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01) 출애굽은 왜 시작되어야 했는가?(출1:1~22)_2018-08-15

by 갈렙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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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15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둘째주일)
[제  목] 출애굽기강해(01) 출애굽은 왜 시작되어야 했는가?(출1:1~22)
[찬  송] 찬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찬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찬 358장 주의 진리 위해
[말  씀] 출1:1~22(구약 82면)
[키워드] 출애굽기의 제목과 저자, 출애굽기구분, 애굽과 바로왕, 민족억압정책, 민족말살정책,
 

 

1. 서론

출애굽기는 구약성경의 헬라어번역성경은 70인역의 제목(엑소더스)에 따라, 출애굽기라고 명명되었다. 본서는 모세5경의 저자인 모세(B.C.1527~1406)가 기록했으며(15:1, 17:24, 8:12, 19:8), 기록연대는 출애굽 시작연도인 B.C.1446년에서 모세가 죽은 해였던 1406년 사이인데, 아마도 모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기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시내산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인하여 구약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것은 19장을 기점으로 시내산이전(1~18)과 시내산이후(19~40)로 볼 수 있다. 시내산까지는 탈출여정을 기록한 것이며, 시내산이후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출애굽기를 출애굽사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3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12:36절까지는 애굽의 압제가 시작된 때로부터 출애굽직전까지의 기록이며, 12:37~24:18까지는 마침내 출애굽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시내산 언약체결 때까지의 기록이고, 25:1~40:38은 성막건축에 대한 규례가 주어지고 그것에 따라 성막건립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좀 더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1~4장은 출애굽지도 모세의 준비, 5~12a장은 선민의 구속과정, 12b~15a은 출애굽과 홍해도강의 기적, 15b~18장은 초기출애굽행진, 19~24장은 시내산언약체결, 25~31장은 성막규례 수여, 32~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통한 시내산 언약파기와 갱신, 35~40장은 성막건립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늘 본문말씀(1:1~22)은 출애굽기 시작으로서, 출애굽기의 서론부에 해당한다. 먼저 1~7절에는 야곱을 필두로 하여 그 전원이 애굽으로 이주하였던 초기 이주자들의 명단을 당시의 중심세대였던 야곱의 12아들들을 중심으로 약술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이들의 후손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땅 애굽에서 크게 번성한 사실을 간략히 언급한다. 다음으로 8~14절에서는 서로 연이이서 애굽인들이 자기들의 영토 안에서 급격히 번성하는 이스라엘 민족에 대하여 경계심을 가진 나머지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처음에 억압정책을 펼친 것을 보도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15~22절에서는 아예 출생하는 남아를 살해하는 방식으로 민족말살정책을 취하는 등 그 탄압의 강도를 높여간 사실을 보도한다.

그렇다면, 야곱의 일가는 언제 애굽으로 이주했을까? 그것은 창세기 46장에 나오는데, 가나안땅에 흉년이 든 2년째 되던 해로서 B.C.1876년경이었다. 그리고 출애굽기 2장의 모세의 출생이 B.C.1526년에 있었으니, 사실상 창세기와 출애굽기의 시간적인 간격은 약350년의 시간적인 간격이 있다. 그리고 출애굽이 그때로부터 80년 뒤인 B.C.1446년에 있었으니, 야곱이 애굽으로 이주한 후 약 430년 뒤에 출애굽이 있었던 것이다.

 

 

2. 애굽이주 제1세대의 명단 및 이스라엘 민족의 번성(1:1~7)

1)본문내용(1:1~7)

첫째, 애굽으로 이주한 애곱가족의 명단의 서론(1)

둘째,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가족의 명단(2~5)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이주한 모든 권속들 중 핵심세대였던 11명의 아들들의 이름이 모계별로 밝힌다. 이미 애굽에 있던 요셉까지 계수하게 될 때 최초 애굽이주자는 총 70명이었다.

셋째, 애굽 이주 제1세대들의 죽음으로 인한 이스라엘 민족의 세대 교체(6)

넷째,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 땅 애굽에서 크게 번성함(7)

 

2)영적 교훈

첫째, 애굽은 세상을 상징한다. 세상 중에서도 풍요와 번성을 상징한다.

애굽기는 이스라엘민족의 실제 이집트 탈출기록이지만 많은 영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출애굽의 노정과 성막은 우리의 구원자되시는 예수님을 예표하며, 출애굽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과 물건은 우리의 구원자되신 예수님이 누군지를 설명해주는 도구들이다.

예를 들어보자. 출애굽을 인도했던 모세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충성되이 그 직분을 감당하신, 사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18:15, 3:2~6), 아론은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하며(2:17~18, 3:1~2, 4:14~15,5:5~6,10, 6:207:26, 9:11, 10:21, ), 유월절의 어린양은 피흘려 죽으시고(9:12~14, 9:20) 속죄제물이 되시는 그리스도(1:29, 고전5:7, 딤전2:6, 요일2:2), 하늘에서 내린 만나는 우리의 영혼의 생명의 양식되시는 그리스도를(6:31,35,53, 2:17), 르비딤의 쪼개진 반석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성령을 보내주시는 그리스도(고전10:4)를 예표한다. 그리고 성막은 우리의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1:14)와 우리의 구원의 서정을 알려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리고 제사장 및 성막에 붓는 기름과 관유는 성령(고후1:21~22)을 예표한다.

특히 성막은 2가지를 동시에 예표하는데, 하나는 예수님 자신을 보여주며, 또 하나는 우리의 구원의 서정을 보여준다. 먼저, 성막을 우리의 구원자되신 예수님의 관점에서 보면, ‘번제단은 우리의 속죄제물되신 그리스도를, ‘물두멍은 우리의 자범죄를 씻어주는 예수님의 피를, 성소의 일곱 금촛대는 성령으로 우리의 길을 밝혀주시는 세상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분향단은 하늘과 땅의 중보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딤전2:5, 요일2:1), ‘떡상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먹어야 할 영혼의 양식을 상징한다. 그리고 둘째휘장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늘가는 길을 여셨던 찢겨진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고, ‘지성소는 거룩한 임재의 영역인 예수님의 안에 들어감을 상징한다.

또한 성막은 우리의 구원의 서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니, ‘번제단은 우리의 유월절양이자 속죄제물이 되신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한 칭의를, ‘물두멍은 자범죄에 대한 회개의 세례(고전10:1~2), 성소의 일곱 금촛대는 성령의 인도함 받는 것을(8:14), ‘분향단은 기도생활하는 것을(5:8,8:3~5), ‘떡상은 영적인 양식인 말씀을 먹는 것(고전10:3)을 상징한다. 사실 광야같은 이 세상에서의 신앙생활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기도하고 말씀을 먹는 것과 같다. ‘둘째휘장은 우리가 육신의 장막을(고후5:1), ‘지성소는 육신의 장막을 벗고 들어가는 천국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완전한 장소를 상징한다.

한편, 성막을 이스라엘민족의 출애굽여정으로도 풀 수 있으니, ‘번제단은 유월절을, ‘물두멍은 홍해도강을, 성소에 있는 금촛대분향단떡상에 대해서는 첫째로 금촛대는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받는 것을, ‘분향단은 모세의 중보기도받는 것을, ‘떡상은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둘째휘장은 요단강을 건너는 것으로서 육체가 죽는 것을 상징하며,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은 약속의 가나안땅으로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

 

그렇다면, 출애굽기에서 애굽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가? 그것은 이 세상을 상징한다. 이 세상 중에서도 특히 첫째로, 이 세상의 풍요로움과 쾌락을 즐김과 둘째로, 번성의 기회를 상징한다.

첫째로 애굽은 이 세상에서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상징한. 왜냐하면 이집트땅은 나일강의 물로 인하여 모든 풍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은금패물이 아주 많이 있는 곳이다. 아브라함도 기근으로 인하여 애굽에 들어갔는데 나올 때에는 양과 소, 노비와 암수나귀와 낙타를 많이 얻어 가지고 나왔다(12:16, 12:38). 그리고 430년 뒤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를 마치고 나올 때에도 은금패물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이다(3:21~23, 12:35~36).

12: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2: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3:21-22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22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23

12:35-36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그리고 이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자손이 애굽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는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셨다(15:13~14). 그랬더니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12:35~36)

15:13-1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애굽의 은금패물과 우양과 많은 가축을 가져나오게 하신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은금패물은 성막을 건축하기 위한 재료로 드리기 위함이었고, 우양과 가축은 성막이 건축된 이후 자기의 죄들을 용서받기 위해 속죄제물로 드리기 위함이었다.

둘째, 애굽은 자손번성의 기회의 장소를 상징한다. 이것은 조금 뒤에서 가서 살펴볼 것이다.

어찌되었든 결국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살게 하신 이유이 세상에 있는 은금패물로 성막인 교회를 건축하기 위함이며, 또 하나는 이 땅에서 번성하여 하나님의 많은 자녀를 산출하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7)

야곱과 그의 후손들이 애굽으로 들어간 때는 B.C.1876이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왕상6:1에 의하면, 이스라엘민족이 애굽땅에서 나온 지 480년이 되던 해에 솔로몬이 성전건축하기를 시작했다고 나온다. 그런데 그 해는 솔로몬 통치 4년 시브월(2) 2일이다(왕상6:1, 대하3:2). 이때 솔로몬왕은 예루살렘 모리아산 오르난의 타작마장에 다윗이 정한 장소(대상22:1, 대하3:1)에 성전을 건축했는데, 그 시기가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있으니 그 해가 바로 B.C.966이다. 고로 966년에 480년을 더하면, B.C.1446년이 출애굽한 연도가 된다. 그리고 출애굽12:40~41에 의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이 끝나는 그날에 이스라엘민족이 애굽땅에서 나왔다고 했으니, B.C.1446년에서 다시 430을 빼면, B.C.1876년이 야곱과 그의 후손들이 애굽으로 들어간 때가 된다.

그런데 B.C.1876년에 애굽땅으로 들어갔다가 430년 뒤인 B.C.1446년에 이집트땅에서 나온다. 이스라엘민족이 출애굽할 때에 인구수를 보면, 보행하는 장정(20세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만 합쳐도이 60만명(12:37)이라고 했으니, 여자와 어린아이와 노인까지 합치면, 200만명의 인구가 출애굽한 것입니다.

출애굽후 2(B.C.1445) 21에 시내광야에서 인구수를 조사해보았더니, 군인수만 20세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많나 남자의 수가 603,550이었습니다(1:2~3, 2:32). 그리고 출애굽후 36년이 지난 B.C.1410년에 모압평지에서 출애굽2세대들을 또다시 인구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의 수가 601,730이었습니다(26:51). 그 숫자의 차이가 1,820이 부족할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놀라운 성장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다 일찍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성취다. 그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백성들이 번성하여 그 숫자가 많아지는 것이다. 즉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주된 일은 그들의 수효가 많아지는 일이었던 것이다.

첫째,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의 말씀(12:2, 13:16, 15:5)

12:2 내가 너(아브라함)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3:16 내가 네(아브라함의)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5:5 (아브라함)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둘째, 이삭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26:4)

26:4 (이삭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셋째, 야곱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28:14, 46:3~4)

28:14 (야곱의)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46:3-4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그런데 이것은 천사가 아닌 오직 한 개의 영으로 창조된(2:15),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로서, 생육하여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라는 아담에게 주신 명령(1:28)과 노아에게 주신 명령(9:7)에 대한 성취이기도 하다.

2: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9: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3. 애굽왕 바로의 이스라엘 민족억압 정책개시(1:8~14)

1)본문내용(1:8~14)

첫째,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조의 바로들의 애굽 통치 시작(8)

둘째,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 탄압을 시작하게 된 이유(9~10)

이스라엘 백성의 수효가 애굽인들을 능가하게 될 지경이 되었다. 이스라엘인들은 태생이 강건하였다. 그러자 애굽왕 바로는 전쟁이 일어날 때에 이스라엘인들이 반역하고 탈출할 것을 염려하였다.

셋째, 바로의 이스라엘 민족 억업정책의 시작(11~14)

애굽왕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국고 성들인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학대를 당할수록 더욱 번성하게 된다. 이에 애굽인들은 이스라엘의 번성을 더욱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자 애굽인들은 이스라엘인들에게 더욱 가혹한 부역들을 강요하게 된다.

 

2)영적 교훈

첫째, 애굽왕 바로는 세상임금은 사탄마귀를 상징한다(8)

애굽이 세상을 상징한다면, 애굽왕 바로는 이 세상의 임금으로서 사탄마귀를 상징한다. 그는 어두움의 세상권세자로서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서 풍요와 쾌락을 줌으로 자기 손아귀에 쥐고 있다가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있을 때에는 자손은 번성해 갔으나, 점차 바로를 왕으로 섬기려하고 있었고, 종이지만 애굽에서 살기를 바랬으며, 애굽의 신들을 섬기려고 하고 있었다(14:12).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8:13~14).

14: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8:13-14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과 자녀들이 궁극적으로 애굽왕 바로(사탄마귀)를 섬길 것이 아니라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섬기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애굽으로부터 탈출시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은 핍박을 받을수록 더 강해진다(12)

애굽왕 바로는 두려워했다. 자기 나라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땅은 애굽의 중요도시와는 격리되어있던 장소로서, 목축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46:28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47:6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47:11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하지만 나일강의 풍요로움 때문에 히브리인들은 늘어만 갔다. 그러자 전에 애굽의 17왕조를 일으켰던 셈족계열의 힉소스왕조와 결탁하여 애굽을 침략할까봐 자손억제정책을 펼친다. 첫 번째는 민족억압정책으로 힘든 일들을 시켜 피곤하게 하여 자손이 번성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었다. 그것은 비돔성과 라암셋 국고(저장창조) 도시를 건축하는 일을 하게 했다. 그래서 우선, 곡물저장창고를 짓게 했고, 또 하나는 병기저장창고를 짓게 했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기만 하였다. 그러자 더 어려운 일들을 시켰으니 흙이기기, 벽돌굽기, 들판에서 일하는 일들을 시켰던 것이다.

 

 

4. 애굽왕 바로의 이스라엘 민족말살정책 개시와 두 산파의 신앙(1:15~22)

1)본문내용(1:15~22)

첫째, 바로가 두 히브리 산파에게 히브리 신생 남아의 살해를 명함(15~16)

바로가 히브리 산파의 대표격인 십브라와 부아를 부른다. 그리고 히브리 여인의 조산을 도우면서 여아는 살려두고 남아는 죽이라고 명한다.

둘째, 히브리 산파들이 애굽왕의 명령을 거역함(17~19)

히브리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히브리 남아들을 살려준다. 바로가 산파들을 불러 자신의 명령을 거역한 이유를 묻는다. 산파들이 히브리 여인들은 건장하기 때문에 산파들이 가기 전에 아이를 낳아서 남아들을 죽을 수 없었다고 변명한다.

셋째, 하나님이 산파를 축복하사 그들의 집을 왕성하게 하심(20~21)

넷째, 바로가 애굽전역에 히브리 신생 남아의 살해를 아예 공개적으로 명함(22)

 

2)영적 교훈

첫째, 언제 어디서나 고난받는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들을 돕는 이들가 있다(15,17)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아지자 두려워한 애굽왕 바로는 처음에는 민족억압정책을 펼쳤으나 효용이 없자, 이제는 산파를 시켜서, 민족말살정책을 시도한다. 그리하여 남자아기가 태어나면 산파들을 시켜 조산대에서 죽이도록 하고, 여자아기면 살게 하는 정책을 편 것이다. 하지만 히브리산파였던 십브라와 부아는 바로의 명령을 어기고 남아들을 살려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들을 늘어가자 바로는 두 산파를 불러다가 야단을 친다. 하지만 두 여인은 지혜롭게 이야기한다. 히브리여인들은 애굽여인과 달리 생명력이 왕성하여 산파가 도착하기도 전에 아기를 출산해버린다는 것이다. 결국 이 작전도 실패하게 된다.

은밀히 히브리인들을 죽여 인구가 줄어들게 하려는 바로의 정책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그리하여 세 번째로 공개적인 산아조정정책을 펼치게 되는데 그것은 남자아기가 태어나면 무조건 나일강에 버리라는 정책이었다. 이것은 출2장에 나온다.

둘째, 고난받는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들을 돕는 이들은 반드시 복을 받는다(21)

히브리들의 산파들이 히브리인들을 돕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집안을 복되게 하여 흥왕하게 만들어주신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돕는 자를 그냥 두시지 아니하신다. 반드시 복을 주신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출애굽이 시작되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첫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2가지 축복 중 하나가 아직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중에 한 가지는 육적인 자손번성의 축복은 완성되었지만, 아직 하나의 하나님의 약속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는 일이다.

둘째, 애굽에 들어간 야곱의 후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절대 창조주와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세상을 상징하는 애굽에서, 사탄마귀를 상징하는 애굽의 바로왕으로 섬기며 계속해서 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굽에서는 더 이상 살지 못하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도록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바로왕으로 하여금 민족억압정책과 민족말살정책을 계속해서 펼치도록 했던 것이다.

 

< 출애굽기 1:1~22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이스라엘민족이 왜 애굽땅에서 고통받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애굽은 이 세상을 상징하며, 바로왕은 이 세상의 임금인 사탄마귀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애굽은 이 세상을 상징하지만 그중에서도 이 세상의 풍요로움과 쾌락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애굽 땅은 자손번성을 위한 장소도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핍박과 고난은 하나님을 찾으라는 신호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아끼고 지키고 보호해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돕는 자를 복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찾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육적인 축복 속에 취해있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만 섬기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 세상에 취해 살도록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을을 섬기며 살지어다. 이 세상의 풍요와 물질을 교회건축을 위해 값지게 사용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애굽은 이 세상을 상징하되, 특히 이 세상에서의 풍요로움과 번성의 기회를 상징하는구나.

2. 하나님께서 한 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성취하시고 마는구나.

3. 애굽왕 바로는 사탄마귀를 상징하며, 세상을 좋아하게 되면 사탄마귀를 주인으로 섬기게 되는구나.

4. 하나님의 백성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 천국을 향해 가고 있음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아니 되는구나.

5. 비록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의 육신적인 축복에 취해 있으면 큰 일 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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