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물인 귀신과 뱀은 같은가 다른가?(막16:17~18)_2024-06-21(금)

by 갈렙 posted Jun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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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j6EnMh339y4
날짜 2024-06-21
본문말씀 마가복음 16:17~18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6-21(금) 금요기도회

제목:영물인 귀신과 뱀은 같은가 다른가?(막16:17~1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j6EnMh339y4

 

1. 들어가며

  귀신과 뱀은 같은 존재일까 다른 존재일까? 얼필 보면 두 존재는 같은 존재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둘이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고 할지라도 딱 틀렸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곤란하다. 왜냐하면 성경말씀이 알려주는 정보와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는 지식들만으로도 이들의 정체를 밝히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록된 성경말씀과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는 지식을 토대로 이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리할 때가 된 것 같다. 왜냐하면 귀신과 뱀이 어떤 존재인지를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 달리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즉 믿는 자들에 따라오는 표적에 대해 말씀하실 때, 귀신과 뱀에 대해서 달리 말씀하신 것이다. 즉 귀신은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할 존재라고 말씀하신 것이고, 뱀은 손으로 집어(들어)올려야 할 존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막16:17~18).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이들의 정체는 대체 무엇이며, 이들을 과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2. 영물인 귀신과 뱀의 기원은?

  귀신이나 뱀은 영물이다. 둘 다 영적인 존재인 것이다. 이 우주 가운데 영적인 존재는 세 가지 밖에 없다. 첫째는 하나님이 영이시다(요4:24). 그런데 하나님은 창조의 영이시다. 그런데 두 가지의 피조된 영들이 있다. 그것은 둘째와 셋째존재로서 천사와 인간이다. 그래서 둘째로 천사가 영적 존재이다. 천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수종들게 하기 위한 만든 존재들이다. 그리고 셋째로 사람이 영적 존재다. 천사는 육체가 없는 영적 존재이지만 사람은 육체를 가진 영적 존재다. 고로 피조된 영은 천사이든지 사람이든지 둘 중의 하나다. 

  그렇다면 귀신과 뱀은 어떤 존재인가? 귀신과 뱀은 육체를 가진 영적 존재인 사람은 분명 아니다. 다시 말해 육체를 가진 영적 존재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귀신과 뱀은 피조된 영물로서 육체를 가지지 않은 영적 피조물이라고 정의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뱀이나 귀신들은 천사의 한 종류로 보아야 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4~5장에 보면, 천사들 말고 천국에만 있는 영적 존재들이 있으니 그것을 성경에서는 '네 생명체' 즉 '네 생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창조한 이 세상에도 영적인 생명체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뱀'인 것이다. 뱀은 이 세상에 있는 영적인 생명체다. 그렇지만 네 생물을 천사의 일종으로 본다. 마찬가지로 뱀도 천사의 일종으로 보아야 한다. 하지만 사탄마귀가 최초의 인류를 범죄하기 할 때에 뱀이 사탄의 편에 서는 바람에 뱀은 사탄쪽에 속한 영적인 피조물이 되었다. 창세기 3:14의 말씀을 보면, 뱀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기 전에는 배로 기어다니는 존재가 아니다. 아마도 날개가 달려 있어서 날아다니는 존재였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를 죄짓게 하는데 마귀의 편에 서서 일을 했기에, 손과 발이 잘려나가고 날개도 떨어져 나갔던 것으로 추청된다. 그러니까 뱀이 하나님께서 징계를 받기 전까지는 용처럼 생겼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뱀이 아담으로 하여금 범죄케 하는 일에 가담하자 그에게 징계를 내리셨으니 그것의 하나나 배로 기어다니는 존재가 되라고 하셨다. 하지만 뱀이 인간과 싸워 이겼으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는 원리에 따라, 뱀은 인간의 몸 속에 침투해 들어가서 살 수 있게금 허락이 되었다. 그러므로 아담의 타락이후 뱀들은 줄곧 인간의 몸을 침투해 들어와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귀신은 어떤 존재인가? 귀신의 기원은 어떻게 되는가? 귀신은 원래 하늘들에 있는 천사였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에 그들을 사용하기 위해 창조하신 하나님의 심부름꾼이었던 것이다(시103:20~22). 그런데 천사들의 우두머리였던 루시엘 천사장이 타락할 때에, 그 반역에 가담한 천사들도 있었다. 이들이 결국 사탄의 부하가 되어 귀신이 된 것이다. 그러니까 귀신은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거의가 다 루시엘(나중에는 '루시퍼'가 됨)을 자신의 왕으로 섬기는 타락한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천사였다가 사람 몸 속에 들어오는 영적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귀신이며, 창세가 3장에 등장하는 천사의 일종이 곧 뱀인 것이다. 그러므로 둘 다 영적인 피조물이고 천사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일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3. 영물로서 귀신이란 어떤 존재인가?

  먼저, 귀신이 어떤 존재인지부터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자. 귀신들은 어떤 존재인가? 좀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하늘에서 쫓겨나 이 땅과 음부까지 내려가게 된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킨다(유1:6, 벧후2:4, 계16:13). 그런데 이들이 하늘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날개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현재 날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떨어질 때에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러므로 선한 모습을 한 귀신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이러한 귀신은 원래는 하늘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수종들던 천사들이었기에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영적 계급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그들을 무장해제시킨 이후 이들에게 영적인 계급장은 떨어지고 없다(골2:15). 다만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사람 몸 속에 들어와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들은 뱀과는 다른 일을 한다. 귀신들도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갈 수 있는데,  뱀의 모습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귀신이라도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려면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해야 한다. 그러면 즉시 그 죄를 빌미삼아 합법적으로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갈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몸 속에 들어온 귀신은 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 그것은 대체로 3가지다. 첫째로, 질병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병에 걸리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에 의해 일곱귀신이 나간 막달라 마리아도 병에서 고침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눅8:2). 그리고 마17장에 보면, 간질병에 걸린 아들이 축사받고 나았다는 말씀이 있다(마17:18). 그리고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도 귀신이 떠나감으로 병에서 나았다고 증언한다(막7:26~30). 둘째, 장애를 준다는 것이다. 지체 장애를 주거나 언어 장애, 정신장애를 준다. 예를 들어 귀신이 들어오면 말을 못하는 언어장애인을 만들어버린다(마9:3). 즉 어떤 사람이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이 들려서 그럴 수 있다. 셋째, 미치게 한다는 것이다(눅8:27~30). 정신을 혼란하여 만든다. 그래서 아무도 그를 제어할 수 없다. 오늘날로 말하면 미처버린 것이요, 신기가 온 것이다. 그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에게 통치자(아르콘)가 있다고 했는데, 이가 바로 사탄마귀인 루시퍼다(마12:24). 그리고 귀신들은 일종의 군대조직과 같은 조직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각자의 계급에 따라 아랫귀신을 다스린다. 이들은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할 때에 같이 동참하여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린 범죄자들이기에 주님께서도 이들을 가리켜 '더러운 영들'이라고 했다(눅9:42). 그러므로 이들은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약2:19).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눅4:41). 물론 그것은 예수께서 세례받으실 때에 들려온 음성과 마귀와의 싸움에서 진 결과를 보고 알게 된 것이다. 귀신들은 하늘에서부터 하나님을 섬기던 존재이기에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을 거짓된 가르침으로 미혹시킬 수가 있다(딤후4:1). 하지만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뱀은 군대조직체계를 가진 것도 아니며, 사람을 가르칠 수도 없다. 

  그럼, 구약시대에는 귀신이 있었는가? 구약시대는 사탄을 통치자로 따르는 조직체계를 갖춘 귀신들은 없었다. 다만 개별적으로 하늘에서 떨어진 귀신들은 있었다. 이들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무당의 일을 하게 하고 술법사나 요술하는 자, 진언자, 신접한 자나 초혼자가 되게 하였다(신18:10~11). 대표적인 신접한 자가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요, 출애굽 때 모세를 맞섰던 마술사들로서 얀네와 얌브레가 있었다(딤후3: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고 했으며(출22:18). 점치지 말고, 술법을 행하지 말라고 하셨다(레19:26). 

 

4. 영물로서 뱀이란 어떤 존재인가?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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