돋는 풀과 같으며990:5),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4:14). 하나님께서 어느 날 장막을 걷음같이 우리의 생명을 걷어가시고, 베틀에서 옷감을 말아버림같이 말아버리면 끝이 난다. 인간의 생명은 덧없는 것이다.

넷째, 진실한 마음으로 간절히 구하는 자가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14)

히스기야는 사람의 운명 앞에 처절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한다.

다섯째, 모든 생명의 주권은 주께 있음과 같이 죽음을 주관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15~16).

히스기야는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주님께서 실행하시면 모든 것이 안 일어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하나님께 하신 말씀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느냐고 했다. 더불어 그는 주님이 또한 치료하실 수도 있고 살게 하실 수도 있다고 믿었다. 그러니 그는 죽음 앞에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다.

여섯째, 사람은 절대적인 사건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죄용서를 받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인 것을 악게 된다(17)

히스기야는 비로소 죽음의 선고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죄용서를 받아야 멸망의 구덩이에서 벗어나게 되고 평안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곱째, 구약시대에는 죽음은 저주였고 살아있는 것이 축복이라 여겼다(18~20).

죽은 자는 스올에 들어가니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살아있는 자는 주께 감사할 수 있고, 자기자식에게 주의 신실하심을 전할 수가 있으며, 여호와의 전에 나가서 악기로 찬양드릴 수 있으니, 그것이 기쁨이라 하였다.

여덟째, 약재가 불치병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기도가 사람을 치료한다(21~22).

히스기야의 종처에 무화과반죽을 바르자, 3일만에 상처가 낫게 된다. 이것은 무화과반죽이 효력이 있어서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행하심이 신실하심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이것에는 죄사함이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이사야서 38:1~22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기도를 왜 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생의 문제는 기도하라는 싸인(Sign)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언제나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약속과 진실과 전심어린 기도는 기적을 낳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시대에는 죽음과 스올(음부)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생이란 아침 풀과 같고 아침 안개와 같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감사하고 찬양하고 간증하는 것이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좋은 약도 효과가 있지만 속죄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만이 완전한 치료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르짖어 눈물로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전심으로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감사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환경을 통해 절망에 빠지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위기 가운데에서도 기도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기도할지어다. 전심으로 주님을 찾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인생과 환경과 만물의 주관자는 오직 전능한 하나님이로구나.

2. 인생에서 부딪히는 모든 어려운 문제는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이로구나.

3.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과 기도를 보고 듣고 계시는구나.

4. 간증이나 시나 노래는 하나님을 경험한 이의 자연발로적인 감사의 행위로구나.

5. 사나 죽으나 주의 행사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로구나.

6. 죽음이라도 그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로구나.

7. 모든 영적인 계시나 비밀들은 다 신약의 예수님으로 인하여 완전히 밝혀졌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7-03-08 이사야강해(38) 히스기야왕의 두번째 기도(사38,1_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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