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23) 재판법(03) 공평규례 그리고 의식법으로서 절기규례 및 가나안땅정복약속(출23:1~33)_2019-02-13(수)

by 갈렙 posted Feb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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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3일(수) 수요기도회설교(주현절후다섯째주일)
[제  목] 출애굽기강해(23) 재판법(03) 공평규례 그리고 절기규례 및 가나안땅정복약속(출23:1~33)
[찬  송] 찬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찬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 542장 구주예수 의지함이
[말  씀] 출23:1~33(구약117면)
[키워드] 공평규례, 절기규례, 가나안땅정복을 위한 순종, 순종축복약속,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축복
 

 

1. 서론

출애굽기 책은 구약성경의 헬라어번역인 70인역의 제목(엑소더스)에 따라, “출애굽기라고 명명되었다. 본서는 모세5경의 저자인 모세(B.C.1527~1406)가 기록했으며(15:1, 17:24, 8:12, 19:8), 기록연대는 출애굽 시작연도인 B.C.1446년에서 모세가 죽은 해였던 1406년 사이인데, 아마도 모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기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시내산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인하여 구약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것은 19장을 기점으로 시내산이전(1~18)과 시내산이후(19~40)로 볼 수 있다. 시내산까지는 탈출여정을 기록한 것이며, 시내산이후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출애굽기를 출애굽사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3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12:36절까지는 애굽의 압제가 시작된 때로부터 출애굽직전까지의 기록이며, 12:37~24:18까지는 마침내 출애굽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시내산 언약체결 때까지의 기록이고, 25:1~40:38은 성막건축에 대한 규례가 주어지고 그것에 따라 성막건립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좀 더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1~4장은 출애굽지도 모세의 준비, 5~12a장은 선민의 구속과정, 12b~15a은 출애굽과 홍해도강의 기적, 15b~18장은 초기출애굽행진, 19~24장은 시내산언약체결, 25~31장은 성막규례 수여, 32~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통한 시내산 언약파기와 갱신, 35~40장은 성막건립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재판법(시민법) 가운데, 상해보상법 및 손해배상에 관한 규례(21:18~22:17)를 살펴보았다. 오늘은 재판법으로서 공평규례(23:19)절기규례(23:8~19) 및 가나안땅 정복 약속(23:20~33)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사회 기본질서의 유지를 위한 공평규례들(23:1~9)

1)본문내용(23:1~9)

첫째, 유언비어 유포와 무고와 거짓증거를 하지 말 것(1~3)

하나님께서는 유언비어를 유포하지 말 것,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 것, 다수를 좇아 악행이나 거짓증거를 하지 말 것, 가난한 자의 송사라 하여 편파적으로 두둔하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둘째, 원수라 할지라도 상대의 재산을 보호해 줄 것(4~5)

원수의 길 잃은 가축을 보거든 반드시 그 원수에게로 인도해 넘겨 줄 것, 원수의 나귀가 짐을 싣고 가다가 쓰러져 짐 밑에 깔린 것을 보거든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원수를 도와 함께 일으켜 세워 주라 하신다.

셋째, 재판관은 뇌물을 받지 말고 공정히 판결한 것(6~9)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하여 부당하게 판결하지 말 것, 거짓 일을 멀리하고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 것, 판결을 굽게하는 뇌물을 받지 말 것, 애굽에서 나그네 되었던 것을 기억해 이방 나그네에게 일방적으로 부당한 판결을 내리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2)영적 교훈(23:1~9)

첫째, 성도는 거짓을 버리고 진실만을 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1)

성도는 허망한 풍설 곧 유언비어를 전파하지 말아야 한다. 검증되지 아니한 이야기를 가지고 특정한 사람을 비방하고 그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거짓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도는 오직 진실만을 말하기를 힘써야 한다(12:22).

둘째, 다수라는 이름 아래 무심코 행해지는 악을 경계해야 한다(2)

하나님께서는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라고 하신다. 32장의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보더라도, 다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행이 있음을 말해준다.

셋째, 언제나 바른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2)

성도는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거를 하지 말라고 하신다. 다수를 거짓증언을 함으로 상대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놓여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하는 것을 경계하신 것이다. 사회는 위로부터 행하는 악들이 있다. 그렇더라도 그런 잘못에 대해 지적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성도들은 잘못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해야 한다. 사회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목소리를 높여 질책을 해야 한다. 니고데모는 다수를 따라 거짓증언하는 자를 향하여 잘못되었다고 말했다(7:50~51).

7:50-51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51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넷째,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은 다 평등하다(6)

하나님께서는 판관들에게 가난한 자를 동정하여 부당하게 편들지 말라고 하신다. 반대로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무시하고 부당한 판결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사람이란 법 앞에 평등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경제적인 능력이나 사회적인 지위, 외적인 능력에 따라 편파적으로 판결되어서는 아니 된다. 평등해야 한다. 그래도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나, 지방과 서울출신의 차별은 여전하다. 못 배운 자, 돈 없는 자, 힘없는 자, 못생긴 자, 낮은 지위에 있는 자를 차별하지 말라. 그것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다. 공평하게 대하라.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라.

다섯째, 뇌물은 파멸을 부르는 달콤한 유혹이다(8)

하나님은 뇌물을 받지 말라고 하신다. 뇌물이란 사회를 병들게 하고 관계없는 자에게 부당한 피해가 가게 한다. 그러므로 뇌물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

 

 

3. 주요 절기 관련 규례들(23:10~19)

*병행문단- 34:14~28, 23:1~43, 28:16~31, 16:1~17

1)본문내용(23:10~19)

첫째, 안식년 준수에 관한 규례(10~11)

하나님은 육년동안은 땅에서 소산을 거두고 제칠년에는 그 땅을 쉬게 하라고 하신다. 제칠년에 땅에서 자생하는 식물은 가난한 자와 들짐승의 몫이 되게 하라고 하신다.

둘째, 안식일 준수에 관한 규례(12)

육일동안은 일을 하고, 제칠일에는 쉬어야 한다고 하신다. 제칠일에는 소나 나귀, , 나그네까지 쉬게 해야 한다고 하신다.

셋째, 삽입구절: 모든 율법의 준수에 대한 촉구 및 우상숭배금지에 대한 재강고(13)

넷째, 이스라엘의 3대절기 준수에 관한 규례(14~17)

이스라엘의 삼대절기는 이렇다. 무교절에 관한 규례로서 하나님은 무교절을 지키라고 하신다.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으라고 하신다. 이는 그 달에 출애굽했음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신다. 이 절기를 지킬 때에는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와야 한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맥추절에 관한 규례를 말씀하신다. 맥추절을 지키라 하시되, 이는 첫 수확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지키는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장절에 관한 규례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수장절을 지키라 하시되, 이는 한 해의 수확이 마무리 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지키는 것이라 하신다.

이상의 3대 절기를 매년 지킬 것에 대하여 다시 말씀하신다.

다섯째, 기타 절기 제물에 관련된 규례들(18~19)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희생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라고 하신다. 또한 유월절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토지소산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서는 안 된다고 하신다.

 

2)영적 교훈(23:10~19)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우리더러 쉬고 또한 기뻐할 수 있도록 각종 절기를 가르쳐주셨는데 그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다(10~19).

사람이 지켜야 할 절기로 주신 것에는 안식년과 안식일, 세 번의 절기로서 무교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떠하심에 관한 구약의 예표들이다. 사실 이러한 절기는 당시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지만 지금에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주는 소재들이다.

둘째, 성도의 모든 소유는 주인이신 하나님을 위해 먼저 사용되어져야 한다(10~11).

토지의 안식년은 6년동안 토지소산을 거둬들였다면, 7년에는 쉬게 해야 한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첫째,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는 것이요, 둘째, 가난한 자를 양식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셋째, 주는 자가 더 많은 것을 받는 복된 자다(11)

하나님께서는 땅이 7년째 되면 묵혀두라고 했다. 이는 묵혀둔 땅에서 나는 곡식들을 가난한 자들이 먹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는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에게 나누라고 명령이다.

넷째,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축복을 위해 제정하신 날이다(12)

하나님께서는 육일동안은 자신의 일을 해야 하지만 제7일에는 쉬라고 하셨다. 이는 사람이 육체만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로서 하나님 섬길 때에 복을 받는다는 것을 깨우치지 못함이다.

다섯째, 육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다(12)

안식일이 쉬어야 하는 것은 육체의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의 몸은 우리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을 뜻을 이룰 도구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한다.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사하고 과잉섭취는 피해야 한다.

일곱째, 하나님 안에 있어야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다(12).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는 본인 뿐만 아니라, 소와 나귀와 같은 짐승들, 여종과 남종같은 종들, 그리고 백성 중에 거하는 나그네까지 안식일에 쉬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 안에 있는 자만 이러한 규례를 지키는 것이니,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 사람은 모두가 행복해진다.

여덟째, 하나님께서는 감사와 경배로 나아가는 자의 예배를 받으신다(15).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오는 자에게 하나님은 빈 손으로 오지 말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물질이 있는 곳에 그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6:21).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아홉째, 성도는 자신이 거둔 열매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16).

하나님은 밭에 뿌린 것이 첫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다. 맥추절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거둔 모든 열매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열째,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가장 먼저 깨끗한 심령을 준비해야 한다(18).

하나님께서는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유교병 안에 누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누룩은 영적으로 죄를 상징한다. 고로 그리스도의 피와 죄는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상극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의 삶에서 날마다 누룩을 제거해야 한다.

열한째, 완전하고 영원하고 변함없는 사랑은 오직 하나님 안에만 있다(19).

하나님은 염소새끼를 그것의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고 하신다. 너무 잔인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찮은 미물에까지 사랑을 갖고 계신다.

 

 

4. 율법수여의 결론으로 최종계신되 가나안 정복 약속과 우상숭배 금지 명령(23:20~33) *병행문단(34:10~17)

1)본문내용(23:20~33)

첫째, 가나안 정복 약속 및 순종 요구(20~2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자를 보내어 이스라엘 앞서 보내사 이스라엘을 보호해 줄 것이며, 가나안땅으로 인도해 들이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당신의 사자의 말씀에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하신다. 당신의 대리자인 사자가 이스라엘의 허물을 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이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당신께서 친히 이스라엘 백성의 대적에게 대적이 되어 주시겠다고 하신다. 당신의 사자가 앞서 가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고 가나안 거민을 정복할 것이라고 재차 약속하신다.

둘째, 가나안 정복 이후의 우상숭배 금지 명령(24~26)

가나안의 우상을 철저히 진멸하고 숭배하지 말라고 하신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이 오직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현실적인 복을 주시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어 병을 제거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낙태하는 자가 없게 하고 잉태치 못하는 자를 없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또한 정해진 수명대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셋째, 가나안 정복 약속의 반복(27~31)

하나님은 앞서 위엄과 왕벌을 보내어 가나안 족속을 그땅에서 쫓아내 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들짐승으로부터 인한 땅의 황무해짐을 염려하사, 1년 안에는 가나안 거민을 쫓아내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때까지 가나안 거민을 조금씩 쫓아내실 것이라고 하신다. 약속하신 대로 홍해에서 블레셋 바다까지, 아라바 광야에서 유브라데 강까지를 이스라엘로 차지하게 할 것이라고 하셨다.

넷째, 가나안 정복 이후의 우상숭배금지명령의 반복(32~33)

가나안족속 및 그들의 신과 언약하지 말라 하신다. 가나안 족속이 그 땅에 머물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나안의 신을 섬기면 그것이 이스라엘의 올무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2)영적 교훈(23:20~33)

첫째,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버리고 오직 바라신다. 그것이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이다(20~33)

둘째, 성도들의 천국입성은 예표된 주의 사자인 여호수아처럼 예수님에 의해 확실해진다(20)

하나님께서는 가려는 가나안땅에 당신의 천사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을 길에서 보호하고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그러한 대상자는 오직 여호수아 인물 뿐이다. 결국 우리는 여호수아가 예수님의 예표였던 인물로 인정한다. 여호와의 사자는 1차 대상은 여호수아이지만, 2차 대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셋째, 그리스도의 말씀은 그의 군사된 성도가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이다(21)

가나안땅에 들어갈 때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나중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다.

넷째, 우리가 악을 행한다면 하나님의 대적이 되고 말 것이다(22).

만약 성도가 하나님의 사자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그의 말씀대로 행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수가 되어주고, 우리의 대적이 되어주신다고 했다. 결국 우리의 대적은 하나님의 대적인 것이다.

다섯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세상에서도 복을 받는다(25~26)

하나님께 절하고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면, 하나님은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병을 제거하며, 낙태하는 자가 없게 하고, 날 수를 채워주신다고 했다. 한 마디로 물질과 건강의 축복, 자손번성과 장수의 축복을 받는 비결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다.

여섯째, 복음의 세례정복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되어진다(27~28).

하나님께서 먼저 가나안땅에 두려움과 공포를 주지 아니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것 때문에 가나안 원주민은 떨고 도망갔으며, 항복하거나, 죽었다.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 때문이다.

일곱째, 하나님의 나라는 오랜 기간을 통해 완성되어진다(30).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원주민을 한꺼번에 다 몰살시키지 않았다. 조금씩 쫓아내실 것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급작스러운 살인은 국토를 황폐화시키고, 식량을 고갈시키며, 맹수들의 공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영적인 가나안 민족은 일순간에 자동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통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여덟째, 성도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아야 한다(31)

하나님께서는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 차지할 영토를 미리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그대로 다윗과 솔로몬 왕 때에 성취되었다.

아홉째, 악과의 철저한 단절만이 생명을 지키게 한다(32~33).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과 언약관계를 맺지 말라고 했다. 그러다가 그들의 우상숭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나라가 멸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도는 우상은 반드시 버려야하고, 악행을 버려야 한다.

 

< 출애굽기 23:1~33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도는 어떻게 공평을 실천하며 절기를 지키며, 왜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며, 다수라는 이름으로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해야 하며, 뇌물은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각종 절기가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안식년과 안식일을 위해 일을 쉬어야 하며 종들에게도 숨을 돌리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예배를 가장 귀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가 정기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는 빈 손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때를 따라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길 때에 물질과 건강, 자손과 장수의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전능자의 도우심과 은혜로서 비로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공평히 다루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절기이신 예수님을 높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쉴 때는 꼭 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감사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우상을 버리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우상을 멀리하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구약의 실체로 오신 예수님을 붙들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우상을 숭배하거나 섬기지 말지어다. 오직 하나님만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은 공평하게 말하고 진실만을 말하며, 다수의 이름으로 악을 행해서는 절대 아니 되는구나.

2. 구약의 모든 절기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실 것인지에 대한 예표들이었구나.

3. 성도는 예배를 가장 귀히 여기되 하나님께 나올 때에는 빈 손으로 나와서는 아니 되는구나.

4. 성도는 때를 따라 은혜와 자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구나.

5. 성도가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때, 물질과 건강, 자손과 장수의 복이 뒤따라오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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