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강해(06) 벨사살왕 때 석회벽에 쓰여진 글자와 다니엘의 해석(단5:1~31)_2020-04-15(수)

by 갈렙 posted Apr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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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5일(수) 수요기도회설교(부활주일)
[제  목] 다니엘강해(06) 벨사살왕 때 석회벽에 쓰여진 글자와 다니엘의 해석
[찬  송] 찬 411장 아 내 맘 속에, 찬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찬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말  씀] 단5:1~31(구약 1240면)
[키워드] 벨사살왕, 석회벽글자, 다니엘의해석,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교만, 우상숭배, 신성모독, 느부갓네살왕, 나보니두스, 메대 다리오왕
 

 

1. 서론

다니엘서는 어떤 책인가?

첫째, 다니엘서는 역사서. 원래 히브리성경에서는 역사서에 속해 있다.

둘째, 다니엘서는 예언서. 그러나 우리 70인역을 따른 우리 성경에서는 대선지서로 분류한다. 예수님께서도 다니엘을 정치가(왕궁자문위원, 정치가, 꿈해설자)로 보지 않고, 선지자로 보았기 때문이다(24:15)

셋째, 다니엘서는 묵시서. 꿈과 환상을 통하여 종말론적인 메시야의 승리를 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2. 개론

1)저자

다니엘(B.C.620~530)서의 저자는 다니엘이다. 그 이유는 첫째, 책 제목이 다니엘이기 때문이다. 둘째, 24:15에서도 다니엘을 선지자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2)기록연대

다니엘이 마지막 묵시를 본 것은 힛데겔 강가였다(10:4). 그가 마지막으로 묵시를 받은 때가 바사왕 고레스 제3(B.B.536)이라고 했고, 다니엘의 사망연도가 그 뒤로 6년을 지난 B.C.530년을 감안한다면, 다니엘서의 저작 연도는 B.C.536~530년 사이일 것이다.

3)내용

다니엘서는 다니엘이 남유다 제18대왕 여호야김 3년에 바벨론에 제1차로 포로로 잡혀가, 70년을 지내고, 바사제국의 고레스왕(B.C.551~530) 때까지 왕궁자문위원 및 국무총리를 역임하면서 경험한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종이자 선민의 후예로서 성취하였던 빛나는 신앙승리사건종말론적 역사전개과정에 대한 묵시들이 들어 있다.

선민의 정체성이 흔들릴 때에 여호와의 절대신앙과 정체성을 잊지 않고 고백한 이들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4)구조

다니엘서는 크게 다니엘 생애의 주요 사건들과 간접 묵시들을 다루는 전반부 제1-6다니엘을 향해 직접 주어진 4대 묵시들을 기록한 후반부 제7-12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다니엘서의 예언들을 지칭함에 있어서는 계시(Revelation) 또는 예언(Prophecy) 등의 일반적 용어보다는 묵시(Apocalypse)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이는 그 역시 미래의 일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선포인 예언이면서도 주로 종말론과 관련된 사항들을 기이하고도 난해한 상징적 이미지들을 통하여 제시하는 그 기본 주제와 표현 기법상의 고유한 문학적 특징을 우선적으로 강조하여 지칭하는 용어이다. (전반부 제1-6장은 먼저 다니엘과 그의 신앙 동료들이 이스라엘 포로 시대에도 빛나는 신앙 승리의 삶을 살았음을 보도한다. 저 유명한 다니엘 등의 소년 시절의 왕실 제사 음식 거부 사건(1), 다니엘의 세 친구의 느부갓네살의 금신상 거부로 인한 풀무불 처형 사건(3), 다니엘의 사자굴 처형 사건(6) 등은 물론 대제국의 그 숱한 지혜자들이 단 한 사람도 풀 수 없었던 느부갓네살의 두 차례의 꿈에 대한 다니엘의 해석(2,4)벨사살을 향한 신비 문자 해독 사건(5) 등도 사람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혜로만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빛나는 신앙 승리 사건(信仰 勝利 事件)이었다. 이 다니엘 전반부의 신앙 승리 사건 기록은 웅장한 스케일과 긴박감, 그리고 극적 반전과 통쾌한 결말 등의 특징을 가지는 구약 성경에 기록된 가장 역동적인 사건 모음집이라 아니할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니엘의 신앙 승리가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거의 90여년에 이르는 결코 짧지 않은 다니엘의 생애 전체를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니엘 리포트 다니엘 생애의 주요 신앙 승리 사건 보도가 주를 이루는 전반부에는 느부갓네살의 광채가 특심하고 그 모양이 심히 크고 두려운 한 신상’(A great and awesome statue)의 꿈에 대한 해석으로서, 다니엘이 간접적으로 받은 묵시도 기록되어 있다. 이는 세상 끝날까지 이 세상에 등장할 각 주요 제국들을 중심으로 한 역사 전개의 과정의 틀에 대한 계시라는 그 기본 내용과 각 부위별로 재료가 다른 한 기이한 신상과 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에 의해 공중에 뜨인 한 돌에 의한 그 신상 전체의 순간적이고도 전면적인 파괴라는 신선하고도 깊은 상징성을 가진 이미지들의 등장이라는 그 기본 표현 기법에 있어서 후반부의 묵시들과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후반부 제7-12에는 다니엘이 그 생애에 걸쳐서 직접 받은 예언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4대 묵시가 기록되어 있다. 바다에서 나온 네 짐승의 묵시(7), 을래 강변에서의 숫양과 숫염소의 묵시(8), 칠십 이레의 묵시 (9), 그리고 힛데겔 강가에서 받은 여러 왕들의 묵시(10~12) 등이 이어진다. 이들은 각각 가리키는 시대와 대상의 범위에서는 서로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향후 이 땅에 등장할 대제국들을 중심으로 하여 세상 끝날 마침내 선민을 위한 영원한 구원이 실현될 때까지의 하나님의 역사 전개의 기본 과정을 여러 각도에서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하고 있다. 이 다니엘서 후반부의 예언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시가 미비된 구약 시대라는 시대적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세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대환난과 세상 끝날 직전의 사탄의 무리들과의 결정적 전쟁 발발 그리고 하나님의 최후의 대심판을 경유한 현 세상의 종결과 영원한 선민의 구원과 축복의 나라의 도래라는 성경 종말론(聖經 終末論)의 기본요소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신약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이 세상의 끝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나 요한계시록 등과 완벽한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칠십 이레와 마지막 한 주간, 말세의 한 대핍박자 또는 적그리스도의 등장과 그를 중심으로한 하나님의 백성의 환난 등은 신약계시록에서도 문자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3. 바벨론의 벨사살왕의 성전기명 모독과 손가락의 왕궁 벽면 신비문자 기록사건(5:1~9)

1)본문내용(5:1~9)

첫째, 벨사살 왕의 잔치 배설과 하나님의 성전 기명 모독(1~4)

벨사살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어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신다.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과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여,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그것으로 마시려고 하였다.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그릇을 가져오며 왕이 그의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술을 마신 뒤 금, , 구리, ,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한다.

둘째, 손가락의 출현과 왕궁 벽면을 향한 불가해한 문자의 기록과 벨사살의 경악(5~6)

그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더니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를 쓰는 손가락을 본다. 이에 왕이 즐기던 얼굴빛이 변하고 그의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히게 된다.

셋째, 벨사살의 포상약속을 겸한 신비 문자 해독 명령과 소집된 모든 바벨론 지혜자들의 해석 불능(7~9)

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들과 갈대아 술사들과 점쟁이들을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기를, 누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해석을 보이면 그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어주며,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말한다. 그때에 왕의 지혜자들이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도 못하고 그 해석을 왕께 알려주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벨사상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과 다 놀라게 된다.

 

2)영적 교훈

첫째, 사람은 자신에게 권력이 주어지면 언제나 자기 과시를 하려고 한다(1)

둘째,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거나 반감을 갖고 있는 자는 반드시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기 마련이다(2~3).

셋째, 살아계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들을 숭배하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신다(5~6).

넷째,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속내가 드러나게 되면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6).

다섯째,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하나님에 의해서면 풀리게 되지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풀 수 없다(7~9).

여섯째,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은 심판하신다(5).

일곱째, 인간의 교만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1~3).

여덟째, 하나님은 사람의 허물과 죄악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실 수 있으나, 하나님 자신을 모독할 경우 즉 하나님을 연약하다거나 무기력하다거나 했을 때에는 하나님은 그를 반드시 심판하신다(3).

아홉째, 쾌락과 술은 인간을 파멸로 이끈다(2,4).

열째,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를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5).

열한째,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예상치 않은 순간에 홀연히 찾아온다(1).

열두째, 하나님께 구별된 것을 자기를 위해 사용하면 그것이 신성모독이다(2~3).

열셋째, 인간의 무모한 악행은 술의 지배에서 오는 경우가 있다(2~3).

열넷째, 성령은 술에 취할 것이 아니라 성령에 취해야 한다(2~3)(5:18).

20: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3:29-31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열다섯째,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인간은 허망한 것들을 섬길 수밖에 없다(3~4).

열여섯째, 인간이 번민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거나, 그것을 자신의 쾌락과 방탕을 추구하거나, 영적으로 교만해질 때다(6).

열일곱째, 하나님께서 주신 번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하신다(7~9).

 

 

4. 다니엘의 왕궁 벽면 신비문자해독과 신비문자예언의 당일 실현(5:10~31)

1)본문내용(5:10~31)

첫째, 태후의 벨사살을 향한 해석자로서의 다니엘의 천거(10~12)

태후가 사건현상에 나타나 벨사살을 위로하면서 신비문자해독자로서 다니엘을 천거한다.

둘째, 벨사살의 다니엘 호출과 신비문자해석 요청(13~17)

이에 벨사살의 다니엘의 호출과 천거받은 내용을 진술한다. 그리고 해석 불능의 경위 진술과 포상 약속을 겸한 왕궁 벽면에 나타난 신비 분자의 해석을 요청한다. 그러나 다니엘은 해석에 따른 포상은 사양하지만 그 해석은 하기로 수락한다.

셋째, 다니엘의 신비 문자 해석에 앞선 본 신비 문자 사건의 원인 지적(18~24)

다니엘은 선왕이었던 느부갓네살왕의 교만과 광인 추방 생활 사건의 전모를 진술한다. 그리고 선왕 느부갓네살왕의 교만을 답습하여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을 자행한 벨사살왕의 행태를 지적한다.

넷째, 다니엘의 신비 문자의 의미 해석(25~28)

이에 왕궁 벽면에 씌여진 신비 문자를 음역하고 신비문자인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의 의미를 알려준다.

다섯째, 벨사살의 다니엘을 향한 포상 시행(29)

이에 다니엘에게 명하여 그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어주며, 그를 위해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는다.

여섯째, 다니엘이 해석한 신비 문자 예언의 당일 실현(30~31)

놀랍게도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살해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때에는 다리오의 나이가 62세였다.

 

2)영적 교훈

첫째,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부딪혀도 경험이 풍부한 자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10~12).

둘째,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모르는 자는 하나님의 사람을 대할 때도 빈정거린다(13~16).

셋째, 세상에서 무엇인가 뛰어난 사람에게는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10~12).

넷째, 진짜 지혜자일수록 위기 때에 빛을 발한다(10~12).

다섯째, 사람은 아무리 두려운 존재 앞에 선다고 할지라도 바르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17).

여섯째, 사람은 자신의 의식주와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 할 말을 생략해서는 아니 된다(17).

일곱째, 과거의 역사의 교훈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18~23).

여덟째, 과거의 역사로부터 교훈을 배우지 못하는 자는 또 다시 잘못을 범하게 된다(18~23).

아홉째, 오직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온 세계의 나라의 흥망성쇠와 개인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18,21).

열째, 인간은 자신이 부귀영화와 흥망성쇠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23).

열한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는 자는 반드시 심판받는다(24).

열두째, 하나님의 심판은 계산하고 계산하시기 때문에 언제나 공정하다(26).

열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저울에 달아보시고 평가하신다(27).

열넷째, 하나님을 우리를 달아보신 후에 거기에 합당한 조치를 행하신다(28).

열다섯째, 성경의 모든 기록은 가장 확실한 역사적 사실이다(31).

열여섯째, 불신은 은연 중에 드러나며 평가절하도 언제가는 드러난다(13~16).

열일곱째, 하나님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는 자는 실수하기 마련이다(1~3).

열여덟째,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반드시 신파하신다(20).

열아홉째, 하나님은 당신을 능멸하는 자를 반드시 심판하신다(25).

스물째, 하나님께서 패역하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25).

스물한째, 하나님은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수명과 운명까지도 정하시고 그 한계에서 살게 하신다(27).

스물두째, 어떤 심판은 즉각 이루어진다(30).

스물셋째, 위기의 때일수록 의로운 성도는 그 존재감이 커진다(10~12).

스물넷째, 하나님의 영은 거룩함의 영이다(11).

스물다섯째, 육신에 속한 것을 초연하는 사람만이 진리를 그대로 전할 수 있다(16).

스물여섯째,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도무지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18~23).

스물일곱째, 하나님없이 인간을 높이는 바벨론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25).

스물여덟째, 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든 나라와 각 개인의 날수를 지금도 세고 계신다(26).

스물아홉째, 사람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의 심판의 저울에 의해 평가받는다(27).

서른째, 세상의 권세와 부귀영화는 일장춘몽의 헛된 것이다(29~31).

서른한째,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멸시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면치 못한다(30~31).

벨사살왕은 나보니두스의 아들인가 느부갓네살왕의 아들인가?

오늘날의 대부분의 주석들은 벨사살왕을 신바벨론의 6대왕인 나보니두스(B.C.556~539)의 아들로 본다. 그 이유는 첫째, 벨사살이 느부갓네살왕의 아들이라는 기록이 세상의 역사책에도 나오지 않고, 고고학적인 유물에도 발견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벨사살이 죽임당하고 그 나라를 차지한 왕이 메대왕 다리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첫째, 벨사살 왕은 2명이 있었으니, 느부갓네살왕의 아들 중에서 벨사살이 이었으며, 나보니두스의 아들이 벨사살이었음이 역사적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외경의 기록인 바룩서1:11~12의 말씀이다.

그리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 베사살이 이 세상에서 오래 살도록 기도하십시오. 마치 한르의 날들이 영속되는 것과 같이 땅 위에서도 그들의 날들이 길이 지속되기를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우리 눈을 밝혀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 벨사사의 보호 아래 살 것이며, 오랜 세월동안 그들을 섬기며, 그들의 총애를 받을 것입니다(바룩1:11~12)”

그리고 둘째, 메대왕 다리오는 아스티게아스(B.C.575~540)로서 그가 부왕으로부터 메대나라를 이어받은 뒤 1년 뒤에 바벨론을 침공하여서 바벨론 나라를 차지하게 된다. 그것이 B.C.574이다. 그때는 느부갓네살왕이 정신이상으로 인해 3년 동안 들판에 거주하던 때였다. 결국 바벨론의 신하들에 의해 피살된 벨사살의 뒤를 이어 다리오가 바벨론을 다스렸으나, 그의 매형인 느부갓네살왕이 4년 뒤(B.C.571)에 회복됨에 따라, 나라를 다시 되돌려준다. 그리고 바벨론 2느부갓네살왕B.C.562년에 죽고, 그의 아들 3아멜마르둑(에윌므로닥)(B.C.562~560)2년만에 그의 처남(느부갓네살왕의 사위)에 의해 살해된다. 처남 4네리글리사르(B.C.560~556)이 그 뒤를 이었으나, 6년만에 죽고, 그의 아들 5라바시마르둑(B.C.556)이 왕이 되지만 음로로 그 해에 살해당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네리글리사르의 사위였던 6나보니두스(나부나이다)(B.C.556~539)에 왕을 이어받는다. 그런데 이 왕은 10년간 달 신인 신(Sin)을 섬긴다고 데마라는 곳에서 보낸다. 그러자 실제 통치는 그의 아들이었던 7벨사살2(B.C.550~739)가 하게 되는데, 방탕과 허세를 부리다가가 메대왕 다리오와 바사왕 고레스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B.C.539). 결국 메대왕 다리오가 베벨론을 두 번 차지한 셈이다. 실제는 고레스가 공격하여 정복했으나 자신의 외삼촌인 다리오왕에게 나라를 양보한 것이다.

< 다니엘 5:1~3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심판을 받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교만하고 완악한 자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를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버리고 헛된 우상을 숭배하는 자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고 방탕하게 만드는 술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는 술에 취할 것이 아니라 성령에 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갑자기 예기치 않은 시간에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개인의 모든 행동을 계산하시면서 저울로 달아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어, 세상의 권세와 부귀영화는 일장춘몽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역사적인 교훈을 통해서도 배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교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싫어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방탕과 쾌락은 멀리 떨쳐버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행동거지를 조심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게 주어진 자리와 권한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손 아래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교만하고 완악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겸손히 행할지어다. 하나님만 높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역사의 교훈을 모르는 자는 심판으로 나아가는구나.

2. 하나님을 싫어하는 자는 심판을 면치 못하는구나.

3.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심판하시는구나.

4. 하나님은 당신을 모독하는 자를 심판하시는구나.

5. 하나님은 우상숭배자를 반드시 심판하시는구나.

6.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계산하고 달아보고 계시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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