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수) 수요기도회설교(대강절둘째주일)
[제 목] 출애굽기강해(15) 이드로의 방문과 시내산에 강림하신 하나님
[찬 송] 찬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찬 268장 죄에서 자유을 얻게함은, 찬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말 씀] 출18:1~19:25(구약 109면)
[키워드] 시내광야, 이드로의 방문, 십보라와 게르솜과 엘리에셀, 천부장제도, 재판하는 모세, 제사장왕국과 거룩한민족,시내산의강림
1. 서론
출애굽기 책은 구약성경의 헬라어번역인 70인역의 제목(엑소더스)에 따라, “출애굽기”라고 명명되었다. 본서는 모세5경의 저자인 모세(B.C.1527~1406)가 기록했으며(출15:1, 17:24, 수8:12, 사19:8), 기록연대는 출애굽 시작연도인 B.C.1446년에서 모세가 죽은 해였던 1406년 사이인데, 아마도 모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기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시내산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인하여 구약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것은 19장을 기점으로 시내산이전(1~18장)과 시내산이후(19~40장)로 볼 수 있다. 시내산까지는 탈출여정을 기록한 것이며, 시내산이후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출애굽기를 출애굽사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3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장~12:36절까지는 애굽의 압제가 시작된 때로부터 출애굽직전까지의 기록이며, 12:37~24:18까지는 마침내 출애굽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시내산 언약체결 때까지의 기록이고, 25:1~40:38은 성막건축에 대한 규례가 주어지고 그것에 따라 성막건립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좀 더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1~4장은 출애굽지도 모세의 준비, 5~12a장은 선민의 구속과정, 12b~15장a은 출애굽과 홍해도강의 기적, 15b~18장은 초기출애굽행진, 19~24장은 시내산언약체결, 25~31장은 성막규례 수여, 32~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통한 시내산 언약파기와 갱신, 35~40장은 성막건립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주에 가나안 초기행군기사로서 4가지 에피소드 가운데 뒷부분에 해당하는 2가지 사건을 다루었다. 먼저 출17:1~7에서는 르비딤에서 발생한 소위 므리바 물 사건을 다루었고, 이어 출17:8~16에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행군과정에서 최초로 겪었던 아멜렉인들과의 르비딤전투 기사를 다루었다.
오늘은 출애굽기 18장과 19장을 다룰 것이다. 출18장에서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이스라엘의 진영 방문(출18:1~12) 및 이드로의 조언에 따른 이스라엘의 사법 행정조직개편 및 이드로의 귀향(출18:13~27)이 나온다. 그리고 출19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시내광야 도착 및 시내산 언약 체결을 위한 여호와의 제의와 이스라엘 백성의 화답(출19:1~9) 및 시내산 언약의 체결준비(출19:10~15) 그리고 시내산 언약의 조건인 율법수여와 언약의 체결을 위한 하나님의 시내산 강림(출19:16~25)의 사건을 다루고자 한다.
2.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이스라엘 방문(출18:1~12)
1)본문내용(출18:1~12)
첫째, 장인 이르로가 모세를 방문함(1~7절)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놀라운 출애굽 구원사역에 대해 듣는다. 이에 이드로가 모세의 처자들을 데리고 모세에게 온다. 전날, 모세가 친정으로 돌려보냈던 그의 처자 곧 십보라와 두 아들을 데리고 이드로가 모세에게로 출발한다. 모세의 첫째 아들 게르솜의 이름은 모세가 자신이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둘째아들 엘리에셀의 이름은 모세가 하나님이 자신을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이드로는 이에 모세의 처자와 함께 모세에게 온다.
둘째, 모세가 출애굽과 관련된 여호와의 구원사역을 이드로에게 고함(8절)
셋째, 이드로가 여호와께 찬송하고 번제를 드림(9~12절)
이드로는 여호와만이 유일한 신이 되심을 온전히 깨닫고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를 찬양한다. 이드로는 번제물과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고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도들이 와서 함께 떡을 먹는다.
2)영적 교훈
첫째, 구원얻고 세례받고 말씀먹고 성령충만을 받고 영적 전투에서 승리한 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숫자적인 부흥이다(1~4).
르비딤의 영적 전투에서 끝났을 때 모세는 흩어져 지내던 가족이 다시 모여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교회의 양적 선장이다. 여기서 이드로는 누군가를 주께로 인도하는 전도자이며, 십보라와 게르솜과 엘리에셀은 전도의 열매에 해당한다. 또한 십보라와 두 아들들은 교회의 원형으로서 그리스도의 몸임과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십보라와 두 아들은 아마도 아들의 할례문제로 인하여 심각하게 생명의 위협에 직면하자(출4:24~26). 자신의 친정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시내광야에 오니, 장인이 자신의 딸과 외손자들을 데리고 모에게 찾아온 것이다.
둘째, 악인의 멸망은 당신의 백성의 구원이다(1절, 10~11절)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악 죄를 같이 멸하신다. 하지만 당신의 의로운 백성들은 어찌하든지 구원해내신다. 이것이 민족적으로 확대된 것이 출애굽기다.
셋째,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된다(12절)
소문을 듣고 모세를 찾아온 이드로가 집에서 한 일은 첫째,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했으며, 둘째, 사람의 억울한 일들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탕감받을 수 있었으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쓰시는 종들은 참으로 많이 아끼신다(9절)
3. 이드로의 조언에 따른 이스라엘의 사법 행정조직개편 및 이드로의 귀향(출18:13~27)
1)본문내용(출18:13~27)
첫째, 이드로가 모세의 비능률적인 재판 진행방식을 목격함(13~16절)
이튿날 재판받기 위해 하루종일 백성들이 모세의 곁에 었고 모세는 백성의 모든 일을 일일이 재판해준다. 이를 본 이드로가 모세의 비능률적인 재판진행방식에 강한 의무을 제기한다. 모세가 백성들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자신에게 나오므로 자신이 하나님의 법도를 알려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둘째, 이드로아가 비능률적인 사법 및 행정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혁안을 제시함(17~23절)
현행의 재판 등의 진행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한다. 현재의 재판 방식은 모세와 백성 모두에게 불편한 것이라고 한다. 모세 개인으로는 과도한 재판 업무를 전담할 수 없을 지적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이르는 자신의 조언을 들을 것을 종용한다. 먼저 모세는 최고의 재판관으로서 하나님께서 직접 문의하여 율법과 확립과 계도에 전념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재덕이 겸전한 자들을 각 단계별 책임자로 삼아 그들로 일반사건을 판결케 하고 특별한 사건만 모세가 직접 판결하라고 충고하낟. 모세가 자신의 제안을 수용하고 하나님도 이를 허락하시면 백성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한다.
셋째, 모세가 이드로의 조언대로 사법 및 행정 조직을 개편함(24~26절)
모세가 장인의 조언대로 재덕이 겸전한 자들을 각 단계별 책임자로 임명한다. 각 단계별 책임자들이 각급 지위에 따라 쉬운 일은 자단하고 어려운 일을 모세에게 맡긴다.
넷째, 이드로가 고향으로 돌아감(27절)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께서는 구원받고 세례받고 성령충만받고 영적 싸움에 나갔단 자들이 지속적으로 승리하려면 하나님의 율법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이때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나타나더니 행정적 사법적인 재판방법을 일러주었다. 그것은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제도를 두라는 것이었다. 런데 옳고 그른 분명한 재판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은 뭐니뭐니해도 관계법령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드로를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법을 마련해주신다. 이것이 곧 십계명이다.
둘째,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도 혼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주변에는 많다(17~23절)
모세가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 할지라도 시간관계상 모든 사람을 재판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지금 광야에 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200만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드로는 행정사법제도가 자신을 도와줄 수 있도록 역제안했다.
셋째, 일처리의 능률이나 효과면에서 그리고 효율성이 배재된 과목이라고 할지라도, 목표가 분명하고 적당하게 질서대로 행하면 싸우지 않는다. 무조건 열심을 낸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모세에게 재판은 매우 버거운 일이었다. 혼자서 재판을 맡아 다 송사해준다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넷째, 거대한 단체가 되어질수록 중간 지도자를 잘 세워야 한다(21절~22a절)
개인은 혼자 잘 하면 된다. 하지만 거대조직은 혼자가 감당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때는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드로는 그러한 방법을 일러주었다. 그것이 천부장제도다.
그런데 이들이 공정한 재판을 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가? 둘째, 진실한 사람인가? 셋째,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인가?
4. 이스라엘의 시낸광야 도착 및 시내산 언약체결을 위한 여호와의 제의와 이스라엘 백성의 화답(출19:1~9)
1)본문내용(출19:1~9)
첫째, 이스라엘이 시내광야에 도착함(1~2절)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원년 3월에 시내광야에 이른다. 이에 백성들이 시내 산 앞에 장막을 친다.
둘째, 모세가 시내산 위로 올라 하나님께 나아감(3a절)
셋째,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의 선민언약체결을 모세를 통해 제의하심(3b~6절)
모세를 불러 백성들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이 과거 당신의 출애굽구원사역을 직접 경험하여 알고 있는 점을 지적하신다. 앞으로도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준수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즉 선민이 되리라 약속하심으로 선민언약체결을 제의하신다. 이상의 내용을 이스라엘에게 고할 것을 모세에게 명하신다.
넷째,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준수할 것을 확약함(7~9절)
모세가 백성의 장로들을 소집하여 여호와의 명하신 말씀을 전달한다. 백성은 일제히 언약을 준수할 것을 약속한다. 모세가 백성의 언약준수 의지를 여호와께 회보한다. 이에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구름 가운데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백성으로 하여금 모세를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의 백성은 과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4절)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압제 가운데 시달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내셨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이끌어내셨다. 왜냐하면 3일만에 홍해 앞에 서야 했기 때문이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특별한 부르심이 있었듯이, 각 민족과 개인을 위한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5~6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3가지가 되게 하시겠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것인 무조건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지킨다고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출19:5a절)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 기대한 것은 무엇인가? 첫째, 주님의 특별한 소유(보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제사장의 왕국이 되는 것이다(6a절). 셋째, 구별된 거룩한 백성(민족)(6b절)이 되는 것이다.
셋째, 이스라엘의 율법수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간의 쌍무협약이었다(7~8절)
하나님께서는 무턱대고 자기 맘대로 살아, 율법대로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사는 자가 있음을 경고하셨다. 그런데 율법(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법도을 주시겠
5. 시내산 언약의 체결준비(출19:10~15)
1)본문내용(출19:10~15)
첫째, 언약체결을 위한 준비로 먼저 언약을 체결한 이스라엘에 대해 성경을 요구하심(10~11절)
모세에게 백성들로 성결케 하고 옷을 빨고 예비하여 삼일을 기다리게 하라고 하신다. 제 삼일에 당신께서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산에 강림하실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둘째, 또한 언약의 조건인 율법이 수여되고 언약이 체결될 장소인 시내산도 거룩히 구별케 하심(12~13절)
시내산에 경계를 정하고 아무도 범접지 못하게 할 것을 명하신다. 시내산을 범하는 자는 직접 손을 대는 일이 없이 돌이나 화살에 맞아 정녕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나팔을 길게 불거든 그때 산 앞에 나오라고 명하신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성결케 함(14~15절)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들에게 각자를 성결케 할 것을 명하니 백성이 자기들의 옷을 빤다. 모세가 백성에게 제 삼일을 기다리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명한다.
2)영적 교훈
첫째, 거룩하신 하나님을 인간이 만나기 위해서는 정결함이 필요하다(10절).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당신을 만나러 올 때 2가지를 시행하라고 하셨다. 하나는 자신의 더러운 몸을 맑은 물로 씻는 것이요, 또 하나는 자신의 더럽혀진 옷을 빠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완전히 깨끗해지는 것은 아지만 그러한 행위를 통하여 자신의 마음도 깨끗하게 하는 뜻이다. 특히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할 자는 정말로 옷을 깨끗이 빨아야 했다. 제사장이 하나님을 섬길 때에는 자기의 더러움을 가리기 위해 옷을 입었다. 그런데 그 옷은 어린양을 잡을 때에 튀기는 피로 인하여 더러워졌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자나 사역자나 다 반드시 자기의 옷을 빨아야 했다. 그리고 삼일을 기다리라고 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마음의 준비의 시간을 주시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어떤 민족 앞에 직접 나타나신 것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밖에 없었다(11절)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민족 가운데 오직 이스라엘 민족과 계약을 체결하셨다.
6. 시내산 언약의 조건인 율법수여와 언약의 체결을 위한 하나님의 시내산 강림(출19:16~25)
1)본문내용(출19:16~25)
첫째,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하심(16~19절)
제 삼일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시내산 위에 머물로 나팔소리가 크게 난다. 그러자 진중에 모든 백성이 다 떨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을 맞이하기 위해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 산 기슭에 섰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 강림하심으로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고 온 산이 크게 진동했다. 이에 큰 나팔 소리 가운데 모세가 말하니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대답해주셨다.
둘째, 여호와께서 시내산 꼭대기에 강림하사 모세를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감(20절)
셋째, 여호와께서 모세 이외의 일반백성의 시내산 접근금지를 다시 한 번 명하심(21~24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숨을 잃을 것을 염려하사, 당신을 보려고 시내산에 오르지 말도록 거듭 경고케 하신다. 특히 여호와께 가까이는 제사장들의 성결을 거듭 지시하신다. 모세가 백성들이 시내산에 근접지 않을 것이라고 확약한다. 이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백성에게는 다시 한 번 시내산 접근금지를 명하라고 하신다.
넷째, 모세가 내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함(25절)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은 죄인으로부터 떠나계시고 구별된 분이시다(18~19)
하나님은 보이지 아니하시면,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오시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각과 청각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시각적으로는 천둥과 번개와 빽빽한 구름과 연기와 불이 보였다. 이것은 하나님은 엄위하신 분이시며, 거룩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청각적으로는 나팔소리와같은 소리로서 접근금지를 알렸다. 그리고 산도 흔들렸다(이것은 시각과 청각이 동시에 작용한 예이다)
둘째,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접근을 조심해야 할 경계선이 있다(12,21,24절)
하나님은 가까이 가지 못한 빛에 거하신다. 그러므로 거룩한 하나님과 죄악된 인간은 구별되는 무엇인가가 있다. 이것을 모르고 설치다가는 신성모독죄로 죽을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께서 형님이 되셨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기를 두려워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은 당신이 종으로 쓰시는 종을 구별하여 그에게 권위를 부여하신다(20,2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오직 2사람, 모세와 아론만 시내산으로 올라오라고 하셨다. 나머지는 올라오지 말로 경계선밖에 기다리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쓰시는 종은 거룩한 구별하여 쓰신다. 그런 자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다. 모세가 그랬고, 아론이 그랬다.
사역과 예정은 다르다. 개인의 사역은 개인적인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택하심으로 주어지지만, 구원의 예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 끝까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므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야 한다. 모세와 아론은 직임적으로 예정된 자들이다(사역적 예정). 그러나 이들도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구원받지 못한다.
< 출애굽기 18:1~19:25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령충만 받아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자에게는 부흥의 축복이 따라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진실로 보고 들은 자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으로 불러 쓰는 사람들을 참으로 아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흥의 축복이 따라오게 되었어도 성도의 숫자가 많아지게 되면 사법행정이 뒷따라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도 혼자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일처리나 능률에 있어서 효과를 보려면 중간 지도자를 잘 세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축복에는 개인이나 민족이나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룩하시며 초월자이신 하나님을 인간이 만나려면 정결케 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특별히 부르셨으나 오늘날은 성도들을 부르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성결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령충만받아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따라오는 부흥의 축복을 결코 쏟아버리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중간 지도자를 잘 세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와 교회에 대한 주님의 부르심을 알고 실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르심에 충성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누구에게든지 배우지 못하도록 교만함을 조장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게으르고 나태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조직과 행정의 지혜가 임할지어다. 자신을 늘 정결케 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영적인 축복은 숫자적인 축복으로 연결되는구나.
2. 사람이 많아지면 조직과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구나.
3. 중간지도자를 잘 세워야 하는구나.
4. 어떤 개인이나 민족이라도 자기만의 특별한 부르심이 있구나.
5.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성결이 매우 중요하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