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은?(딤후2:20~21)_2022-10-14(금)

by 갈렙 posted Oct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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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Cn5jSjP6de0
날짜 2022-10-14
본문말씀 디모데후서 2:20~21(신약 34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하나님께쓰임받는조건,소극적인조건,적극적인조건,주권적인조건,회개,기도,사명

2022-10-14(금) 금요기도회

제목: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은?(딤후2:20~2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Cn5jSjP6de0  [혹은 https://tv.naver.com/v/30215415 ]

1. 들어가며

  사람이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동물처럼 그냥 살아 있으니까 살고 있는 것이고 때가 되면 죽기 위해서 사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사람이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천국 들어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사람은 육체만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영혼을 함께 가진 존재로서 다음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이든지 지옥이든지 사람은 영원히 살 곳을 이 땅에서 결정해야 한다. 그래서 그것을 모른 채 살고 있는 이들은 사람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모르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에도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천국에서 우리가 영원히 갖고 누리게 될 지위와 신분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사는 문제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찌하든지 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날마다 준비하되 그곳에서 누릴 우리의 지위와 신분을 잘 준비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잘 쓰임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그분의 뜻 안에서 그분이 뜻한 바대로 살아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때에 우리는 저 나라에서 더 영광스러운 존재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에는 3가지 조건이 있다. 그 조건에 합당하게 사는 자들은 저 천국에서 영원한 칭찬과 영광과 존귀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2.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3가지 조건은 무엇인가?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적어도 다음과 같은 3가지 것을 잘 갖춰야 한다. 첫째, 내가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력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조건으로서,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이것은 '회개'를 통해 가능하다. 둘째, 내가 가진 능력만으로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을 수 없으므로 주님께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적극적인 조건으로서 '기도'를 통해서 가능하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실 때에 주권적인 안배로 사명을 주셨는데, 이 땅에서 우리가 받은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조건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알고 사명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3.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이것은 소극적인 조건으로서, 내가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들을 제거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늘나라에서 살아갈 준비를 잘 하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주실 것도 많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받을 수 없는 조건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것을 우리가 받을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사람이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살아봤자 그 결과를 내가 누릴 수 없다거나 그것을 내가 소유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헛수고일 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선적으로 내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을 제거해야 한다. 그 세력은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악한 영들로서 귀신과 뱀들을 가리킨다. 특히 아담의 범죄 이후 사람의 몸은 뱀의 차지가 되었다(창3:14). 그러므로 뱀은 우리가 범죄할 때마다 우리 몸 속을 치고 들어온다. 특히 우상숭배의 죄를 짓게 되면 우리 몸 속에 치고 들어온 뱀들이 3~4대까지 내려간다(출20:5).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 악한 영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악한 영들은 우리의 몸 안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다음과 같이 주로 3가지 일들로 역사한다. 첫째는 그 영들이 우리를 가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즉 물질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그래서 내게 물질이 들어온다고 해도 새어 나가게 만들고, 물질을 쌓지 못하게 한사코 방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영들은 주로 우리의 '손'에 붙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들은 주로 제사를 여러 번 그것도 정성다해 음식을 융숭하게 준비하여 바칠 때에, 부처에게 많은 물질을 바칠 때에 그리고 미신과 잡신을 섬겨 무엇인가를 많이 바칠 때에 쑥 들어온다. 둘째는 그 영들이 우리를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그 영들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의 각 부분을 붙잡는다. 예를 들어, 제사드릴 때에 절을 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악한 영들이 머리에 들어온다. 그래서 두통, 공황 장애, 치매 등을 일으킨다. 그리고 제사 음식을 먹게 되면 위장에 그것들이 들어와 병에 걸리게 한다. 그러면 위경련이 자주 발생하고, 위암 등이 생긴다. 그리고 무당과 점쟁이를 섬기면 무당과 점쟁이에 붙어 있는 시기와 질투의 영, 혈기와 분노의 영, 억압과 착취의 영, 살인의 영 등이 들어와 정신적인 영역에 병이 걸린다. 그리고 이때 자신의 감정을 분노로 표출하지 못하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게 하고 자살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굿할 때에 끈으로 허리를 묶게 되면 척추 질환에 걸리는 자들도 있다. 셋째는 그 영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이때 그 영들은 주로 우리의 다리를 붙잡고 있다. 그리고 부처 불교를 섬기면 이러한 영들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미신 잡신을 많이 섬기게 되면 늘 손해를 입게 하고, 환경은 막히게 되며, 도움받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받으려면 우선 이러한 악한 영들을 내보내는 일이 시급하다. 그런데 이 일은 오직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 그것은 '회개'하는 것이다.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고로 내가 예수님을 믿었어도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열심히 살아도 넉넉하게 살 수 없으며, 죽을 때까지 늘 병원 신세를 져야 하며, 하는 일마다 어려움과 역경에 봉착할 것이다. 그러므로 맨 처음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자신과 자신의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본 교회에서 '회개기도문'을 구하여 기도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4.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이것은 적극적인 조건으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다. 그것에는 여러 은사들이 있다. 특히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그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여러 은사들이 필요하다. 은사에는 일반적인 은사도 있고 초자연적인 은사도 있다. 목회자의 경우는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는 일반 은사가 필요하며, 성도들을 잘 돌보기 위해서는 초자연적인 은사로서 환상의 은사,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와 예언의 은사 등이 필요하다. 거기에다가 치유의 은사와 더불어 영분별과 영판단의 은사, 세력을 느끼고 짓밟으며 세력을 쫓아내는 은사도 동시에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은사는 구해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더욱 더 큰 은사들을 사모하라"고 하였고(고전12:31), "사랑을 추구하되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라(고전14:1)"고 했다. 그렇다. 이런 것들은 구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도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고 하지 않으셨던가?(마7:7)

 

5.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세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세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주관적인 조건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명과 부르심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의 대부분은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그릇으로 쓰실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우리를 처음부터 그렇게 만드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그릇으로 빚으실 것인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관에 달려 있는 것이지 우리의 주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딤후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그렇다. 큰 집에는 주인이 쓰려고 여러 가지 용도에 합당한 그릇들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금그릇, 또 하나는 은그릇, 그리고 나무그릇과 질그릇 등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금그릇이라고 해서 귀한 용도로 쓰이고, 나무그릇이라고 해서 천한 용도로 쓰이는 것은 아니다. 나물을 무쳐낼 때에는 나무그릇이 합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토기장이시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그릇으로 우리를 만드신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이러한 그릇으로, 어떤 사람은 저러한 그릇으로 만드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도 베드로는 천국 열쇠를 사용할 사람으로 그리고 할례자의 사도로 만드셨다(마16:19, 갈2:8). 그리고 사도 바울은 처음부터 이방인의 사도로 쓰시기 위해 만드셨다(갈2:8, 행9:15). 그리고 바나바는 위로자와 권면하는 자로 쓰시기 위해 만드셨다(행4:36). 그러므로 저마다 자신의 빚어진 그릇의 용도에 따라 일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빚어주신 그릇의 용도대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으로부터 빚어진 그릇이 작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새로운 용도로 그를 쓰실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겠으면, 영적인 분들에게 물어보아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뚜렷한 사명이 없는 자라도 하나님 앞에 서원하며 기도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기도에 얼마든지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어서 말했다. 불의한 것으로부터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면 어떤 그릇이라고 할지라도 주인께서 귀히 쓰시는 그릇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면 그는 더욱 더 거룩해질 것이며,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될 것이고, 모든 선한 일을 할 사람으로 준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가 어떤 그릇으로 빚어졌는가를 아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어떤 그릇으로 빚어졌든지 자신을 더러움에서 깨끗하게 하는 것이 더욱 더 필요하다. 

 

6. 나오며

  그렇다. 사람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으려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더러운 그릇이라면 아무리 그것에 귀한 것을 담는다 할지라도 결국 그 안에 담긴 것이 더럽혀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에게는 우리를 천국에 못 들어가게 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악한 영들이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지었던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을 회개하여 악한 영들을 내보내고, 우리가 하나님께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되면, 온갖 더러움과 부정들이 함께 묻어 나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가 너무나 어렵다. 그리고 우리는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기에 우리는 턱없이 부족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특히 우리가 감당할 일에 합당한 은사들을 구해야 한다. 은사에는 일반 은사와 영적인 은사 둘 다가 필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이 땅에 보내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목적과 사명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그때 가장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가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0월 14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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