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강해(06) 율법을 주신 목적과 그 한계(1)(갈3:10~4:11)_2020-09-09(수)

by 갈렙 posted Oct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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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09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넷째주일)
[제  목] 갈라디아강해(06) 율법을 주신 목적과 그 한계(갈3:10~4:11)
[찬  송] 찬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찬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찬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말  씀] 갈3:10~4:11(신약 304면)
[키워드] 율법을주신목적,율법의정의,율법의구분,율법의제한성,율법의역할,율법의시기

 

1. 서론

갈라디아서의 내용 구조를 일반적인 서신의 형식에 따라 구분하면, 1:1~5의 도입부, 1:6~6:10의 본론부, 6:11~18의 종결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도입부 1:1~5에서발신자, 수신자, 축도로 된 인사말과 속죄의 제물되신 그리스도께 대한 송영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종결부 6:11-18에서할례주의자들의 이중성과 십자가 절대 신앙에 대한 결론적 훈계와 마지막 당부 및 축도를 다루고 있다.

한편 본론부 1:6-6:10은 내용에 따라 다시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주지하다시피 갈라디아서는 전체적으로 갈라디아 교회에 침투한 율법주의에 대항하여 바울이 이미 전한 바 있는 이신득의 복음을 변증하기 위한 서신이다. 바울은 이러한 본 서신의 중심 목적에 따라, 1:6-2:21에서는 이신득의 복음 전파자로서의 자기 변호, 3,4장에서는 이신득의 원리에 대한 정당성 변증, 그리고 5:1-6:10에서는 이신득의로 인한 자유의 바른 사용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먼저 1:6-2:21은 바울 자신의 사도직의 진정성을 밝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울이 전한 이신득의 복음의 진정성을 더불어 옹호하고 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 및 자신이 전한 복음이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 즉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소명에 따른 것이며, 또한 자신이 전한 이신득의의 복음 역시 사람의 뜻에 따라 지어진 것도 사람에게 전수받은 것도 아님을 밝힌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가 되기까지의 경위 및 회심 이후의 행적을 제시한다. 즉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이나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전한 복음의 내용이 유대 교회 및 예루살렘 교회의 핵심 지도자들에게도 공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음을 제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자신의 사도권을 확립하며 더 나아가 자신이 전한 이신득의 복음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3, 4장은 이신득의 복음의 정당성에 대한 신학적 변증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바울은 먼저 율법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성령을 받은 갈라디아인들의 경험을 상기시키고 있다. 또한 아브라함의 전례를 통해 유대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 역시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되었다는 것과, 아브라함의 복이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통해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믿는 자들에게 전수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또한 아브라함 언약과 모세 율법의 차이에 대한 적절한 비교와 대조를 통해, 믿음의 약속에 비해 율법은 한시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더욱이 율법으로는 누구도 의롭게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저주 아래 처하게 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변증하고 있다. 이러한 변증 후,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통해 종이 아닌 아들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고 하고, 자유자로서의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5:1-6:10이신득의로 인한 자유의 바른 사용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먼저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에서 속량되었으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freedom in Christ)를 누릴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가 육체의 소욕을 추구하는 방종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의 문제, 자유 사용의 바른 방향 및 목적에 대해 교훈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게 된 자유를 첫째로는 사랑으로 서로 섬기는 방향으로, 둘째로는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을 따라 사는 방향으로 사용할 것을 권면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타인 본위의 삶을 살 것에 대한 일반적인 권면들을 추가적으로 제시한다.

 

 

2. 그리스도의 속죄사역과 믿음을 통한 율법의 저주로서부터의 속량과 아브라함의 복 전수(3:10~14)

1)본문내용(3:10~14)

첫째,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모두 저주 아래에 있음(10~12)

27:26을 인용하여 모든 율법을 완전 준수하지 못한 자는 결국 저주를 받을 것이므로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그 누구나 저주 아래에 있다고 선언한다. 2:4을 인용하여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고 하며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도 율법으로 의롭게 되지 못함이 분명하다고 논증한다. 18:5을 인용하여 율법은 믿음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행하면 살리라는 전제하에 규범만을 제시하는 것임을 지적한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음(13)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율법의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음을 밝힌다. 21:23을 인용하여, 십자가에서 달린 사건이 곧 우리를 위하여 저주받은 사건임을 설명한다.

셋째, 그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믿는 자에게 미치게 되었음(14)

그리하여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이 복이 이방인에게도 미치게 되었다. 또한 믿음으로서 약속된 성령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영적 교훈

첫째, 율법의 행위로서 의롭게 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10).

둘째,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자가 가장 큰 죄인이다(11).

셋째, 우리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형성을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11).

넷째, 자기를 희생하는 사랑이 아니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13).

다섯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의 저주를 받으므로 율법으로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해주신다(13).

 

 

3. 그리스도에게 집약된 아브라함의 언약의 영원성(3:15~18)

1)본문내용(3:15~18)

첫째, 사람끼리의 언약이라도 함부로 폐하거나 변개할 수 없는 것임을 먼저 밝힘(15)

둘째, 아브라함 언약은 그리스도께서 집약되어 있음을 해석함(16)

아브라함에게 주신 수차의 약속의 말씀들 곧 네가 만민의 복의 구원인 되리라는 언약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주신 것이다. 이때 복수형인 그 후손들이라고 하지 않고 단수형인 네 후손이라고 하셨다. 여기서 네 후손이란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셋째, 아브라함의 언약은 영원하며 그후에 온 율법이 폐하지 못함을 공헌함(17~18)

아브라함의 언약보다 430년 후에 온 율법이 그 이전에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무효화시키지 못한다. 인간의 행동과 관련된 율법 및 하나님의 은혜와 관련된 약속의 상반된 성격을 설명하며 유업은 은혜의 약속으로 주어진 것임을 밝힌다.

 

2)영적 교훈

첫째, 하나님께서 한 번 하신 약속은 결코 파기되거나 변경되지 아니한다(15).

둘째, 하나님은 변덕쟁이가 아니라 항상 일정하며 변하지 않으시며 경솔하지 않다(15)

셋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모든 사람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다(16).

넷째, 혈통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브라함이 자손이 아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자가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다(16).

다섯째, 성도의 행위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나야 한다(17).

하나님의 은혜언약은 율법보다 먼저 주어진 것이므로 율법이 결코 그 언약을 무효화시킬 수가 없다.

여섯째, 성도의 유업은 믿음의 통로를 통해 주어진다(18).

 

 

4. 한시성과 제한성을 가진 율법의 몽학선생으로서의 기능(3:19~29)

1)본문내용(3:19~29)

첫째, 율법은 인간의 범죄 때문에 한시적으로 추가된 것임(19~21)

율법의 목적이 무엇인지 반문한 후 인간의 범죄 때문에 더하여진 것임을 밝힌다.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중보자 모세의 손을 거쳐 약속의 자손 곧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주어진 것임을 밝힌다. 그러나 언약은 중보자 없이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주신 것이다. 물론 율법 자체는 그에 앞선 언약의 내용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이 구원을 얻게 하는 율법을 주셨다면 우리가 율법을 통해 의롭게 되어야 할 것이라 함으로써 우리가 율법을 모두 다 준수하여 의를 얻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밝힌다.

둘째, 율법은 믿음이 계시될 때까지 인간을 죄 아래에 가둠(22~23)

율법은 결과적으로 모든 인간을 죄 아래에 가두었다. 결국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만이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은 계시될 믿음이 오기 전까지 율법 아래 매이고 갇힌 것과 같았다.

셋째, 이 한시적, 제한적인 율법을 인간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에 비유함(24)

율법은 자녀를 어렸을 동안만 훈육하는 몽학선생처럼 인간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기능이 있다. 즉 그 자체로는 인간을 의롭게 할 수는 없지만 인간으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를 사모하게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

넷째, 믿음이 온 후로는 몽학선생으로서 율법의 기능은 종료되고 성도는 온전한 자유인의 신분이 되었음(25~29)

믿음이 계시된 후에, 즉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신약복음이 온전히 계시된 후에 성도들은 더 이상 몽학선생인 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성도들은 모두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 자유인이나 노예, 남자나 여자 구분 없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다. 그리스도께 속한 자는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며, 약속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가 된 것이다.

 

2)영적 교훈

첫째, 율법에는 한계성이 있다(19).

둘째, 율법이 주어진 것은 인간의 범죄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한시적으로 추가된 것이다(19).

셋째, 율법은 죄인이 구원 얻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은 아니다(19).

넷째, 율법을 믿음이 올 때까지 죄인을 가두어놓는 역할을 한다(22~23).

다섯째, 율법은 인간으로 하여금 결국 그리스도를 사모하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일을 한다(24).

여섯째, 율법의 역할은 믿음이 온 후에는 사실상 종료된 것이다(25~29).

일곱째, 율법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우쳐 준다(19).

여덟째,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해도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죄로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19).

아홉째, 율법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의 죄인됨과 무능력을 깨닫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가 받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준다(19).

열째, 율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폐하여진 것이 아니라 완성되었다(19).

열한째, 예수께서는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19).

열두째, 율법의 마침이자 완성은 사랑의 실천이다(10:4, 13:10).

열셋째,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신다(10:4).

열넷째, 참된 중보자는 하나님이면서 사람이신 우리 주 예수님 뿐이시다(20).

열다섯째, 율법은 선해도 율법을 통해서 구원받을 수는 없다(21).

열여섯째, 율법은 본래 생명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요,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몽학선생으로 역할로서 주어진 것으로 더해진 것이다(19~21).

열일곱째, 율법의 주요 기능의 하나는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이다(24).

열여덟째, 믿음은 성도의 신분을 본질적으로 바꾸어준다(26). 즉 죄의 종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상의 변화를 가져준다.

열아홉째, 세례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는 것이다(27).

스무째, 기독교는 만인의 차별 없이 평등하게 해주는 종교다(28).

스물한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성도는 하이며, 한 형제자매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해야 할 존재인 것이지 군림하고 다스리는 존재가 아니다(28).

스물두째, 그리스도 안에서 신분상의 모든 차별은 사라진다(28).

스둘셋째, 그리스도 안에서 인종적, 신분적, 성적인 모든 차별은 끝난다(28).

 

 

< 갈라디아서 3:10~4:1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율법의 행위에 속한 자들은 모두 저주 아래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를 대신 담당하심으로 죄인인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세를 통해 주어진 율법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다고 할지라도, 430년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직접 나타나서 주신 약속보다 결코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율법은 범법함을 인하여 추가가 된 것으로서 죄를 깨닫게 하는 법이요, 죄인으로 하여금 더욱 죄가 되게 하는 법이요, 범죄가 더 많아지게 하는 법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율법은 죄인으로 하여금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초등교사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율법은 그리스도가 오시기전까지 한시적으로 주어진 법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율법은 지금도 심판의 기준으로 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율법의 역할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을 실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율법에 매여 있지는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율법의 소극적인 기능이지만 잘 활용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율법을 통해 그리스도를 더 배우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율법과 복음을 주신 목적과 기능을 분별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을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그림자나 모형이 아니라 실체로 오신 예수님만을 굳게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율법은 아무도 다 지킬 수 없기에 율법 아래 있는 자는 저주아래 놓이는구나.

2. 율법은 범법함으로 추가된 것이로구나.

3.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라고 주신 법이로구나.

4. 율법은 죄인으로 하여금 더욱 심히 죄가 되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로구나.

5. 율법은 예수께서 인도하기 위한 초등교사였구나.

6.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한시적으로 주어진 임시법이로구나.

7. 율법은 지금도 심판의 기준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 갈라디이서 3장 헬라어 직역 ]

(0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에 못박힌 채 있는 것이 너희에게 눈들을 따라 공표되어졌는데, 누가 너희를 미혹하였느냐?
(02) 내가 너희들로부터(아포) 오직 이것을 [단번에] 배우기를 원한다. 너희가 그 영을 율법의 행위에서부터(에크) 받았느냐, 아니면 믿음의 들음에서부터(에크) [받았느냐?]
(03) 너희들이 이와같이 이러석으냐? 너희들이 영적인 것(정관사없음)으로 시작한 후에, 이제는 육체적인 것(정관사없음)으로 끝마치려느냐(성취하려느냐)?

(04) 너희가 그렇게 많이 이유없이 고난을 받았느냐? 또한 만일 적어도 이유없이 [그렇게 한 것이냐?]

(05) 그런즉 너희에게 그 영을 공급해주시고 있는 분이, 너희 안에서 능력들을 행하고 있는 분이, 율법의 행위들에서부터냐(에크), 아니면 믿음의 들음으에서부터냐(에크)?

(0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던 것처럼, 이에 그것이 그에게 의 [안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07) 그런즉 너희는 믿음으로부터 [있는] 자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을 [계속] 알라

(08) 그런데 하나님이 이방인들을 믿음에서부터(에크) 의롭게 하신다는 것을 성경기록이 미리 안 후에아브라함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였다. 왜냐하면 모든 이방인들이 너 안에서 [장차]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09) 그러므로 믿음에서부터(에크) [있는] 자들은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나란히 복을 받는다

(10) 왜냐하면 누구든지 율법의 행위들에서부터(에크) 있다면 그들은 저주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기록된 채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그것을 행하도록 율법 책 안에 기록된 채 있는 모든 것들 안에 항상 머물러 있지 아니하는 바, [그러한] 모든 사람은 저주를 받은 자라"

(11) 그런데 하나님 곁에서 아무도 율법 안에서는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의인은 믿음에서부터(에크) 살 것"이기 때문이다

(12) 그런데 율법은 믿음에서부터(에크)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율법)을 행하였던 자는 그것들 안에서 [장차] 살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위하여) 저주가 되신 후에, 율법의 저주에서부터(에크) 우리를 속량하셨다(되사셨다). 왜냐하면 그것이 기록된 채 있기 때문이다. "나무 위에 매달렸던 자마다 저주를 받은 자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들 안으로 이르게 하기 위함이라.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그 영의 약속을 [단번에] 받게 하려 함이라.

(15) 형제들아, 내가 사람을 따라 말한다. 사람의 언약조차도 [이미] 확정된 후에는 아무도 무효케하거나 혹은 더하거나 하지 못한다

(16) 그런데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말해졌다. 많은 씨들에 대한 것처럼, "그 씨들에게"라고 역시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의 씨처럼 "네 씨에게"라고 역시 [말한다]. 그분은 그리스도라.

(17) 그런데 내가 이것을 말한다. 하나님에 의하여 미리 확정된 채 있는 언약을 430년 후에 있게 된 채 있는 율법이 폐지하지 못한다. 그 약속이 무효가 되도록 [말이다].

(18) 왜냐하면 만일 그 상속이 율법에서부터(에크)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더이상 약속에서부터(에크)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약속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신 채 있다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범법들(법을 범함) 때문에 더하여진(보태진) 것이다. 그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 안에서 제정된 후에 그것이 약속된 채 있는 바, 그 씨가 오실 때까지 [있을 것이다].

(20) 그런데 그 중보자는 한 편만의 것으로 있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21) 그런즉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만일 [단번에] 살 수 있게 하는 율법이 주어졌다면, 실제로 의는 율법으로부터 [아직도] 있어온 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2) 그러나 성경기록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에서부터(에크) [있는] 약속이 믿고 있는 자들에게 주어지기 위함이다.

 

(23) 그런데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계속] 감금된 채 있어왔다. 믿음이 [단번에] 계시될 때까지 갇혀있으면서.

(24) 그 결과, 율법이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으로 [있는] 초등교사가 된 채 있다. 우리가 믿음으로부터 의롭게 되기 위하여 [말이다].

(25) 그런데 믿음이 온 후로는 더이상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않다.

(26) 왜냐하면 너희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정관사 없음)이 되기 때문이다

(27) 왜냐하면 누구든지 그리스 안으로 세례를 받은 만큼 너희들은 그리스도로 [스스로] 옷입었기 때문이다

(28) [그는] 유대인으로도 헬라인으로도 있지 않다. 종으로도 자유인으로도, 남자로도 여자로도 [있지 않다]. 왜냐하면 너희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이다

(29) 만일 너희들이 그리스도의 것이라면 그런 까닭에 너희들은 아브라함의 씨다. [너희들은] 약속을 따라서 상속자들[인 것]이다

 

4

(01) 그런데 내가 말한다. 상속자가, 모든 것들의 주인으로 있으면서, 어린 아기로서 시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혀 종과 다르지 않다

(02) 그러나 그 아버지의 미리 정하심의 때까지 후견인들과 청지기들의 아래에 있다

(03) 이와 같이 우리도 역시 어린 아기로 있었을 때에는 세상의 기초원리(기초학문) 아래 이미 종이 된 채 있어왔다

(04) 그런데 그 시간이 채움이 왔을 때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내보내셨다(파송하셨다). 여자에서부터(에크) 있게 하신 후에, 율법 아래에 있게 하신 후에.

(05) 이는 그분이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대속하시려 함이며, 우리로 하여금 양자삼기(양자의 자격) 얻게 하려 함이다

(06) 그런데 너희가 아들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의 영을, 아빠 아버지라고 외치고 있는 우리의 마음들 안으로 내보내셨다(파송하셨다).

(07) 그 결과 너는 더 이상 종이 아니다. 오히려 아들이다. 그런데 만일 아들이라면 하나님을 통하여 역시 상속자인 것이다

(08) 그러나 너희가 그때에는 하나님을 알아온 채 있지 않아서, 본질상 신들로 있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종노릇하였다

(09) 그런데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았고, 더욱더 하나님에 의하여 알려진 채 있으면서, 어떻게 다시 약하고 천한 기초원리(기초학문)으로 되돌이켜서, 다시 새로이 그들에게 [계속] 종로릇 하는 것을 원하느냐?

(10) 너희는 날들과 달들과 절기들과 해들을 고수하고 있다

(11) 내가 너희를 두려워한다. 혹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채 있는 것이 헛되게 되지는 않을까 하여.

(12) 형제들아, 내가 역시 너희와 같이 되었기 때문에, 너희도 나와 같이 [계속] 되고 있어라. 너희는 나에게 아무 것도 해롭게 하지 않았다

(13) 그런데 내가 이전에 육체의 연약함을 통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것을 너희가 알아온 채 있다

(14) 그리고 너희는 내 육체 안에 [있는] 너희의 시험거리를 업신여기지도 않았다. 그리고 침을 뱉지도 않았다. 오히려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받아들였다.

(15) 그런즉 너희의 복이 어디 있느냐? 왜냐하면 너희에게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할 수만 있었다면 너희의 눈들이라도 뺀 후에 나에게 주었을 것이라는 것을.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 때문에 내가 너희의 원수가 된 채 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 대하여 좋지 않게 열심을 내고 있다. 오히려 그들은 너희를 이간질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다. 그들에 대하여 열심을 내도록 하려고.

(18) 좋은 것 안에서 [계속] 열심을 내고 있는 것은,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옆에 있는 것 안에서만이 아니라, 언제든지 좋은 것이다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형상이 되실(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의 진통을 겪고있다

(20) 그런데 내가 이제라도 너희를 향하여 계속 옆에 있기를 원하고 있어왔다. 그리고 내 음성을 [단번에] 바꾸기를. 왜냐하면 내가 너희 안에서 [계속] 당황하고 있기 때문이다

(21) 너희들은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계속] 있는 것을 원하는 자들아, 너희가 [현재] 율법을 듣고 있지 않느냐?

(22) 왜냐하면 그것이 기록된 채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두 아들들을 가졌다는 것이. 여종에게서부터(에크) 한 사람(남자)을 그리고 자유로운 여자에게서부터(에크) 한 사람(남자).

(23) 그러나 참으로 여종에게서부터(에크) 있는 자(남자)는 육체를 따라 태어나게 된 채 있다. 그런데 자유로운 여자에게서부터(에크) 있는 자(남자)는 약속을 통하여 [태어나게 된 채 있다]

(24) 이런 것들은 알레고리적으로 말해지고 있는 것들이다. 왜냐하면 이 여자들은 두 언약들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한 여자는 시내산으로부터(아포) 종살이 안으로 태어나고(겐나오) 있으니, 이 여자는 하갈이다

(25) 그런데 그 하갈은 아라비아 안에 [있는] 시내산이다. 그런데 [그녀는] 지금의 예루살렘과 공동계열에 속한다. 왜냐하면 [그녀가] 그 여자의 자녀들과 함께 종노릇하고 있기 때문이다

(26) 그런데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로운 여자다. 그 여자는 우리의 어머니다

(27) 왜냐하면 그것이 기록된 채 있기 때문이다. 낳지(팈토) 못하고 있는 불임 여자여, 너는 [단번에] 즐거워하라. 그리고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지 않은 여자여, 너는 [단번에] 소리 질러라. 그리고 너는 [단번에] 외치라. 왜냐하면 광야의 자녀들이 남편을 가지고 있는 여자의 자녀들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28) 그런데 형제들아, 너희[자신들]는 이삭을 따라 약속의 자녀들이다.

(29)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태어나게 되었던 자(남자)가 영을 따라 태어나게 되었던 자(남자)를 박해하고 있었던 것같이 지금도 역시 이와 같다

(30) 그러나 성경기록이 무엇을 말하느냐? 너는 어린 여종(하녀)과 그 여자의 아들을 [단번에] 내쫓으라. 왜냐하면 어린 여종(하녀)의 아들이 자유로운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장차] 상속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31)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는 어린 여종(하녀)의 자녀들이 아니요, 오히려 자유로운 여자의 자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