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강해(05)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의 회개(행2;37-41)_2014-10-29

by 갈렙 posted Nov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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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9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 스무번째주일)
[제  목] 사도행전강해(05)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의 회개
[찬  송] 찬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찬 208장 내 주의 나라와
[말  씀] 행2:37~41(신약 190면)
[키워드] 회개, 죄사함, 성령의 선물, 구원의 대상, 교회의 5대사역, 교회공동체, 사도행전강해



1. 서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이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시면서 남기진 지상대명령이 주의 사도들에 의해 건립된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실행되어 갔던 역사의 기록이다.

이처럼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최초 30년간의 기독교회의 역사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을 다룬 4복음서들과 연속선상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누가복음의 연작으로서 누가복음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사도행전을 복음을 전파한 인물중심으로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베드로행전과 바울행전으로 나눌 수 있다. 1~12장까지는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 13~28장까지는 사도바울을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8에 의한 지역적 지리적인 구분에 의해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1~7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의 교회의 설립과정과 성장과정, 8~12장까지는 사마리아와 온 유대에서의 복음전파, 13~21장 상반부(16)까지는 수리의 안디옥을 중심으로 소아시아와 유럽으로의 복음 전파(여기에 1~3차 바울의 전도여행이 들어 있다), 21장하반절부터 28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복음전파(4차 바울의 로마전도여행)를 다루고 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베드로의 오순절 대설교로 말미암아 3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음으로 마침내 신약 선민공동체인 교회가 공식 태동되었음(2:37~41)을 소개하고 있다.

 

 

 

2. 베드로의 오순절 대설교를 들은 삼 천 명의 회개와 세례

(2:37~41)

1)본문내용(2:37~41)

첫째, 큰 무리가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에 감동을 받음(37)

큰 무리가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37a). 그리고 사도들에게 이제 자신들이 어찌해야 되는지를 묻는다(37b).

둘째, 베드로가 무리에게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으라고 촉구함(38~40)

베드로는 무리를 향해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한다(38a). 이는 죄사함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성령의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38b).

또한 베드로는 이렇듯 회개의 결과 죄사함을 얻고, 성령의 선물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은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만인에게 차별없이 주어진 것이라고 선포한다(39). 그 외 베드로는 여러 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진리를 확증하고 또 권면하면서 구원얻도록 촉구한다(40).

셋째, 삼 천 명이나 되는 큰 무리가 세례를 받고 예수의 제자의 길에 새로이 동참함(41)

이때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3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세례를 받는다.

2)영적 교훈

첫째,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인 것 즉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신 예수님을 죽였음을 시인할 때 구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37).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에게 예수님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특히 자기 자신의 죄가 죄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했다는 것을 시인하지 않는 믿음은 자기자신을 구원하지 못한다.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낮아져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묻는 자세가 바로 구원의 첫걸음인 것이다.

둘째, 사람의 구원을 받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2가지다. 하나는 회개하는 일이요 또 하나는 죄사함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다(38).

여기에서 말하는 회개(메타노에오)’는 구원받기 위해 회개하는 것으로서 지금 당장 한 번으로 완성되는 회개다(,,,,2.). 이 회개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면서 죄없으신 예수님께서 자기 대신 죽으셨음을 인정하는 첫 번째의 회개다. 그리고 이어서 죄사함을 얻기 위한 세례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물세례를 받았다 하더라도 마음이 죄사함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으로 세례를 받지 않으면 그건 소용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옛사람은 죽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 세례가 진짜 세례인 것이다. 이것을 물세례라 부른다. 그래서 이러한 물세례는 한 번 받는 것이다. 물세례는 자신이 죽고 그리스도로 다시 산다는 것을 인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자기가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영접했다 하더라도 물 속에 들어갈 때 자기 자신을 죽음에 넘기우지도 않으며, 물에서 올라올 때 그리스도로 다시 살아나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결코 죄사함을 받을 수가 없다.

셋째, 예수님이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다(38, 28:19).

예수님의 이름이 바로 아버지의 이름이자 아들의 이름이요 성령의 이름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구원자이시다 혹은 여호와께서 구원하러 오셨다는 의미가 예수이기 때문이요, 보혜사 성령님은 원보혜사이신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따로 있고, 아들이 따로 있고 성령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분이시다. 천국에 가면 우리는 세 분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보좌 위에 앉아계신 하나님 곧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했으나, 본문에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한 분이기 때문이다.

넷째, 성령의 선물(성령세례)을 받는 것은 구원의 필수적인 과정은 아닐 뿐만 아니라,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자에게 결과론적으로 혹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성령의 선물을 받는 것은 요엘서의 예언의 성취로서, 복음의 증인으로 사람을 무장시키기 위한 특별한 조치이요 은혜다. 이것은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은혜다. 그래서 선물이라고 불린다.

다섯째, 구원은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39)

구원받는 대상은 누구일까? 오순절 베드로의 설교는 그 대상이 유대인만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이제부터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순절 성령강림후 달라진 변화 가운데 가장 큰 영역이다.



 

사도행전 2:37~47에 나오는 장자권의 명령과 선포(1)

1)감사와 회개

주여, 비록 정식으로 배우지 못했어도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게 되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으로 세례받은 자는 누구든지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정상적인 사람이려면 복음을 들었을 때,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 구원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예수님에 대해서 잘못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최초의 회개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령으로 충만받기를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베드로처럼 어찌하든지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를 회개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피의 효력이 강력함을 알고 그 효력을 전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치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구원을 받게 되는구나.

2. 최초의 회개와 반복적으로 하는 회개는 다른 것이었구나.

2. 성령의 선물은 구원받은 후에 그것을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로구나.

3.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구원받을 대상에 대한 차별은 완전히 철폐되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4-10-29 사도행전강해(05)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의 회개(행2;37-4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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