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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QCDl2sFpgBo
날짜 2022-12-16
본문말씀 사무엘상 28:4~20(구약 45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우울,무기력,쓴뿌리,무당점쟁이의영,부처불교의영,제사의영,감정조절불능

2022-12-16(금) 금요기도회

제목: 쓴 뿌리 제거(04) 우울 무기력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삼상28:4~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QCDl2sFpgBo  [혹은 https://tv.naver.com/v/31818289 ]

 

1. 들어가며

  '우울'이란 현대인들 8명 중에 한 명이 겪고 있는 감정으로서, 생각의 내용, 사고(思考) 과정, 동기, 의욕,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정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우울의 감정은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가? 의학에서는 우울증은 호르몬 곧 신경 전달 물질의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고 진단한다. 특히 갑상선 쪽에서 이상이 생길 때 그렇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다만 호르몬 분비의 이상에서 발생하는 것인가? 우리는 이 문제를 영적으로도 진단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문제를 총체적으로 풀고 가야지, 단순히 약만 먹고 나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고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적으로 볼 때 우울과 무기력의 증상은 어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것인가?

 

2. 내가 우울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가 만약 우울의 증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게서 어떤 반응이 나타날까? 그것은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함으로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2주 이상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든지, 일상 대부분의 일에서 관심이나 흥미가 감소되었거나 없다든지, 식욕이 떨어졌거나 반대로 식욕이 증가하여 체중이 늘어난다든지 하면 내가 우울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불면이나 과다 수면도 일종의 우울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작용이 지연되거나 초조감이 계속된다든지, 피곤이 늘 쌓여 무기력해졌다든지, 자신이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든지,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도 우울의 증상들에 해당한다. 그러다 보면 일에 대한 집중력이 저하되며, 나중에는 자살까지도 생각하게 되는데, 위의 증상 가운데 5개 이상이 자신에게 쭉 나타나고 있다면, 자신도 우울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편 우울증은 가족 중에 누군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 구성원 중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3배가 높아진다는 보도가 있다.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보도가 있다. 

 

3. 영적으로 볼 때 우울과 무기력의 증상은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가?

  우울의 정서 상태를 어느 분야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원인을 각각 다르게 말할 수 있겠지만, 영적으로 보면 우울과 무기력의 증상은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은 크게 2가지 측면으로 나눠서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첫째, 자신의 감정의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이러한 감정을 자꾸 불러 일으키는 악한 영들을 받아들였거나 그것들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사실 우울과 무기력은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때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것은 대부분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서 늘 핀잔을 듣고 살아왔다든지 아니면 자신에게 맡겨준 일이 자꾸 실패하게 됨으로 자신은 이렇게 해 봐도 안되고 저렇게 해 봐도 안된다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면서 나타난다. 특히 자신의 가족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자기가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될 때 우울증은 한층 가중된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 보면 잘못 행할 수도 있는 것이며 실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변에서 그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주눅이 들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지게 될 때, 우울한 감정은 내 몸을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 스스로는 나약한 존재요 무기력한 존재라 할지라도 우리는 전능자이신 하나님 곧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믿는 자로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빌4:13). 다시 말해 내 삶의 환경이 나를 지배하도록 놔두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지배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삶의 모든 환경은 단지 우연한 산물이거나 혹은 자연 활동의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우울과 무기력은 나와 내 조상들이 저지른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악한 영들이 내 몸에 들어와서 나를 조종할 때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사람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나는 것은 영적인 이유 하나 때문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주변의 환경에 대한 감정 조절을 실패하거나, 낮은 자존감과 실패가 반복될 때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직 낮은 자존감과 실패의 반복 때문에 꼭 우울증이 나타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특히 어떤 가문이나 가족 중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그 집안의 내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그것이 그 집안의 내력이 아니라 그 집안에 내려오는 악한 영들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범할 때에 우울과 무기력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가?

 

4. 어떤 악한 영들이 공격할 때에 우울과 무기력의 증상이 나타나는가?

  영안이 열린 사람에게는 악한 영들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가 영의 눈에 보인다. 사람이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악한 영들이 머리 곧 뇌에 붙어 있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심장과 간에 붙어 있기도 하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는 손과 발에 붙어 있기도 하다. 다시 말해 사람의 신체 내부 그리고 외부에 악한 영들이 거머리처럼 붙어 있는 것이다. 그것들은 실과 같이 가느다랗게 생겼는데, 끈적끈적하여 서로가 붙어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영락없이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창3:14). 하지만 그것들의 몸이 서로 붙어 있다고 할지라도, 머리는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도 대부분 같은 성질의 영들이 붙어서 점점 더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울한 사람에게는 과연 어떤 영들이 많은 것일까?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심장에 그러한 영들이 많이 붙어 있다. 우울증을 더 많이 겪는 사람은 식도와 목에도 우울의 영들 그리고 무기력하게 하는 영들이 달라붙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들은 대체 무슨 죄를 범할 때에 사람에게 들어오는 것일까? 그것은 보통 우상숭배의 4가지 죄들 가운데, 3가지 죄를 지었을 때에 들어온다. 그 순서는 무당 점쟁이의 죄를 지었을 때에 가장 많이 들어오고, 그 다음으로 부처 불교의 죄와 제사의 죄를 지었을 때에 우울과 무기력의 영이 들어오는 것이다. 

 

5.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을 때 우울과 무기력의 영이 내 몸에 들어오는가?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지을 때에 우울의 영과 무기력의 영이 내 몸에 들어오는 것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을 때다. 

  첫째, 우상숭배의 죄들 중에 가장 많이 우울의 영이 침투하는 경우는 무당 점쟁이의 죄를 지었을 때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인생이 풀리지 않는 것 때문에 무당 점쟁이를 찾아가 굿을 하거나 점을 치게 되는데, 그때에 오히려 우울의 영이 내 몸에 치고 들어온다. 왜냐하면 무당과 점쟁이의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해 보았으나 처음에는 무당 점쟁이의 말대로 되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때, 심히 낙심하고 좌절하기 때문이다. 복채가 적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복채를 더 두둑이 내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람은 우울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주받은 영에게 절대 자신의 미래를 내주어서는 아니 된다. 오히려 삶만 더 팍팍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부처와 불교를 섬길 때에도 우울과 무기력의 영이 들어온다. 왜냐하면 부처와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을 비우는 훈련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마음에 평안을 얻으려고 시도한 것이지만 그럴수록 자신의 감정이 허무로 채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불교의 가르침이 결코 생명과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을 비울수록 그 자리에 악한 영들이 침투해 들어가서 그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불도에 전념할수록 공허한 마음과 외로움은 한층 더 가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빈 공간은 어떤 것으로든지 채워져야 하는데,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지 않는다면, 악한 영들이 들어와 그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그때 우울과 무기력의 영들이 들어오면, 그 사람에게 우울과 무기력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셋째, 제사를 지낼 때에 그리고 죽은 자를 그리워하거나 슬퍼할 때에 우울의 영이 들어온다. 제사를 드리면서 죽은 자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특히 죽은 자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자신과 아주 가깝고 사랑했던 사람이 죽었을 경우, 죽은 자의 유품을 보거나 그것을 가슴에 품고 살게 되면, 죽은 자에게 있다가 유품 속에 달라붙어 있던 악한 영들이 내 몸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그러므로 죽은 자의 애도는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하면 아니 되는 것이다. 죽은 자를 슬퍼하고 그리워한다고 해서 죽은 자가 다시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례를 치렀다면 이제부터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지, 자꾸 죽은 자를 생각하고 그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우울의 영들이 치고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죽은 자가 자신이 그토록 의지했던 배우자였을 때에 더욱 그렇다. 그러다가 남편 곁으로 따라서 간다고 자살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것은 다 우울의 영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줌으로 결국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경우에 해당한다. 

 

6. 우울과 무기력의 영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울과 무기력의 영에서 내가 탈출하고 이것들을 내 몸속에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2가지다. 하나는 이미 내 몸속에 들어 있는 우울과 무기력의 영들을 내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 몸속에 우울과 무기력의 영이 침범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다.

  첫째, 이미 내 몸속에 들어와 있는 우울과 무기력의 영들을 내보내는 것이다. 그것은 첫째로, 나와 내 조상들이 우상숭배를 하며 살았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는 내가 대신 회개하면 된다. 좀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당 점쟁이를 믿고 따른 죄, 부처와 불교의 도를 따라 행했던 죄 그리고 죽은 자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면서 제사를 드렸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이러한 영들이 내 몸에서 떠나가도록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 가능하다면 축사를 잘 하는 권세 있는 사역자에게 개인사역을 받거나 공동사역을 받는 것이다. 

  둘째, 이것도 매우 중요한 것인데, 그것은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삶의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내게 능력주시고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분께 내 인생을 내어 맡기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내 안에 성령으로 들어와 계시며, 그분은 나를 돕기 위해 항상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렇다. 우리가 미래의 일을 염려한다고 해서 그 일을 우리가 새롭게 만들 수는 없다. 그것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빌4:13). 우리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분의 풍성한 대로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워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빌4:19). 그러므로 다윗은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쳐올 때마다 이렇게 고백하곤 하였다. 
시18:1~3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7. 나오며

  이스라엘 최초의 왕이었던 사울에게 어려움이 불어닥쳤다. 이스라엘보다 훨씬 강하고 발달된 무기를 갖춘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왔기 때문이다(삼상28:4). 그러자 사울은 하나님께 묻는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어떠한 응답도 주시지 않는다(삼상28:6).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도 하지 않은 채 어려움이 닥쳐오자 뻔뻔스럽게 하나님을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자 사울왕은 어떻게 했는가? 자기 나라에서 신접한 사람들을 다 없애버렸는데, 다시 수소문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았던 것이다. 자신의 미래가 걱정되는데 의지할 곳이 그에게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신에게 물어본다고, 자신의 비참한 상황이 나아질 수 있겠는가? 오히려 사무엘을 가장한 귀신을 통해 그는 자신이 곧 길보아 산에서 죽을 것이라는 말만 듣고 와야 했다. 그렇다. 우리가 어려운 일이 닥쳐왔을 때에 무당과 점쟁이를 의지하는 것은 불나비가 불구덩이 속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단 하나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만 살 뿐이다. 그렇게 할수록 좌절과 침체와 무기력에 빠질 뿐이다. 왜냐하면 그럴수록 우울의 영들이 우리에게 침투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정신차리자. 우울해질수록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갈 것이 아니라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간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내 조상 중에 부처와 불교에 빠져 살았던 죄와 죽은 자를 그리워하며 제사지낸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십자가 세우기를 통해 악한 영들을 내 몸에서 내보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내 목숨이 끝나는 그날까지 오직 내게 능력주시는 전능한 하나님만을 의지하자. 이것만이 우울의 영을 이기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2022년 12월 16일(금)

정병진목사

 

 

 

[쓴 뿌리 회개기도문]

 

4. ‘우울 무기력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제사의 죄
  “하나님, 나와 내 조상들이 초상을 치르고 죽은 자에게 제사를 지내 우울의 영과 무기력하게 하는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죽은 사람을 지켜보면서 죽음 앞에 인생은 매우 나약하고 비관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낙심하고 좌절했습니다. 때로는 죽은 사람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슬퍼하다가 그만 우울에 빠졌습니다. 삶에 의욕을 상실하고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렸습니다.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힘들다는 생각에 빠져 지냈습니다. 다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나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주시며, 안 되는 것도 되게 하신다는 것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죽은 자에게 절하므로 우울과 무기력하게 하는 영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리석게도 죽은 자에게 절하고 죽은 자를 그리워함으로 점점 더 우울에 빠졌고, 무기력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 시간 죽은 자를 섬기고 죽은 조상에게 제사 드려 우울과 무기력하게 하는 영을 받아들인 죄를 진실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제사 지내 불러들인, 우울 무기력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2) 부처 불교의 죄
  “하나님, 나와 내 조상들이 부처와 불교를 섬겨 우울의 영과 무기력하게 하는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부처에게 공을 들이면 들일수록, 절을 하면 절을 할수록 내 마음은 허무하게 되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며, 슬픔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또한 그럴수록 한숨짓는 일이 생기며, 걱정 근심에 빠지게 되고, 내가 침체의 늪에 던져져서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불도(佛道)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모든 삶에 있어서 용기와 희망은 오직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부처를 섬김으로 날마다 자신을 비우다 보니 우울한 감정에 빠지게 되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부처와 불교를 제대로 섬기지 않아서 그런가 하면서 더욱더 불도(佛道)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더 공허한 마음과 외로움은 가중되고 말았습니다. 더욱더 힘이 빠진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까지 나와 내 조상들이 부처와 불교를 섬겨 우울의 영과 무기력하게 하는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하오니, 이 시간 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부처 불교를 섬겨 불러들인, 우울 무기력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3) 무당 점쟁이의 죄
  “하나님, 나와 내 조상들이 무당과 점쟁이를 섬겨 우울의 영과 무기력하게 하는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인생살이가 너무나 고달파, 나의 고된 인생을 타개(打開)해 보려고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무당 점쟁이가 가르쳐 주는 대로 살면 행복해질까 하여 그들이 시킨대로 해 보았지만 나아진 것은 없었습니다. 내가 드린 복채(卜債)가 작아서 그런가 하고 더 많은 복채를 가져다주면서 무당 점쟁이를 더욱더 의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무당 점쟁이는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점을 쳐 주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저주받은 귀신들이, 우리 인간의 미래를 다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들에게 속고 말았습니다. 그들을 찾아가서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오히려 내 삶은 더 팍팍해진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낙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우울의 영과 무기력의 영이 내 심장을 파고 들어온다는 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나의 침체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실 분이요, 나를 반석 위에 세워 주실 분이건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귀신을 의지했음을 회개합니다. 쉽게 복을 받고, 쉽게 내 인생의 미래를 알고 싶어,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갔던 죄를 회개합니다. 내 인생의 참된 주인이자, 내 인생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살았던 지난날의 죄를 회개하고 돌이킵니다. 이 시간 예수님의 거룩한 피로 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무당과 점쟁이를 섬겨 불러들인, 우울 무기력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3) 우울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죄
  “하나님, 나는 이제까지 잦은 실패 속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에 좌절하고 또한 낙심하며 살아왔습니다. 남들처럼 혈기와 분노라도 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럴 만한 용기마저 내게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부모로부터 늘 핀잔을 듣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이 안될 때마다 ‘나는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는가 봐’ 하면서 좌절과 무기력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 집과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가치 없는 사람인 줄로 알았습니다. 그럴수록 식욕은 없어지고 소화불량에 시달렸습니다. 몸은 늘 피곤했습니다. 때로는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니, 희망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답답했습니다. 한번 서글프고 외로운 감정이 올라오게 되면 그것을 누를 힘마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삶에 재미가 없었습니다. 모든 일에 낙심이 되었습니다. 세상살이에 의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꺼리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해,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용기마저 없었습니다. 때로는 ‘나는 없어져야 할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살 충동마저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내 감정만을 따라가는 것에서 비롯된 것임을 정말 몰랐습니다. 더욱이 이것은 우리 몸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우울과 무기력의 영이 나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내 마음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죄를 이 시간 회개합니다. 악한 영들에게 내 마음을 내준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는 절대 전능자이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만을 붙들며 살겠습니다. 이제는 주님만이 나의 반석이요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이시며, 나의 방패이시자 나의 구원의 뿔이요 산성이신 것을 믿나이다. 나의 주님은 어떤 환난 가운데에서도 나의 부르짖는 기도소리를 들어주시는 분이신 것을 믿나이다. 이제는 세상 모든 일의 주권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믿나이다. 내가 이제까지 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채, 악한 영들에게 속고 살아왔음을 회개하고 또 회개하오니, 지난날에 지었던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울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불러들인, 우울 무기력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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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은?(딤후2:20~21)_2022-10-14(금) file 갈렙 2022.10.15 467
306 죄들을 사함받는 것과 깨끗하게 되는 것은 같은가 다른가?(골1:13~14과 요일1:9)_2022-09-30(금) 1 file 갈렙 2022.10.01 672
305 은사를 끌어올리고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고전12:4~11,31)_2022-09-23(금) file 갈렙 2022.09.24 282
304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인가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될 것인가?(엡1:5과3:6)_2022-09-16(금) 1 file 갈렙 2022.09.17 271
303 신약성경은 우상숭배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요일5:21)_2022-09-09(금) 1 file 갈렙 2022.09.10 248
302 회개기도문과 주기도문으로 기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유익(눅11:1~4)_2022-09-02(금) 1 file 갈렙 2022.09.02 527
301 풍성한 기도응답과 천국 곳간의 비밀(마13:52)_2022-08-26(금) file 갈렙 2022.08.26 423
300 너희는 아버지께 기도하라(마6:9~10)_2022-08-19(금) 1 file 갈렙 2022.08.20 238
299 사도행전강해(30) 모세는 준비된 사람이었지만 그에게도 하나님의 때가 있었다(행7:17~36)_2022-08-12(금) 1 file 갈렙 2022.08.12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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