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05) 에베소교회에게 주신 승천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계2:1~7)_2017-07-28

by 갈렙 posted Jul 28,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2017년 07월 26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일곱째주일)
[제  목] 요한계시록강해(05) 에베소교회에게 주신 승천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
[찬  송] 찬 284장 오랫동안 모든, 찬 309장 목마른 내 영혼, 찬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말  씀] 계2:1~7(신약 399면)
[키워드] 소아시아의 일곱교회, 칭찬과 책망, 권면과 약속, 에베소교회, 서머나교회

 

1. 서론

요한계시록의 원 제목은 아포칼륍시스 이오안누(요한의 계시)”. 이 책의 저자는 사도요한이다(1:1,4,9, 22:8). 그리고 이 책은 로마 제10대 황제였던 도미시안황제의 통치(A.D.81~96)의 말기이자 요한이 밧모섬에 갇혀 있었던 시기인 A.D.95~96년경에 쓰여졌다. 이 책의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를 비롯하여(1:4,11), 로마제국의 핍박 및 황제숭배를 강요받는 상황에 직면한 A.D.1세기 말엽의 그리스도인들이 1차 수신 대상이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역사적 종말론 차원에서의 교회의 환난과 승리 및 신천신지의 도래를 통한 지상역사의 종결 및 구속사의 완성 과정이다.

요한계시록은 형식상 계시(묵시)와 예언과 서신의 책이다. 첫째, 요한계시록은 묵시서. 신적 계시의 책인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문학적인 상상력이나 헛된 환영의 산물이 아니다. 특별히 유대묵시문학을 닮았는데, 유대묵시문학과 다른 점은 가명(에녹, 아브라함, 에스라 등)이 아니라 저자가 누군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으며, 많은 환상과 시각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요한계시록은 예언서(1:3, 22:7,10,18,.19).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장차 되어질 일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종말을 다루고 있다. 심오한 상징을 사용한다. 셋째, 서신의 책이다. 발신자(사도요한)와 수신자(초대교회 당시의 소아시아일곱교회 성도들) 및 내용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종의 회람서신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내용상 위로 소망의 책이며, 완성과 결론의 책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상징적인 표현들과 암시들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잘 해석하려면 , 과거주의적인 관점(1세기 상황)과 둘째, 미래주의적 관점(미래의 종말), 셋째, 역사주의적 관점(초대교회부터 종말에 이르는 전역사), 넷째, 이상주의적 관점(악에 대한 선의 승리, 영적 세례의 실체, , 짐승은 적그리스도)으로 보아야 한다.

사도요한은 도미티아누스 황제통치 말년에 본서를 기록하였는데, 이때는 황제숭배가 극에 달한 시점이었다. 다시 말해, 네로보다 더 폭군이었던 도미시안은 스스로를 신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주와 하나님으로 부를 것을 명하였다. 이러한 황제칙령에 의해 로마전역에 황제숭배를 위한 신전이 건립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성도들은 황제가 주인지 예수님이 주인지 선택할 것을 강요받았다. 그때 안디바는 죽음을 선택하였다.

요한계시록의 구조는 어떠한가? 크게 보면, 재림이전에 있을 환난과 심판(1~20), 재림이후에 있을 신천신지의 도래(21~22)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계1:19의 기준에 따라 과거(1), 현재(2~3), 미래(4~22)으로도 볼 수 있다. 즉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서신으로 볼 때에는 시작하는 말(1:1~8)과 본론부(1:9~22:5) 그리고 끝맺는 말(22:6~21)로 대별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본론부는 본 것(1:9~20)과 이제 있는 일(2~3), 장차 될 일(4:1~22:5)로 구성되어 있다.

종말에 대한 예언4~18장에 걸쳐서 나오는데, 37중재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연속적이라기보다는 나선형순환구조로서, 환상이 연속될수록 재앙의 강도가 더해가는 특징을 지닌다. 4~5장의 하늘보좌 및 어린양의 환상은 배경이자 출발점이다. 그리고 19~22:5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백보좌심판 및 신천신지의 도래를 기록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는 총 10가지다. 첫째, 신적 계시로서 종말을 예언하고 있다. 둘째, 교회들을 향한 성령의 음성이 들어있다. 셋째, 인간역사의 진정한 주관자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말한다.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주인이다. 넷째, 천국생활의 본질이 찬양과 경배인 것을 말한다. 하늘보좌 주변에 있는 네 생물과 24장로들, 천사들, 구속받은 무리들이 보좌에 계신 이 곧 주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다섯째, 박해와 환난에 대한 교회의 궁극적인 승리를 노래한다. 여기서 교회는 전투적인 교회다. 여섯째, 세속문명에 대한 성도의 바른 시각을 보여준다. 이 세상은 큰 음녀의 파멸과 순결한 여인의 복을 이야기한다. 일곱째, 인류의 원수인 사탄의 최후 멸망을 보여준다. 사탄은 유황불못에 던져진다. 여덟째, 만물의 갱신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비전을 말한다. 아홉째, 고난을 이긴 성도들의 위로와 안식을 말한다. 눈물과 수고가 변하여 기쁨이 되고 수고를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 열째, 주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의 합당한 생활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요한계시록은 서신으로 볼 때, 시작하는 말과 본론부와 끝맺는 말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론부는 본 것(1:9~20)과 이제 있는 일(2~3), 장차 될 일(4:1~22:5)로 구분해볼 수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제 있는 일(2~3)의 내용 중에서 에베소교회와 서머나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살펴보려고 한다.

소아시아의 일곱교회에게 보낸 편지였던 요한계시록은 당시 소아시아 지방에서 실제 존재하고 있는 일곱교회를 향해서 사도요한이 써 보낸 편지이다. 그렇다면 소아시아 일곱교회의 유형은 사도요한 그때 교회만 존재하는 교회였을까? 아니다. 왜냐하면 일곱교회의 말미에 있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후렴구들(2:7, 11, 17, 29, 3:6, 13, 22)이 각 서신들의 내용이 특정교회 하나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일곱교회들을 향한 편지는 대체로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데, 받는 자(~교회의 사자에게) 쓰라는 명령 보내는 자(예수님의 자아와 명칭) 칭찬과 격려 책망(회개)과 경고 성령의 촉구(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약속(이기는 자들)으로 되어있지만 각 수신교회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다.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책망없이 칭찬만 있는 교회이며, 라오디게아교회는 칭찬없이 책망이 있는 교회이며, 나머지 4개교회는 칭찬도 있고 책망도 있는 교회들이다.

 

그리스도의 칭찬 및 책망의 내용에 따라 일곱 교회들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에베소교회는 인내로서 정통신앙을 유지하며 외적으로 나타나는 행위의 열매들도 있었으나 첫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였다. 즉 교리나 행위에 있어서 바르고 성숙한 교회였으나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와 성도간의 교제 면에서 소원해져버린 교회였던 것이다.

둘째, 서머나교회는 환난과 궁핍이라는 힘든 처지에 있었으나 영적으로 부요하여 칭찬을 듣는 교회였다.

셋째, 버가모교회는 핍박의 때에 순교자를 배출하기까지 하는 등 귀한 영적 유산과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교회였으나 일부 교인들이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름으로서 세속화될 위기를 맞고 있는 교회였다.

넷째, 두아디라교회는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많은 교회였지만 이세벨이라고 하는 거짓선지자를 용납한 교회였다. 즐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성장을 거듭하는 교회였지만, 이단을 용납하고 타협함으로서 진리를 훼손시키는 교회였다.

다섯째, 사데교회는 사람들의 평가와 주님의 평가가 대조되는 교회로서, 즉 사람들에게는 살아있는 교회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주님에게는 죽은 교회라는 정반대의 평가를 받은 교회인 것읻. 한 마디로 사데교회는 인본주의적인 교회였던 것이다.

여섯째, 빌라델비아교회는 작은 능력으로도 믿음을 지킨 교회 즉 교회의 외적인 규모나 힘은 미약했지만 그 믿음은 진실하여 교회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한 교회였던 것이다.

일곱째, 라오디게아교회는 한 마디로 미지근한 교회였다. 즉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아무런 환난도 없으나, 역설적으로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신앙적으로 열의를 상실하고 영적인 곤고와 헐벗음에 처한 교회였던 것이다.

이상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는 사도요한 당시 역사적으로 실존하는 교회였다. 하지만 이들 교회는 모든 시대에 다양한 유형의 교회들을 대표하는 교회들이다. 즉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대상으로 한 편지의 내용은 바로 오늘날 각 유형의 교회들을 향한 주님의 메시지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한편,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주제와 교회의 역사적인 시대로 본다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첫째, 에베소교회는 거짓이단적 교리를 분별하다가 첫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로서, 기독교초기시대의 교회(주후1세기교회)를 가리킨다(A.D.65~95).

둘째, 서머나교회는 죽기까지 신앙을 지킨 교회 즉 유대인들과 로마에 의해 핍박을 받는 교회로서, 로마 박해시대의 교회(순교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95~313).

셋째, 버가모교회는 핍박을 면하기 위해 잘못된 교회를 수호하는 교회, 타협하는 교회로서 로마국교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313~590)

넷째, 두아디라교회는 영적지도자가 타락했음에도 같이 인정하고 사는 교회, 중세 로마카톨릭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590~1517).

다섯째, 교회는 다니지만 세상에 나가서는 그들과 똑같이 사는 교회로서, 종교개혁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A.D.1517~1700)

여섯째, 작은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의 말씀을 보존하는 교회로서, 종교개혁의 잘못된 것에서 다시 원래의 초기교회의 신앙으로 회복하는 교회를 가리킨다(A.D.1700~1900)

일곱째,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지만 뜨뜻 미지근한 교회로서, 말세의 교회를 가리킨다(A.D.1900~주님 재림전).

 

 

2. 에베소교회의 사자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2:1~7)

1)본문내용(2:1~7)

첫째, 첫 번째 편지의 수신자와 송신자(1)

첫 번째 수신자로서 에베소교회의 사자가 거명된다. 송신자 그리스도는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로 다시시는 분으로 소개된다.

둘째, 에베소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칭찬과 격려(2~3)

그리스도께서 에베소 교회의 행위의 수고와 인내를 안다고 하신다. 에베소교회가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않고 거짓사도들을 시험하여 밝혀내었음을 칭찬하신다. 또한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참고 견디었으며 게으르지 않고 열심을 내었음을 칭찬하신다.

셋째, 에베소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책망과 권면(4~6)

그러나 에베소교회는 책망받을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에베소교회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첫 사랑을 회복하라고 명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주께서 임하여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실 것이라고 하신다.

또한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한 에베소 교인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칭찬하신다.

넷째, 모든 교회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성령의 말씀 청종 촉구 및 약속(7)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촉구하신다. 또한 이기는 자에게는 천국의 생명나무의 실과를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2)본문이해

. 에베소 도시

에베소는 인구30만명의 도시였다. 소아시아 주의 수도는 버가모였다.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로서 자유의 도시였다. 육상경기장과 시장을 자랑한다. 피온언덕에 건축된 원형극장은 약 25,000명 수용규모의 거대극장이었다. 종교적으로는 최대의 아데미신전이 있었다. 이것은 아덴이나 파르데논신전보다 4배나 컸다. 127개의 대리석 기둥으로 건축되었고, 이중 36개의 기둥이 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었다. 이 도시는 아데미여신의 성전관리자였다(19:35).

 

. 에베소 교회(직역강해)

(1) 에베소 교회 안에 있는 전달자(앙겔로스)에게 써라. 그의 오른손 안에 일곱 별들을 붙잡고 계시는 이, 일곱 금 등잔대 가운데 안에 거니시는 이가 이것들을 말씀하신다.

사자(전달자)’는 교회의 감독이나 장로들의 모임 혹은 교회의 교사 및 메시지 전달자인 목회자를 의미한다(2:7, 43:1). 주님께서는 권능의 오른손으로 일곱 별들 곧 일곱교회의 메시지전달자를 붙잡고 계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교회 가운데 안에 거니시고 있다. 교회를 돌보시고 감찰하시고 때로는 쳐 내버리기 위함이다.

2: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알아왔다. 그리고 수고를 그리고 너의 인내를. 그리고 네가 악한 이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을 그리고 [너는] [자칭] 사도들이라고 [계속해서] 말하는 자들을 시험했다. 그리고 아닌 것을. 그리고 [너는] 그들이 거짓되다는 것을 드러내었다(밝혀내었다).

주님은 전지하신 분이시다. 주님은 절대적으로 명백하게 아신다(오이다). 에베소교회의 사자가 잘 하는 것도 보고 계시고, 잘못 하는 것도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2:23). 불꽃같은 눈으로. 이때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어린양의 일곱 눈이자 하나님의 일곱 영이다(5:6, 4:5). 이미 보고 계셨고 지금도 그 결과를 알고 계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에베소교회의 사자의 소고와 인내를 알고 계셔왔다. 특히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도 알고 계시며, 자칭 사도들이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진짜 사도들인지를 시험했다. 그리고 그것이 아니며 거짓되다는 것을 드러내었다(요일4:1). 이것은 잘 한 일이었다.

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3) 그리고 [너는] 참았다. 그리고 네가 견딤을 가지고 있다. 나의 이름을 위하여 수고해왔다. 그리고 지치지도 아니해왔다.

그리고 에베소교회의 전달자는 참았고 견디어냈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위하여 수고했으며 또한 예수님의 이름 곧 예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에 지치지도 않고 일했다.

 

(4) 그러나 [내가] 너를 대항할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네가 너의 처음의 사랑(아가페)을 버렸다는 것을

그러나 에베소 교회의 사자가 책망받을 일도 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그가 교리적인 투쟁 때문에, 처음의 희생적인 사랑을 버렸다는 것이다. ‘처음의(프로토스=첫째의, 처음의, 먼저의, 최고의, 처음의, 첫째가는, 첫째되는)’의 그들이 참 잘했던 첫째가는 장점들을 가리킨다. 그것은 일종의 행위들이었다(5). 그것은 7절에 의하면, 교회를 찾아온 주의 종들(사도들)을 예수님을 대하듯 예수님의 이름으로 잘 대접하는 것이었다(10:40~42).

10:40-42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5)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떨어진 채 있었는지를 [계속해서] 기억해보라. 그리고 [단호하게] 회개하라. 그리고 여 처음의 행위들[즉각] 행하라. 만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에게 간다. 그리고 만일 네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의 등잔대를 그것의 자리에서 옮겨버릴 것이다.

에베소교회는 거짓과 이단적 교리를 분별하려고 교회에 찾아온 주의 종들을 시험하다가 그만 그들을 사랑으로 공궤하며 대접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단호하게 회개하여 처음처럼 순수하고도 충성된 사랑으로 대접하도록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들었다. 만약 즉각 그 행위들을 행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가서(재림이 아니다) 주님께서 돌보시는 교회에서 제거하실 것이라고 했다.

에베소교회는 이러한 주님의 경고를 받아들임으로 회개하여, 콘스탄티노플 교황의 본부가 되었다. 에베소 교회와 콘스탄티노플의 교황 본부가 공존해오다가 11세기 이후에는 에베소의 감독의 계승이 끊어졌는데, 그후 1308년 마침내 에베소교회는 없어지고 말았다. 터키인들이 차지해버렸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회개는 지금 잘못된 행위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돌아보고 그것을 고치되 잘했던 행위들을 또다시는 하는 것을 말한다.

 

(6) 그러나 [네가] 이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들을 미워하는 것이다. 나도 도한 이것을 미워한다.

그러나 에베소교회의 사자가 잘하고 있었던 것은 그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니골라당의 행위는 버가모교회에서도 문제가 되었는데, 버가모교회는 그것을 수용하고 있었다. 그것은 무엇일까?(2:14~15)

2:14-15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가르침)[굳게]지키(고있)(=크라테오)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굳게]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그것은 에베소교회에 찾아온 사도들이라 하는 자 중에 발람의 가르침을 가지고 온 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아마도 영지주의자들로서,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지식을 가진 자는 죄가 영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우상숭배해도 상관없고,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상관이 없으며, 신전창기들과 음행을 저질러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대형교회의 목회자들 중에도 이런 생각을 가진 자들이 있다. 이것은 예루살렘공회가 결정한 사항을 번복하는 것이다.

15:19-20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15:28-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29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7) [현재] 귀를 가지고 있는 자는 그 영이 교회들에게 [현재] 말씀하고 있는 것을 [단호하게] 들어라. [현재] 이기고 있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낙원의 가운데 안에 [지금] 있는 생명나무로부터 먹도록 그에게 줄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영을 보내 교회들에게 지금도 말씀하고 있다. 그것을 들어야 한다. 결국 에베소교회의 전달자는 개인이며 단체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성령께서 알게 해주신다. 그리고 어떤 자가 천국에 들어가는가? 현재도 계속해서 이기고 있는 자다. 회개하여 죄를 뉘우치고 죄를 멀리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다.

그러한 자는 하나님의 낙원 곧 천국에 들어가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게 될 것이다. 왜 현재 이기고 있는 자들에게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도록 복을 주신다고 했을까? 그것은 그때에 자기는 먹을 것이 없었지만 주의 종들을 정말 잘 대접했기 때문이다(10:8, 16:34, 고전10:27).

10: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16: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고전10: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왕상17장의 시돈땅의 사르밧과부 이야기(왕상17:8~16) - 통의 밀가루와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아니함.

 

3)영적 교훈

첫째, 천국에서 예수님은 교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를 붙들고 계신다(1a).

둘째, 천국에서 예수님은 교회를 돌보시고 있다(1b)

셋째, 천국에서 예수님은 전지하신 분으로 모든 교회의 행위들과 수고와 인내를 다 알고 있다(2a)

넷째, 교회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아야 하며, 자칭 사도라 하지만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들의 거짓된 것을 드러내야 한다(2b)

다섯째, 교회는 참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지치지 않아야 한다(3)

여섯째, 교회는 책망을 받아야 한다(4a)

일곱째, 교회는 항상 처음의 희생적인 사랑을 간직하고 실천해야 한다(4b)

여덟째, 성도는 자기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5a)

아홉째, 교회는 단호하게 회개하여 돌이켜야 한다(5b)

열째, 회개하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께서는 치워버리신다(5c)

열한째, 교회에서 니골라당의 행위를 인정해서는 아니 된다. 그것은 미워해야 한다(6)

열두째, 모든 성도는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7a)

열셋째, 성도는 이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7b)

열넷째, 성도는 이기는 자들이 되어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7c)

열다섯째, 이기는 성도는 천국에 있는 생명나무에 참여하는 축복을 받게 된다(7c)

< 요한계시록 2:1~7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주님께서 천상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는 천상에서 주의 종들을 붙들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는 천상에서 교회들을 돌보고 감찰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는 전지하신 분으로서 모든 교회의 사정을 다 아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는 악한 자들과 거짓된 자들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교리적인 투쟁을 한다고 해도 그리스도를 섬기듯 주의 종을 섬기는 사랑이 식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주님의 말씀과 사명에 불순종하게 되면 교회가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무리 주의 종을 잘 대접하려고 해도 거짓된 교리까지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는 참된 진리의 지식을 수호해야 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주의 종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참된 진리의 말씀은 수호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거짓된 교리는 분별해 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가르치는 주의 종을 잘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악한 자들을 조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사명에 충성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참된 교리 분별에만 매달리게 한 나머지 소로 섬기는 사랑이 식어지게 유도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첫째가는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거짓된 교리는 분별할지어다. 말씀을 가르치는 주의 종을 잘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은 전지하신 분으로서 우리의 모든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아시는구나.

2. 예수님은 오늘도 교회의 목회자를 붙들어주시며, 교회를 돌보시고 감찰하고 계시는구나.

3. 교회는 악한 이들과 거짓된 이들을 분별해내야 하는구나.

4. 주의 종을 잘 대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잘 섬기는 것과 같은 것이로구나.

5. 아무리 주의 종을 존중한다 해도 거짓된 교리를 선포하는 것까지 쉬 용납해서는 아니 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Articles

5 6 7 8 9 10 11 12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