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07) 모세와 아론의 족보와 애굽에 내린 첫번째 재앙(출6:14~7:25)_2018-10-10

by 갈렙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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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0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일곱째주일)
[제  목] 출애굽기강해(07) 모세와 아론의 족보 및 애굽에 내린 첫 번째 재앙
[찬  송] 찬 284장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찬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찬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말  씀] 출6:14~7:25(구약 89면)
[키워드] 모세와아론의족보, 모세의역사성, 모세의재소명, 하나님과대언자, 뱀지팡이이적, 첫째재앙,나일강이피가되다,크눔신에대한심판,애굽요술사들

 

1. 서론

출애굽기 책은 구약성경의 헬라어번역인 70인역의 제목(엑소더스)에 따라, “출애굽기라고 명명되었다. 본서는 모세5경의 저자인 모세(B.C.1527~1406)가 기록했으며(15:1, 17:24, 8:12, 19:8), 기록연대는 출애굽 시작연도인 B.C.1446년에서 모세가 죽은 해였던 1406년 사이인데, 아마도 모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기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시내산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인하여 구약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것은 19장을 기점으로 시내산이전(1~18)과 시내산이후(19~40)로 볼 수 있다. 시내산까지는 탈출여정을 기록한 것이며, 시내산이후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출애굽기를 출애굽사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3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12:36절까지는 애굽의 압제가 시작된 때로부터 출애굽직전까지의 기록이며, 12:37~24:18까지는 마침내 출애굽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시내산 언약체결 때까지의 기록이고, 25:1~40:38은 성막건축에 대한 규례가 주어지고 그것에 따라 성막건립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좀 더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1~4장은 출애굽지도 모세의 준비, 5~12a장은 선민의 구속과정, 12b~15a은 출애굽과 홍해도강의 기적, 15b~18장은 초기출애굽행진, 19~24장은 시내산언약체결, 25~31장은 성막규례 수여, 32~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통한 시내산 언약파기와 갱신, 35~40장은 성막건립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주에 출5:1~6:13의 말씀을 살펴보았다. 5:1~23의 말씀은 모세의 제1차 출애굽요구 및 이를 거부한 바로의 탄압정책강화와 그것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모세는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 당장의 부정적인 결과들을 살펴보았고 6:1~13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당장의 일시적인 역풍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미래의 역사전체를 조망하는 원대한 비전 속에서 거듭하여 출애굽의 역사적인 필연성과 출애굽의 역사가 반드시 성취될 것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주시면서 다시금 모세에게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에 대한 재소명을 주셔서 이스라엘의 출애굽운동을 계속 시도하게 하신 내용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출6:14~7:26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6:14~27의 말씀은 모세와 아론의 족보가 나온다. 이 말씀은 출애굽의 양대 지도자들이었던 모세와 아론의 역사성을 살펴봄으로서 실제 인물이었음을 증거하고 있다. 둘째로, 6:28~7:7의 말씀1차출애굽요구에 대해 바로가 즉각 거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탄압만 가중시키자 하나님을 향하여 절규하는 모세에게 제2차로 소명을 재확인시켜주는 장면이다. 이에 모세와 아론은 다시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셋째로, 7:8~13절의 말씀은 바로를 향한 모세의 제2차 출애굽요구와 그 와중에 있었던 지팡이 기적을 통해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되어 바로의 술객들의 뱀을 집어삼켜버린 것을 보도한다. 이어지는 넷째, 7:14~25절의 말씀은 출7:14~12:36절에 이르는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의 시작으로, 첫 번째 재앙인 나일강이 피가 되고, 고기가 죽고 물에서 악취가 나는 재앙을 보도하고 있다.

 

 

2. 모세와 아론의 계보(6:14~27)

1)본문내용(6:14~27)

첫째, 모세와 아론의 계보 소개의 서두(14a)

둘째, 르우벤 지파 출신의 주요 족장들(14b)

셋째, 시므온 지파 출신의 주요 족장들(15)

넷째, 레위의 직계 세 아들 즉 게르손, 고핫, 므리라 각각의 가계도(16~19)

레위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를 낳는다. 레위의 향년은 137세였다. 게르손이 립니와 시므이를 낳는다. 고핫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을 낳는다. 고핫의 향년은 133세였다. 므라리는 하흘리와 무시를 낳는다. 이상은 레위의 직계 세 아들의 가계별 명단인 것을 밝힌다.

다섯째, 레위지파 중 고핫 계열의 중요 족장 가계도(20~25)

고핫의 첫째아들 아므람은 아비의 누이인 요게벳과 결혼하여 아론과 모세를 낳는다. 아므람의 향년은 137세였다. 고핫의 둘째아들 이스할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를 낳는다. 고핫의 넷째아들은 웃시엘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를 낳는다. 아므람의 첫째아들은 아론은 유다지파 암미나답의 딸인 엘리세바와 결혼하여 나바과 아비후,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는다. 이스할의 첫째아들 고라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을 낳는다.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딸과 결혼하여 비느하스를 낳는다. 이상은 모두 레위지파 중 고핫 계열 출신의 주요 족장들의 가계별 명단인 것을 밝힌다.

여섯째, 이상 레위 지파의 족장들 중에서도 출애굽 시대의 두 주역은 모세와 아론이었음을 강조함(26~27).

여호와께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소명을 받은 자는 아론과 모세였다. 애굽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요구한 자도 바로 모세와 아론이었다.

 

2)영적 교훈

첫째, 성경의 기록은 상상이나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인 이야기와 인물에 대한 기록이다(14~25)..

성경의 기록은 후대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나 공상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인물들과 역사에 대한 기록이다.

둘째, 하나님은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다(14~25).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횃불언약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이방에게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는데, 400년동안을 괴롭힐 것이지만, 그때 내가 이방나라를 징벌하고 네 자손을 이끌고 큰 재물로 가지고 나오게 할 것인데,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도 돌아갈 것이요, 네 자손은 4대만에 가나안땅으로 돌아올 것이다(15:13~16)”고 하신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이제 야곱의 4대후손인 (레위-고핫-아므람-아론과 모세)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400년의 시간이 지났다는 사실을 말씀하신다.

셋째, 하나님은 자격없는 사람이라도 불러내어 당신의 일에 사용하신다(14~25).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셋째아들인 레위의 지파(저주받은 지파였음) 사람들을 불러내어 출애굽의 대사역을 맡기신다. 하나님께서 사역을 맡기심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안배요 은혜다.

넷째,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명하신다(26)

하나님께서는 비록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던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그들을 여호와의 군대로 말씀하신다. 이는 그들이 장차 영적인 전투를 해야 할 사람들이며, 또한 그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령관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군대인 성도는 하나님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다섯째, 하나님의 어떤 사명자를 세우실 때에는 때로는 가족적인 안배가 있기도 하다(26~27)

모세와 아론은 3살 차이나는 형제간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도자로 세웠으므로 아론은 비록 형이었지만 모세를 나의 주님이라고 불렀다(32:22, 12:11). 이러한 형제간의 안배는 신약에서도 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32:22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12: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3. 이스라엘의 출애굽 지도자인 모세의 재소명 기사의 정식진술(6:27~7:7)

1)본문내용(6:27~7:7)

첫째, 출애굽 지도자인 모세의 재소명 기사의 서두(28)

둘째, 여호와의 재소명을 모세가 핑계하며 거절함(29~3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당신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모세에게 당신의 말씀을 바로에게 다 고하라고 명하신다. 모세는 자기의 입이 둔한 것을 내세워 또다시 소명을 거절한다.

셋째,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형 아론을 대언자로 세워주시며 소명을 행할 것을 지시하심(7:1~2)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당신의 뜻을 대행하는 차원에서 모세는 바로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또한 모세의 형 아론이 그의 대언자가 될 것이라고 하신다. 당신의 말씀이 아론을 거쳐 바로에게 전달되게 하여 바로가 이스라엘을 2보내게 하라 지시하신다.

넷째, 출애굽까지의 대략과 과정과 그 최종적인 결과에 대한 예고 및 약속(3~5)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애굽에 당신의 이적을 많이 보일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바로가 듣지 않음으로 애굽에 여러 큰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킬 것이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을 권능으로 출애굽시킬 때에야 애굽인들 조차도 당신을 여호와라고 알 것이라고 하신다.

다섯째, 모세와 아론 여호와의 소명을 그대로 따름(6)

여섯째, 모세와 아론이 재소명을 받을 때의 나이는 가각 80세와 83세였다(7)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의 사역에도 각 사람이 해야 할 역할과 임무가 다르지만 하나의 역사를 이루어간다(7:1~2).

모세는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바로에게 말해야 한다. 이때 모세는 바로에게 신이 될 것이고,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가 될 것이다. 주인공은 모세다. 선한 조연은 아론이고, 악한 조연은 바로다. 하나님께서는 각 인물들에 대한 역할을 분배하고 계신다. 모세는 언변이 부족했으나 하나님께서 언변좋은 아론을 협력자로 사용하시어 함께 일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택한 일꾼의 부족함은 다른 사람을 붙혀서라도 채워서 일하게 하신다.

둘째, 사람은 자신의 사명을 자꾸 피하기도 하고 잊어버리기 때문에 자꾸 들어서 되새겨야 한다.

사람은 가다가 여러 가지 장애물을 만나면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을 내려놓으려고 한다.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 부여하신 사명은 계속 감당할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이적과 기적들은 사람이 행하는 것이지만 그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3)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아론에게 이적과 기적들을 행하게 하지만, 그것은 내 표징들과 내 이적들이라고 말씀하신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인 것이지 그들이 하나님이 아니다.

넷째, 사람이 하나님께서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몰해서다(5)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려는 것도 하나님을 몰라서요, 한 번 장애물에 부딪혔다고 원망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전능자신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거절하는 바로와 그의 신하들도 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다. 하나님이 누군지를 아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한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도 한 사람을 쓰시기 위해 그가 충분한 역량이 갖출 때까지 수십년을 기다리신다(7)

하나님께서는 한 방에 모든 것을 해치울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람을 들어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정도가 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세월을 기꺼이 기다리신다.

여섯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더하거나 빼지 말아야 한다(6:29).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전하는 것이 사명자가 할 일이다. 그것이 어떤 반향을 일으키고, 내게 어떤 어려움을 안겨줄 것인지 뻔히 알고 있어도 그대로 전해야 한다. 그것이 책임맡은 자의 사명이다.

일곱째, 어떤 사역이 엄청난 벽에 부딪힐수록 그것은 큰 사역임을 알아야 한다(7:3).

바로가 완강하게 거부하는 장면을 통해서 모세는 자신의 사명을 접으려 해서는 아니 되었다. 왜냐하면 워낙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완강한 거부는 엄청난 사역과 결과가 미래에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4. 바로를 향한 모세의 제2차 출애굽요구 및 아론의 지팡이 이적(7:8~13)

1)본문내용(7:8~13)

첫째, 모세를 향하여 제2차 출애굽요구를 지시하는 말씀의 서두(8)

둘째,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바로를 향하여 지팡이 이적을 시행할 것을 명령하심(9)

셋째, 모세와 아론이 다시 바로에게 간 뒤, 지팡이의 이적을 시행함(10~12)

모세와 아론이 여호아의 명대로 바로에게 간다. 아론이 여호와의 명대로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한다. 바로가 박사와 박수를 부르자 그들도 지팡이 이적을 흉내낸다. 그러자 뱀이 된 아론의 지팡이가 뱀이 된 애굽 술객들의 지팡이를 모두 삼켜버린다.

넷째,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바로 강퍅해져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아니함(13)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의 메시지 전달자는 자신을 보낸 자가 누구였는지를 알려야 한다(9).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아 바로에게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었던 모세와 아론은 자신을 전능자이신 하나님께서 보내셨음을 그들 앞에 증명해야 했다. 그러자 그들은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였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기 전에 먼저 악한 자들의 우두머리인 사탄을 결박해버린다(9~12).

하나님께서는 이제 당신이 전 우주의 주관자이자 신들의 신인 것을 바로가 알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도록 10가지 재앙을 내리려 한다. 하지만 애굽신들의 총 우두머리인 탄닌()을 결박하도록 모세와 아론을 보낸다. 그것이 아론이 던진 지팡이 이적이다.

셋째, 자신도 남들이 하는 이적을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 큰 자라도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다(13).

바로는 처음에 아론의 지팡이의 기적을 보고 깜짝 놀랐으나, 자기의 술객들도 동일하게 지팡이로 뱀(탄닌=코브라)을 만들어내자, 모세와 아론이 일으킨 기적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자 모세와 아론의 요구를 묵살한다.

 

 

5. 애굽에 내린 10대재앙 중 첫 번째의 피재앙(7:14~25)

1)본문내용(7:14~25)

첫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바로를 떠나 피 재앙을 경고하라 명하심(14~18)

바로가 완강해져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길 거절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신다. 모세에게 아침에 하숫가에 나가 바로를 만나라고 지시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는 당신의 명령을 바로가 듣지 않았음을 지적하라고 하신다. 이제 피 재앙을 보면 당신이 여호와이심을 깨닫게 될 것을 예고하게 하신다. 바로의 불순종의 결과가 하수가 피로 변할 것이며, 애굽인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을 것임을 경고하라 하신다.

둘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론을 통해 피 재앙을 시행할 것을 명하심(19)

셋째, 피 재앙이 집행됨(20~21)

모세와 아론이 지팡이로 하수를 쳐 피 재앙을 시행한다. 그러자 애굽의 물들이 다 피로 변하여 하수의 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서 마실 수 없게 된다.

넷째, 애굽의 술객들도 피 재앙을 흉내내자 바로의 마음이 다시 강퍅해짐(22~23)

애굽술객들이 피 재앙을 흉내낸다.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처럼 바로가 강퍅해져서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아니한다. 이에 바로는 궁으로 들어가 피 재앙에 대하여 관심조차 두지 아니한다.

다섯째, 애굽인들이 7일동안이나 하수에서 마실 물을 얻지 못함(24~25)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께서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재앙을 내림을 나일강의 신을 심판한 것이다(15)

바로왕은 매일 아침 나일강에 나가서 나일강의 신(나일강을 관장하는 신인 크눔)에게 제사를 드렸다. 애굽인들에게 나일강은 풍부한 식수를 제공해주고, 농작물을 재배하여 많은 수확물을 가져다주며, 중요한 교통의 이용로의 역할도 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나일강을 어머니라고 불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바로가 매일 제사하는 나일강의 신이 얼마나 무력한 것이며, 나일강이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니며 심판받으면 악취만 나는 없어져야할 것임을 알도록 모세와 아론을 나일강 하숫가로 보낸다. 그리하여 나일강을 피로 만들어 심판해버린다. 그러므로 나일강은 이제 더 이상 축복을 주는 신이 거하는 거룩한 처소가 아니라, 죽음과 악취만을 생산하는 더러운 곳임이 증명되었다.

둘째, 모든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확실한 분별력을 갖추어야 한다(22)

사탄과 하늘의 타락한 천사들의 힘을 빌어 쓰고 있던 애굽의 술사들도 파괴하는 일은 할 수 있었다. 즉 나일강을 피로 만드는 일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일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이 기적을 일으킨다고 해도 그것에 놀라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 출애굽기 6:14~7:25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성경의 기록은 상상이나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인 실제 이야기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위해서는 자격이 부족해도 얼마든지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사역에는 각자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임무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적과 기적은 사람이 행하는 것이지만 그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이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지 못해서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더하거나 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역이 엄청난 벽에 부딪힐수록 그것이 큰 사역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역의 가장 큰 방해는 사탄이 하는 것이니 먼저 사탄을 결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이 능력이 얼마나 작은지를 아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탄과 귀신들이 인간보다 능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전능자이신 예수의 이름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쓰신다면 기꺼이 내어드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잊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신 말씀을 결코 더하거나 빼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사탄을 결박하는 일부터 행하고 일에 착수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전능자인 우리 주님만을 의지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누군지를 보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역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에 순종할지어다. 그리고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경은 믿을만한 기록이었구나.

2. 누구나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는구나.

3. 하나님께 속한 기적과 이적이 무엇인지를 알았다면 교만을 버리고 겸손해져야 하는구나.

4. 책임 맡은 자는 더하거나 빼지 말고 그대로 순종해야 하는구나.

5. 사탄을 결박하는 일은 모든 사역에 우선해야 할 일이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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