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강해(07) 나사렛예수의 이름과 앉은뱅의 치유(행3:1-10)_2014-11-12

by 갈렙 posted Nov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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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2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 스물두번째주일)
[제  목] 사도행전강해(07) 나사렛 예수의 이름과 앉은뱅의 치유
[찬  송] 찬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찬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말  씀] 행3:1~10(신약 190면)
[키워드]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의 치유 기적,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베드로와 요한, 명령과 선포, 담대함, 40여세, 예수님을 만나 복받은 사람



1. 서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이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시면서 남기진 지상대명령이 주의 사도들에 의해 건립된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실행되어 갔던 역사의 기록이다.

이처럼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최초 30년간의 기독교회의 역사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을 다룬 4복음서들과 연속선상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누가복음의 연작으로서 누가복음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사도행전을 복음을 전파한 인물중심으로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베드로행전과 바울행전으로 나눌 수 있다. 1~12장까지는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 13~28장까지는 사도바울을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8에 의한 지역적 지리적인 구분에 의해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1~7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의 교회의 설립과정과 성장과정, 8~12장까지는 사마리아와 온 유대에서의 복음전파, 13~21장 상반부(16)까지는 수리의 안디옥을 중심으로 소아시아와 유럽으로의 복음 전파(여기에 1~3차 바울의 전도여행이 들어 있다), 21장하반절부터 28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복음전파(4차 바울의 로마전도여행)를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

 

2. 베드로의 성전 미문에서의 앉은뱅이 치유 이적(3:1-10)

1)본문내용(3:1~10)

첫째,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갈새 미문에 있던 앉은뱅이가 구걸함(1~3)

오후 3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때 사람들이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성전으로 데려왔다.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자에게 날마다 구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 앉은뱅이가 성전에 들어가려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구걸했다.

둘째,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말씀으로 치유함(4~8)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주목하여 보다가 자신들을 보라고 한다. 그러자 앉은뱅이가 무엇을 얻을까 기대하며 두 사도를 바라본다. 이데 베드로가 말한다.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대신 이제 내게있는 것을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한다. 그리고는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앉은뱅이의 발과 발목이 힘을 얻는다. 그러자 앉은뱅이가 치유되어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간다. 이제 앉은뱅이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환희에 젖어 하나님을 찬미한다.

셋째, 모든 백성이 치유받은 앉은뱅이를 보고 기이히 여기며 놀람(9~10)

 

 

2)영적 교훈

첫째,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일으킨 놀라운 기적적인 사건을 행할 수 있었던(능력의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첫 번째, 날마다 기도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과 두 번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과 세 번째, 비록 치유받기 어려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주의 이름을 담대하게 선포했다는 것이다.

이 문둥병자는 사실 육체적으로는 병자(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 재정적으로는 거지요(구걸하는 자), 종교적으로는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소외된 자였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만났다. 그때 베드로와 요한의 상태는 그 병자를 치유하고도 남음이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어떻게? 날마다 성전에 올라가 오전 9, 12, 오후3시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6:46-47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24-31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13:2-3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둘째, 살아있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이름의 능력은 놀라운 창조의 기적을 가져온다.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인 거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금이나 은과 같은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않는 독특한 것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것은 예수의 이름이었다.

예수의 이름은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인간에게 함께 하시려오 내려오신 아들의 이름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은 병들고 마귀에게 종로릇하고 있는 우리 인간을 건져낼 수 있다. 베드로와 요한은 비록 예수님은 보이지 않아도 그들에게 남겨준 예수의 이름의 능력을 믿었다. 그러자 어머니의 태로부터 앉은뱅이상태로 태어난 자가 그것도 40여세나 된 남자가 그만 깨끗이 고침을 받게 되었다. 이것은 치유의 기적이 아니라 창조의 기적이다. 예수님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에게 돈을 줄 수는 없었지만 그에게 예수의 이름을 주었다. 그랬더니 그 이름이 그 병자에게 창조의 기적을 일으키게 했다. 예수의 이름은 참으로 놀랍다. 이제 예수님의 이름은 불쌍한 이름도 아니요, 치욕의 이름이 아니다. 그 이름은 사람을 살리는 이름이요, 병자도 치유하는 이름이요, 창조의 기적을 일으키는 이름이다. 그 이름이 곧 아버지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셋째, 주님이 주시는 치유는 완전한 치유이다. 전인 치유다. 이 불구자는 이 날 육체적(의학적)으로 치유받았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치유받았고, 영적으로 치유받았다.

주님께서서 주시는 능력은 완전한 치유다. 조금만 치유받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치유받아 사람이 달라지게하는 치유다. 이 남자는 이 일로 인해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그때부터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떠벌리는 자랑자가 되었다.

 

넷째,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는 어떻게 치유함을 받았을까? 첫 번째, 그는 자신도 고침받기를 소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거지요 병자요 소외된 자로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그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점점 싹틔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가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고 있었을 때, 그 성전 문을 드나드는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그분을 따라가는 수많은 군중들의 소리를 통해서, 예수님에 대해 소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차마 그동안 예수님 앞에 자신을 내보이고 자신을 고쳐달라고 용기내어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세 번째, 비록 예수님은 없지만 단호하게 외치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음성을 들었을 때, 베드로의 음성을 의심하지 않았고 그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했기 때문이다.

 

다섯째, 치유나 창조의 기적에도 단계와 순서가 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것이 시작되면 놀라운 일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의 창조의 기적은 3단계로 일어났다. 첫 번째는 발과 발목이 즉시 강해졌다. 두 번째는 펄쩍 뛰어 서서 걷게 되었다. 그는 이제 다른 아무런 도움 없이도 자신의 두 발로 성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세 번째, 그동안 마음에 억눌려 있던 어둠이 떠나간다. 그러자 그는 온전하게 하나님을 찬미하게 되었다.

 

여섯째, 이러한 너무나도 확실한 창조의 기적은 결국 유대인들을 잠시동안 하나님을 경외하게 했으며, 어리둥절하게 했다. 결국 그들은 그 창조의 기적을 일으켰던 자들로부터 그들이 전하는 복음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리하여 이어 선포된 베드로의 전도설교를 통해 남자가 또한 5,000명이나 믿게 된다(4:4).

 

 

사도행전 3:1~10에 나오는 장자권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창조의 기적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적은 자신의 간절한 소원과 기대 그리고 창조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치유가 전인적인 치유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기도가 부족하나이다. 기도에 더욱 전념하게 하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도움이 필요로 하는 자에게는 예수 이름을 주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담대하게 외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완전하고도 근원적인 치유는 믿지 못하게 방해하고, 일시적이며 근시안적인 치유만을 추구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에 항상 힘쓸지어다. 예수 이름의 능력을 사용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꾸준히 기도하는 자를 통해 역사하시는구나.

2. 주님을 만나게 되면 영혼과 정신과 육체의 영역에 전인적인 치유와 기적을 맛보게 되는구나.

3. 예수이름의 능력 안에는 치유의 능력과 기적적인 창조의 능력이 들어있구나.

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예수님을 대신하는 것으로서 성자와 똑같은 능력을 발휘하는구나.

5. 치유에는 육체적인(의학적인) 치유와 정신적인 치유 및 영적인(종교적인) 치유가 있구나.

6. 각 개인에 대한 치유와 창조의 역사는 그들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에게 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4-11-12 사도행전강해(07) 나사렛예수의 이름과 앉은뱅이의 치유(행3;1-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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