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강해(20) 힛데겔 강가의 환상과 세 기간의 비밀(단12:4~13)_2020-07-22(수)

by 갈렙 posted Aug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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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2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일곱째주일)
[제  목] 다니엘강해(18) 힛데겔 강가의 환상 중 두 번째와 세 번째 예언(단11:5~45)
[찬  송] 찬 261장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찬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찬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말  씀] 단11:5~45(구약 1252면)
[키워드] 북방왕, 남방왕, 시리아왕, 이집트왕, 셀류커스왕조, 프톨레미왕조, 안디오커스4세 에피파네스, 적그리스도
 

 

1. 서론

다니엘서는 어떤 책인가?

첫째, 다니엘서는 역사서. 원래 히브리 성경에서는 역사서에 속해 있다.

둘째, 다니엘서는 예언서. 그러나 70인역을 따르는 우리말 성경에서는 대선지서로 분류한다. 예수님께서도 다니엘을 정치가(왕궁자문위원, 정치가, 꿈해설자)로 보지 않고, 선지자로 보았기 때문이다(24:15)

셋째, 다니엘서는 묵시서. 꿈과 환상을 통하여 종말론적인 메시야의 승리를 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2. 개론

1)저자

다니엘(B.C.620~530)서의 저자는 다니엘이다. 그 이유는 첫째, 책 제목이 다니엘이기 때문이다. 둘째, 24:15에서도 다니엘을 선지자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2)기록연대

다니엘이 마지막 묵시를 본 것은 힛데겔 강가였다(10:4). 그가 마지막으로 묵시를 받은 때가 바사왕 고레스 제3(B.B.536)이라고 했고, 다니엘의 사망연도가 그 뒤로 6년을 지난 B.C.530년을 감안한다면, 다니엘서의 저작 연도는 B.C.536~530년 사이일 것이다.

3)내용

다니엘서는 다니엘이 남유다 제18대왕 여호야김 3년에 바벨론에 제1차로 포로로 잡혀가, 70년을 지내고, 바사제국의 고레스왕(B.C.551~530) 때까지 왕궁자문위원 및 국무총리를 역임하면서 경험한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종이자 선민의 후예로서 성취하였던 빛나는 신앙승리사건종말론적 역사전개과정에 대한 묵시들이 들어 있다.

선민의 정체성이 흔들릴 때에 여호와의 절대신앙과 정체성을 잊지 않고 고백한 이들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4)구조

다니엘서는 크게 다니엘 생애의 주요 사건들과 간접 묵시들을 다루는 전반부 제1-6다니엘을 향해 직접 주어진 4대 묵시들을 기록한 후반부 제7-12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다니엘서의 예언들을 지칭함에 있어서는 계시(Revelation) 또는 예언(Prophecy) 등의 일반적 용어보다는 묵시(Apocalypse)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이는 그 역시 미래의 일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선포인 예언이면서도 주로 종말론과 관련된 사항들을 기이하고도 난해한 상징적 이미지들을 통하여 제시하는 그 기본 주제와 표현 기법상의 고유한 문학적 특징을 우선적으로 강조하여 지칭하는 용어이다. (전반부 제1-6장은 먼저 다니엘과 그의 신앙 동료들이 이스라엘 포로 시대에도 빛나는 신앙 승리의 삶을 살았음을 보도한다. 저 유명한 다니엘 등의 소년 시절의 왕실 제사 음식 거부 사건(1), 다니엘의 세 친구의 느부갓네살의 금신상 거부로 인한 풀무불 처형 사건(3), 다니엘의 사자굴 처형 사건(6) 등은 물론 대제국의 그 숱한 지혜자들이 단 한 사람도 풀 수 없었던 느부갓네살의 두 차례의 꿈에 대한 다니엘의 해석(2,4)벨사살을 향한 신비 문자 해독 사건(5) 등도 사람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혜로만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빛나는 신앙 승리 사건(信仰 勝利 事件)이었다. 이 다니엘 전반부의 신앙 승리 사건 기록은 웅장한 스케일과 긴박감, 그리고 극적 반전과 통쾌한 결말 등의 특징을 가지는 구약 성경에 기록된 가장 역동적인 사건 모음집이라 아니할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니엘의 신앙 승리가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거의 90여년에 이르는 결코 짧지 않은 다니엘의 생애 전체를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니엘 리포트 다니엘 생애의 주요 신앙 승리 사건 보도가 주를 이루는 전반부에는 느부갓네살의 광채가 특심하고 그 모양이 심히 크고 두려운 한 신상’(A great and awesome statue)의 꿈에 대한 해석으로서, 다니엘이 간접적으로 받은 묵시도 기록되어 있다. 이는 세상 끝날까지 이 세상에 등장할 각 주요 제국들을 중심으로 한 역사 전개의 과정의 틀에 대한 계시라는 그 기본 내용과 각 부위별로 재료가 다른 한 기이한 신상과 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에 의해 공중에 뜨인 한 돌에 의한 그 신상 전체의 순간적이고도 전면적인 파괴라는 신선하고도 깊은 상징성을 가진 이미지들의 등장이라는 그 기본 표현 기법에 있어서 후반부의 묵시들과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후반부 제7-12에는 다니엘이 그 생애에 걸쳐서 직접 받은 예언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4대 묵시가 기록되어 있다. 바다에서 나온 네 짐승의 묵시(7), 을래 강변에서의 숫양과 숫염소의 묵시(8), 칠십 이레의 묵시 (9), 그리고 힛데겔 강가에서 받은 여러 왕들의 묵시(10~12) 등이 이어진다. 이들은 각각 가리키는 시대와 대상의 범위에서는 서로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향후 이 땅에 등장할 대제국들을 중심으로 하여 세상 끝날 마침내 선민을 위한 영원한 구원이 실현될 때까지의 하나님의 역사 전개의 기본 과정을 여러 각도에서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하고 있다. 이 다니엘서 후반부의 예언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시가 미비된 구약 시대라는 시대적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세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대환난과 세상 끝날 직전의 사탄의 무리들과의 결정적 전쟁 발발 그리고 하나님의 최후의 대심판을 경유한 현 세상의 종결과 영원한 선민의 구원과 축복의 나라의 도래라는 성경 종말론(聖經 終末論)의 기본요소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신약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이 세상의 끝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나 요한계시록 등과 완벽한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칠십 이레와 마지막 한 주간, 말세의 한 대핍박자 또는 적그리스도의 등장과 그를 중심으로한 하나님의 백성의 환난 등은 신약계시록에서도 문자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3. 힛데겔 강가의 일련예언기사의 종결부, 예언의 성취에 대한 문답과 예언 봉함 명령(12:4~13)

1)본문내용(12:4~13)

첫째, 가브리엘의 다니엘을 향한 예언 봉함 명령(4)

가브리엘천사는 마지막 때까지 단10~12장의 말을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리 저리 다니면서 지식을 많게 할 것이라고 했다.

둘째, 예언이 모든 성취되어 끝날 때에 대한 두 천사와 인자 사이의 문답 교환(5~7)

두 천사 중 한 천사가 인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러자 세마포를 입은 인자가 답변한다.

셋째, 예언이 모든 성취된 결과에 대한 다니엘과 인자 사이의 문답 교환(8~12)

모든 예언이 성취된 결국에 대한 다니엘의 질문이 있자, 이 답변을 대신한 인자의 예언 성취과정 재강조와 봉함 명령 등을 강조한다.

넷째, 다니엘 개인의 영원한 상급 약속 및 일련 예언기사의 종결(134)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감추어진 것이므로 아무나 깨달을 수는 없다(4,9~10).

둘째, 악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도 깨달을 수 없으나, 지혜있는 자는 그것을 깨달게 된다(10).

셋째, 마지막 때에는 이리 저리 다니며 말씀을 구하여도 지식은 더해지나 진리의 말씀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4).

넷째, 모든 때와 기한은 아버지의 권한에 속해 있다(7).

다섯째, 성도들은 반드시 환난의 때를 통과하여야 한다(7).

여섯째, 연단을 받아 정결함을 입은 자만이 지혜를 얻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될 것이다(10)

일곱째, 고난의 때를 잘 이겨내는 자는 복된 자다(11~12)

여덟째,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자기백성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여 훼손되지 않게 보존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상급이 있다(13).

 

 

 

< 다니엘 12:4~13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자가 복된 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악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어도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충성되며 지혜로운 자라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서 정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들은 누구든지 환난을 통과하여 정금같은 신앙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의 때를 이겨내는 성도가 이겨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자가 복된 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기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복된 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여 훼손시키지 않고 보존하는 자가 복된 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하는 복된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충성되고 지혜로운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재림의 날짜를 맞추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고난을 잘 이기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민족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보존하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눈을 감기우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환난없이 휴거된다는 잘못된 가르침으로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신앙의 지조를 지키고, 자기 백성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는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있구나.

2. 충성되고 지혜롭고 연단을 통과한 자라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구나.

3. 재림의 시기는 오직 때와 기한을 가지신 성부 하나님의 권한에 속해있구나.

4. 성도는 고난을 이겨냄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구나.

5. 지조를 지키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는 자가 복된 자로구나.

6. 성도를 위하여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상급이 준비되고 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1. 안식교에서 해석하는 1260, 1290, 1335

1)1일을 1년으로 해석하는 원칙(4:6, 14:34)에 따라 해석하면

가 네게 사십일을 정하였나니 일일이 일년이니라(4:6)”

십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14:34)”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260일 1290일 1335일F.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0pixel, 세로 221pixel 그러므로 126일은 1260, 1290일은 1290, 1335일은 1335년이 된다.

1. 교황권 성립기간 (A.D.508 ~ A.D.1798) 1290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교황권)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2. 성도의 핍박기간  (A.D.538 ~ A.D.1798) 1260

"성도는 그의 손(교황권)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3. 다니엘서 열린 시점 (A.D.1843)   -->   (AD508 ~ AD1843)  1335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출처]다니엘서 1260, 1290, 1335일 예언 성취 도표|작성자흐르는 강물

 

어쨌든 이 두 가지 해석 모두 교황권의 설립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교황권이 정식으로 교회 안에 확립되는 시기로부터 시작해서 1290, 1290년이 지나면서 마지막 시대가 도래할 것이요, 또한 교황권이 죽게 되는 상처를 받는 때가 이르러 올 것이라는 의미이다.

  교황권이 확립된 시기는 우리가 배웠듯이 A.D.538년이다. 헤룰리, 반달, 동고트족 이 세 족속인 세 뿔을 완전히 뽑히고, 로마교회의 감독이 교황권으로 자리를 잡고 일어나서 세계 교회의 감독이 되었던 해다. 그래서 그후 교황은 1,798년에 교황 피우스 6세가 잡혀 죽게 되기 전까지 1260년 동안 다스렸다. 그런데 여기서는 1,290년이라고 언급함으로 30년을 더한다. 그것은 교황권의 확립되기 시작한 해인 A.D 5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적용시키는 예언이다. 물론 사실상 교황권은 A.D. 538도에 그 세력이 확립되었으나 그렇게 된 원래 동기와 계기는 그 30년 전인 A.D. 508년도에 발생했다. 왜냐하면 A.D.508년도에 프랑스의 클로비스(Clovis) 황제가 이교에서 천주교회로 개종하고 로마교회의 감독인 미래의 교황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것은 그 당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던 프랑스가 교황의 편에 서게 됨으로 온 세상과 교회를 다스리고 주관하는 실제 세력을 얻게 된 셈이 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교황권의 확립의 시기를 508년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부터 본다면 1260년이 아니라, 1290년으로 조금 더 긴 기간으로 볼 수가 있다.

 

클로비스의 개종 배경

정복자인 클로비스가 갓 세운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복지 갈리아지역에 살고 있는 로마화된 원주민과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시급했다. 클로비스는 그들과의 결합을 종교를 통해 이루어냈다. 당시 크리스트교는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공인한 로마 가톨릭(아타나시우스파)과 이단으로 내몰린 아리우스파가 득세를 하고 있었다. 로마와 로마의 속주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로마 가톨릭을 믿었지만 로마에서 쫓겨난 아리우스파는 게르만족 사이에 널리 퍼져 게르만족의 민족적 종교라고도 할 만한 위치를 얻었다. 민족 대이동으로 서유럽 지역에 들어온 게르만족들은 종교적으로도 로마화된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처음 클로비스의 종교가 무엇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우상을 섬겼다는 것으로 보아 아리우스파였던 것 같지는 않고 게르만의 전통 신을 믿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로마 가톨릭에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부루군트 왕국의 공주였던 아내 클로틸드 때문이었다. 부루군트 왕국은 일찌감치 로마 가톨릭을 믿던 친 로마 게르만 왕국으로 500년경 클로비스에 의해 프랑크로 통합되었다. 아내의 끈질긴 개종 권유를 뿌리치던 클로비스는 506년 알라마니족과의 싸움에서 거듭되는 패배의 가운데서 아내가 믿는 신을 찾았다. 이 전쟁만 이기게 해준다면 개종하겠다고 맹세한 클로비스는 결국 전쟁이 승리로 끝나자 아내의 청을 받아들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05746dfb.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8pixel, 세로 399pixel

하늘의 도움을 얻어 알레마니(독일)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클로비스(왼쪽)
로마 카톨릭신자가 되어 세례를 받는 클로비스(오른쪽)

<네이버 캐스트>

 그런데 성경은 교황권이 사람들에게 오류를 가르치며 거룩한 하나님의 성소와 진리를 멸망의 가증한 것으로 대치시킨 세력이기 때문에 그 세력을 멸망의 가증한 것 또는 참람된 것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1290년의 예언은 1260년의 예언의 반복으로 보아야 한다. 옛날 프랑스의 클로비스 황제가 교황권에게 굴복해서 교황권이 확립된 것처럼 오늘날 이 시대에도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교황권에게 굴복하고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교황권의 세력이 이 세상의 가장 큰 세력으로 지금 부활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 않은가! 이 멸망의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시작해서 1290년이 지나면 교황권이 죽는 일이 있을 것이고 말세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다려서 1335일까지 이르는 사람” (12)은 복이 있다고 했다. 무슨 복일까? 앞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서기 508년 교황권이 확립된 시기부터 1290년을 계산하면 1798년도가 되는데 그것은 1798년도에 교황권이 죽게 되는 예언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다시 강조해 주신 예언이다. 1798년도에 교황권이 죽게 될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1260년과 함께 1290년이라는 기간 예언을 주셨는데 서기 508년부터 1335을 계산해 보면 1843이 된다. 바로 이 해에 전 세계적으로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가 되었다고 외치는 재림 운동이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 그 당시 재림 운동을 하던 지도자들은 이듬해인 1844년도에 하늘에서 매우 중대한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2300일의 다니엘의 예언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외치게 되었던 해다. 그 예언을 확신하게 된 연합된 세력이 생긴 때가 1843년도이다. 다시 말해서 1843년도가 다니엘의 예언이 진실로 올바로 이해되기 시작한 해이다.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이므로 봉함하고 닫아 두라고 했던 다니엘서의 예언은 드디어 1843년도에 올바로 펼쳐지고 이해되기 시작해서 복을 받기 시작했다. 드디어 다니엘서의 중요한 예언들이 이해되는 시간이 오기 때문에 그때까지 기다려서 1335일까지 이르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출처]다니엘서 강해 제123(1290일과 1335일의 예언)|작성자흐르는 강물

 

 538년은 바로 법왕권이 이젠 지상권을 확립한 해이다. 동코트를 마지막으로 멸망시키고 로마교황은 세계의 권좌에 올랐던 해이다. 그리하여 [508+1335]1843에 이른다. 기원전 457년에 시작되는 2300주야 기간과 일치하는 연대. 실제로 2300주야 계시가 주어진 8장에서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 "2300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여지리라"(8:14)는 대답이 주어졌으니, 2300주야의 끝은 실제로 1844이었다. 고로 1335일의 끝은 서기 1844이 된다
1844년과 1843년 사이의 1년의 차이는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가. 실제로 요한계시록 146, 7절에 기록된 첫째 천사의 기별, 곧 다니엘서 814절의 2300주야 예언에 기초한 심판의 기별을 전하기 시작한 것은 1843년부터였다(엘렌 지 화잇, 초기문집, 232 ~237, Testimonies to Ministers, 112 ~ 118). 뿐만 아니라 에스라 77절에 근거하여 기원전 457년에 시작된 2300주야의 끝이 18441022일이 된 것도 그 해의 대속죄일인 유대 성력의 710일이 양력으로는 1022일에 해당되었기 때문이다(16:29, 30). 실제로 가을부터 가을까지를 한 해로 치는 달력을 사용한 유대 민력에 따르면, 다니엘서 814, 2300년의 마지막 해는 1843년 가을부터 1844년 가을까지 포함하게 된다. 그러므로 1월부터 12월을 1년으로 하는 로마력으로 계산하는 지금의 연대와는 실제로 3개월 이상이 겹치게 되어, 1843년과 1844년의 차이는 심각히 고려할 사안이 아니다.

[출처]12)1290일과 1335.|작성자봉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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