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테이션(1)] 임파테이션(전이)의 3가지 종류는 무엇인가?(열왕기하2:7~14)_2023-06-23(금)

by 갈렙 posted Jun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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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cLyIIfq13U
날짜 2023-06-23
본문말씀 열왕기사 2:7~14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임파테이션,영적전이,영의전이,귀신의전이,말씀의전이,회개의전이,사역자가가되는것

2023-06-23(금) 금요기도회

제목: [임파테이션(1)] 임파테이션의 3가지 종류는 무엇인가?(열왕기하2:7~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LyIIfq13U [또는 https://tv.naver.com/v/37354340]

 

1. 들어가며

  어떤 사역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게 될 때에는 둘 상호 간에 어떠한 영적인 전이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치유 사역자가 병든 자에게 안수를 하면 치유의 능력이 그 사람에게 전이가 되어 병든 자가 낫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임파테이션'이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영적 전이' 줄여서, '전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이에는 어떤 종류의 것들이 있으며, 이러한 영적인 전이들의 특징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가장 전이사역에 있어서 정말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이것을 모른 채 함부로 안수하거나 안수를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인가?

 

2. 임파테이션(전이)이란 무엇인가?

  임파테이션(impartation)이란 영적의 전이 혹은 영적인 분배를 일컫는 말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접촉하게 될 때에, 영적인 것들이 서로 이동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때 이루어지는 임파테이션은 보통 안수를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임파테이션은 꼭 안수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말로도 전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옷이나 손수건 앞치마 같은 것으로도 전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는 영적 전이자에게 있던 어떤 영적인 것들이 안수를 받는 자에게 전달이 되는 원리에 따른 것이다. 이때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이동하여 분배되는 것들에는 성령의 은사와 능력도 있고 악한 영들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임파테이션 사역을 할 때에는 영적 전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익보다는 큰 폐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임파테이션(영적 전이) 현상이 성경에도 나오는가?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으로 어떤 영적인 것들이 이동한다는 것은 사실 신비한 일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서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이 과연 성경에 있을까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성경에도 실제 그러한 일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역시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신명기 34장에 보면, 이스라엘의 영도자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자,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게 되었다고 말씀한다(신34:9). 모세에게 있었던 성령의 지혜가 여호수아에게 옮겨짐으로 인하여,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위대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영적 지도력의 이동은 바로 안수라는 과정을 이뤄졌다. 그리고 엘리사에게 있던 영이 엘리사에게 이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것은 엘리사가 자기의 영적인 스승이었던 엘리야에게, 그분에게 있는 영이 자신에게 두 배가 더 있기를 사모하고 사모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영적 전이는 엘리야의 겉옷을 통해서 이뤄졌다. 다시 말해, 엘리야가 하늘에 불말과 불병거를 타고 올라갈 때에 그에게서 떨어진 겉옷을 엘리사가 취하게 된다. 그리고 엘리사는 엘리야가 했던 것처럼 그 겉옷으로 요단강물을 쳤다. 그러자 요단강물이 갈라졌다(왕하2:13~14). 또한 사람들이 사도 바울이 일할 때 쓰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게 되었을 때에, 그들에게서 질병이 떠나가고 귀신도 떠나가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행19:11~12). 이러한 경우들을 살펴보면, 역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영적인 어떤 것들이 이동해 갔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가 있다. 

 

4. 임파테이션(영적 전이)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성경에 보면, 영적인 것들이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이동하여 분배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그러한 것들을 종합해 보면 3가지다.

  첫째, 성령의 은사와 능력의 전이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성령께서 주신 은사와 능력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령의 은사와 능력들이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은사자의 것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전이는 일종의 은사와 능력의 분배가 일어나는 것이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모세의 지혜의 영이 여호수아에게 내려가는 것이나 엘리야의 영의 능력이 엘리사에게 내려가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다.

  둘째, 말씀의 전이도 일어난다.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은 사실 하나님 자신을 뜻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요1:1~2). 그런데 말씀의 놀라운 특징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 그 말씀이 말씀 선포자에게서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말씀이 영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곧 영이요 생명이다"고 말씀하셨다(요6:63). 그렇다. 말씀의 전이가 일어나는 것은 말씀이 영으로 바뀌어 그 사람에게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말씀을 들을 때에 어떠한 말씀을 듣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씀은 사람의 영혼과 영혼의 성장 그리고 영혼의 구원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셋째, 회개의 전이도 일어난다. 사람이 회개를 하면 회개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말씀을 전파하는 자가 회개를 많이 한 사역자라면 말씀을 듣는 자에게서 회개가 아주 잘 일어난다. 왜냐하면 회개도 회개하는 자의 영이 회개하는 자에게 전이가 되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회개하는 자였다. 그는 닭이 울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면서 회개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자 한 편의 설교를 했는데, 그때에 그 말씀을 들었던 자에게도 역시 회개의 영의 전이가 일어났다. 그러자 그들이 "그러면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회개를 하였고, 그날 세례를 받아서 결국에 최초의 예루살렘교회를 세우게 된다(행2:37~38). 그러므로 스가랴 선지자는 사람에게도 회개의 영이 부어진다고 예언했던 것이다(슥12:10).

 

5. 임파테이션 사역을 할 때에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임파테이션 사역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전이 가운데 어떤 것이 왔다 갔다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안수하면 안수하는 자의 좋은 것들만 전이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수하는 자의 더러운 것들도 함께 전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이사역을 할 때에 다음과 같은 것들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째, 성령의 은사와 능력의 전이를 할 때에는 악한 영들의 전이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관건은 과연 안수하는 자(은사자)가 얼마나 깨끗한가에 달려 있다. 만약 안수하는 자가 음란의 영이나 탐욕의 영을 많이 가진 자라면, 안수받는 자는 병을 고치러 왔다가 그만 음란의 영과 탐욕의 영을 뒤집어쓰고 가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앞 사람의 악한 영이 안수자의 손을 통해 그 다음 사람이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병고침을 위해 안수를 받는 자는 안수하는 자의 깨끗함의 상태를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안수하는 자도 안수받는 자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안수하는 자가 안수받는 자 속에 있는 악한 영들(예, 무당의 영, 중의 영)을 처리할 능력이 없이 안수를 하게 되면, 안수받는 자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그만 자기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안수로서 혹시 병든 자가 고쳐질 수 있겠지만 정작 은사자는 악한 영들을 고스란히 받아서 나중에는 손과 팔이 굳어지다가 반신불수가 되어 버린다. 그러다가 결국에 심장마비로 죽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둘째, 말씀을 받을 때에 어떠한 말씀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거짓된 가르침이나 이단사상을 가르치게 되면 말씀을 받는 자는 그만 거짓의 영과 이단의 영을 받아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믿는 이들 중에 그만 이단과 사이비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평생 주의해야 할 것은 "나는 평생에 진리의 말씀만을 찾고 또한 그러한 말씀만 받으리라"라고 결심해야 한다. 요한복음에서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진리의 영'이라고 했다. 왜 그런가? 성령은 오직 진리만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령이 역사하시려면 사역자는 거룩하고 깨끗해야 한다. 고로 말씀 사역자가 말씀을 전하려면, 더욱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말씀을 전하면서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성도들의 속에 집어넣어 줄 수도 있다. 

  셋째, 회개를 하는 데에 있어서는 그리 특별하게 주의할 것은 없다. 왜냐하면 회개는 많이 할수록 더 깨끗함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하면 할수록 좋은 일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회개에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심의 회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주를 끝내는 저주 끝냄의 회개도 있기 때문이다. 앞의 것은 처음 믿을 때에 한 번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평생에 걸쳐 저주를 끝내는 저주 끝냄의 회개를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더러운 악한 영들이 우리 몸속에서 빠져나감으로 우리에게 붙어 있었던 저주들(가난, 질병, 앞길 막음, 자녀 형통막음)이 점차 없어지기 때문이다. 

 

6. 임파테이션 사역을 할 때 더러운 악한 영들이 내게 들어오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든 성도에게는 사실 임파테이션이 필요하다. 영적인 은사와 능력도 전이를 받아야 하고, 진리의 말씀도 전이받아야 하며, 회개의 영도 전이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이사역에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그중에 회개의 전이는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회개는 아무리 강조하고 강조해도 나쁜 것이 하나도 없지만, 말씀의 전이는 조금 다르다. 말씀을 받을 때에는 그 말씀이 과연 거짓이 들어간 말씀인지 아닌지 그리고 이단의 가르침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를 반드시 분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적인 은사와 능력을 전이할 때에는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이 과정에서 내 속에 있는 악한 영이나 상대방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의 상호 교류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러한 방법이 전이사역 가운데 악한 영들이 상호 교류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과연 그러한 방법이 있는 것일까? 그런데 가능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경우다. 첫째는 회개를 많이 하는 것이다. 회개를 많이 하여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당히 내보낸 상태에서 안수를 하거나 안수를 받으면 악한 영들의 전이가 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두 번째다. 그것은 내가 성령의 불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내가 불의 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소멸하는 성령의 불은 너무나 뜨겁기 때문에 귀신은 그것에 터치하자마자 도망을 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수하는 자에게 불은 필수다. 만약 안수하는 은사자가 불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꾸 안수를 하게 되면, 안수할 때마다 상대방의 더러운 영들이 고스란히 내 손을 타고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내가 병들어 죽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안수하여 병을 고쳐 주려고 한다거나, 영적인 다른 은사를 그에게 전이해 주고자 한다면 그는 반드시 불을 받아야 한다. 고로 우리는 전이자의 대표였던 모세나 엘리야가 다 불의 사역자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불이 많은 사역자는 결코 악한 영들을 전수해 주지도 않으며, 또한 악한 영들을 전수받지도 않기 때문이다. 

 

7. 나오며

  사람은 그냥 단순한 동물이 아니다. 보이는 피조물 가운데 인간만이 유일하게 영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 속에는 여러 종류의 영들이 거주할 수 있다. 거기에는 성령이 거주할 수도 있고, 때로는 악한 영들 곧 귀신들도 거주할 수 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 곧 영 속에 거주하지만, 귀신들은 우리의 육체 속에 거주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영적인 사역을 할 때에는 성령의 은사와 능력만 전이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악한 영들도 서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래서 안수사역을 한 후에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안수를 통해 오히려 악한 영을 더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함부로 안수해 줘도 아니 되겠지만, 안수를 받아서도 아니 된다. 그러므로 안수를 받으려면, 안수하는 자가 과연 회개를 하고 있는 사역자인지 그리고 그가 얼마나 깨끗한 사역자인지 그리고 그가 과연 불의 사역자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이러한 세 가지의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한 채 있는 사역자라면 다른 사람에게 사역을 하지 말아야 하고 또한 그 사역자에게서 사역을 받아서도 아니 된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안수를 받으면 좋은 것만 내려올 줄로 안다. 그러나 실상은 그 반대다. 우리는 안수받으면 좋을 것으로만 막연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모세와 엘리야는 다른 사역자들이다. 그들은 구약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인정해 준 사역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불을 사용할 줄 아는 사역자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서 여호수아와 엘리사가 안수를 받았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들은 문제다. 고로 내 주변에 있는 사역자들이 과연 회개하고 있는 사역자인지 그리고 깨끗한 사역자인지 마지막으로 불의 사역자인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사역을 받아야 한다. 만약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경우라면, 내가 회개 열심히 하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그러면 상대방의 악한 영들을 덮어쓰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접 손으로 터치하지 않는 공동사역을 받는 것이 더 낫다. 

  

 

202년 06월 23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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