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강해(13) 바다 가운데 큰 악어인 애굽왕 바로와 애굽인들에게 내려질 심판(겔29:1~21)_2019-09-25(수)

by 갈렙 posted Feb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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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5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다섯째주일)
[제  목] 에스겔강해(13) 바다 가운데 큰 악어인 애굽 왕 바로와 애굽인들에게 내려질 심판
[찬  송] 찬 489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 찬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찬 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말  씀] 겔32:1~32(구약 1199면)
[키워드] 애굽왕 바로, 애굽인심판, 바다, 사탄마귀, 귀신
 

 

1. 서론

에스겔서는 남왕국 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군대의 제4차 침공으로 인하여 함락됨으로 남유다가 완전히 패망한 B.C.586년을 전후로 한 시기인 B.C.593년부터 571년까지 약 22년간 사독계열의 제사장이었던 에스겔이 예언한 예언서로서, 그의 나이 25세가 되어 남유다 제19대 여호야긴왕과 함께 바벨론에 제2차 포로로 끌려가 있다가, 5년이 지난 30세부터 22년간 52세까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를 기록된 책이다.

이 책은 2가지 방식으로 분류가 가능한데, 첫 번째는 계시가 주어진 시점에 따라 기록된 21편의 중단편의 예언집으로 분류할 수 있고, 두 번째는 주제별로 그 내용을 분류할 수 있는데, B.C.586년 예루살렘 함락을 기점으로 하여 이전에 주어진 예언(1~32)그 이후에 주어진 예언(33~48)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앞의 예언은 심판예언(3:16~32:32)이며, 뒤의 예언은 회복예언(33~48)이다.

보다 더 구분해보면, 첫째, 에스겔의 소명과 파송(1~3), 둘째,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4~24), 셋째, 열방 7개국에 대한 심판 예언(25~32), 넷째,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33~39), 다섯째, 종말론적인 선민왕국의 회복 예언(40~48)이 그것이다. 에스겔은 자신이 포로로 잡혀온 지 5년이 되던 해(B.C.593) 45일에 환상을 보면서 그의 선지자로서의 사역을 시작한다.

에스겔서 강해를 통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첫째, 패역한 시대를 향한 선지자의 파송(2:1~3:15).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자들이자 배반과 불순종한 이스라엘 족속에게 에스겔을 파송한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타락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그냥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시는 역사를 끊임없이 계속하신다는 것이다.

둘째, 선민의 끝없는 타락에 대한 직설적인 지적(3:16~24:27).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저지른 죄악을 조목조목 밝히 선민의 타락한 충격적인 실상을 그대로 드러내신다. 심지어 하나님의 성전까지도 이방우상을 섬기는 만신전이 되어버렸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대신에 이방강대국을 의지하였고, 살인과 간음과 탈취와 압제 폭력 등의 온갖 도덕적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죄악을 거저 보지만 아니하시고 반드시 드러내시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셋째, 이중적인 관점에서의 선민의 때늦은 각성 경고(6:7). 하나님께서 겔6:7을 필두로 무려 70회에 걸쳐 그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 우상들과는 본질적으로 달리 만물의 근원자요, 창조자로서 참되고 유일하신 신이시며, 영원히 살아계셔서 당신의 언약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때는 언제인가? 그때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될 때다. 그들에게 심판이 주어질 때다. 이는 하나님을 유일한 참된 하나님으로 알지 못하고 배반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심판을 통해 때늦은 각성을 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때에 가서 비로소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넷째, 선민을 중심으로 한 여호와의 역사 전개(25~32). 선민에 대한 심판 뒤에는 곧바로 유다 주변의 열방들에 대한 심판 예언이 이어진다. 특히 7개국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암몬과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와 시돈, 애굽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말씀하신다. 이는 스스로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을 괴롭힌 자들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드러낸다.

다섯째, 단독자로서의 각 개인을 향한 심판과 구원의 철저한 개별성(18, 33:7~20). 사람들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을 자신의 죄가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의 죄로 인한 것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공평하지 않는 분이라고 불평할 것이지만, 아버지의 아들의 사례(“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음으로 그의 아들의 이시 시다는 속담이 잘못되었음)를 들어, 심판의 개별성의 원칙을 재확인하신다. 즉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핑계를 물리치시는 것이다. 이는 모든 사람의 구원과 심판은 철저하게 단독자로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며, 사람은 오로지 자신의 행위에 따라 구원과 심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여섯째, 구원의 현재성과 회개의 필요성(33: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당하는 것이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들이 바르지 않기 때문임을 지적하면서,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떠나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33:11)”고 말씀하심으로 그들의 고통의 원인이 자신의 죄에 있음을 분명하게 하심과 동시에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죄 가운데에 머물러 있으면 완전한 멸망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구원은 심판날을 기준으로 항상 현재성을 띤다는 것이다. 의를 행함이 있어서 일시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끝까지 의를 행해야 한다는 것과 더불어 연약함으로 죄를 범하였을 때에는 즉시 회개하고 다시 의의 길로 돌이켜야 한다는 것이다.

일곱째, 선민을 향한 여호와의 목양의 열정(34:1~31). 하나님의 양무리들이 비록 방탕한 목자들에 의해 이방땅에 흩어졌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양떼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돌보시며, 한 의로운 목자를 세워 그들을 목양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양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신 것이다.

여덟째, 심판과 구원에 대한 여호와의 절대 주권과 권능(1~32, 33~48). 에스겔서는 1~32장까지가 심판예언이라면, 33~48장까지는 회복과 구원의 예언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분명 죄는 심판하시지만 회개하는 자에게는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간다면 그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홉째, 선민의 종말론적 축복의 핵심이자 조건으로서의 신앙생활 유지(40~48). 종말론적 선민왕국에 대한 대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성전의 건설과 제사제도의 회복을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회복이야말로 종말론적으로 축복을 가져오는 도구라는 것이다.

지난 주에는 남유다 주변의 이방민족 7개 나라에 대한 심판으로 주어진 예언들 즉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 시돈, 이집트에 대한 심판예언들(25~32) 가운데, 다섯째 나라인 두로에 대한 심판(28:1~19)을 다루었다. 우리는 거기에서 두로왕에 대한 교만(1~5)과 그에 대한 심판예언(6~10) 그리고 그의 멸망을 노래한 애가(11~19)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오늘은 에스겔 25~32장에 이르는 남유다 주변국들의 심판예언들 가운데, 남유다가 하나님 대신에 믿고 의지하였던 마지막 국가 곧 애굽에 대한 일련의 심판 기사 모음을 다루고자 한다(29~32).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대한 심판예언 가운데 애굽을 한 악어와 한 갈대 지팡이에 비유하면서 이들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28~32장을 단락으로 나눠보면, 첫째, 한 악어와 한 갈대 지팡이의 두 비유를 통한 애굽심판 예언(29:1~16), 둘째, 두로 심판 집행에 대한 품삯으로서의 바벨론의 애굽 정복 허락 예언(29:1~32). 셋째, 바벨론을 통한 애굽과 그 동맹국들의 심판 사중 예언(30:1~19). 넷째, 여호와의 주도에 의한 바벨론 왕의 애굽 왕과 백성 정복예언(30:20~26) 등이 예언되고 있다.

 

 

 

 

 

 

2. 한 악어와 한 갈대 지팡이의 두 비유를 통한 애굽 심판 예언(29:1~16)(참고, 46:2~28)

1)본문내용(29:1~16)

첫째, B.C.5871012일에 계시된 예언을 시작하는 말(1~2)

에스겔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지 열째해 열째달 열두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한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바로왕과 온 애굽으로 얼굴을 향하여 예언하라고 하신다.

둘째, 애굽 심판과 선민에게까지 미친 해악의 비유적 묘사(3~7)

하나님께서는 나일강의 악어와 물고기의 비유를 통하여 바로와 그의 백성들의 심판에 대해 개략적으로 선언하신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애굽왕 바로에게 애굽의 바로 왕이여,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너는 자기의 강들 가운데에 누운 큰 악어라.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의 강의 고리가 네 비늘에 붙게하고 네 비늘에 붙은 강의 모든 고기와 함께 너를 너의 강들 가운데서 끌어내고, 너와 너의 강의 모든 고기를 들에 던질 것이다. 그러면 네가 지면에 떨어지고 다시는 거두거나 모으지 못할 것인데 이는 내가 너를 들짐승과 공중의 새의 먹이로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애굽의 모든 주민이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이라고 말하게 한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헛된 갈대 지팡이의 비유를 통하여 애굽이 선민에게 끼쳐온 해악을 지적하신다. 즉 애굽든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손으로 잡은즉, 이스라엘이 부러져서 자신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의지한즉 애굽이 부러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허리가 흔들리게 되었다고 하신다.

셋째, 애굽 강토의 황폐와 강대국 지위상실의 심판 예언(8~16)

창조자적 지위를 참칭하던 바로의 나라, 애굽의 강토 전역이 40년간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즉 하나님께서 칼을 보내 애굽의 사람과 짐승을 끊을 것인데, 애굽땅은 그때에 사막과 황무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애굽인들이 여호와가 누군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애굽왕은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다라고 할 텐데,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애굽땅을 저 믹돌에서부터 수에게 곧 구스 지경까지 황폐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그 가운데로 사람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고, 짐승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여, 거주하는 사람이 없이 40년을 지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황폐한 애굽 성읍도 40년동안 황폐하게 될 것인데, 이 때 애굽 사람들은 각국의 가운데로 흩어질 것이며 여러 민족 가운데로 흩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에 대라 40년 이후에 애굽이 회복할 것도 말씀하셨다. 즉 사십년의 끝이 차면 하나님께서 만민 중에 흩어버린 애굽사람들을 다시 모으되 애굽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이켜, 바드로스 땅 곧 그의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서 강대국 지위의 영원한 상실과 선민에 대한 해악의 중단을 촉구한다. 즉 이때 애굽은 이 세상에서 미약한 나라가 될 것이며, 그 나라 가운데 스스로 높아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다시는 애굽이 다른 나라들을 다스리지 못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는 애굽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으로 인하여 여호와께서 누군지를 애굽인들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 대신에 세상에 소망을 두는 자는 개인이든 국가이든 그 결말은 절망과 멸망 뿐이다(1~17)

애굽과 애굽의 바로왕에 대한 심판은 총 7개국 가운데 맨 마지막에 나온다. 그리고 그 내용도 아주 길다. 7가지 신탁이 나온다. 그중에서 1~17절은 이러한 애굽에 대한 예언 중에 가장 먼저인 B.C.5871012일에 주어진 것이다. 이때는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약 6개월전인데, 그 내용은 애굽왕의 파멸과 애굽 땅의 황폐함 그리고 애굽인들의 열방으로의 이산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주변의 강대국을 의지하지 말라는 경고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애굽을 의지하다가 결국 애굽에 의해 멸망당하고 만다. 그렇다. 불의에 소망을 두는 자의 마지막 자막은 절망과 멸망이다. 불의한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했던 것처럼 불의한 세상도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둘째, 세상의 어떤 것이든지 궁극적인 소유권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다(3).

애굽왕은 마치 나일강을 자기의 강들인체 했다. 왜냐하면 사실 애굽의 젖줄은 나일강이었기 때문이다. 애굽의 나일강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포악한 짐승은 악어다. 애굽왕 바로는 자기 이외에 다른 존재가 있다는 것을 싫어했다. 거기에는 인간의 교만이 내포되어 있다.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을 믿고 있다면 그것은 검증해 보아야 한다.

셋째, 미련한 자들은 과거 실패의 전철을 끊임없이 되풀이할 뿐이다(6)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주민과 바로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여호와이심과 그분만이 참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을텐데, 그들은 나쁜 것을 답습하다가 그만 멸망에 이르고 말았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현재를 잘 해석해야 한다. 실패자들의 교훈을 벗삼아 다시 그러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또 옮아가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을 대신하여 의지하는 것은 사실상 갈대지팡일 뿐이다(6~7).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힘이 부족하거나 열세에 놓이게 되면, 다른 존재를 의지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애굽을 지팡이로 알고 의지하면 그 지팡이가 갈대가 되고 부서지면 날까롭게 되어서 낮시간에도 불을 켜놓은 상태에서 TV를 보게 된다다. 이런 원리가 교회나 극장에도 사용되는 것이다.

다섯째, 자신이 교만하든 교만하지 않든, 전체주의 전법을 사용하여 국민들을 파멸로 몰아가는 치명적인 지도자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여섯째, 모든 개인이나 민족은 자신이 지은 죄들에 대하여 징벌을 가지고 있다(11~15).

남유다는 70년의 징벌의 기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애굽은 40년의 기간이 3번씩이나 필요했다. 그렇다. 어떤 심판의 기간을 70년 내지는 40년으로 정했다는 것은 실제가 아니라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빌어쓴 차용어에 해당한다.

여섯째, 만유의 통치자 하나님은 세상 만사를 당신의 백성을 중심으로 섭리하신다(16)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불신자 중심으로 세상만사경영을 하지 않는다. 그분은 오직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경영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것을 즐겨하던 애굽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미약한 나라로 만드시겠다고 했다. 그후에 애굽은 더 이상 대제국을 형성하지 못한다.

 

 

5:25 남편들아

 

3. 두로심판집행에 대한 품삯으로서의 바벨론의 애굽정복 허락예언(29:17~21)

1)본문내용(29:17~21)

첫째, 주전 57111일에 계시된 예언을 시작하는 말(17)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포로로 잡혀온 지 27년이 되는 해 11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

둘째, 두로심판을 대행한 품삯으로서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애굽 정복허락(18~20)

그것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왕이 그의 군대로 두로를 먼저 칠 것인데, 이때 크게 수고하여, 그들의 머리털이 다 빠지고 모든 어깨가 벗어졌으나 하나님께서 바벨론왕과 그의 군대가 수호한 대가를 두로에서 얻지 못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애굽땅을 치게 허락하심으로 그 군대의 품삯이라고 하였다. 그들이 수고에 대한 댓가로서 애굽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둘째, 주변국과 대비되는 이스라엘의 중흥 예언(21)

그 날에는 이스라엘 족속에서 한 뿐이 돋아나게 될 터인데,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입을 여시므로 온 백성이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께서는 수고한 자를 결코 공짜로 돌려보내지 아니하신다(17~19)

둘째,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자는 그를 위해 생명바쳐 일함이 마땅하다(18)

셋째, 하나님의 심판은 심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를 통하여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21)

 

 

< 에스겔 29:1~32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사람에게 소망을 둔 개인과 민족의 결말은 절망과 멸망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의 모든 것의 소유권은 창조주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악한 민족의 배후에는 사탄마귀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미련한 자는 자신이 실패했던 전철을 또 다시 밟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을 대신하여 의지하는 것은 내게 도움을 주는 것 같지 보이나 나에게는 결국 도움이 되지 못하며, 나를 더 해롭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국민을 무시하고 잘못된 길 인도하는 지도자는 자신 뿐만 아니라 민족까지도 함께 망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 모든 이야기는 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수고한 자의 품삯을 결코 그냥 흘려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자는 하나님을 위해 생명바쳐 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심판은 심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로 인하여 또 다른 시작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것으로 주장하지 않습니다.

주여, 이제는 베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실망하지도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사람 뒤에서 사람을 조종하고 있는 귀신들은 떠나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람 위에서 왕노릇하려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귀신을 꾸짖을지어다. 교만하지 말고 겸손한 인도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이나 힘있는 자를 의지하는 자는 결국 후회하고 마는구나.

2. 모든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다만 청지기에 불과하는구나.

3. 모든 악한 일들과 전쟁의 배후에는 귀신들이 도사리고 있고 조정하고 있었구나.

4. 하나님께서는 보지 않으신 듯 하나, 그분은 보시고 반드시 일한대로 갚아주시는구나.

5. 여러 심판을 겪으면서 메시야가 구원자라는 사실은 더욱 더 견고해지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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