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강해(07) 에스겔의 행동예언들과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들(겔4:1~5:17)_2019-07-24(수)

by 갈렙 posted Feb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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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4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여섯째주일)
[제  목] 에스겔강해(07) 에스겔의 행동예언들과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들
[찬  송] 찬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찬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찬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말  씀] 겔4:1~5:17(구약1154면)
[키워드] 에스겔의행동예언,토판그림제작,좌우편모로눕기,부정한떡의취식,털의분산처리,규례와율례어김,하나님의심판의도구들, 칼과기근과전염병과사나운 짐승

 

1. 서론

에스겔서는 남왕국 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군대의 제4차 침공으로 인하여 함락됨으로 남유다가 완전히 패망한 B.C.586년을 전후로 한 시기인 B.C.593년부터 571년까지 약 22년간 사독계열의 제사장이었던 에스겔이 예언한 예언서로서, 그의 나이 25세가 되어 남유다 제19대 여호야긴왕과 함께 바벨론에 제2차 포로로 끌려가 있다가, 5년이 지난 30세부터 22년간 52세까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를 기록된 책이다.

이 책은 2가지 방식으로 분류가 가능한데, 첫 번째는 계시가 주어진 시점에 따라 기록된 21편의 중단편의 예언집으로 분류할 수 있고, 두 번째는 주제별로 그 내용을 분류할 수 있는데, B.C.586년 예루살렘 함락을 기점으로 하여 이전에 주어진 예언(1~32)그 이후에 주어진 예언(33~48)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앞의 예언은 심판예언(3:16~32:32)이며, 뒤의 예언은 회복예언(33~48)이다.

보다 더 구분해보면, 첫째,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1~3), 둘째,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4~24), 셋째, 열방 7개국에 대한 심판 예언(25~32), 넷째,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33~39), 다섯째, 종말론적인 선민왕국의 회복 예언(40~48)이 그것이다. 에스겔은 자신이 포로로 잡혀온 지 5년이 되던 해(B.C.593) 45일에 환상을 보면서 그의 선지자로서의 사역을 시작한다.

에스겔서 강해를 통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첫째, 패역한 시대를 향한 선지자의 파송(2:1~3:15).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자들이자 배반과 불순종한 이스라엘 족속에게 에스겔을 파송한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타락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그냥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시는 역사를 끊임없이 계속하신다는 것이다.

둘째, 선민의 끝없는 타락에 대한 직설적인 지적(3:16~24:27).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저지른 죄악을 조목조목 밝히 선민의 타락한 충격적인 실상을 그대로 드러내신다. 심지어 하나님의 성전까지도 이방우상을 섬기는 만신전이 되어버렸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대신에 이방강대국을 의지하였고, 살인과 간음과 탈취와 압제 폭력 등의 온갖 도덕적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죄악을 거저 보지만 아니하시고 반드시 드러내시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셋째, 이중적인 관점에서의 선민의 때늦은 각성 경고(6:7). 하나님께서 겔6:7을 필두로 무려 70회에 걸쳐 그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 우상들과는 본질적으로 달리 만물의 근원자요, 창조자로서 참되고 유일하신 신이시며, 영원히 살아계셔서 당신의 언약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때는 언제인가? 그때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될 때다. 그들에게 심판이 주어질 때다. 이는 하나님을 유일한 참된 하나님으로 알지 못하고 배반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심판을 통해 때늦은 각성을 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때에 가서 비로소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넷째, 선민을 중심으로 한 여호와의 역사 전개(25~32). 선민에 대한 심판 뒤에는 곧바로 유다 주변의 열방들에 대한 심판 예언이 이어진다. 특히 7개국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암몬과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와 시돈, 애굽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말씀하신다. 이는 스스로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을 괴롭힌 자들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드러낸다.

다섯째, 단독자로서의 각 개인을 향한 심판과 구원의 철저한 개별성(18, 33:7~20). 사람들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을 자신의 죄가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의 죄로 인한 것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공평하지 않는 분이라고 불평할 것이지만, 아버지의 아들의 사례(“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음으로 그의 아들의 이시 시다는 속담이 잘못되었음)를 들어, 심판의 개별성의 원칙을 재확인하신다. 즉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핑계를 물리치시는 것이다. 이는 모든 사람의 구원과 심판은 철저하게 단독자로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며, 사람은 오로지 자신의 행위에 따라 구원과 심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여섯째, 구원의 현재성과 회개의 필요성(33: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당하는 것이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들이 바르지 않기 때문임을 지적하면서,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떠나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33:11)”고 말씀하심으로 그들의 고통의 원인이 자신의 죄에 있음을 분명하게 하심과 동시에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죄 가운데에 머물러 있으면 완전한 멸망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구원은 심판날을 기준으로 항상 현재성을 띤다는 것이다. 의를 행함이 있어서 일시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끝까지 의를 행해야 한다는 것과 더불어 연약함으로 죄를 범하였을 때에는 즉시 회개하고 다시 의의 길로 돌이켜야 한다는 것이다.

일곱째, 선민을 향한 여호와의 목양의 열정(34:1~31). 하나님의 양무리들이 비록 방탕한 목자들에 의해 이방땅에 흩어졌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양떼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돌보시며, 한 의로운 목자를 세워 그들을 목양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양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신 것이다.

여덟째, 심판과 구원에 대한 여호와의 절대 주권과 권능(1~32, 33~48). 에스겔서는 1~32장까지가 심판예언이라면, 33~48장까지는 회복과 구원의 예언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분명 죄는 심판하시지만 회개하는 자에게는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간다면 그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홉째, 선민의 종말론적 축복의 핵심이자 조건으로서의 신앙생활 유지(40~48). 종말론적 선민왕국에 대한 대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성전의 건설과 제사제도의 회복을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회복이야말로 종말론적으로 축복을 가져오는 도구라는 것이다.

지난 주에는 겔2:1~3:27 말씀으로, 1부 겔1:1~3:15에 나오는 에스겔의 소명기사와 더불어 3:16~27에 나오는 에스겔의 파송기사를 다루었다.

오늘은 겔4:1~5:4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명령하신 4가지 상징적인 행위들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이어서 겔5:5~17의 말씀을 통하여, “4가지 상징행위들에 나타난 심판의 원인을 제시하고, 이방인들 앞에서 확실하게 심판이 집행될 것임을 말씀하셨다는 것을 다루고자 한다.

 

2. 예루살렘 심판 멸망의 양상을 예고하는 4가지 상징행위의 명령(4:1~5:4, 대조문단, 왕하24:1~7)

1)본문내용(4:1~5;4)

첫째, 예루살렘성의 포위장면을 예고하는 토판그림 제작 명령(1~3)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토판을 가져다가 그것을 자기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것 위에 그리고 그 성읍을 에워싸되 그것을 향하여 사다리를 세우고 그것을 향하여 언덕을 쌓고 그것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것을 향하여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또 철판을 가져다가 그와 성읍 사아에 두어 철벽을 삼고 성을 포위하는 것처럼 에워싸라고 하신다.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증거가 될 것이라고 하신다.

둘째, 선민 범죄 기간과 심판기간을 상징하는 좌우편 모로 눕기의 명령(4~8)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먼저, 북이스라엘의 범죄기간을 상징하는 390일간 좌로 누우라고 명령하신다. 즉 에스겔에게서 왼쪽을 누워 이스라엘의 족속의 죄악을 짊어지되 눕는 날수도록 그 죄악을 담당하라고 하시낟. 그리고 그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그에게 날수를 정한 것이라고 하면, 그 날수가 390일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번에는, 남유다의 심판의 기간을 상징하는 40일간 우로 누우라고 하신다. 그것은 유다족속의 죄악의 날 수라고 하시면서, 하루는 일 년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판기간 중의 예루살렘의 불가항력적인 수난을 강조하기 위하여 에스겔의 속박을 예고하신다. 즉 에스겔이 자신의 얼굴을 에워싸인 예루살렘 쪽으로 향하고 팔을 걷어 올리고 예언하라고 하신다. 그때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줄로 동여맬 것인데, 이는 그가 에워싸는 날이 끝나기까지 몸을 이리 저리 돌리지 못하게 함이라고 하신다.

셋째, 선민 범죄로 야기된 예루살렘 심판 멸망 전후의 극심한 기근을 예고하는 부정한 떡 취식 명령(9~17)

하나님께서는 선민범죄 기간을 상징하는 390일간 중에 20세겔의 혼합 떡과 1/6의 물을 제한적으로 먹으라고 하신다. 즉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자기를 위하여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시는데, 그가 옆으로 누운 날수인 390일간을 그렇게 먹되, 음식물을 달아서 하루 20세겔씩만 먹고, 물도 1/6힌씩만 되어서 마시라고 하신다.

그리고 20세겔의 혼합 떡을 만들 때에는 인분으로 떡을 구우라고 하신다. 즉 하나님께서 떡을 보리떡처럼 만들어 먹되 이스라엘 족속의 목전에서 인분 불을 구우라고 하신다. 그러자 에스겔은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다고 하면서, 어려서부터 그때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않았다고 말씀드린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분을 대신하여 쇠똥으로 대신하여 구워먹으라고 허락하신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의 패망 직전의 극심한 기근을 말씀 하신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이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인데, 백성이 근심 중에 떡을 달아먹고 두려워 떨며 물을 되어 마시다가 떡과 물이 부족하여 피차에 두려워하여 떨며 그 죄악 중에 쇠패할 것을 말씀하신다.

넷째, 예루살렘 함락 당시의 처처의 살육과 일부 남은 자의 보존을 예고하는 터럭 분산 및 처리 명령(5:1~4)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예루살렘 함락 당시의 처처의 살육을 보여주는 터락의 삼등분 분산처리 명령을 내리신다. 즉 하나님은 그에게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삭도로 삼아서 머리털과 수염을 깍은 뒤에 그것을 저울로 달아서 나누어 두라고 하신다. 그리고 성읍이 에워싸는 날이 찰 때에 자신의 터럭 1/3을 성읍 안에서 불사리고, 1/3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1/3은 바람에 흩으라고 하신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 뒤를 따라가서 칼을 뺄 것이라고 하신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의 보존을 예고하는 일부 터락의 보존과 보존되 터럭중의 일부를 소각하라고 하신다. 즉 에스겔은 터럭 중에서 조금 털을 자신의 옷자락에 싸고, 또한 그 가운데서 얼마를 불에 던져 사르라고 하신다. 그러면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나올 것이라고 하신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역사와 과정을 다 섭리하신다(4:1~5:4)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5년 뒤에 되어질 일들을 선지자 에스겔에게 미리 알려주고 그렇게 행동으로 예언하라고 하신다. 그러니 그대로 되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 중 하나는 이방민족을 데려다가 전쟁으로 죽이라는 것이다(4:1~3).

하나님께서 민족을 징계하시는 방법 중에 칼을 이용한 징계가 있다. 이것은 이웃나라가 침범하여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과 민족들이 지은 죄값을 다 저울로 달고 계신다(4~8).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이 치러할 죄값을 390년이라 하셨고, 남유다는 40년이라 하셨다. 회개하지 않는 죄값은 모아서 한 방에 처리하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지자는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다(7~8)

생각해보라. 한쪽으로만 누워 움직이지도 못한 채 390일을 누워 있다가, 그 시기가 지나면 반대로 40일동안 꼼짝하지 않고 누워있어야 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반드시 죄값을 헤아리고 있다. 그리고 한꺼번에 갚으신다. 죄를 쌓아두지 말라. 즉시 즉시 회개하여 씻어내라.

다섯째,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은 양식을 끊어 기근을 사용하신다는 것이다(9~17)

특히 기근의 방법은 자연재앙으로서,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역사하시는 징벌이다. 하지만 칼로 죽이는 것은 이방사람들을 통하여 징계하는 방법이다. 당시 예루살렘은 16개월 동안 포위되었다가, 거의 굶어죽을 지경이 되었는데, 심지어 어떤 여인은 자기의 아들들을 삼아먹기도 하였다(4:10).

여섯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심판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주신다(15)

원래 에스겔은 사람의 똥으로 만들 불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먹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이제까지 먹는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힌 일이 없다고 하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인분 불에서 쇠똥불로 바꾸어주신다.

 

 

 

3. 네 상징 행위에 나타난 심판의 원인 제시와 이방 앞에서의 확실한 심판집행 강조(5:5~17, 대조문단, 왕하25:1~7)

1)본문내용(5:5~17)

첫째, 선민심판의 원인으로서의 이방 중에 세워진 선민의 이방을 능가하는 반역과 타락 지적(5~7)

주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이것이 예루살렘이라고 하신다. 즉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이방인 가운데 두어서 다른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는데, 예루살렘이 오히려 하나님의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율례도 지키지 않는 것이 이방인들보다 더하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규례를 버리고 율례를 행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요란함이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고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이방인들의 규례대로 행하고 있다고 책망하셨다.

둘째, 이방인 앞에서의 선민의 타락에 상응하는 철저하고도 확실한 선민 심판의 집행 강조(8~12)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목전에서 정당하고도 가공스러운 심판을 집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즉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그에게 벌을 내리되, 그가 저지른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전무후무하게 벌을 내릴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하면 그들 가운데 아버지가 아들을 잡아먹고, 아들이 그의 아버지를 잡아먹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벌을 내닌 후에는 남은 자들을 다 사방에 흩어버릴 것이라고 하신다.

더욱이 선민의 반역행위에 상응하는 심판으로서 43가지 상징행위들로 예고된 대로의 철저하고도 확실한 심판을 집행하시겠다고 예고하신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는데, 예루살렘이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예루살렘을 아끼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고 미약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1/3은 전염병과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고, 1/3은 사방에서 오는 칼에 의해 엎드러질 것이며, 1/3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방에 흩어버릴 것이고, 그들을 뒤를 따라가며 칼을 빼실 것이라고 하신다.

셋째, 이방인 앞에서의 철저한 심판 집행으로 인한 선민의 때늦은 각성과 전락 예고(13~15)

하나님께서는 선민을 향하신 진노의 철저한 해소와 예언과 경과 말씀에 대한 선민의 때늦은 각성을 예고하신다. 즉 하나님의 노가 끝마칠 때까지 그들을 향한 분이 풀리지 않을 것인데, 그때라야 하나님의 마음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면 사람들이 여호와께서 열심(질투심)으로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한편 심판받은 선민의 이방인 앞에서의 전락에 대해서도 예고하신다. 즉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황무하게 하시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 중에서 모은 지나가는 자가 그들의 목적에서 모욕을 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인하여 벌을 내릴 것인데, 그것은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될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것이 여호와의 말이라고 하신다.

넷째, 앞서 선민 심판으로서 4가지 상징행위들을 통해 예고된 내용대로의 철저하고도 확실한 심판집행의 재강조(16~17)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을 보내어 기근을 더하여 양식을 끊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그들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그들 가운데 전염병과 살육이 일어나게 하고, 칼이 그들에게 임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주 여호와의 말씀으로.

 

2)영적 교훈

첫째, 성도들이 이 세상 사는 이유는 불신자들에게 모범적인 삶의 본을 보여 그들을 구원하라는 것이다(5~17).

둘째, 사람들은 영적인 축복보다는 물질을 축복에 눈이 어두워 물질적인 축복을 주는 신을 섬기려고 한다(5~6)

셋째, 하나님께서 복주시려고 주신 규례(심판법)과 율례(의식법)을 잘 지키는 자에게는 복이 들어 온다(6~7).

넷째, 하나님의 은총을 이미 맛본 자는 하나님을 대부분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인식하는데, 그러다가 회개하지 못해 결국 심판의 하나님을 만나게 됨으로 영원히 멸망에 처하게 된다(6~7, 20:13, 9:27)

다섯째, 회개없이 선민의식은 아무 쓸모 없다(6~7).

여섯째, 믿음없고 회개가 없는 민족과 개인은 누구든지 저주받고 멸망받는다(8~12),

일곱째, 하나님 앞에서 도덕법을 준수하지 못했을 때에 받게 될 형벌은 질병과 전쟁과 포로가 되는 저주들이다(11~12)

여덟째, 하나님의 분노는 반드시 누군가에게 내려져야 그것이 없어진다(13)

아홉째, 선민이라도 이방인들의 모범이 되지 못하고 그들을 구원하지 못한다면, 나중에는 이방인 앞에서 치욕거리와 모욕거리가 되고 만다(14)

열째,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는 기근과 전염병, 사나운 짐승, , 포로됨 등 여러 가지 종류로 나타난다(16~17).

< 에스겔 4:1~5:17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선지자는 신앙공동체의 영적인 파숫군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까지 긍휼과 구원을 내려주시는 분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선민이라도 죄짓고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으로는 직접적인 심판과 간접적인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자연재앙의 심판과 인간을 이용한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 그리고 사나운 짐승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진실한 종들은 심판과 회개를 외칠 수밖에 없기에 핍박과 고난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죄 값을 저울로 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음이 없고 회개가 없는 개인과 민족은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 모범이 되어야 할 개인과 민족이 모범이 되지 못한다면 결국 자신이 치욕거리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은 죄를 회개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겸허히 듣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담대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죽을 각오로 믿음생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찌하든지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오래참아 주심을 구원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방해하는 귀신들은 묶임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오면 즉시 엎드려 회개할지어다.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과 진리를 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주의 종들은 영적인 파숫군이 되어야 하는구나.

2.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구나.

3. 칼과 기근과 전염병은 회개하라는 싸인이로구나.

4. 회개를 외치는 자는 핍박도 같이 받는구나.

5. 모범이 되지 못하는 자는 결국 치욕의 대상이 되고 마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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