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뿌리제거(02)] 교만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삼상2:3)_2022-11-25(금)

by 갈렙 posted Nov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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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kTOMr-BN_vY
날짜 2022-11-25
본문말씀 사무엘상 2:3(구약 40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교만의영,교만,패망,은혜못받음,물리치심,제사의죄,무당의죄,하나님께교만한죄,사람에게교만한죄

2022-11-25(금) 금요기도회

제목: 교만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삼상2: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kTOMr-BN_vY  [또는] https://tv.naver.com/v/31250231

 

1. 들어가며

  '교만'이란 어떤 죄인가? '교만'을 국어사전에서는 "잘난 체하며, 겸손하지 않고 방자히 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여 자기를 최고로 여기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성경에서 교만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이려 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예가 구약시대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그랬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교만의 죄를 우상숭배의 죄와 같다고 말씀하셨다(삼상15:23).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의 죄를 가볍게 보아서는 아니 된다. 그렇다면 사람이 교만하게 되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이며, 교만하면 안 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이러한 교만의 쓴 뿌리를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사람이 왜 교만하게 되는가?

  사람은 왜 교만하게 되는 것일까? 왜 사람은 자기를 높이려 하고 겸손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인가? 사람이 교만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사탄 마귀의 속성을 사람이 닮아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탄 마귀가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고 했는데, 그들의 마음이 인간에게 전달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 교만이기 때문이다. 사탄은 원래 천사들 중에 최고로 아름다웠고 최고의 지혜를 가진 자였다(겔28:12,17). 그러다가 자신이 하나님 위에 군림하려는 욕망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를 하늘로부터 쫓아버린 것이다. 그때 천사들의 1/3이 그를 따랐다. 그래서 이들이 귀신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 속에 귀신이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교만해지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역하며 남의 말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이 교만하게 되는 데에는 단지 자신의 실력이나 학벌 그리고 외모나 가문이 월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거기에는 교만의 악한 영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교만의 쓴 뿌리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교만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 사람이 교만해지는 이유는 교만의 영이 자기 자신 속에 들어와서 역사함으로 교만해지는 것이며, 그 외에 자신의 실력과 학벌, 외모나 가문이 뛰어나고 재산과 권력이 강해서도 그럴 수 있는 것이다. 

 

3. 사람이 교만해지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람이 교만해지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이 교만해지면 안 되는 이유는 3가지다.

  첫째, 사람이 교만해지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약4:6). 사람이 교만해지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가 잘 안 오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살고 성실히 살아도 은혜가 잘 안 오는 것이다. 

약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둘째, 사람이 교만해지면 하나님께서 그를 물리치시기 때문이다(벧전5:5). 즉 하나님께서 그와 전투를 하시고 그를 대적하시기 때문이다. 교만해질수록 하나님과 멀어지며,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천국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 교만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갈 수가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 실제로 천국에서 보면, 믿었던 자라 할지라도 교만한 자는 성밖으로 내쫓겨나는 것이 보통이다.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셋째, 사람이 교만해지면 결국 그가 망하게 되기 때문이다(잠16:18, 18:12). 사람이 교만해지면 교만의 영이 들어오게 되는데, 사탄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고 결국 불못에 처넣어지게 되는 것처럼, 그 사람도 넘어져서 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교만하면 아니 되는 것이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4. 교만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교만의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 그것은 첫째로, 이미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교만의 영을 제거해야 한다. 쓴 뿌리라는 말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영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 그렇다면 어떤 죄를 저질렀을 때에 교만의 영이 역사하게 되는가? 그것은 주로 우상숭배의 죄 중에서 제사의 죄와 무당 점쟁이의 죄를 저질렀을 때에 역사한다. 즉 내 조상들 중에 누군가가 제사를 열심히 지냈다거나 무당 점쟁이를 가까이 했다거나 아니면 무당 점쟁이질을 했다면 필히 교만의 영이 그의 후손에게 전가 된다. 그러므로 우선 우상숭배의 죄들 가운데, 위와 같은 2가지 죄를 먼저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자기 자신이 교만한 마음을 품고 행동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 안에 교만의 영이 치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때는 하나님께 대하여 교만했던 죄와 사람에게 교만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를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대적이 되지 않으며, 망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셋째로,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십자가 세우기가 자가 축사방법으로서 아주 유용하기 때문이다. 사탄 마귀와 귀신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하던 날에 다 십자가로 몰려왔다. 하지만 그날 그들은 불법을 저지른 죄로 인하여 자기들이 가진 권세와 능력을 무장 해제 당했다. 십자가 앞에서 자신들의 권세를 박탈당한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한 뒤에 우리가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악한 영들은 힘을 상실한 채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5. 나오며

  사실 교만의 죄는 자신이 자랑할 것이 많아서 생기는 죄다. 자신이 특별하거나 뛰어나지 않는다면 사실 교만해질 수도 없다. 교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서 생기는 죄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가문이 좋다거나 신기가 있어서 무엇인가를 잘 알아맞추는 자는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 교만의 죄이다. 교만의 죄는 자신의 가문을 자랑하는 제사를 지낼 때에 많이 들어오고, 무당 점쟁이의 죄를 지었을 때에 많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을 왕으로 계속 사용하지 않으시고 다윗왕을 쓰신 것 같다. 왜냐하면 사울왕은 잘 생겼고 키고 크고 싸움도 잘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사실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로서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직업은 양치기였다. 그래서 그는 평생 겸손하게 살 수가 있었다. 그렇다. 우리는 우리가 원래 어떤 신분이었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교만의 영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이며, 교만의 쓴 뿌리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도 받게 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11월 25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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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만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제사의 죄

“하나님, 조상에게 제사드려 교만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죽은 조상에게 상다리 휘어지도록 융슝하게 음식을 차려놓아, 자신의 가문은 명문가문(名文家門)이라고 자랑한 것을 회개합니다. 제사드리는 숫자가 많고 성대하게 치르는 제사를 매우 큰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조상들을 잘 섬겨야 복을 받는다면서 제사를 드렸는데, 그 순간에 교만이 영이 치고 들어온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제사를 드리면 악한 교만의 영을 아무런 제제 없이 불러들인다는 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말로는 죽은 조상에 대한 고마움과 은덕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죽은 조상을 가장한 악한 귀신을 몸 속에 받아들이는 행위였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의 신분과 가문을 자랑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사를 활용했음을 회개합니다. 제사드릴 때마다 내 머리 꼭대기에 교만의 영을 더욱더 자리잡게 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제사는 민족의 미풍양속이 아니었습니다. 교만의 영을 받아들이는 수단이었습니다. 이 시간 제사 드려 교만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죽은 조상에게 제사드려 불러들인, 교만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2) 무당 점쟁이의 죄

“하나님, 무당 점쟁이를 신뢰하여 교만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나와 내 조상 중에는 신 내림을 받아 무당 점쟁이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점을 쳐주고 굿을 해주며 부적을 써 주다 보니, 모든 사람들 위에 내가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스스로 우쭐댄 죄를 회개합니다. 자신은 신을 받은 사람이기에 나 자신만이 다른 사람의 길흉화복을 미리 말해줄 수 있고 그들의 삶을 주관할 수 있다고 믿은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고 내가 굿을 하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의 병도 치료할 수 있고 운명도 바꿀 수 있다고 믿은 죄를 회개합니다. 이 모든 것은 무당의 영이 임하여 나를 교만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 시간 무당과 점쟁이를 나와 내 가문의 길잡이로 섬긴 죄를 회개합니다. 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무당 점쟁이가 되어 자신을 높이게 한, 교만의 영과 십자가가 세운다(10회)”

 

3) 하나님께 교만한 죄

“하나님, 이 시간은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고 내 맘대로 살려고 한 죄를 회개합니다. 모든 만물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요 그것을 주관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신데, 교회에 나가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나약함의 표본이라고 생각한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인데도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실천하지 않았으며 복종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 하면서 내가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였고 하나님을 종부리듯 함으로 교만의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자신이 능력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잘못하여 하나님이 치시는 것을 보고도, 내 잘못을 회개할 줄 모른 채 내 고집을 피웠습니다. 하나님께 교만하게 행하면 은혜가 임하지 않는데도, 왜 나에게는 은혜가 임하지 않을까 하면서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아온 죄를 회개합니다.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것은 비굴한 모습이라면서 고개를 빳빳히 쳐든 죄를 회개합니다. 지금 내가 누리는 어떤 영광도 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것인데 내가 열심히 노력하여 얻은 것이라고 거들먹거렸습니다. 하나님께 순복하지 못하고 겸손하게 살지 못해 교만의 영을 불러들였습니다. 교만할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교만하게 살아온 죄를 이 시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교만히 행하여 불러들인, 교만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4) 사람에게 교만한 죄

“하나님, 사람 앞에 나 자신을 높여 교만하게 살아서 교만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나는 남의 잘못과 허물을 들추어 비판하고 판단만 하려고 하였지, 나를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형제의 티끌은 들추어 내기 일쑤였지만 나의 들보는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윗 사람의 권위에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부모님과 상급자가 충고할 때면 듣는 시늉만 했을 뿐 실제로 그들의 말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들의 어떤 말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권위를 부정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는 목회자를 판단하며 살았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에는 말씀에 순종하려고 들은 것이 아니라 판단하려고 들었습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상식에 어긋날 때에는 설교라도 난도질하였습니다. 목회자와 교회지도자의 말과 기도를 귀하여 여기지 않고 흘려들었습니다. 성경 말씀보다는 내 생각과 판단이 항상 내 삶의 기준이요 잣대였습니다. 그래서 남의 말이 귀한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다른 사람 앞에서 나 자신의 외모와 실력과 출신을 자랑하기에 바빴습니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 앞에서는 굽신거렸지만 나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사람 앞에서는 군림하려 했습니다. 약하고 배운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불공손한 태도로 교만하게 행동했습니다. 나의 의견을 따라오면 그들의 청은 뭐든지 다 들어주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혈기와 분노로 응징해야 분이 풀렸습니다. 내 말에 다른 사람이 굴복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이라는 생각 속에 남을 업신여겼습니다. 나를 낮추지 못했습니다. 나를 낮추는 것은 비굴한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갈수록 나는 더욱더 교만해졌습니다. 그럴수록 내 속에 교만의 영이 치고 들어온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일평생을 교만하게 살아온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사람 앞에 교만히 행하여 불러들인, 교만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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