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강해(01) 스가랴서는 어떤 책인가?(슥1:1~6)_2019-12-04(수)

by 갈렙 posted Feb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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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4일(수) 수요기도회설교(대강절첫째주일)
[제  목] 스가랴강해(01) 스가랴서는 어떤 책인가?
[찬  송] 찬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찬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말  씀] 슥1:1~6(구약 399면)
[키워드] 스가랴서 서론, 성전건축독려, 학개와스가랴와말라기,메시야예언,그리스도의예루살렘입성,고난받으심,팔리심,재림하심,천년왕국
 

 

1. 서론

스가랴서는 소선지서 중의 하나다. 예언의 책이다. 이 책의 예언자인 스가랴는 학개와 스가랴, 말라기와 돟시대에 살았다.

 

1) 핵심사항파악

. 제목: 이 책의 제목은 스가랴.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는 뜻을 가진 신앙고백적인 이름이다.

. 저자: 저자는 제사장 가문의 출신으로 잇도의 손자이자 베레갸의 아들스가랴(1:1, 12:1~7)

. 기록연대: 1~6은 바사왕 다리오 제2년인 B.C.5208월과 11일이며, 7~8은 다리오왕 제4년인 B.C.5189월이다. 그리고 제9~14B.C.48~0470년을 각각 그 배경으로 하는 바, 본서의 기록연대는 B.C.520~470년 사이로 본다.

. 수신자: 내적으로 신앙침체와 외적으로 이방민족의 도전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B.C.537년에 제1차로 귀환한 포로귀환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세대의 성도들

. 내용: B.C.537년 제1차 포로귀한 직후 개시하였으나 내외적인 난관에 부딪혀 중단한 채로 16년 동안이나 방치된 성전재건사업을 확개선지자의 촉구로 이제 막 재개한 백성들을 격려하고 또 성전재건 이후 40여년이 지난 후 여전히 주변나라의 위협과 침공을 받으면서도 도래할 것이라 기대한 선민의 완전한 회복과 영광이 요원한 상황에서 선민으로서의 긍지를 물론 여호와 신앙의 열정과 순결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는 포로귀환민들에게 여호와 절대신앙과 하나님의 선민구속사역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하여 제시된 훗날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실 한 왕이자 목자이신 메시야를 중심으로 선민이 누리게 될 미래에 대한 종말적인 비전들

. 요점: 1~8장까지는 성전재건 격려를 위한 8대 환상”(1~6)예루살렘 성전 파괴 기념 금식일 준수 관련 질문과 답변”(7~8)을 기록하고 있고, 9~14장까지메시야 사역과 수난 및 세상 끝날의 대사건들을 통한 선민의 복란의 실현에 대한 종말론적 비전으로, 선민의 왕이자 목자이신 메시야의 도래를 통한 선민의 복락”(9~11), 메시야의 수난이후의 세상 끝날사건들을 통한 선민의 복락”(12~14)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 주제: 각 때에 맞는 포로귀환세대의 신앙독려를 위한 성전재건사업의 완공 예언 및 메시야를 중심한 선민의 궁극적인 영광과 복락에 대한 종말론적 비전

. 문체: 신기하고도 웅장한 독특한 이미지를 통하여 선민의 역사적, 종말론적 영광을 상징적으로 연속 묘사하고 있는 묵시문학적 예언서.

. 배경: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포로귀환세대의 삶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던 예루살렘과 바사제국 체제하의 주변 나라들

. 기본이해: 포로귀환세대의 신앙독려를 위한 성전재건완성과 선민의 종말론적 축복의 비전제시.

구약성경에 포함된 선지서들은 애가서를 포함하여 모두 17권이다. 이전 17권의 선지서들 중에서 B.C.538년 바사왕 고레스의 포로귀환허가 칙령이 반포된 이후 즉 포로귀환시대에 기록된 선지서는 학개와 스가랴와 말라기, 이 세 권이다. 이 세 권의 선지서 중에서 스가랴서는 가장 긴 책으로, 세 권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포로귀환시대의 세 선지자의 활동연대 또는 이들이 기록한 세 선지서의 기록시기는 각각 학개는 B.C.5209~12월 사이의 수개월이며, 스가랴는 B.C.52011~12월에서 시작하여 B.C.470년까지의 약 50여년이며, 그리고 말라기는 B.C.432년 무렵의 수개월 뒤다. 이렇게 볼 때 스가랴서는 포로귀환시대의 세 권의 책들 중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스가랴선지자가 기록한 가장 긴 책이며, 또한 기록연대상으로 서로 거의 90여년의 차이가 나는 학개서와 말라기서의 중간에 위치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묵시문학서. 스가랴서는 에스겔, 다니엘과 함께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묵시문학서다. 주로 종말론적인 사건과 관련한 기이하고도 생동감넘치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등장시키고 난해한 방식으로 구성하여 제시하는 묵시문학적인 책으로서의 특징이 스가랴서의 전반에서 발견된다.

 

전반부 제1~8장은 B.C.520년 소위 스룹바벨 성전 즉 제2성전 재건 사업이 재개된 직후를 그 직접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B.C. 722년 북왕와국 이스라엘이 먼저 멸망한 후에 약 130여년을 홀로 남아 근근이 명맥을 이어가던 남왕국 유다마저 B.C. 586년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침략을 받아 끝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많은 백성들이 바벨론 제국 각처로 강제 이주 포로로 잡혀감으로써 멸망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선민 이스라엘 신정국가(神政國家)는 역사적 단절을 맞게 되었다. 그러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B.C. 538년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키고 새로이 등장한 바사 즉 페르시아 제국의 초대 왕 고레스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포함한 각 속국의 모든 강제 이주 포로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조국으로 돌아가 살 수 있도록 허가하는 조서를 내리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되었다(1:1-4). 이는 우연한 역사의 산물이 아니라 이미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부터 이사야, 예레미야, 호세아, 아모스 등의 여러 선지자가 타락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여호와께서 징계하신 후에 끝내 버려두지 않으시고 무조건적 은혜로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거듭 약속하여 주신 예언 말씀의 성취였다. 이에 그 다음 해인 B.C. 537년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영도 아래 제1차로 대략 42,360명의 바벨론 포로가 본국으로 귀환했다(2:64). 이들은 본토에 돌아오자마자 무엇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제단을 쌓고 새로운 예루살렘 제2성전(聖殿)의 기초를 놓았다. 이는 제1차 포로 귀환 이듬해인 B.C.536의 일이었다.

이것이 약 70년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Babylon Captivity)동안 단절되었던 선민 이스라엘의 신정 국가 역사 재개의 시발점이었다. 그러나 신정 국가 재건을 위한 첫걸음으로서의 새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 사업은 유다 공동체가 예루살렘 중심으로 본토에 재정착하여 강력한 경쟁 집단으로 등장하게 될 것을 꺼려하는 사마리아와 인근 국가들의 집요한 방해로 중단되었으며 이러한 상태로 약 16년간이나 방치되었다. 그러다 오랜 침묵을 깨고 B.C. 520년에 학개 선지자가 등장하여 성전 재건 사업을 다시 시작할 것을 부르짖었고,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보다 2개월 후에 등장하여 두 선지자 등이 함께 성전 재건 사업을 강력하게 독려함으로써 재개된 지 약 4년 후인 B.C. 516년에 마침내 제2성전의 완공을 보게 되었다.

본서의 전반부(1~8)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정황 가운데서 예루살렘 새 성전 재건 사업이 이제 막 다시 시작되었을 때 주어졌던 말씀이다. 즉 스가랴는 신정 국가의 중심일 수밖에 없는 성전 재 건 사업을 무관심과 나약함으로 인하여 약 16년 동안이나 방치했었다가 학개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이제야 막 다시 성역(聖役)을 재개한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제2성전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필히 완공될 수 있다는 신념을 불어 넣어 더 이상 머뭇거리는 일 없이 새 성전의 준공이 실현되는 그 순간까지 박차를 가하도록 독려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예루살렘 새 성전 재건 사업은 단지 선민의 새로운 출발의 상징으로서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임재의 상징적 처소로서 성전이 궁극적으로 예표하는 바 메시야의 도래와 그의 왕국을 맞이하는 데 진정한 근본적 의의가 있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스가랴는 자신의 책 전반부에서 이러한 시대를 향하여 주신 하나님의 환상과 약속의 말씀들을 통하여 비단 소위 스룹바벨 제2성전이 필히 다시 완공될 것이라는 사실 뿐만 아니라 그 성전이 예표하는 메시야의 도래와 그분으로 말미암아 선민들이 영원히 평화와 번영을 구가할 선민의 새 왕국 또한 분명히 이루어질 것임도 가르쳐 준다. 그리하여 이제는 당시의 선민들 스스로가 건물로서의 예루살렘 새 성전의 준공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선민 포로 귀환 시대의 각자가 명료한 역사의식과 원대한 소망을 갖춘 진정한 여호와의 백성이요 신앙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근본적 바탕까지 갖추도록 격려하고 있다.

한편 후반부 제9-14장은 앞선 제1-8장과 문체와 내용에서 현저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앞선 제 1-8장이 당시의 선민 공동체가 직면한 실제적 문제인 성전 재건과 금식 관련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면 후반부 제9-14장은 묵시적이고 종말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특별히 11장은 메시야를 상징하는 참 목자의 행적과 백성들의 배척을 집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제9-14장은 B.C.516년 제2성전, 곧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된지 40여년이 지난 후인 B.C.480-470년경에 기록되었다. 이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관해서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본서의 본문과 본서 후반부보다 30-40년 뒤의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말라기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추측해 볼 수 있다.

성이 재건된 이후에도 포로 귀환자들은 확고한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가 없었다. 최장 70여년의 공백 후에 돌아온 귀환 세대는 비록 자신들의 본토에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냉엄한 현실상으로는 엄연한 소수의 비주류 집단에 불과하였다. 자신들이 땅을 비울 동안 이런 저런 연유로 유다. 본토를 차지한 이방인들이나 현지 혼혈인들의 행정, 치안, 경제적 잔재는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비록 스룹바벨 제2성전이 준공되었지만 귀환민들의 현실 생활은 특별한 극적 반전이나 뚜렷한 기약없이 고단하고 초라한 것이었다. 포로 귀환 공동체가 본토에 빠르고도 강력한 재정착을 이루지 못한 가장 일차적 이유로는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 아직 본토에 돌아와 온전히 재정착하지 못한 당시의 유대인 공동체를 온전히 하나로 묶어주고 안정적으로 지도할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비록 다른 제사장들이 있긴 있었으나 그들 대부분은 혈통상으로 정통성을 의심받는 자들이었다. 특히 바사 제국 중앙 정부가 왕위승계 등의 문제로 권력 다툼에 휩싸이자 전 제국에 대한 장악력이 크게 악화되었고 구 앗시리아 지역과 애굽 중심으로 반란 사건이 거듭되었다. 또 뚜렷한 반란이 아니어도 각 지역의 파견 총독들과 토호들이 이런 저런 명분으로 수탈과 세력 다툼을 일삼아 제국 내의 질서가 무너졌다. 이런 틈바구니에서 비록 본토로 돌아온 귀환민이라고는 하지만 당장은 소수의 재정착 공동체에 불과한 귀환민들은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런 외적 난관과 도전보다 더욱 큰 문제는 내적 침체와 회의의 확산이었다.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 등의 격려로 예루살렘 새 성전이 완공되었어도 별반 달라진 것이 없자 포로 귀환 세대의 신앙의 열기는 서서히 식어가고 초라하고 고단한 일상에 함몰되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제 선민으로서의 긍지와 선민의 빛나는 미래에 대한 신념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는 자신들의 하나님 곧 선민의 구원자이시자 우주와 역사의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순결과 열정이 사그라들고 있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 자체와 그분의 백성으로서의 자신들의 정체성(Identity) 자체가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시대, 곧 자기 비하와 체념에 물들어 여호와 신앙마저 상실해 가는 당대의 백성들을 향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시 스가랴 선지자에게 당신의 말씀을 외치게 하였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하여 당장 선민 자신들은 초라하고 왜소하고 주변 이방인들은 감히 넘볼 수조차 없을 만큼 기세등등한 것 같지만 세계 역사를 홀로 주관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새삼 각성시키셨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은 오직 당신의 백성인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될 저 종말론적 메시야 왕국을 이 땅에 세우시기 위하여 온 세상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바 최종 승리는 결국 선민들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근본적 진리이자 살아 계신 하나님의 거듭된 약속을 다시 일깨우셨다. 그럼으로써 위축되고 침체된 포로 귀환 시대의 백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고자 하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메시야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와 세상 끝날의 결정적인 구속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하여 이를 통하여 선민이 누리게 될 복된 미래의 비전을 펼쳐보이셨다. 최후의 영원하고도 완전한 축복과 상급을 확신하는 자는 결코 도중의 장애와 아픔에 굴하지 않는 법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막막해 보이는 당장의 현실 앞에서 위축되고 침체되었을 뿐 아니라 그저 일시적 안일과 세속적 이익을 좇아다니며 여호와 신앙의 열정과 순결을 상실할 위기에 처한 당신의 백성들에게 저 영원하고 완전한 종말론적 미래의 비전을 보여 주심으로써 현실을 뛰어넘어 선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굳게 지킬 근본적 힘을 주셨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스가랴서 전·후반부는 비록 직접적 시기와 세부 상황은 다소 다르더라도 모두 다 각 때에 맞추어 포로 귀환 세대의 신앙을 독려하기 위하여 주어진 말씀들임을 발견 하게 된다.

 

 

2)스가랴서의 내용 구조

스가랴서는 기록 시기를 기준으로 크게 나누면 1-8장의 전반부9-14장의 후반부 등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내용 또는 소재를 기준으로 보다 상세히 나누면 1-6장의 전반부 그리고 7-8장의 중반부 내지는 삽입부 그리고 9-14장의 후반부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는 보다 정확한 파악을 위하여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그 내용 구조를 살펴보기로 한다.

 

전반부 제1-6은 스가랴가 B.C.52011,12월 무렵 이제 막 다시 재개된 예루살렘 새 성전 재건 사업을 독려하기 위하여 하룻밤 사이에 받은 여덟 환상의 기록이다. 앞머리의 서론적 회개 권면(1:1-6)과 일종의 부기적 성격을 가진 끝머리의 일련의 환상 예언 기사를 마감하는 대제사장 면류관 관련 기사(6:9-15) 사이의 1:7-6:8절에서 여덟 편의 신기하고도 웅장한 환상이 계속 이어진다. 이 전반부 기사의 핵심인 여덟 환상들은 이제 겨우 재개된 새 성전 재건 사업이 다시는 중단되는 일 없이 준공되는 그날까지 계속되도록 독려하기 위하여 주어진 묵시 문학적 비전들이다. 이 여덟 환상 예언은 예루살렘 새 성전 재건 사업의 당위성을 직설적으로 설교하거나 그 새 성전의 준공과 관련된 사항들만을 사실적, 단편적으로 예언하지 않는다. 이 여덟 환상의 예언들은 하나의 독립된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소위 스룹바벨 제2성전의 준공 사건은 물론 이와 관련하여 당시 선민들이 명심하여야 할 여러 교훈들, 나아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관련하여 당시 선민들이 명심하여야 할 여러 교훈들, 나아가 여호와께 함께 계심을 보여주는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적 처소인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한 신약적 축복, 나아가 영원한 종말론적 축복까지를 망라하여 상징적, 포괄적,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스가랴서 전반부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여덟 환상 예언들의 내용을 한 눈에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 정리한 것이다.

1환상 - 붉은 말을 타고 화석류 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사자와 세 말의 환상(1:7-17)

여전히 질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 성전 재건 사업까지 방해를 받던 선민과 달리 대적들은 번성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선민을 핍박한 열방을 심판하고 예루살렘 성전과 성을 회복시켜 주실 것임을 보여줌.

2환상 - 네 뿔과 네 대장장이의 환상(1:18-21)

, 권력, 교만 등을 상징하는 뿔이 나타내는 선민의 대적들을 하나님이 보내신 대장장이들이 파괴하는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선민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사방의 모든 악한 세력을 심판하여 멸하실 것임을 보여줌.

3환상 - 측량줄을 잡은 소년의 환상(2:1-13)

예루살렘 성전은 물론 예루살렘 시가지도 다시 재건될 것과 예루살렘이 번영하며 그 가운데 여호와께서 임재하심으로 안전을 누리게 될 것을 보여줌. 또한 선민을 압제하는 자들을 심판하고 그 가운데서 선민을 구원하실 것을 보여줌.

4환상 -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관한 환상(3:1-10)

대제사장 여호수아로 대표되는 선민의 죄를 하나님께서 사하여 정결하게하셨음과 장차 으로 상징된 한 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택한 백성들에게 종말론적 사죄와 축복을 보장 하실 것임을 보여줌.

5환상 -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4:1-14)

일차적으로는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케 하신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의해 새 성전이 반드시 재건될 사실을, 궁극적으로는 신약 성전인 교회가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지게 될 것과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생명력을 유지하게 될 것을 보여줌.

6환상 -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5:1-4)

이스라엘이 비록 하나님의 선민이기는 하나 하나님께서 포로 귀환 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이루시려는 바, 특히 예루살렘 새 성전 건축의 역사적 소명을 망각하고 계속 범죄한다면 두루마리 곧 율법에 기록된 대로 저주를 받게 될 것을 경고함.

7환상 - 에바 안에 앉은 여인의 환상(5:5-11)

에바 안에 앉은 여인은 범죄한 선민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인이 앉은 에바가 날개를 가진 두 여인에 의해 시날 땅으로 옮겨진 것은 만일 포로 귀환 세대도 죄악이 관영하면 그 조상들이 관영한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것처럼 그들도 이방 땅으로 흩어지게 될 것임을 경고함.

8환상 - 두 구리산 사이에서 나온 네 병거의 환상(6:1-8)

선민의 원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통쾌하고도 장엄하게 시행될 것임을 보여주어 사탄의 세력에게 핍박을 받는 당시대의 백성들은 물론 모든 성도가 사탄의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최후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시켜줌.

 

중반부 제7,8B.C.51811,12월경 벧엘인들이 예루살렘 함락 이후 성전 파괴를 애도하며 불문율처럼 지켜오던 5월의 금식일과 기타 기념 금식일들을 계속 지켜야할지에 대하여 제기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는 앞서 전반부에 기록되어 있는 스가랴가 하룻밤 사이에 여덟 환상의 예언을 받아 선포한 사건으로부터 약 2년이 경과한 시점이었다. 그리고 B.C. 520년 재개되어 B.C.516년 준공된 스룹바벨 제2성전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였다. 16년 동안이나 유야무야 중단되었던 예루살렘 새 성전 재건 사업이 재개되자 포로 귀환 세대 사이에서 다시 영적, 종교적 관심이 크게 고조되었다. 이런 배경에서 벧엘 지역에 재정착한 사람들 중심으로 본래 모세 율법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았지만 예루살렘 함락 이후 줄곧 지켜오던 제오월과 칠월의 금식일을 이제 다시 예루살렘 새 성전이 준공되는 상황에서 계속 지켜야 하는지에 대하여 스가랴에게 질문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서도 스가랴는 그 특유의 스타일대로 단편적, 직접적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스가랴는 먼저 이스라엘 신·구 세대의 형식적, 인본주의적 신앙 행태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의 뿌리깊은 악습을 지적한다. 그리고 현재 내외의 갖은 시련과 도전에 시달리고 있는 포로 귀환 세대의 완전한 회복과 영·육간의 풍성한 축복을 약속하며 저들이 지금 당장 직면하고 있는 성전 재건 사업에의 전 공동체적 동참과 완성을 다시 한 번 독려한다. 그리고 끝으로 선민의 모든 금식일 (禁食日)이 축제일(祝祭日)로 변경되고 자신들 선민들은 물론 세계의 이방인들마저도 모두 회개하여 결국 온 세상이 선민을 중심으로 여호와를 경배할 것이라는 종말론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즉 스가랴는 벧엘인들이 제기한 절차적, 형식적 문제에 대한 단편적 답을 주기보다는 궁극적이고 근원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당시의 선민들이 방법론적, 형식적 신앙 의식에 앞서 원대한 종말론적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 참 신앙의 실천이라는 보다 중요하고도 우선적 문제에 눈뜨도록 가르치고 있다.

 

후반부 제9-14은 전반부 및 중반부의 시대 배경과는 40여년의 시차가 있는 B.C.480-470년을 배경으로 주어진 말씀으로서 훗날 선민 앞에 등장하실 한 겸손한 왕이시자, 선민을 위한 유일한 참 목자이신 메시야를 중심으로 선민이 누리게 될 복된 미래의 비전에 대한 일련의 예언 선집(選集)이다. 이 무렵 대다수의 포로 귀환 세대는 다시금 깊은 영적 회의와 불감증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다. B.C.516년 스룹바벨 제2성전이 준공되었지만 그것은 그저 단절된 하나의 사건이었을 뿐 포로 귀환 세대의 영육간의 현실은 별반 달라질 것이 없었다. 오히려 포로 귀환 세대는 여전히 정치적·군사적 위협에 쫓기며 경제적으로도 뾰죽한 타개책이 없이 예루살렘과 주변의 기존 이방 토착민들의 눈치를 보며 근근히 살아가야 하는 별다른 희망 없는 삶이 계속되었다. 그러자 이내 포로 귀환 세대의 여호와 신앙의 열정은 사그라지고 오히려 과거 예루살렘 멸망 이전 시대의 선민들처럼 심각한 영적, 사회적 타락의 징후들마저 서 있었다.

이런 시대 상황에 직면하여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보여 주신 훗날 선민에게 찾아오실 한 겸손한 왕이시자 참 목자이신 메시야를 중심으로 선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될 복된 미래 즉 선민의 영원한 안정과 평화, 승리와 복락의 종말론적 도래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본토에 돌아왔으면서도 아직도 쫓기는 철새처럼 제대로 뿌리내려 정착하지 못한 당대의 선민들을 향하여 선민의 복되고 영원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제 자신들이 돌아온 땅에 서 어떤 난관과 역경에도 주저앉지 말고 과감히 일어나서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도록 격려하고 있다. 여기서도 스가랴는 당대의 선민들에게 당장의 달콤한 안일과 보상을 약속하거나 직설적, 당위론적 설교보다는 선민의 영원한 종말론적 비전이라는 궁극적이고도 근본적인 진리를 제시하여 자기 시대의 포로 귀환 세대가 이를 진정 깨닫고 사모하면서 굳건한 믿음 위에서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 후반부는 선민이 누릴 복된 종말론적 미래와 선민에게 약속된 이 복된 미래는 오직 선민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서 세우신 왕이시자 목자로서의 메시야의 사역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고 있다. 따라서 이 후반부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의 복된 종말론적 미래를 위하여 세우신 유일한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 사역에 대한 예언들을 담고 있다. 그리하여 스가랴서는 구약성경에서 이사야서 다음으로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책으로 손꼽힌다. 메시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400여년전에 주어진 이 스가랴의 주요 예언들은 이미 그대로 성취되었으며 또한 성취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이미 스가랴서의 예언이 부분 성취된 시점의 신약 시대를 사는 신약 시대의 여호와의 백성들인 우리 성도들은 더욱 더 우리가 여호와의 선민으로서 누리게 될 복 된 영원한 종말론적 미래에 대하여 크고 놀라운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이 후반부는 공히 선민 이스라엘을 위해 여호와께서 세우신 왕이시자 목자로서의 메시야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육적 선민 이스라엘과 영적 선민인 신약 교회의 복된 미래를 말하면서도 예수의 초림과 수난 등 예수의 지상 사역에 치중한 제9-11예수의 승천 이후의 신약 시대와 세상 끝날의 몇몇 핵심 사건을 주로 부각시킨 제12-14의 두 부분으로 다 시 나눌 수 있다. 이와 같은 후반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 내용 전개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겸손한 왕, 참 목자이신 메시야의 지상 사역과 선민의 복락

원론적, 궁극적 차원에서의 이방 심판과 선민의 안전 대조(9:1-8)

겸손한 왕의 도래와 통치 및 여호와께서 선민에게 주실 복락(9:9-17)

유다 지파를 통한 선민 구원과 이방 열국 사이에서의 선민 소집과 인도(10:1-12)

선민이 미워할 참 목자의 행적 및 선민 대중과 한 악한 목자의 멸망 예언 (11:1-17)

 

메시야의 수난 이후와 세상 끝날의 사건들을 통한 선민의 복락

종말론적 관점에서의 열국의 침략과 선민 보존과 승리의 삼중 예언(12:1-9)

성령 강림에 의한 예루살렘의 애통과 온 땅 모든 족속 각각의 회개 예언 (12:10-14)

선민의 영적 고양과 목자 상실 후의 연단 등 선민 구원 과정의 핵심 사건들(13:1-9)

여호와의 날의 열국의 예루살렘 침략 및 천지 대격변과 예루살렘 평안의 완결(14:1-11)

여호와의 날의 열방의 심판과 여호와 경배 정착 및 선민의 땅의 성화의 완결 (14:12-21)

 

스가랴서 전반에서 거듭 발견되듯이 스가랴는 자기 시대 선민들이 부딪힌 모든 개별적, 구체적 문제 상황들에 대하여 단편적, 직설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궁극적 근원적 해결책으로서 여호와께서 선민을 위하여 예비하신 이 세상 끝날의 영원한 축복에 대한 종말론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를 진정으로 깨달은 선민 각자가 원대한 구속사적 비전 위에서 스스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근본적 해답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오고 오는 시대의 모든 여호와의 백성들도 모두 다 이 종말론적 비전 위에 우뚝 설 때 자기 시대의 고난과 모순을 구속사의 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이겨내는 동시에 각자의 시대적 사명을 묵묵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인생의 근원적 좌표와 지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미 2000년 교회사의 수많은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이러한 종말론적 비전 위에서 위대한 소망을 품고 승리와 영광의 삶을 현실로 실현하였던 것이다.

중세의 한 수도자는 스가랴서를 포함한 구약 예언서에 기록된 메시야 관련 예언들 즉 우리 인생에게 구원과 축복을 가져오실 유일한 왕이요 목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들을 가리켜 역사의 어둠 위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작은 별들이라고 묘사하였었다. 실로 구약 예언서 곳곳에 기록된 이 유일하고도 완전한 인생의 구원자에 대한 약속은 그 옛날 구약 선민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토록 가혹하고도 길었던 시련과 역경을 이기게 해주는 소망의 빛이었다. 더우기 이제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구원에 대한 예언의 말씀 중 일부가 이미 성취되었고 이제 세상 끝날의 완전하고도 영원한 성취를 향하여 실현되어 가고 있는 시대를 사는 오늘날 성도들은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대보다 더욱 더 밝게 빛나는 이 예언의 말씀을 바라봄으로 그 어떤 시대와 세상의 어두움 속에서도 자신의 인생 길을 바르고 기쁘게 걸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3) 스가랴 연대표

B.C. 600 550 500 450 400

예루살렘 함락(586 B.C.)

고레스의 포로 귀환 칙령(538 B.C.)

1차 포로 귀환(537 B.C.)

2성전 착공과 중단(536 B.C.)

학개 스가랴의 활동 개시와 제2성전 재건 공사 재개(520 B.C.)

2성전 준공(516 B.C.)

2차 포로 귀환(458 B.C.)

3차 포로 귀환과 예루살렘 성벽 재건(444 B.C.)

스가랴서의 기록(520-470 B.C.) -

 

4) 스가랴의 신약 인용

스가랴

내용

신약

3:2

하나님의 사탄 책망

1:9

4:1,2

등대와 두 감람나무

11:4

4:10

하나님의 일곱 눈

5:6

6:1-6

네 가지 색깔의 말이 끄는 네 병거

6:2-8

8:16

진리를 말함

4:25

9:9

나귀새끼를 타신 겸손한 왕

21:5

11:13

은 삼십 개

27:9.10

12:10

그 찌른 자를 봄

19:37 ; 1:7

13:7

목자를 칠 때 양들이 흩어짐

26:31

 

 

5)스가랴가 본 8대 환상과 의미

1)붉은 말을 타고 화석류 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사자와 세 말의 환상(1:7-17)

선민을 핍박한 열방을 심판하고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회복시켜 주시는 등

선민 회복 전반에 대한 예고

2)네 뿔과 네 대장장이의 환상(1:18-21)

포로 귀환 세대의 선민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사방의 모든 악한 세력을 심판하여 멸하실 것에 대한 예고

3)측량줄을 잡은 소년의 환상(2:1-13)

예루살렘 성전은 물론 예루살렘 성까지도 다시 재건될 것과 예루살렘이 번영하며 그 가운데 여호와께서 임재하심으로 안전을 누리게 될 것에 대한 예고

4)대제사장 여호수아에 관한 환상(3:1-10)

여호수아로 대표되는 선민의 죄를 사하여 정결하게 하셨음과 장차 으로 상징된 한 종을 통하여 선민에게 종말론적 사죄와 축복을 보장하실 것에 대한 예고

5)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4:1-14)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케 하신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의해 성전이 반드시 재건될 것에 대한 예고

6)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5:1-4)

3계명과 제8계명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들에 대한 신속한 심판 예고

7)에바 안에 앉은 여인의 환상(5:5-11)

관영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확실성과 그 비참한 결과에 대한 예고

8)두 구리 산 사이에서 나온 네 병거의 환상(6:1-8)

선민을 대적하는 사방의 모든 악한 세력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시행될 것에 대한 예고

 

6)스가랴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주요 예언

1)하나님의 종 싹이 날 것임(3:8)

지극히 낮은 위치에서 수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그를 믿는 자들을 구원하실 그리스도께서 나실 것을 예언한 것임(11:1:52:13)

2)일곱 눈을 가진 한 돌을 통하여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함(3:9)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드린 제사로 인류의 죄악을 단 번에 제거하실 것임을 예언한 것임(9:14;요일 1:7)

3)싹이라 이름하는 자가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함(6:12)

다윗의 자손으로 나실 그리스도께서 신약 교회와 영구히 쇠하여지지 아니할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을 예언한 것임

4)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이 그 안에서 통합됨(6:13)

그리스도께서는 공의의 직분인 왕의 직분과 긍휼의 직분인 제사장의 직분을 모두 가지심

5)나귀새끼를 타실 겸손한 왕이 도래하실 것임(9:9)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이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를 타심(21:1-9; 12:12-16)

6)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함(9:10)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서로 원수 되었던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평케 하시고 먼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심(2:16,17)

7)그의 정권이 땅 끝까지 이름(9:10)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만유 위에 왕으로 등극하시고 복음이 땅 끝까지 이름으로 그의 통치가 온 땅에 미침

8)하나님께서 잡혀 죽을 양떼를 위해 참 목자를 보내심(11:4)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당신의 독생자 그리스도를 보내어 당신의 택한 백성을 위하여 일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죽게 하심(3:16:10:11-18)

9)양떼들이 그들을 위해 온 참 목자를 미워함(11:8)

유대인들이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미워하여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임

10)양떼가 목자의 품삯으로 은 삼십 개를 줌(11:12)

참 목자이신 그리스도께서 가룟 유다를 비롯한 그 양떼들에 의해 은 삽십에 팔리심(26:15)

11)참 목자가 품삯으로 받은 은 삼십을 토기장이에게 던짐(11:13)

가룟 유다가 그리스도를 팔고 받은 은 삼십을 성전에 던져 넣은 것을 제사장들이 그것으로 토기장이 그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를 위한 공동묘지로 삼음(27:3-10)

12)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이 그 찌른 자를 보고 애통함(12:10)

오순절 성령 강림 후 많은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일에 대하여 회개함

13)목자가 침을 당하고 양떼가 흩어짐(13:8)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수난을 당하실 때 그를 따르던 무리들이 뿔뿔이 흩어짐(14:50)

 

7)스가랴 메시지 요약

1) 역사의 주관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포로기 이후의 예언서인 동시에 성전 재건 촉구와 격려란 공동의 주제를 가진 학개서와 본서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명(神名)만군의 여호와여호와 체바오트. 이 신명이 학개서에서는 10 사용되었고, 본서에서는 47 사용되었다. 학개가 전체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본서가 전체 열네 장으로 이루어진 사실을감 안하면 '만군의 여호와' 라는 신명이 학개서에서 10회나 사용된 것은 본서에 비해서 많이 사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여튼 학개서와 본서에 만군의 여호와라는 신명이 이렇게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고대 근동 문화권에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 이름으로 불리는 존재의 속성과 특징을 반영하며, 따라서 학개서나 본서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이 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는 하늘의 천체나 영적 존재인 천군 천사 및 지 상의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완전한 통치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면모를 강조할 때 주로 사용되는 신명이다. 본서에서 이러한 용례를 지니는 신명을 자주 사용한 것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유일한 참신이심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이다. 실로 천지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은 또한 인류의 역사를 당신이 계획하신 대로 이끄시는 분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은 미래의 일을 정확하게 예언하실 수 있고, 또한 그러한 하나님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된다. 본서에서는 과거 일차 재건이 좌절된 적이 있는 제2성전의 완공과 그 후에 선민에게 주어질 영광 및 성전의 원형이신 메시야의 도래와 희생, 전우주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과 신약의 남은 자인 성도의 종말론적 구원 등에 대한 무수히 많은 예언이 선포된다. 그리고 이러한 예언의 궁극적 주체가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는 본서에서 선포되는 예언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에 대한 보증이 된다. 특별히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포된 본서의 예언들 중 일부는 이미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알고 있다. 이는 결국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포된 나머지 예언들, 특히 종말론적 예언들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하여 준다.

2) 하나님의 백성에게 요구되는 성결한 삶.

본서에는 선민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징계를 받았던 과거의 사실과 더불어 여호와를 거부하는 열방이 장차 멸망당하게 된다는 미래의 일들이 여러 차례 지적 또는 예고된다. 이는 일차적으로 본서 기록 당시의 선민들로 하여금 과거 범죄함으로 심판받은 조상들의 불신앙적인 삶의 선례를 따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고, 더 나아가는 주변 이방 나라들의 불신앙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경건하고 성결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신앙적인 삶을 살 때에만 여호와의 축복이 회복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를 너희는 내게 돌아오라그리하면 내가 너희에 게로 돌아가리라란 약속의 말씀으로 보증하신다(1:3). 그리고 본서는 궁극적이고 항구적인 성화(聖化)가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완결된다는 예언으로 마감된다(14:20,21). 이러한 종말론적 거룩함에 참여할 수 있는 자는 바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성결한 삶을 사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궁극적인 축복을 바라보는 자는 현재 자신의 주변에서 범람하고 있는 죄악의 조류에 휩 쓸리지 않으며 선을 행하는 데서 오는 고난을 극복하는 데 힘쓴다. 또한 거룩한 삶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데 대해서도 초조해 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

3) 형식적인 신앙을 넘어서는 참된 신앙의 추구

본서 제7장과 제8장에는 벧엘 사람들이 스가랴에게 나와서 예루살렘 성전 파괴와 관련하여 전통적으로 지켜오던 금식일을 성전이 재건되는 이 시점에도 계속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여호와의 답변이 나온다. 그러나 여호와의 답변은 금식일 준수 여부에 대한 직설적인 대답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벧엘 사람들이 질문을 계기로 하여 오히려 선민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고 있는 형식주의적이고 인본주의적인 행태 등과 같은 여호와에 대한 불순종의 악습을 지적하셨다. 그리고 과거 선민의 조상들이 멸망한 것이 바로 이러한 왜곡된 신앙 행태 때문임을 밝히고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촉구하셨다. 또한 선민을 위한 충분한 신앙 규범으로서 이스라엘 멸망 이전에 주신 말씀을 제시하셨다(7:7). 뿐만 아니라 이 말씀에 근거한 참된 신앙을 추구할 때 주어지게 될 여호와의 임재와 선민의 재번성도 약속하고 있다(8:4-8). 즉 여호와께서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성문에서 진실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와 같은 여호와가 미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여호와 절대 신앙에 근거한 공의와 사랑을 실생활 가운데 행동으로 옮기기를 촉구하시며 독려하시는 것이다(9:16,17). 또한 이러한 실천적 신앙을 가질 때 선민 패망 기념 금식일이 축제일로 변화된다는 비전도 제시하셨다(8:18, 19). 이는 하나님께 서 실제 삶 가운데는 악을 행하면서도 형식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얼마나 혐오하시는지와 더불어 이와 대비되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며 실현하는 역동적 신앙이 얼마나 고귀한 가치를 지니는지를 알게 하며 바른 행동이 뒤따르는 참된 신앙을 가질 것을 다짐하게 한다.

4) 메시야의 도래와 수난.

그리스도의 초림과 지상 사역 및 승천 이후에 기록된 신약 성경 뿐 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육신 이전에 기록된 구약 성경의 근본 주제 역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한 죄인된 인간의 구원으로 축약될 수 있다. 그리하여 구약 성경 중에도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대한 예언과 그 의미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구약 성경 중에서도 이사야서는 가장 다양하고 선명하게 그리스도의 면모와 사역에 대한 예언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사야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본서에도 구약의 어떤 책에서 보다도 풍부하게 장차 도래하실 그리스도의 면모와 사역이 선명하게 예언되고 있다. 특히 본서에는 초림하여 인류 구속 사역을 수행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마지막 순간을 아주 선명하게 예언하고 있다. 예를 들면, 9:9에는 그리스도께서 겸손한 왕으로서 나귀 새끼를 타고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이 예언된다. 이 예언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나아가실 때에 겸손하게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 거민들이 예수를 메시야로 여기고 환영함으로 성취되었다(21:45; 12:14-16). 또한 11:12.13에는 참 목자가 품삯으로 은 삼십을 받으며 그 돈이 토기장이에게 던져질 것이라는 사실이 예언되고 있다. 이 예언은 가룟 유다가 그리스도를 은 삼십에 팔고 죄책감을 못이겨 그 돈을 여호와의 전에 던진 것을 제사장들이 나그네의 묘지로 쓰기 위하여 토기장이의 밭을 구입하는 데 사용함으로 성취되었다(27:3-10).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창으로 허리를 찔리신 사건(19:37) 역시 12:10 예언의 성취였다. 이와 같이 본서가 메시야의 초림과 그의 사역을 예언하되 특히 수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2위 하나님이신 성자(聖 子)께서 성육신하여 고난당하며 치욕스러운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태초부터 정해 놓으신 여호와의 구속 계획에 따른 것임을 명확하게 전하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본서 는 구속사의 획기적 전환점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수난을 가장 직접적으로 예언함으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구원을 받도록 인도하는 놀라운 가치를 지닌 책이다.

5)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다스릴 겸손한 왕으로서의 메시야.

본서에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주역이었던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대한 언급들이 나온다(3:1-10; 6:9-14). 그 가운데 6:9-14에는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백성들로부터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수아에 게 씌울 것을 명령하시는 내용이 소개된다. 여기에 등장하는 여호수아는 바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즉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것은 미래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실 것을 예표하며, 여호수아가 면류관을 쓰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시는 왕이 되실 것을 예표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영광된 하나님의 나라의 통치자이신 그리스도는 백성들 위에 군림하는 세상의 통치자와 달리 겸손하신 면모를 보이신다. 이는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여호수아가 내 종 싹으로 묘사되는 데서도 잘 드러난다. 여기서 내 종이라는 표현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겸손하게 여호와의 명령을 수행하는 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실 것임을 알게 한다. 그리고 이라는 표현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보잘것없는 면모를 보이실 것을 나타낸다. 실로 그리스도는 온유한 평화의 사람이었다(9:9). 또한 채찍에 맞고 거절당하고 배신당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는 겸손의 사람이었다(13:7). 이처럼 본서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이나 인간의 생각과는 달리 순종을 미덕으로 삼는 종처럼 겸손하게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속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6) 영원토록 만민으로부터 경배 받으실 여호와.

본서 전체의 절정 (Climax)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여호와의 날에 발생할 일들을 예언하는 본서의 마지막 단락인 14:12-21 부분이다. 여기에는 만왕의 왕으로 재림하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던 열방의 세력들에게 초자연적인 대재앙을 내리신다는 사실(14:12-15)과 더불어 그 날 이후에 열방의 남은 자들이 여호와를 경배하며 (14:16-19) 선민의 땅 전체에 보편적이고도 항구적인 성화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예언된다(14:20, 21), 즉 본서는 이 세상에 모든 악이 없어지고 여호와께서 세세토록 세계 만민에게 경배 받을 종말의 영광스러운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끝맺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을 최대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성도에게 이상적인 세계를 희구하는 벅찬 소망을 갖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망은 성도들에게 지금 비록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악과 타협하지 않는 거룩한 삶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할지라도 고난에 좌절하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겨나갈 용기를 갖게 한다. 그런 점에서 본서는 성도들에게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캄캄한 바다에 저 멀리 반짝이는 등대의 불빛처럼 인생 항로의 바른 방향을 잡게 하며 안전한 영적 포구에 이르는 소망과 죄악의 물결을 이길 용기를 부여하는 소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7) 죄의 필연적 결과인 공의로운 심판

본서는 과거 선민의 조상들이 극심한 고난을 받았던 것은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심히 진노하셨기 때문임을 상기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1:2), 이는 선민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권면을 저버리고 악한 길을 감으로써 심판을 받았던 조상들의 선례를 따르지 말고 이미 지은 죄는 회개하며 미래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권고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선민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죄를 범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에 본서에는 또한 이들에 대한 심판 선언이 끊임없이 주어진다. 특히 스가랴의 제6환상인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계속 범죄하는 사람들이 두루마리 곧 율법에 기록된 대로 저주를 받게 될 것이란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5:1-4). 그리고 제8환상인 두구리 산 사이에서 나온 네 병거의 환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악을 조장하는 사탄의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암시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6:1-8). 그러나 더 나아가 본서는 재림하실 그리스도를 여호와께 순종하는 택한 백성에게는 영원한 승리와 영광을 주시는 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심판을 내릴 공의의 심판자가 되심을 예언한다(9:11-17 ; 14:12-15). 이러한 본서의 예언은 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반복되고 있으며(25:31, 32 ; 고후 5:10; 9:27), 특히 요한계시록에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20:12 ; 22:12). 죄에 대한 필연적 결과 로 종말에 그리스도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을 것을 예언하는 본서는 최후 심판에 대한 이러한 신 약의 모든 예언들이 갑자기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의 최종적 실현인 구속사의 필연 적 과정임을 알게 한다.

 

 

2. 일련의 환상예언 기사를 시작하는 서론적 회개 권면(1:1~6)

1)본문내용(6:1~6)

첫째, 스가랴가 여호아의 말씀을 처음 받은 때의 명기(1)

다리오왕 제2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한다.

둘째, 선민 징계와 회복의 예언이 실현된 이후의 포로귀환 새 세대를 향한 서론적 회개 권면(2~6)

과거 징계를 받은 조상들과 달리 여호와께 돌아온 것을 대해 권면한다(2~3). 그리고 과거 여호와의 권면을 저버린 조상들의 선례를 따르지 말 것을 권면한다(4), 그리고 과거 조상들에게 심판예언이 성취된 사실을 지적한다(5~6)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일으켜 일하게 하신다(1)

둘째, 사람은 외적인 돌이킴과 더불어 내적인 회개가 중요하다(3)

셋째, 원망과 불평과 의심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든다(3)

넷째, 과거 잘못된 조상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4)

다섯째,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뜻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뜻이다(4)

여섯째, 사람은 행위대로 그 결과를 받는다(6)

< 스가랴 서론과 1:1~6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스가랴서가 묵시문학적인 예언서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스가랴서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다른 책들에 비해 풍성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스가랴서는 8개의 환상과 왕이요 목자로 오시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이들은 회개하는 자들이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로 오실 이는 겸손한 왕이자 참 목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다시 오실 주님은 여호와 하나님으로 오시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절대주권자이신 만군의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은 교회를 통해 성취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아마겟돈 전쟁으로 끝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참된 교회를 세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겸손한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참 목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늘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참된 종말론을 알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재림을 잘못 해석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참된 종말신앙을 가질지어다. 교회를 세우는데 총력을 기울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스가랴서는 8가지 환상과 메시야의 예언으로 이루어져있구나.

2. 선지자가 독력한 성전 건축이란 교회의 건축을 말하는 것이었구나.

3. 육체를 입으신 예수께서는 겸손한 왕이자 참된 목자로 오셨구나.

4. 다시 오실 주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시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로구나.

5. 천년왕국은 지상에 건설되는 것이 아니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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