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강해(01) 야고보서, 대체 어떤 책인가?(약1:1~12)_2022-03-23(수)

by 갈렙 posted Apr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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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23일(수) 수요기도회설교(사순절 셋째주일)
[제  목] 야고보서강해(01) 야고보서, 대체 어떤 책인가?
[찬  송] 찬 560장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찬 563장 예수 사랑 하심은, 찬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말  씀] 약1:1~12(신약 371면)
[키워드] 야고보서의 저자,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 수신자, 흩어져있는 유대인 그리스도인, 저술목적, 죽은 믿음, 구원얻는 믿음, 시험, 행함, 고난

 

1. 서론

 

차 례

야고보서 리포트

1문단 문안 인사 및 시험 중의 성도의 신앙 자세(1:1-12)

스페셜 포인트

2문단 시험의 원천인 욕심의 경계 및 하나님의 선한 은사와 선물(1:13-18)

3문단 말씀의 들음과 실천 및 오직 실천으로 입증되는 참된 경건(1:19-27)

스페셜 포인트

4문단 빈부에 따른 차별 행위 책망 및 이웃 사랑의 계명 실천 촉구.(2:1-13)

5문단 행함 없는 죽은 믿음과 행함으로 입증되는 참된 믿음(2:14-26)

6문단 바른 신앙 생활에 필수적인 혀의 올바른 사용(3:1-12)

7문단 세상의 악한 지혜와 하늘의 선한 지혜의 대조(3:13-18)

8문단 세상 정욕의 경계 및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합당한 자세(4:1-12)

9문단 자기 뜻대로 사는 세속적 삶에 대한 경계(4:13-17)

10문단 불의한 부자들에 대한 심판의 경고(5:1-6)

11문단 믿음의 고난 중의 인내 권면 및 맹세 금지 교훈(5:7-12)

스페셜 포인트

12문단 고난 중의 기도 및 미혹된 자에 대한 인도 권면(5:13-20)

 

 

. 야고보서의 기본 이해

 

1)제목 : 헬라어 원전의 제목은 저자의 이름을 반영한 야코부 에피스톨레야고보의 서신. 한글 개역 성경 역시 야고보서로 명명됨.

2)저자 : 예수의 형제이자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지도적 인물이었던 야고보(1:1; 15:13 ; 1:19; 2: 19).

3)기록연대 : 본 서신의 기록 시기와 관련해서는 예루살렘 공의회(A.D.49) 이전 기록설과 야고보의 순교(A.D. 62) 직전인 A.D. 60년대 초반 기록설이 있음, 이중 본 서신에 할례 시행 등 이방인과 연관된 문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 복음이 유대인에게만 전파되던 초기에 기독교인의 집회 장소로 사용되던 회당이란 용어가 언급된 점(2:2) 등으로 미루어 전자가 유력함.

4)수신자 : 디아스포라(Diaspora) 유대인 출신의 그리스도인

5)내용 : 시험에 대한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할 참된 믿음

 

 

2. 야고보서의 중심 내용

 

시험에 대한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할 참된 믿음에 대한 실제적이고도 직설적인 교훈의 서신

 

야고보서는 모든 서신서 중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윤리적 실천 의무를 가장 강력하게 강조한다. 또한 일반 서신서들이 각 개별적 덕목 등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면 야고보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앙 윤리를 실천할 의무를 갖고 있는 사실 자체를 강조한다. 심지어 야고보서는 이 기독교 윤리의 실천을 한 성도의 믿음이 살았는가, 죽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까지 제시한다. 이러한 야고보서는 신약의 잠언혹은 신약의 아모스로 불리기도 하는데, 전체 108절 중 54절이 명령형으로 되어 있다.

한편 신약 성경의 모든 서신서들은 일차적으로 각 서신서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각 서신이 누구에 의해, 어떤 수신자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주어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그 서신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작업이다.

야고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신 지 불과 20년이 채 되지 않은 때에 당시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지도자 중의 하나였던 야고보로마 제국 내에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Diaspora)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서신이다.

신약 성경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네 명 등장하며, 그 중 성경을 기록할 만한 지명도와 영향력을 지닌 인물은 사도 요한의 동생으로 역시 사도였던 야고보주님의 육신의 형제 야고보이다. 그런데 사도 야고보는 A.D. 44년 일찍이 순교하였기에(12:2) 그를 본 서신의 저자라고 보기에는 기록 시기가 너무 빠르다. 따라서 본 서신의 저자는 주의 형제 야고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주의 형제 야고보는 비록 주의 생전에는 불신자였으나(7:5)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목격하였으며(고전 15:7), 이후 예루살렘 공의회(The conference of Jerusalem, A.D. 49)의 의장 역할을 하는 등(15:13-22) 베드로 및 요한과 더불어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 같은 인물이 되었다(2:9). 유다서의 저자 유다가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라고 소개할 정도로(1:1) 야고보는 초대 교회 당시 널리 알려진 핵심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다.

한편 본서가 암시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본서의 수신자들은 대개 A.D. 30년 후반경 스데반의 순교 이후로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그리스도교에 대한 유대교의 대대적인 박해(8:1)를 피하여 로마 제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 공동체 곧 디아스포라에 정착하였거나 아니면 이미 오래 전부터 디아스포라를 형성하고 있었던 유대인들 가운데 복음이 전파됨으로 인해 개종하게 된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흩어진 성도들의 삶은 한 마디로 시련그 자체였으나, 초기의 그들의 삶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고귀한 삶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점차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외적으로유대교를 신봉하는 동족들의 핍박으로 인하여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내적으로는 서로 사랑하며 유무 상통하던 예루살렘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과 달리, 서로에게 비방과 판단을 일삼으며 가난한 자를 무시하고 차별하였다. 또한 계속되는 시련에 지쳐서인지, 세상과 타협하여 급속히 세속화(世俗化)되어 가는 조짐들이 나타났다. 즉 성도들은 다툼과 분쟁을 일삼고, 세상의 악한 지혜를 따라 살며, 자기 뜻과 계획대로 세속의 부를 축적하는 데에 관심을 집중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본 서신이 기록된 A.D. 40년대 후반은 유대 율법주의에 대항하여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교리를 강조한 바울의 가르침이 로마 제국 내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을 즈음이다. 그렇다면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바울의 가르침을 오해하거나 혹은 아전 인수격으로 해석하여 믿음에 합당한 실천 없이 세속화되어 가던 자신들의 신앙을 합리화하였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 야고보는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실천을 철저하게 강조하는 본 서신을 보내게 된 것이다. 야고보가 보기에 당시 수신자들은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기는 하였으나 그에 합당한 신앙의 열매들을 전혀 맺지 못하고 있었다. 행위가 결여된 그들의 믿음이란 공허하기 짝이 없었다. 이에 야고보는 신랄하고도 직설적인 어조로 수신자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2:17, 26), 그런 믿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2:14). 더 나아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2:24)고 하여 바울의 이신득의의 교리(3:28 ; 2:16)와 상충되는 듯한 선언까지 한다.

하지만 야고보의 선언은 혹자들이 주장하듯 이신득의 교리와의 충돌이 아니다.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야고보의 진술은 하나의 역설(paradox)이다. 야고보는 이신득의 구원 원리를 부인하고 이행득의(以行得義)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실천이 따르지 않는 기만적인 믿음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치 나무와 열매가 그렇듯이, 참된 믿음이란 입술의 공허한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의 교훈은 바울의 이신득의 교리와 상호 보완적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의 윤리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듯 야고보 또한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는다. 믿음과 행위는 마치 나무와 열매의 관계처럼 밀접히 연관된 하나이며 각각 분리될 때 이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믿음과 행위에 관한 그리스도인들의 인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균형(均衡)’ 이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질 때 다른 한쪽을 강조함으로써 양자는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예컨대 종교 개혁의 시대에는 이신득의의 교리가 강조될 필요가 있었으며, 신앙 고백의 시대에는 야고보서의 교훈이 강조될 필요가 있었다. 오늘날 한국에는 그리스도인은 많으나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부재(不在)하다고들 한다. 달리 말하면 예수 믿는다고 신앙 고백하는 인구는 많으나 삶 속에서 그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처럼 통탄스러운 한국적 상황에서, 야고보서는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믿음과 행함의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데 유익한 교훈을 제공할 것이다.

 

 

3. 야고보서의 내용 구조

야고보서의 특징 중의 하나는 뚜렷한 구조상의 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우선 야고보서는 서신서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부분의 단 한 구절의 문안 인사(1:1)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서신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다. 또한 전체 내용이 논리적 연결 고리를 따라 전개되기보다는 단편적인 내용의 교훈들이 산재(散在)해 있다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야고보서의 전체 구조를 명확하게 구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편, 비록 본 서신의 내용 전개가 논리적 연결 고리를 결핍하고 있기는 하지만 본서에 담긴 내용모두 믿음의 실천을 강조하는 실제적이며 직설적인 교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각 부분적 교훈들은 시험에 대한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하는 참된 믿음이라고 하는 전체 주제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본서의 내용을 굳이 구분한다면 본서의 핵심 부분으로서 믿음과 행함의 문제를 다루는 중반부 1:19-5:6을 중심으로 하여 1:1-185:7-20에서는 시험과 고난의 문제를 각각 다루고 있다.

먼저 전반부 1:1-18시험에 대한 성도의 바른 인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시험이라고 하는 헬라어상 하나의 단어를 시련(trial) 및 유혹(temptation)의 의미로 중의적(重意的)으로 사용하고 있다. (1-12에서는 시험 곧 시련당할 때의 성도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으며, 13-18에서는 사람이 시험 곧 유혹을 당하는 원인은 인간 내부의 욕망에 있음을 지적한 후 진정으로 좋은 은사와 선물은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임을 교훈하고 있다.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하는 참된 믿음이라고 하는 야고보서의 전체 주제의 차원에서 볼 때, 1:1-18 참된 믿음이란 시험에 의해 검증되는 것임을 교훈한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중반부 1:19-5:6 행함으로 입증해야 할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1:19-2:26 본 서신 전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행위와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듣기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 문제,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교회의 차별 행위 등의 문제를 차례로 언급한 뒤 행함 없는 믿음의 허구를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그 믿음이 자기를 구원할 수 없음을 밝힐 뿐 아니라(2:14, 17, 26), 심지어 사람이 믿음으로만 아니라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선언한다(2:24).

이어 3:1-12 말과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말의 재갈’, 배의 ’, ‘등의 비유적 표현들을 사용하여, 지체 중의 작은 혀(tongue)가 지니는 지대한 영향력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그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혀가 잘못 사용될 때에 온 생의 바퀴를 불사를 정도로 파괴적 결과를 가져 오는 것에 대해 인상 깊게 제시하며, 이어 성도는 그 혀를 악의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됨을 역설하고 있다.

이어 3:13-5:6 세속주의(secularism)와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먼저 세상의 악한 지혜와 하늘의 선한 지혜를 대조하고 있다. 이러한 두 종류의 지혜의 대조는 곧 두 가지 삶의 방식의 대조와 같은 것으로서, 하늘의 시민인 성도는 어떤 종류의 지혜를 따라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자기 성찰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그에 연결하여 야고보는 세속 욕망을 따라 사는 삶과 자기 뜻과 계획대로 사는 삶에 대해 경계한 뒤, 세속주의의 화신이라 할수 있는 불의한 부자들에 대한 심판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후반부 5:7-20 고난과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마지막 부분은 앞의 내용들이 주로 책망과 경고를 통한 교훈인 것에 비해 주로 권면을 통한 교훈이라고 하는 점에서, 교훈의 방법에 있어서 앞의 문맥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여기서 야고보는 성도들에게 구약 선지자들 및 특히 욥의 경우를 제시하며 고난 중에 끝까지 인내할 것을 권면한다. 또한 삼년 반 동안 비를 멈추게도 다시 내리게도 한 엘리야의 사례 제시를 통해 고난 중에 기도할 것을 권면한다. 인내와 기도는 결국 하나의 문제이다. 성도의 삶에서 인내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바라며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야말로 가장 실질적인 믿음의 표현이다.

 

 

4. 야고보서 관련 주요 일람표

 

1)야고보서 연대표.

예수님의 생애(4 B.C.-A.D 30)

스데반의 순교(A.D. 32-34년 사이)

사도 야고보의 순교(A.D. 44)

야고보서의 기록(A.D. 46-49년경)

바울의 1,2,3차 전도 여행(A.D. 47-58)

예루살렘 공의회(A.D. 49)

주의 형제 야고보의 순교(A.D. 62)

네로의 통치(A.D. 54-68)

2)야고보서의 구약 인용(6구절)

. 모세오경(4구절)

2:8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19:18)

2:11 간음하지 말라(20:14 ; 5:18)

2:11 살인하지 말라(20:13 ; 5:17)

2:23 의롭다고 인정받은 아브라함의 믿음(15:6)

. 이사야(1구절)

1:11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40:8)

. 잠언(1구절)

4:6 겸손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3:34)

 

3)야고보서가 산상수훈 말씀을 인용한 것

①약 1:2: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②약 1:4: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③약 1:5: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④약 1:19~20: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5:22: 형제(/자매)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⑤약 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7:24: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⑥약 25: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⑦약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⑧약 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받을 것임이요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⑨약 3:12: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7:16: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⑩약 3: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받을 것임이요.

⑪약 4:4: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6:24: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⑫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⑬약 5:2-3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너희가 말세에 재물(심판)을 쌓았도다.

6:19-2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⑭약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⑮약 5:10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5:12: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⑯약 5:12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하는 것은 그렇다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5:34-37: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땅으로도 말라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주제에 있어서의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평행구가 그 표현되는 어법이나 어순에 동일하지 않다는 것에 주목하라. 그래서 대부분의 학자들은 야고보서의 저자는 마태복음을 알지 못했지만, 마태가 알고 있었던 Q와 유사한 유형의 예수 전승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4)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2:19)

.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주인(1:1)

빛들의 아버지(1:17)

하나님 아버지(1:27)

왕국을 상속해 주시는 자(2:5)

주 아버지(3:9)

만군의 주(5:4)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5:11)

.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주인(1:1)

상주시는 이(1:12)

영광의 주 곧 주 예수 그리스도(2:1)

재림주(5:7)

심판주(5:9)

치료자(5:14~15)

 

 

 

5. 야고보서 메시지 요약

 

1) 시련당할 때의 성도의 자세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시련(trial)을 피할 수는 없으며, 그 시련을 어떤 자세로 맞느냐가 중요하다. 야고보서는 성도가 시련당할 때의 자세를 여러 측면에서 교훈하고 있다. 즉 성도는 시련을 당할 때 그것을 달게 받아들이며, 시련을 극복할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며, 고난을 견딘 성경 인물들을 본을 삼아 인내하여야 한다. 성도가 이러한 자세로써 시련을 극복할 때 선한 결말을 보게 될 것임을 야고보서는 약속하며 격려하고 있다(1:12; 5:711).

 

2) 유혹의 원천은 인간 내부의 욕망

사람들은 때로 죄의 유혹(temptation)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시험한다고들 한다. 그리하여 죄의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인간이 죄의 유혹을 받는 근본 원인은 인간 내면의 욕망에 있음을 밝힌다. 인간 내면의 욕망이 씨앗이 되어 죄를 낳고 그것이 자라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1:14,15). 성도는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시험당하는 책임을 하나님께 돌려서는 안된다. 또한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외적 환경에도 유의할 뿐 아니라 더욱 자신의 내면에 욕망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지 않는지를 경계해야 한다.

 

3) 참된 경건의 표징(表徵)

야고보서는 도()를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 곧 복음의 진리를 듣고 이해하며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천이 없는 자의 경건을 헛되다고 한다. 그리고 참된 경건(敬陵)이란 환난에 처한 고아와 과부를 돌보며, 자기를 세속에 물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1:19-27). 물론 경건이란 일차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내적 신앙심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그것은 어떤 양상으로든 밖으로 표출되게 마련이다. 야고보서는 진정한 경건의 표징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4) 부자(富者)와 빈자(貧者)에 대한 차별 행위 책망

본 서신 기록 당시 디아스포라 유대인 신자들의 예배처로 사용되던 회당에서는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차별이 행해지고 있었다. 야고보는 이처럼 사람을 외모로 취하여 차별하는 행위에 대해, 스스로 율법의 판단자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법을 정면으로 어기는 범죄라고 규정하며 준엄하게 꾸짖는다. 하나님의 긍휼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 이루게 된 공동체인 교회에, 세상적 지위나 재산 여부에 따른 차별이 행해진다는 것은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난센스(nonsense)이다. 그러나 그런 난센스가 적지 않게 자행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5) 행함 없는 믿음의 허구성

야고보서는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행함이 없는 믿음, 곧 입으로는 신앙 고백하지만 삶의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기만적인 믿음을 신랄하게 공격한다. 야고보의 표현에 따르면 그런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2:17,26). 즉 아무런 생동력도 유익도 없는 것으로서 결코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는 믿음이다(2:14). 많은 이들이 이신득의(以信得義) 교리를 오해하여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기에 행위는 별로 중요치 않다고 간주한다.

그러나 구원은 물론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지만, 그 믿음은 행함이 결여된 공허한 믿음이 아니라 행함으로써 그 진실성이 입증된 믿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야고보서는 행함과 믿음은 반대가 아니며, 오히려 나무와 열매의 관계처럼 결국은 하나라는 주님의 가르침(7:16-20)을 새로운 각도로 우리에게 조명해 주고 있다.

 

6) (tongue)의 사용과 믿음

믿음이 행위로 입증되는 두드러진 양상 중의 하나는 바로 언어생활이다. 야고보는 말의 '재갈', 배의 '', '' 등의 비유적 용어로써 인간의 혀가 지니는 강력한 영향력을 표현하고 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자신의 지체 중의 하나로서 이토록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혀를 다스리며 선의 도구로 사용한다. 반면 공허한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의 혀를 다스리지 못하며, 도리어 그 마음의 악을 따라 혀를 악의 도구로 사용한다. 샘이 한 구멍으로 단 물과 쓴 물을 낼 수 없듯이, 성도 역시 한 입을 가지고 찬송과 저주를 다 말할 수 없다. 만일 성도가 그런 모순된 행위를 자행한다면, 그것은 곧 자기 믿음의 허위성을 드러내는 것임을 야고보는 경고하고 있다.

 

7) 세속화(secularization)에 대한 경고

야고보서는 시기와 분쟁, 세상 지혜를 따른 삶의 방식, 부정한 재물의 축재, 가진 자의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한 압제 등 당시 수신자들이 보이던 세속화의 여러 양상들을 지적한다. 그리고 세상과 벗하는 것이 영적 간음과도 같아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임을 경계하며 (4:4), 특히 세속화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불의한 부자들에 대해서는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다. 세속화란 곧 교회 혹은 성도가 세상적 요소들의 영향을 받아 그 본질적 특성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성도는 비록 땅에 거하고 있지만 하늘의 시민들이다(3:20). 따라서 삶의 방식과 추구하는 바가 세상의 불신자들과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8) 기도하는 생활과 믿음

야고보서는 기도에 관한 권면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곧 성도는 고난 중에 기도하며 또한 병든 자를 위해서 피차 기도하라는 것이다.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하는 참된 믿음이라는 본 서신 전체 주제의 차원에서 볼 때, 기도란 가장 중요한 행함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도란 믿음의 가장 직접적이고도 실질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2. 문안인사 및 시험 중의 성도의 신앙자세(1:1~12)

1)본문내용(1:1~12)

첫째, 서두로서의 문안 인사(1)

저자인 주의 형제 야고보가 자신을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한다(la). 흩어진 열두 지파 곧 유대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에게 문안함으로써 그들에게 이 서신을 보냄을 간접적으로 밝힌다(16)

둘째, 먼저 시험의 때에 기쁨으로 인내해야 함(2-4)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 그것을 정녕 기쁘게 여기라고 한다(2). 왜냐하면 믿음의 시련은 인내심을 길러줌을 알기 때문이다(3).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성숙하고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 인내를 끝까지 이루라고 권면한다(4).

셋째, 또한 시험의 때에 믿음으로 지혜를 구해야 함(5-8)

시험을 극복할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이다(5). 구할 때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6a). 의심하면서 구하는 자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다(6b). 이런 자는 두 마음을 품어 어떤 일에도 일관성이 없는 자로서 아무것도 주께 얻을 수 없음을 강조한다(7-8).

넷째, 시험의 때에 가난한 자는 당당하고 부한 자는 겸손해야 함(9-11)

비천한 환경에 처한 낮은 형제는 자신의 높은 영적 신분에 대해 긍지를 가져야 한다(9). 반면 부한 자는 주 앞에서 자신의 낮아짐을 자랑해야 한다(10-11). 부한 자는 주 앞에 낮은 자신을 생각하고 겸손해야 한다(10a). 아무리 부한 자라도 들꽃처럼 쉽게 사라지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이다(10b).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면 들꽃의 잎은 시들고 꽃은 떨어져 버려 이내 아름다움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부자도 그렇게 쇠잔할 것이기 때문이다(11).

다섯째. 시험을 이긴 자에게는 주님의 상급이 주어짐(12)

시험을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12a). 왜냐하면 성도는 시험을 통해 옳다고 인정을 받은 후에야 주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12b)

 

2)영적 교훈

야고보서의 특징 중의 하나는 뚜렷한 구조상의 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우선 야고보서는 서신서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부분의 단 한 구절의 문안 인사(1:1)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서신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다. 또한 전체 내용이 논리적 연결 고리를 따라 전개되기보다는 단편적인 내용의 교훈들이 산재(散在)해 있다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야고보서의 전체 구조를 명확하게 구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편, 비록 본 서신의 내용 전개가 논리적 연결 고리를 결핍하고 있기는 하지만 본서에 담긴 내용이 모두 믿음의 실천을 강조하는 실제적이며 직설적인 교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각 부분적 교훈들은 시험에 대한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하는 참된 믿음이라고 하는 전체 주제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본서의 내용을 굳이 구분한다면 본서의 핵심 부분으로서 믿음과 행함의 문제를 다루는 중반부 1:19-5:6을 중심으로 하여 1:1-185:7-20에서는 시험고난의 문제를 각각 다루고 있다.

먼저 전반부 1:1-18의 두 문단시험에 대한 성도의 바른 인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본서가 기록될 당시 본서의 수신자들은 매우 심각한 시련을 당하고 있었다. A.D. 30년경 예루살렘초대 교회의 일곱 집사 중의 하나였던 스데반의 순교 이후 그리스도교에 대한 유대교의 대대적인 박해가 일어나서 예루살렘 초대 교회 성도들은 로마 제국 각지로 흩어져야만 했다(8:1). 그런데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차이점이 외부적으로 아직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던 까닭에 비록 로마 정부에 의한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가 아직 본격적으로 단행되지는 않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흩어져 간 곳에서도 유대인들의 박해는 계속되었다. 거기다가 아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타종교 이방인들의 박해까지 가중되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 중에는 신앙적 회의에 빠져 믿음을 저버리는 사람들도 나타나게 되었다. 그래서 야고보 기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시험에 대한 성도의 바른 인식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먼저 1-12절에서는·수신자를 표기하고 문안 인사를 1절로 간략히 언급한 후에 시험 곧시련당할 때의 성도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다(2-11). 여기서 야고보가 제시하는 시련의 때에 성도가 가져야 할 신앙 자세는 세 가지로, 첫째는 믿음으로 인내해야 한다는 것(2-4), 둘째는 하나님께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한다는 것(5-8), 셋째는 가난한 자는 당당하고 부한 자는 겸손해야 한다는 것(9-11)이다. 이렇게 시험 중에 성도가 가져야 할 신앙 자세를 언급한 야고보는 12절에서는 시험을 이긴 자에게는 복 곧 주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시험 중에 있는 성도들로 하여금 끝까지 인내로 시험을 극복하고 승리하기를 요청하고 있다.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시련(trial)을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그 시련을 어떤 자세로 맞느냐 하는 것이다. 야고보서는 성도가 시련당할 때 가져야 할 자세를 여러 측면에서 교훈하고 있다. 즉 성도는 시련을 당할 때 그것을 달게 받아들이며, 시련을 극복할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며, 고난을 견딘 성경 인물들을 본을 삼아 인내하여야 한다. 성도가 이러한 자세로써 시련을 극복할 때 선한 결말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련은 하늘의 신령한 은사와 축복을 경험하게 하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첫째,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야 한다(1)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시련을 만났을 때에 온전히 기뻐해야 한다(2).

셋째,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만들고 연단을 만들고 소망을 이루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해 주기 때문이다(3~4).

넷째, 시험을 이기는 지혜는 기도에서 나온다(5).

다섯째, 기도하는 자는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6).

여섯째, 의심하며 기도하면 기도응답을 받을 수 없다(5~8).

일곱째, 부자의 부요함이라도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들 듯이 금방 쇠잔해진다(9~10). 가난은 영원하지 않고 금방 지나가기 때문이다.

여덟째, 낮은 처지에 있는 자는 영적인 것을 자랑해야 한다. 시련의 때에 가난한 자는 하나님이 언젠가는 높여주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의연한 자세를 견지해야 하지만, 부자는 그의 부요함이 영원무궁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9). 현재 부한 자라도 그의 부요는 영원하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비천한 영적 실제를 바로 인식하고 낮아짐을 자랑해야 한다.

아홉째, 시험을 견디는 자가 복이 있다(12).

열째, 시험을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의 보상이 있다(12).

열한째, 예수님 이후에 그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영적 이스라엘이다(1).

열두째, 시험에는 테스트의 시험(test)과 시련의 시험(trial)과 유혹의 시험(temptation)이 있다(2).

열셋째, 시험이라도 그것을 잘 인내하여 통과한 사람에게는 영적으로 큰 유익이 있다(3~4).

열넷째,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신다(5).

열다섯째, 주 안에서는 인간관계보다 영적인 관계가 더 우선시되어야 한다(1)

열여섯째, 신약의 성도들은 참 아브라함의 자손이다(1).

열일곱째, 성도는 고난과 시련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가져야 한다(2). 경건하게 살려고 할수록 고난이 있기 때문이다(딤후3:12)

열여덟째, 시련은 성도를 온전케 하는 하나님의 손길이다(2).

열아홉째, 믿과 기도로 이겨낸 시험만이 성도에게 유익이 된다(5).

스무째, 기도야말로 어떤 경우에도 손해가 없는 가장 안전한 사업이다(5).

스물한째, 하나님은 두 마음을 품은 자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6~8).

스물두째, 성도는 믿음에 근거한 프라이드를 잃지 말아야 한다(9).

스물셋째, 세상의 것을 가지고 자랑하는 자는 가장 어리석고 불쌍한 자다(9~10).

스물넷째, 하나님은 참고 인내하는 자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허락하신다(12).

 

< 야고보서 1:1~12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야고보서가 어떤 책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고보서는 바울의 이신칭의 교리 때문에 오해 내지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취급받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고보서는 시험과 고난에 대하여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할 참된 믿음에 관한 지침서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고보서는 주의 친동생 야고보가 로마 제국의 각지에 흩어진, 유대인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고보서를 쓸 당시 성도들은 유대인들에게 대한 핍박과 성도간의 이율배반적인 삶에 따른 물질적인 고난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야고보서는 부한 자들에 대한 경고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이고 그렇게 해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시험을 만나도 온전히 기뻐하면서 인내하는 자에게는 주님으로부터 생명의 면류관 상이 준비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시련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시련을 이길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는 기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의심하며 기도하여 응답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의 부요함은 자랑할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게 불어온 핍박과 가난의 시험을 넘어서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인내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 자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겸손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시험과 고난 앞에서 쉽게 좌절하게 만든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시험을 당할 때에 기도를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시험을 만날 때에는 지혜를 간구하고 인내함으로 승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야고보서는 인내와 믿음에 따른 행함을 강조하는 책이로구나.

2. 시험에 둘러싸여 떨어져도 인내함으로 온전해질 수가 있구나.

3. 시험에 빠질 때에는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구나.

4. 그리스도 안에서는 부자는 더욱 더 겸손해져야 하고, 낮은 처지에 있는 자라도 의연해져야 하는구나.

5. 시험을 견디어내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지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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