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10) 무교절의 규례와 출애굽여정의 시작(무교병과 할례와 초태생 구별의 영적인 의미)(출12:15~13:16)

by 갈렙 posted Jan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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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7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스물네번째주일)
[제  목] 출애굽기강해(10) 무교절의 규례와 출애굽 여정의 시작
[찬  송] 찬 309장 목마른 내 영혼, 찬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찬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말  씀] 출12:15~13:16(구약 99면)
[키워드] 무교절의규례,유월절의규례,누룩의의미,할례의의미,초태생구별의의미,레위인의구별,주의종의구별,시간의십일조,물질의십일조

1. 서론

출애굽기 책은 구약성경의 헬라어번역인 70인역의 제목(엑소더스)에 따라, “출애굽기라고 명명되었다. 본서는 모세5경의 저자인 모세(B.C.1527~1406)가 기록했으며(15:1, 17:24, 8:12, 19:8), 기록연대는 출애굽 시작연도인 B.C.1446년에서 모세가 죽은 해였던 1406년 사이인데, 아마도 모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기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시내산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인하여 구약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것은 19장을 기점으로 시내산이전(1~18)과 시내산이후(19~40)로 볼 수 있다. 시내산까지는 탈출여정을 기록한 것이며, 시내산이후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출애굽기를 출애굽사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3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12:36절까지는 애굽의 압제가 시작된 때로부터 출애굽직전까지의 기록이며, 12:37~24:18까지는 마침내 출애굽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시내산 언약체결 때까지의 기록이고, 25:1~40:38은 성막건축에 대한 규례가 주어지고 그것에 따라 성막건립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좀 더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1~4장은 출애굽지도 모세의 준비, 5~12a장은 선민의 구속과정, 12b~15a은 출애굽과 홍해도강의 기적, 15b~18장은 초기출애굽행진, 19~24장은 시내산언약체결, 25~31장은 성막규례 수여, 32~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통한 시내산 언약파기와 갱신, 35~40장은 성막건립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주에 10번째 재앙(, 타격)인 장자죽음재앙의 예고(11:1~10)과 이어지는 유월절규례(12:1~14까지를 살펴보았다.

오늘은 무교절의 규례와 준수명령(12:15~20), 첫 유월절의 실행(12:21~28), 장자죽음의 재앙의 실현(12:29~36),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규모와 양상 그리고 시기(12:37~42), 유월절 식사 참여 대상 규정(12:43~51), 무교절 및 초태생 성별 규례(13:1~16)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무교절 규례와 무교절 준수 명령(12:15~20)

1)본문내용(12:15~20)

첫째, 무교절 규례의 내용(15~1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더러 115일부터 21일까지 무교병을 먹으라고 하신다. 이 첫날에 누룩을 집에서 온전히 제해야 한다고 하신다. 7일동안에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게서 끊쳐질 것이라고 하신다. 첫날과 제칠일에는 성회로 모여야 한다고 하신다. 성회는 모이는 두 날에는 음식을 장만하는 것 외에 모든 노동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둘째, 무교절 준수 명령(17)

셋째, 무교절 규례의 재언급(18~20)

하나님께서는 115일 저녁무터 21일 저녁까지 무교병을 먹으라고 하신다. 7일동안은 누룩을 집에서 온전히 제해야 한다고 하신다. 7일동안 유교병을 먹는 자는 누구든지 이스라엘에게서 끊쳐질 것이라고 하신다. 무교절 기간에는 어떠한 유교물도 먹지 말고 무교병을 먹어야 한다고 하신다.

 

2)영적 교훈

첫째, 예수님을 믿어 1차적으로 구원을 얻은 자가 되었다면 그 다음부터는 죄를 제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15)

7일은 완전수이다. 예수믿고 난 후의 모든 날들동안 우리는 집안에서 누룩을 제거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여기서 누룩이란 이방의 풍습(우상숭배의 풍습)이나 죄를 가리킨다. 그것을 놔두면 결국 그것으로 인하여 부패하여 망하게 될 것이므로 그러한 풍습이나 죄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8:11). 한 번 죄사함을 받은 자는 가서 더 이상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죄를 짓게 되면 최소한이라도 회개를 해서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이는 그들의 가르침을 주의하라는 말이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이것은 교회내에 침투해 있는 거짓된 가르침을 가리킨다.

 

 

3. 모세의 유월절 규례 전달 및 이스라엘의 첫 유월절 준수(12:21~28)

1)본문내용(12:21~28)

첫째,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을 소집함(21a)

둘째,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유월절 규례를 전달함(21b~23)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가족대로 어린야을 취하여 유월절양을 잡으라고 한다. 그리고 우슬초 묶음에 희생의 피를 적셔 문인방과 좌우설주에 뿌리라고 한다. 아침까지 어느 누구도 문밖에 나가지 말라고 한다. 문인방과 문설주에 피가 있는 집은 여호와께서 그냥 넘어가심으로 장자죽음재앙을 면할 것이라고 하신다.

셋째, 유월절을 대대로, 그리고 가나안에서도 지킬 것을 명하심(24~25)

넷째, 유월절의 의미 즉 여호와께서 애굽의 장자재앙시 이스라엘의 집을 넘으사 구원하셨음을 기념하는 것임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명함(26~27a)

다섯째, 백성이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함(27b)

여섯째,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하여 첫 유월절을 준수함(28)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천사를 통해 일하신다(23).

하나님께서는 전능자이시어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다 행하실 수 있으나, 일하실 때에는 천사들을 사용하신다(20:16). 유월절 때에도 재앙의 천사들을 보내어 그 일을 하셨다(78:49)

둘째, 예수님의 십자가사건은 계속해서 자녀에게 전해주어야 한다(25~28)

유월절규례를 자녀가 물으면 가르쳐주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사건의 의미는 계속해서 전달되어야 한다.

 

 

4. 애굽의 10대 재앙 중 10번째 재앙인 장자죽음재앙의 집행 및 이스라엘의 출애굽준비(12:29~36)

1)본문내용(12:29~36)

첫째, 여호와께서 애굽전역의 모든 사람의 장자와 짐승의 초태생을 치심(29~30)

이스라엘 백성이 첫 유월절을 지킨 날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의 처음 난 것은 사람에게서 짐승까지 모두 치셨다. 그밤에 바로와 온 애굽사람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장자죽음재앙을 당하여 크게 호곡한다.

둘째,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서둘러 내보내려 함(31~33)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스라엘 자손과 모든 육축을 데리고 가고 자신을 위해 축복하라고 한다. 애굽사람들도 자신들 모두가 죽게 될 것 같은 두려움에 이스라엘 백성을 속히 내보내려고 한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준비를 함(34~36)

발교되지 않은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 어깨에 멨다. 애굽인들에게 은금패물과 의복을 구한다. 즉 모세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인들에게 패물과 의복을 요구하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하는 것을 애굽사람들로 하여금 주게 하신다.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한다.

 

2)영적 교훈

첫째, 회개할 기회가 지나가면 오직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29~30)

회개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때 회개하지 않는 자는 심판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며, 그때에는 혹 호곡소리가 있을 것이다.

둘째,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사탄마귀는 완전히 그의 일을 끝마치게 될 것이다(31~32)

사탄마귀는 한 명이라도 자기 편에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를 완전히 심판하실 것이므로 사람을 미혹하는 일도 그때에 끝날 것이다.

셋째,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의 시작하나 성취하시나 우리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유월절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나 피를 발라야 하고 고기를 무교병과 쓴나물에 먹어야 할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하나님이 그것을 대신해주시지 않는다. 그리고 승리하는 전리품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 승리하여 천국에 들어가면 이 세상에서 얻은 전리품들이 우리의 상급이 될 것이다.

 

 

5. 애굽이주 430년만에 실현된 이스라엘의 출애굽(12:37~42)

1)본문내용(12:37~42)

첫째, 출애굽 직후의 최초행군진로와 출애굽 인원의 약술(37~38)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1차 집결지인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숙곳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규모는 장정만 60만에 이르렀다. 이때 중다한 잡족과 심히 많은 생축이 함께 따라 나왔다.

둘째, 이스라엘이 출애굽시 무교병을 준비함(39)

이스라엘에 출애굽 직후에는 무교병을 구워먹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쫓기듯 급히 출애굽한 상황 때문이었다.

셋째, 이스라엘이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이 되는 해에 당당하게 애굽에서 나옴(40~41)

넷째, 출애굽의 구원역사를 기념하는 유월절 준수 명령의 재강조(42)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의 나라건설은 혈통적인 제한 조건이 아니라 누구든지 할 수 있어야 된다(38)

출애굽한 사람들을 보니, 그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 외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했다. 그들은 중다한 잡족이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결혼하여 혼혈이 된 자들도 있었고, 셈족계열의 다른 민족들도 있었을 것이고, 애굽인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킨 사람이었다면 그들도 출애굽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신다(40)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서 자손 4대만에 돌아올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성취되었다.

 

 

6. 유월절 보완 규례(12:43~51)

1)본문내용(12:43~51)

첫째, 유월절 보완 규례의 서론(42a)

둘째, 유월절 보완 규례의 내용(43b~49)

무할례자는 유월절 행사에 결코 참여할 수 없다고 하신다. 즉 이방사람은 유월절 음식을 먹지 못하며,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야 먹을 수 있고, 거류인과 타국 품꾼도 먹지 못한다고 하신다. 이어 유월절 어린양을 먹는 방법을 예시한다. 즉 고기는 집 안에서만 먹고 빼도 꺽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전 회중이 이 예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신다. 이어 할례자는 출신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유월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신다. 즉 이스라엘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라도 유월절을 준수하고자 할 경우에는 할례를 받게 한 후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신다. 또한 우거하는 타국인이라 할지라도 할례를 받은 자는 본토인과 같이 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할례받지 못한 자는 유월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신다. 특히 본토인이나 우거하고 있는 이방인이나 유월절 규례는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하신다.

셋째, 유월절 보완 규례에 따른 이스라엘의 첫 유월절 준수에 관한 재언급(50)

넷째, 이스라엘 첫 유월절을 준수한 바로 그날에 출애굽하였음에 대한 재언급(51)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 말씀은 불신자들은 먹을 수가 없으니 그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게 한 후에 먹게 해야 한다(43)

하나님께서는 이방사람들은 결코 유월절 식사를 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할례를 받은 자는 그가 누구든지 즉 그가 본토인이든지, 나그네이든지, 품꾼이든지, 사온 종이든지 식사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의 일원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음을 말해준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 아닌 다른 곳에서 말하지 말고, 그분의 말씀은 변개시키지 말고 고스란히 간직해야 한다(46)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양의 고기를 한 집에서 먹고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바깥으로 내어가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뼈도 꺾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자에게 먹도록 하지 말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7. 초태생 성별 규례 및 무교절 보완 규례(13:1~16)

1)본문내용(13:1~16)

첫째, 초태생 및 무교절 보완규례를 시작하는 말(1)

둘째, 일단 모든 초태생을 여호와께 돌릴 것에 대한 명령을 주심(2)

셋째, 무교절 관련 규례의 추가 수여(3~10)

출애굽한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가나안 입성 후에도 아빕월에 7일간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다. 즉 가나안 입성 후에도 출애굽한 달 아빕월에 무교절기를 지키라 하신다. 이때는 7일도안 무교병을 먹고 제7일에는 성회로 모이라고 하신다. 그리고7일동안 무교병을 먹고 모든 지경 안에서 유교병과 누룩을 없애라고 하신다. 이어 자녀들에게도 여호와의 출애굽의 구원사역을 기념하는 무교절의 의미를 가르칠 것을 명령하신다. 그리고 명하신 바를 마음에 새겨 기억하고 준수할 것을 명하신다. 무교병을 지키는 것은 여호와의 구원으로 인한 출애굽을 기념하기 위해서임을 역설하신다. 매해 정한 때가 되면 이 무교절을 지키라고 명하신다.

넷째, 초태생 성별 규례가 본격 진술됨(11~16)

여호와의 언약대로 가나안 땅에 도착했을 때에 모든 초태생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고 명하신다. 수컷은 여호와의 소유인 것을 선언하신다.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양으로 대속하오, 대속하지 않을 시에는 목을 꺾으라고 하신다. 혹 아들 중에서 모든 장자된 자 역시 다 대속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초태생의 대속의 의미를 후손에게 가르치라고 하신다.

 

2)영적 교훈

첫째, 믿음을 구원받은 자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의무다(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사건을 믿음으로 구원얻는 자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구원하신 자들을 대신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태생을 바치라는 말씀의 의미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하나님의 소유다(2)

마땅히 죽었어야 할 초태생이 어린양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하여 죽임당하지 않고 살 수 있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마땅히 죽어야 할 사람이 죽지 않게 된 것은 이제 그가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시간의 십일조와 물질의 십일조를 먼저 하나님의 소유로서 드리는 일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주일성수요 그리고 바로 십일조다.

셋째,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동참하게 된 자는 그 이후에는 부패와 악을 추방해야 한다(3)

유월절을 경험하고 무교절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때부터 집안에서 모든 누룩을 제거해야 했다. 이는 이미 구원에 동참한 자가 그때부터는 죄를 마음껏 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죄성에 대한 부패를 추방하고, 악을 추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동참하게 된 것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4)

유월절과 무교절은 아빕월 14일과 15~21일이다. 그런데 이 달은 태양력으로 치자면, 3~4월경이나, 이스라엘인들이 쓰는 유대력으로 1월인 것이다(12:18). 그러므로 이 때에는 아빕월의 어근인 아비브이삭혹은 푸른 곡식알을 의미하듯, 푸르른 곡식의 싹이 줄기에서 솟아나오는 시기에 있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가리키는 것이다.

다섯째, 하나님께서 약속한 장소는 풍요로운 곳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5)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들어갈 장소가 어딘지를 분명하게 말해주었다.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셨다. 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가나안땅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알리는 것이었음을 말해준다.

여섯째, 구원받은 자는 항상 기쁨으로 모이고 섬겨야 한다(6)

하나님께서는 무교절을 절기(명절)로 지키라고 하셨다. 기쁨으로 모여 춤을 추며 즐거워하라고 하신 것이다.

일곱째, 구원받은 자라도 자신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어떻게 살았느냐를 잊어버려서는 아니 된다(7).

16:3에서는 무교병을 고난의 떡이라고 명명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땅에서 고초를 겪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가르치라는 것이었다. 오늘날 예수께서도 우리들에게 당신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고난을 받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덟째, 집안에서 누룩을 제거하는 일은 구원받은 후에 끝까지 적용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7).

누룩은 죄악의 부패성과 널리 퍼져나감을 상징하는 표현이다(고전5:6,8, 5:9). 이때는 자기 집아서 누룩이나 효소를 제거하여 자신을 부패로부터 지켜내야 하고, 죄성이 퍼지지 않도록 말아야 한다.

아홉째,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교훈은 보이는 예식을 통해서 기념되고 교육되어져야 한다(9).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교절을 기억하기 위해 2가지를 해야 했다. 그것은 13세이상의 남자들이 격문을 차고 다니는 일이었다. 13세 이상의 남자들이라면 누구든지 손목과 이마에 성구를 쓴 종이를 담은 상자를 달고 다녀야 했던 것이다. 이때 종이에 쓴 4가지 말씀은 출13:3~10, 13:11~16 그리고 신6:4~9, 11:13~21의 말씀이었다.

열째, 신앙의 중요한 유산은 반드시 후손들에게 자세히 가르쳐져야 한다(10~16)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의 중요한 유산인 유월절과 무교절 같은 절기를 후손들에게 반드시 전하고 가르쳐야 했다. 그것이 그들의 자유와 해방이었고, 새로운 출발이었기 때문이요, 그들의 새로운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 출애굽기 12:15~13:16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인 천사들을 지켜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유산은 계속 자녀에게 전해주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할 기회를 붙잡지 못하면 심판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은 사탄마귀도 자신의 일을 마치는 날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방식대로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믿어 일차적인 구원을 받았어도 죄를 제거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버림받을 수 있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혈통적, 민족적, 생물학적 조건이 철폐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은 변개시키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전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부패와 악을 추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일평생 죄를 제거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가르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죄를 제거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신앙생활이 누룩을 제거하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를 제거하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가르치고 전해줄지어다. 죄는 날마다 제거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신앙의 유산은 자녀에게 가르치고 물려주어야 하는구나.

2. 하나님의 말씀은 거듭난 성도에게만 양식이 되는구나.

3.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죄를 제거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자는 구원에서 탈락될 수도 있구나.

4. 하나님의 자녀는 부패와 악을 추방해야 하는구나.

5. 하나님의 말씀은 가감하지 말아야 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