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강해(05) 세속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사는 법(약4:1~17)_2022-04-27(수)

by 갈렙 posted Apr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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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27일(수) 수요기도회설교(부활절후둘째주일)
[제  목] 야고보서강해(05) 세속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사는 법
[찬  송] 찬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찬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말  씀] 약4:1~17(신약 373면)
[키워드] 세상정욕추구,영적간음,잘못된기도,하나님의원수,시기하시는성령,교만과겸손,마귀대적,회개,형제판단금지,자기계획,안개,적극적인선행

 

 

1. 서론

차 례

야고보서 리포트

1문단 문안 인사 및 시험 중의 성도의 신앙 자세(1:1-12)

스페셜 포인트

2문단 시험의 원천인 욕심의 경계 및 하나님의 선한 은사와 선물(1:13-18)

3문단 말씀의 들음과 실천 및 오직 실천으로 입증되는 참된 경건(1:19-27)

스페셜 포인트

4문단 빈부에 따른 차별 행위 책망 및 이웃 사랑의 계명 실천 촉구.(2:1-13)

5문단 행함 없는 죽은 믿음과 행함으로 입증되는 참된 믿음(2:14-26)

6문단 바른 신앙 생활에 필수적인 혀의 올바른 사용(3:1-12)

7문단 세상의 악한 지혜와 하늘의 선한 지혜의 대조(3:13-18)

8문단 세상 정욕의 경계 및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합당한 자세(4:1-12)

9문단 자기 뜻대로 사는 세속적 삶에 대한 경계(4:13-17)

10문단 불의한 부자들에 대한 심판의 경고(5:1-6)

11문단 믿음의 고난 중의 인내 권면 및 맹세 금지 교훈(5:7-12)

스페셜 포인트

12문단 고난 중의 기도 및 미혹된 자에 대한 인도 권면(5:13-20)

 

 

. 야고보서의 기본 이해

 

1)제목 : 헬라어 원전의 제목은 저자의 이름을 반영한 야코부 에피스톨레야고보의 서신. 한글 개역 성경 역시 야고보서로 명명됨.

2)저자 : 예수의 형제이자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지도적 인물이었던 야고보(1:1; 15:13 ; 1:19; 2: 19).

3)기록연대 : 본 서신의 기록 시기와 관련해서는 예루살렘 공의회(A.D.49) 이전 기록설과 야고보의 순교(A.D. 62) 직전인 A.D. 60년대 초반 기록설이 있음, 이중 본 서신에 할례 시행 등 이방인과 연관된 문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 복음이 유대인에게만 전파되던 초기에 기독교인의 집회 장소로 사용되던 회당이란 용어가 언급된 점(2:2) 등으로 미루어 전자가 유력함.

4)수신자 : 디아스포라(Diaspora) 유대인 출신의 그리스도인

5)내용 : 시험에 대한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할 참된 믿음

 

 

2. 야고보서의 중심 내용

 

시험에 대한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할 참된 믿음에 대한 실제적이고도 직설적인 교훈의 서신

 

야고보서는 모든 서신서 중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윤리적 실천 의무를 가장 강력하게 강조한다. 또한 일반 서신서들이 각 개별적 덕목 등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면 야고보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앙 윤리를 실천할 의무를 갖고 있는 사실 자체를 강조한다. 심지어 야고보서는 이 기독교 윤리의 실천을 한 성도의 믿음이 살았는가, 죽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까지 제시한다. 이러한 야고보서는 신약의 잠언혹은 신약의 아모스로 불리기도 하는데, 전체 108절 중 54절이 명령형으로 되어 있다.

한편 신약 성경의 모든 서신서들은 일차적으로 각 서신서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각 서신이 누구에 의해, 어떤 수신자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주어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그 서신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작업이다.

야고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신 지 불과 20년이 채 되지 않은 때에 당시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지도자 중의 하나였던 야고보로마 제국 내에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Diaspora)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서신이다.

신약 성경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네 명 등장하며, 그 중 성경을 기록할 만한 지명도와 영향력을 지닌 인물은 사도 요한의 동생으로 역시 사도였던 야고보주님의 육신의 형제 야고보이다. 그런데 사도 야고보는 A.D. 44년 일찍이 순교하였기에(12:2) 그를 본 서신의 저자라고 보기에는 기록 시기가 너무 빠르다. 따라서 본 서신의 저자는 주의 형제 야고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주의 형제 야고보는 비록 주의 생전에는 불신자였으나(7:5)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목격하였으며(고전 15:7), 이후 예루살렘 공의회(The conference of Jerusalem, A.D. 49)의 의장 역할을 하는 등(15:13-22) 베드로 및 요한과 더불어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 같은 인물이 되었다(2:9). 유다서의 저자 유다가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라고 소개할 정도로(1:1) 야고보는 초대 교회 당시 널리 알려진 핵심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다.

한편 본서가 암시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본서의 수신자들은 대개 A.D. 30년 후반경 스데반의 순교 이후로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그리스도교에 대한 유대교의 대대적인 박해(8:1)를 피하여 로마 제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 공동체 곧 디아스포라에 정착하였거나 아니면 이미 오래 전부터 디아스포라를 형성하고 있었던 유대인들 가운데 복음이 전파됨으로 인해 개종하게 된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흩어진 성도들의 삶은 한 마디로 시련그 자체였으나, 초기의 그들의 삶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고귀한 삶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점차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외적으로유대교를 신봉하는 동족들의 핍박으로 인하여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내적으로는 서로 사랑하며 유무 상통하던 예루살렘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과 달리, 서로에게 비방과 판단을 일삼으며 가난한 자를 무시하고 차별하였다. 또한 계속되는 시련에 지쳐서인지, 세상과 타협하여 급속히 세속화(世俗化)되어 가는 조짐들이 나타났다. 즉 성도들은 다툼과 분쟁을 일삼고, 세상의 악한 지혜를 따라 살며, 자기 뜻과 계획대로 세속의 부를 축적하는 데에 관심을 집중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본 서신이 기록된 A.D. 40년대 후반은 유대 율법주의에 대항하여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교리를 강조한 바울의 가르침이 로마 제국 내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을 즈음이다. 그렇다면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바울의 가르침을 오해하거나 혹은 아전 인수격으로 해석하여 믿음에 합당한 실천 없이 세속화되어 가던 자신들의 신앙을 합리화하였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 야고보는 흩어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실천을 철저하게 강조하는 본 서신을 보내게 된 것이다. 야고보가 보기에 당시 수신자들은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기는 하였으나 그에 합당한 신앙의 열매들을 전혀 맺지 못하고 있었다. 행위가 결여된 그들의 믿음이란 공허하기 짝이 없었다. 이에 야고보는 신랄하고도 직설적인 어조로 수신자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2:17, 26), 그런 믿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2:14). 더 나아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2:24)고 하여 바울의 이신득의의 교리(3:28 ; 2:16)와 상충되는 듯한 선언까지 한다.

하지만 야고보의 선언은 혹자들이 주장하듯 이신득의 교리와의 충돌이 아니다.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야고보의 진술은 하나의 역설(paradox)이다. 야고보는 이신득의 구원 원리를 부인하고 이행득의(以行得義)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실천이 따르지 않는 기만적인 믿음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치 나무와 열매가 그렇듯이, 참된 믿음이란 입술의 공허한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의 교훈은 바울의 이신득의 교리와 상호 보완적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의 윤리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듯 야고보 또한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는다. 믿음과 행위는 마치 나무와 열매의 관계처럼 밀접히 연관된 하나이며 각각 분리될 때 이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믿음과 행위에 관한 그리스도인들의 인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균형(均衡)’ 이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질 때 다른 한쪽을 강조함으로써 양자는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예컨대 종교 개혁의 시대에는 이신득의의 교리가 강조될 필요가 있었으며, 신앙 고백의 시대에는 야고보서의 교훈이 강조될 필요가 있었다. 오늘날 한국에는 그리스도인은 많으나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부재(不在)하다고들 한다. 달리 말하면 예수 믿는다고 신앙 고백하는 인구는 많으나 삶 속에서 그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처럼 통탄스러운 한국적 상황에서, 야고보서는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믿음과 행함의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데 유익한 교훈을 제공할 것이다.

 

 

3. 야고보서의 내용 구조

야고보서의 특징 중의 하나는 뚜렷한 구조상의 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우선 야고보서는 서신서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부분의 단 한 구절의 문안 인사(1:1)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서신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다. 또한 전체 내용이 논리적 연결 고리를 따라 전개되기보다는 단편적인 내용의 교훈들이 산재(散在)해 있다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야고보서의 전체 구조를 명확하게 구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편, 비록 본 서신의 내용 전개가 논리적 연결 고리를 결핍하고 있기는 하지만 본서에 담긴 내용모두 믿음의 실천을 강조하는 실제적이며 직설적인 교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각 부분적 교훈들은 시험에 대한 인내와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하는 참된 믿음이라고 하는 전체 주제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본서의 내용을 굳이 구분한다면 본서의 핵심 부분으로서 믿음과 행함의 문제를 다루는 중반부 1:19-5:6을 중심으로 하여 1:1-185:7-20에서는 시험과 고난의 문제를 각각 다루고 있다.

먼저 전반부 1:1-18시험에 대한 성도의 바른 인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시험이라고 하는 헬라어상 하나의 단어를 시련(trial) 및 유혹(temptation)의 의미로 중의적(重意的)으로 사용하고 있다. (1-12에서는 시험 곧 시련당할 때의 성도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으며, 13-18에서는 사람이 시험 곧 유혹을 당하는 원인은 인간 내부의 욕망에 있음을 지적한 후 진정으로 좋은 은사와 선물은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임을 교훈하고 있다.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하는 참된 믿음이라고 하는 야고보서의 전체 주제의 차원에서 볼 때, 1:1-18 참된 믿음이란 시험에 의해 검증되는 것임을 교훈한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중반부 1:19-5:6 행함으로 입증해야 할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1:19-2:26 본 서신 전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행위와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듣기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 문제,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교회의 차별 행위 등의 문제를 차례로 언급한 뒤 행함 없는 믿음의 허구를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그 믿음이 자기를 구원할 수 없음을 밝힐 뿐 아니라(2:14, 17, 26), 심지어 사람이 믿음으로만 아니라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선언한다(2:24).

이어 3:1-12 말과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말의 재갈’, 배의 ’, ‘등의 비유적 표현들을 사용하여, 지체 중의 작은 혀(tongue)가 지니는 지대한 영향력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그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혀가 잘못 사용될 때에 온 생의 바퀴를 불사를 정도로 파괴적 결과를 가져 오는 것에 대해 인상 깊게 제시하며, 이어 성도는 그 혀를 악의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됨을 역설하고 있다.

이어 3:13-5:6 세속주의(secularism)와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는 먼저 세상의 악한 지혜와 하늘의 선한 지혜를 대조하고 있다. 이러한 두 종류의 지혜의 대조는 곧 두 가지 삶의 방식의 대조와 같은 것으로서, 하늘의 시민인 성도는 어떤 종류의 지혜를 따라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자기 성찰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그에 연결하여 야고보는 세속 욕망을 따라 사는 삶과 자기 뜻과 계획대로 사는 삶에 대해 경계한 뒤, 세속주의의 화신이라 할수 있는 불의한 부자들에 대한 심판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후반부 5:7-20 고난과 믿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마지막 부분은 앞의 내용들이 주로 책망과 경고를 통한 교훈인 것에 비해 주로 권면을 통한 교훈이라고 하는 점에서, 교훈의 방법에 있어서 앞의 문맥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여기서 야고보는 성도들에게 구약 선지자들 및 특히 욥의 경우를 제시하며 고난 중에 끝까지 인내할 것을 권면한다. 또한 삼년 반 동안 비를 멈추게도 다시 내리게도 한 엘리야의 사례 제시를 통해 고난 중에 기도할 것을 권면한다. 인내와 기도는 결국 하나의 문제이다. 성도의 삶에서 인내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바라며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야말로 가장 실질적인 믿음의 표현이다.

 

 

4. 야고보서 관련 주요 일람표

 

1)야고보서 연대표.

예수님의 생애(4 B.C.-A.D 30)

스데반의 순교(A.D. 32-34년 사이)

사도 야고보의 순교(A.D. 44)

야고보서의 기록(A.D. 46-49년경)

바울의 1,2,3차 전도 여행(A.D. 47-58)

예루살렘 공의회(A.D. 49)

주의 형제 야고보의 순교(A.D. 62)

네로의 통치(A.D. 54-68)

2)야고보서의 구약 인용(6구절)

. 모세오경(4구절)

2:8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19:18)

2:11 간음하지 말라(20:14 ; 5:18)

2:11 살인하지 말라(20:13 ; 5:17)

2:23 의롭다고 인정받은 아브라함의 믿음(15:6)

. 이사야(1구절)

1:11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40:8)

. 잠언(1구절)

4:6 겸손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3:34)

 

3)야고보서가 산상수훈 말씀을 인용한 것

①약 1:2: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②약 1:4: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③약 1:5: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④약 1:19~20: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5:22: 형제(/자매)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⑤약 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7:24: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⑥약 25: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⑦약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⑧약 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받을 것임이요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⑨약 3:12: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7:16: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⑩약 3: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받을 것임이요.

⑪약 4:4: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6:24: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⑫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⑬약 5:2-3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너희가 말세에 재물(심판)을 쌓았도다.

6:19-2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⑭약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⑮약 5:10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5:12: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⑯약 5:12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하는 것은 그렇다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5:34-37: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땅으로도 말라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주제에 있어서의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평행구가 그 표현되는 어법이나 어순에 동일하지 않다는 것에 주목하라. 그래서 대부분의 학자들은 야고보서의 저자는 마태복음을 알지 못했지만, 마태가 알고 있었던 Q와 유사한 유형의 예수 전승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4)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2:19)

.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주인(1:1)

빛들의 아버지(1:17)

하나님 아버지(1:27)

왕국을 상속해 주시는 자(2:5)

주 아버지(3:9)

만군의 주(5:4)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5:11)

.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주인(1:1)

상주시는 이(1:12)

영광의 주 곧 주 예수 그리스도(2:1)

재림주(5:7)

심판주(5:9)

치료자(5:14~15)

 

 

5. 야고보서 메시지 요약

 

1) 시련당할 때의 성도의 자세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시련(trial)을 피할 수는 없으며, 그 시련을 어떤 자세로 맞느냐가 중요하다. 야고보서는 성도가 시련당할 때의 자세를 여러 측면에서 교훈하고 있다. 즉 성도는 시련을 당할 때 그것을 달게 받아들이며, 시련을 극복할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며, 고난을 견딘 성경 인물들을 본을 삼아 인내하여야 한다. 성도가 이러한 자세로써 시련을 극복할 때 선한 결말을 보게 될 것임을 야고보서는 약속하며 격려하고 있다(1:12; 5:711).

 

2) 유혹의 원천은 인간 내부의 욕망

사람들은 때로 죄의 유혹(temptation)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시험한다고들 한다. 그리하여 죄의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인간이 죄의 유혹을 받는 근본 원인은 인간 내면의 욕망에 있음을 밝힌다. 인간 내면의 욕망이 씨앗이 되어 죄를 낳고 그것이 자라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1:14,15). 성도는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시험당하는 책임을 하나님께 돌려서는 안된다. 또한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외적 환경에도 유의할 뿐 아니라 더욱 자신의 내면에 욕망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지 않는지를 경계해야 한다.

 

3) 참된 경건의 표징(表徵)

야고보서는 도()를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 곧 복음의 진리를 듣고 이해하며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천이 없는 자의 경건을 헛되다고 한다. 그리고 참된 경건(敬陵)이란 환난에 처한 고아와 과부를 돌보며, 자기를 세속에 물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1:19-27). 물론 경건이란 일차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내적 신앙심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그것은 어떤 양상으로든 밖으로 표출되게 마련이다. 야고보서는 진정한 경건의 표징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4) 부자(富者)와 빈자(貧者)에 대한 차별 행위 책망

본 서신 기록 당시 디아스포라 유대인 신자들의 예배처로 사용되던 회당에서는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차별이 행해지고 있었다. 야고보는 이처럼 사람을 외모로 취하여 차별하는 행위에 대해, 스스로 율법의 판단자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법을 정면으로 어기는 범죄라고 규정하며 준엄하게 꾸짖는다. 하나님의 긍휼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 이루게 된 공동체인 교회에, 세상적 지위나 재산 여부에 따른 차별이 행해진다는 것은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난센스(nonsense)이다. 그러나 그런 난센스가 적지 않게 자행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5) 행함 없는 믿음의 허구성

야고보서는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행함이 없는 믿음, 곧 입으로는 신앙 고백하지만 삶의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기만적인 믿음을 신랄하게 공격한다. 야고보의 표현에 따르면 그런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2:17,26). 즉 아무런 생동력도 유익도 없는 것으로서 결코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는 믿음이다(2:14). 많은 이들이 이신득의(以信得義) 교리를 오해하여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기에 행위는 별로 중요치 않다고 간주한다.

그러나 구원은 물론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지만, 그 믿음은 행함이 결여된 공허한 믿음이 아니라 행함으로써 그 진실성이 입증된 믿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야고보서는 행함과 믿음은 반대가 아니며, 오히려 나무와 열매의 관계처럼 결국은 하나라는 주님의 가르침(7:16-20)을 새로운 각도로 우리에게 조명해 주고 있다.

 

6) (tongue)의 사용과 믿음

믿음이 행위로 입증되는 두드러진 양상 중의 하나는 바로 언어생활이다. 야고보는 말의 '재갈', 배의 '', '' 등의 비유적 용어로써 인간의 혀가 지니는 강력한 영향력을 표현하고 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자신의 지체 중의 하나로서 이토록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혀를 다스리며 선의 도구로 사용한다. 반면 공허한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의 혀를 다스리지 못하며, 도리어 그 마음의 악을 따라 혀를 악의 도구로 사용한다. 샘이 한 구멍으로 단 물과 쓴 물을 낼 수 없듯이, 성도 역시 한 입을 가지고 찬송과 저주를 다 말할 수 없다. 만일 성도가 그런 모순된 행위를 자행한다면, 그것은 곧 자기 믿음의 허위성을 드러내는 것임을 야고보는 경고하고 있다.

 

7) 세속화(secularization)에 대한 경고

야고보서는 시기와 분쟁, 세상 지혜를 따른 삶의 방식, 부정한 재물의 축재, 가진 자의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한 압제 등 당시 수신자들이 보이던 세속화의 여러 양상들을 지적한다. 그리고 세상과 벗하는 것이 영적 간음과도 같아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임을 경계하며 (4:4), 특히 세속화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불의한 부자들에 대해서는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다. 세속화란 곧 교회 혹은 성도가 세상적 요소들의 영향을 받아 그 본질적 특성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성도는 비록 땅에 거하고 있지만 하늘의 시민들이다(3:20). 따라서 삶의 방식과 추구하는 바가 세상의 불신자들과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8) 기도하는 생활과 믿음

야고보서는 기도에 관한 권면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곧 성도는 고난 중에 기도하며 또한 병든 자를 위해서 피차 기도하라는 것이다. ‘행함으로 입증되어야 하는 참된 믿음이라는 본 서신 전체 주제의 차원에서 볼 때, 기도란 가장 중요한 행함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도란 믿음의 가장 직접적이고도 실질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2. 세상 정욕의 경계 및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합당한 자세(4:1~12)

1)본문내용(4:1~12)

첫째, 정욕으로는 혼란과 고통만 가져올 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함(1-3)

싸움과 다툼은 사람의 지체 안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정욕이 그 원인이다(1). 욕심을 부리고 급기야 살인하고 시기하여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다툼만 일삼는 죄악상을 지적한다(2a). 인생이 그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은 첫째로 하나님께 구하지 않기 때문이며, 둘째로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2b-3)

둘째, 세상 정욕의 추구는 영적 간음과 같음(4-5).

세상 정욕에 빠져 있는 자들에 대해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라고 외힌다(4a). 세상과 벗된 것은 하나님과 원수 맺는 것이라고 선언한다(4b).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시기까지 사모한다고 할 정도로 하나님은 성도의 영적 순결을 원하심을 강조한다(5)

셋째, 성도는 겸손하고 회개하는 자세로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함(6-10).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시되 잠 3:34에 기록된 말씀처럼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6).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 겸손히 순복하여야 한다(7a).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도망갈 것이다(7b).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가까이 하실 것이다(8a). 하나님과 세상의 중간에 서 있는 두 마음을 품은 죄인들은 죄악된 행실에서 떠나 죄에 대해 슬퍼하고 애통해하여야 한다(8b-9). 주 앞에서 겸손히 자기를 낮추면 하나님이 그러한 자를 높여주실 것이다(10).

넷째.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상호 비방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됨(11-12).

형제된 성도들은 피차 비방해서는 안 된다(11a).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는 자는 곧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서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로서, 스스로 율법의 재판자인 하나님의 위치에 감히 자신을 내세우는 자이다(11b). 법을 세우시고 법에 따라 판단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권한으로서 인간은 어느 누구도 재판자의 입장에서 이웃을 판단할 수 없다(12).

 

 

2)영적 교훈

야고보는 앞선 3:13-18에서 세상의 악한 지혜와 하늘의 선한 지혜를 대조했다. 이에 이어지는 본단락의 서두에서는 3:13~18에서 언급되었던 세상의 악한 지혜의 대표적 특성이기도 한 다툼의 원인을 정욕으로 규명하고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시작하는 본단락은 세속적 욕망에 대한 경계 및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합당한 자세에 대해 교훈하고 있다.

 

첫째, 싸움과 다툼의 원천은 외부적인 환경이 아니라 사람의 내부적인 원인에 있다(1).

둘째, 정욕이란 죄된 정욕, 쾌락이라는 뜻으로(헤도네), 일락, 향락, 연락, 쾌락을 가리킨다(1).

셋째, 정욕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는 살인, 시기, 다툼, 싸움이다(2).

넷째, 육체의 정욕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욕심은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와해시킨다(2).

다섯째, 사람이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악한 동기로 구하기 때문이다(2~3).

여섯째, 세상의 정욕을 추구하는 사람은 간음하는 자들이다(4).

일곱째, 간음이란 세상과 짝하여 사는 것이다(4). 곧 세상과 벗하면서 사는 것이다.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다(요일2:15~16).

여덟째, 성령은 성도의 영적인 순결을 바라신다(5).

아홉째, 성도가 버려야할 잘못된 것은 정욕으로 구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합당한 자세는 겸손히 회개하며 행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형제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6~12).

열째,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6).

열한째, 마귀는 분쟁과 다툼과 이기적인 욕망의 주범이니만큼 마귀는 적극적으로 대적해야 한다(4:7).

열두째, 세상과 벗한 성도들이 곧 죄인들이며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다(8). 두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는 것을 가리킨다. 세상과도 짝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열셋째, 성도는 손을 깨끗이 해야 하며,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한다(8).

열넷째, 세속적인 잚에서 자기를 건지려면 즉각적이고도 철저한 회개를 해야 한다(9).

열다섯째, 죄에 대해 슬퍼하며 애통해하며 울어야 한다(9). 왜냐하면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기 때문이다(5:4, 6:21).

열여섯째, 회개하고 겸손히 행하는 자를 주님은 높여주신다(10).

열일곱째, 성도들까지는 상호비방해서는 아니 된다(11). 상대방을 깎아내리겨고 비방하고 자신을 높이는 것은 악한 것이다.

열여덟째, 모든 성도는 율법의 준행자이지 결코 율법의 입법자도 아니고 심판자도 아니다(11~12).

열아홉째, 사탄은 늘 판단하고 비방하여 스스로를 재판장의 위치에 올려놓았던 자였다(11).

스무째, 사람을 판단하실 수 있는 유일한분은 율법의 입법자도 되시고 재판자도 되시는 유일한 한 분 하나님이다(12).

스물한째, 모든 인간문제의 근본원인은 바로 인간의 내부의 욕심에 있다(1).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스물두째, 욕망의 지배를 받게 되면 인생을 아귀다툼의 장소로 전락하게 된다(2).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스물셋째, 원하는 것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2).

7:7-8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스물넷째, 기도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그 동기와 목적이 선해야 한다(3).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스물다섯째, 성도는 영적인 정조를 지켜야 한다(4).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요일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스물여섯째, 우리 죄에 대한 책임은 오직 우리 자신에 있다(4).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스물일곱째, 시기하기까지 우리를 사모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민감해져야 한다(5).

스물여덟째, 하나님은 믿음과 겸손으로 순종할 때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신다(6~7).

스물아홉째, 진정한 겸손이란 선한 것에는 온유하고 악한 것에는 단호한 것이다(7).

서른번째, 하나님은 겸손으로 나아오는 자는 가까이 하신다(8).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서른한번째, 두 마음을 품는 것은 은혜를 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다(8).

1:7-8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서른두번째,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자만이 장차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서른세번째, 성도를 비빙하는 것은 사단적인 행위다(11~12)

서른네번째, 인간에겐느 타인을 판단할 만한 바른 판단 능력이 없다(11~12).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고전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3.자기 뜻대로 사는 세속적인 삶에 대한 경계(4:13~17)

1)본문내용(4:13~17)

첫째, 자기 뜻대로만 사는 인생에 대한 경종 (13-14).

내가 어느 때 어느 곳으로 떠나 장사하리라는 식으로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 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킨다(13). 실상 인간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모르는 불확실한 존재임을 지적한다(14a).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사라져버리는 안개와도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14b).

둘째,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할 성도의 인생 자세 (15-17).

성도는 주의 뜻이면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는 태도로 살아가야 한다(15). 그럼에도 허탄한 자랑을 떠벌이는 것은 악한 것이다(16).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 곧 주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서도 그렇게 행치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17).

 

2)영적 교훈

비세속주의로 입증되는 믿음에 대하여 논증하며 하늘의 선한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바른 자세를 가질 것을 권면하는 3:13-5:6 단락 가운데 41-12절에서는 세상 정욕의 극복에 주된 초점을 맞추어 성도가 지향할 하나님을 향한 합당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에 이어지는 13-17절에서는 자기 뜻대로 사는 세속적 삶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경계하며 주의 뜻에 따라 살 것을 권면한다.

 

첫째, 장래에 대한 자기의 확고한 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는 어렵다(13).

둘째, 우리는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다(14). 왜냐하면 내일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이다.

12:16-21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셋째, 모든 인생의 절대주권자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14).

넷째, 인생은은 아주 짧은 시간 살다가는 안개같은 것이다(14). 인간은 유한하며 부확실하다.

다섯째,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겠다는 늘 겸손한 자세가 필요사다(15).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하나님 없이 인생의 부함과 건강함을 자랑하는 것은 헛된 것이다(16).

여섯째,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죄다(17).

일곱째, 무엇이 진리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된다(17).

여덟째, 하나님 없는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사는 것은 안개를 잡는 것과 같다(13).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아홉째, 인생은 죄값으로 죽는 것이 정해져있고 그후에는 심판이 정해져 있다(14).

열째, 하나님의 뜻과 자기의 본위적인 행위는 다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자기의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교묘히 위장하는 것이다. 둘째로, 자기의 욕심대로 행하고는 나중에 하나님 앞에 내놓으면 추인을 하는 것이다. 셋째로, 아무런 노력없이 되는대로 살아놓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열한째, 복음에 대한 자랑 외에 인간적인 자랑은 모든 악한 것이다(16).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열두째, 금지된 것을 행하는 것이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나 둘 다 동일한 죄가 된다(17).

12: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 야고보서 4:1~17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성도는 세속적인 욕망에 대해서 경계해야 하며 하나님을 향해서는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사람의 싸움 다툼의 원인은 인간 내부에 있는 정욕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이 얻지 못하는 데에는 하나님께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또한 구하되 악한 동기로 구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의 욕망을 추구하고 세상과 짝하며 사는 것이 영적인 간음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는 성도가 영적인 순결을 지키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외부에서 공격하며 유혹해 들어오는 악한 마귀는 대적해야 떠나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정결케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자신이 율법의 준행자임을 망각하는 처사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존재라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만사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는 삶이란 매순간 주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복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무엇이 진리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 마땅히 해야 할 것도 안하는 것이 곧 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정욕대로 살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겸손히 자신을 낮추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형제를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매순간 주의 뜻을 찾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된 품성은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 때문이라는 알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매순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정욕을 버리고 겸손히 행하며 주의 뜻을 따라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싸움 다툼 시기 질투를 유발하고 세상에 대한 정욕을 추구하게 하는 것은 인간 내부에 들어있는 죄된 본성이었구나.

2. 세상 정욕을 추구하고 세상과 짝하며 사는 것은 영적인 간음죄와 같구나.

3. 하나님은 겸손히 회개하는 자를 사랑하시는구나.

4. 성도는 서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서로를 존중해주어야 하는구나.

5. 매순간 하나님을 뜻을 구하고 선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 야고보서 4장 헬라어 직역 >

(01) 너희 안에서 싸움들이 어디로부터 그리고 다툼들이 어디로부터 있느냐?(나느냐?) 너희 지체들 안에서 전투하고 있는(싸우고 있는) 정욕들(쾌락들)에서부터, 여기서부터가 아니더냐?

(02) 너희는 갈망하고(몹시 원하고) 있으나 너희는 갖지 못하고 있다. 너희는 살인하고 있고 시기하고(증오하고) 있으나 너희는 능히 얻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너희는 다투고 있으나 너희가 너희에게 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갖지 못하고 있다.

(03) 너희는 구하고 있지만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너희가 너희의 정욕들(쾌락들) 안에서 소비(낭비)하기 위하여 악하게(잘못)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0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의 애정(세상과 친구되는 것)하나님의 원수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있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애정(세상과 친구되는 것)이 있기를 바라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의 원수로 세워지는 것이다.

(05) 혹 너희는, 우리 안에 거주하셨던 바 그 영(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고 하는 성경[말씀]이 헛되이 말씀하는 줄로 생각하고 있느냐?

(06) 그런데 더욱 더 큰 은혜를 그분이 주고 계신다. 이러므로 그분이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에게는 [스스로] 대적하신다. 그렇지만 겸손한(낮추는)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신다.”

(07)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 [단번에] 복종할지어다. 그렇지만 너희는 [단번에]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희들로부터 [장차] 피할(도망칠) 이다.

(08) 너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너희에게 가까이 하실 것이다. 죄인들아, 너희의 손을 [단번에]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마음이 나뉘어진) 이들이여, 너희는 마음들을 [단번에] 정결하게 하라.

(09) 너희는 슬퍼하라(탄식하라). 그리고 너희는 애통하라(통곡하라). 그리고 너희는 울어라. 너희의 웃음이 애통 안으로 바뀌어지게 하라. 그리고 너희의 즐거움이 근심 안으로 [바뀌어지게 하라.]

(10) 너희는 주님 앞에서 낮추어지게 하라. 그리하면 주님께서 너희를 [장차] 높여주실 것이다.

(11) 형제들아, 너희들은 서로들을 비방하지 말고 있어라. 형제를 비방하고 있는 자나 혹은 그의 형제를 판단하고 있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는 것이다. 그리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런데 네가 만약 율법을 판단하고 있다면, 너는 율법을 행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심판자이다.

(12) 입법자와 심판자는 한 분이시다. 그분은 능히 구원하는 것과 멸망시킬 수 있는 이이시다. 그런데 이웃을 판단하고 있는 너 자신은 누구냐?

 

(13) 지금 와 보라. 말하고 있는 이들이여! 그래서 우리가 오늘이나 다음날이나 이러한 도시 안으로 [장차] 갈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가 [장차] 일 년을 행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장차] 장사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장차] 이득을 볼 것이다.

(14) 다음날의 것을 너희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너희의 생명이 무엇이냐? 왜냐하면 너희는 약간(잠깐)을 향하여 보이기도 하고 그 다음에는 역시 없어지게도 하는 안개(연기)이기 때문이다.

(15) 너희가 말하고 있어야 하는 것 대신에 [이렇게 하라!], “만약 주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장차] 살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나 혹은 저것을 [장차] 행할 것이다.”라고.

(16) 그런데 이제 너희는 너희의 자만들(허탄한 것들) 안으로 자랑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모든 자랑은 악한 것이다.

(17) 그러므로 선한 것을 [계속] 행해야 하는 것을 안 채 있으면서 그러나 행하고 있지 아니할 때는 그것은 그에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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