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나도 천국집을 잘 장만할 수 있을까?(고후5:1~2)_2024-10-18(금)

by 갈렙 posted Oct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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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uZYKmJxaA0E
날짜 2024-10-18
본문말씀 고린도후서 5:1~2(신약 290면)
설교자 정보배 목사

2024-10-18(금) 금요기도회

제목: 어떻게 하면 나도 천국집을 잘 장만할 수 있을까?(고후5:1~2)_2024-10-18(금)

https://youtu.be/uZYKmJxaA0E

 

1. 들어가며

  천국에서 성도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이 된다. 그것은 예배드릴 때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그때에는 보좌에서 앉아서 예배드리는 분들이 있고 서서 예배드리는 분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좌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분들은 144,000명의 정해진 사람들이며, 나머지 수 억 명은 그냥 서서 예배를 드린다. 이들 중에서 144,000명은 인간의 힘으로 참여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일종의 예정으로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이 그 자리에 앉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로 목회자요 사역자들이다. 그리고 서서 예배드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들은 주로 평신도들이며 이 땅의 주의 종들은 대부분도 다 서서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서서 예배드리는 분들 중에 면류관을 쓴 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천국집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주의 종들이지만 거기에는 평신도들도 있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이라 할지라도 천국에 자기의 집을 장만할 수 있기를 사모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천국에 자기집을 잘 장만할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그것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 천국집은 어떻게 장만할 수 있는가?

  천국집은 하나님이 보낸 종들 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얼마든지 장만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천국집은 예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천국집은 헌신하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좌자리는 다르다. 144,000석의 보좌자리는 일종의 예정이다(물론 약 5%정도는 유동성이 있다. 하나님의 종으로 이 땅에 보내졌다고 할지라도 자기의 사명에 순종하지 않아서 탈락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면류관을 쓰고 천국집을 장만하는 것은 누구나 다 가능하다. 왜냐하면 면류관은 충성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고, 천국집도 헌신하면 장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 중에 수 많은 사람들이 천국집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면류관도 쓰고 있지 않다. 하지만 144,000석의 보좌자리에 바로 뒤에 서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보면 거기에는 면류관을 쓰고 예배드리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아름다운 천국집을 장만한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때부터 그는 천국집을 얻기를 사모해야 한다.

  이것은 천국집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라고 말씀드린다. 이것은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다. 왜냐하면 잘못 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천국에서 가장 좋은 집을 가지고 있는 분은 사도 바울이다. 그는 천국에 18층집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주기철목사님과 이성봉목사님께서 10층집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천석목사님과 한경직목사님도 10층집을 소유하고 있다. 보통 현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 목회자나 사역자 중에 헌신하는 자는 1층에서 5층 정도의 집을 갖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목회자들은 여전히 천국집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평신도들 중에 헌신하는 분들을 보면 좋으면 1층에서 3층정도의 집을 소유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평신도는 천국집을 가지고 있지 않다. 거의 대부분 꽃밭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평균치를 말씀드린 것이지 다 그렇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떤 평신도는 12층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고, 어떤 목회자는 꽃밭에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3. 천국집은 어떻게 생겼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천국집에 거주하는 자들은 어떤 천국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일까? 천국집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정원이고 또 하나는 집 곧 건축물이다. 정원을 포함한 땅을 가리켜 '대지'라고 말하고, 건축물을 '건평'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지(정원)를 보면, 연못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고, 기념수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 물론 정원에 연못이 있고 기념수가 있는 분들은 이 땅에서 정말 수고하신 분들이다. 100평 이하의 대지를 가진 분들의 경우 연못이 많지 않다. 그리고 크고 좋은 집일수록 하나님의 보좌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보좌로부터 비치는 빛도 환하고 물(생명수)도 많이 있다. 

  참고로, 천국에서 가장 큰 천국집을 소유한 사도 바울의 경우 대지가 3,000평이며, 건평은 2,000평이다. 그리고 정원에 연못이 24개나 되고, 기념수가 120개나 된다. 그러나 초대신앙의 경우 대지가 100평 이상으로 마련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집 평수도 60평, 40평 정도 뿐이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고 충성하고 헌신하면 대지도 넓어지고, 집 평수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심지어 천국집이 다른 장소로 옮겨기지도 한다. 

 

4. 누가 더 큰 천국집을 소유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천국에서 보다 더 크고 좋은 천국집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천국집은 헌신도에 따라 더 크게 지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 때 보다 더 큰 천국집을 소유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의 3가지 경우다.

  첫째, 주와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치고 자신의 일생을 주님께 헌신했을 경우이다. 그러므로 천국집은 평신도보다는 주의 종이 더 크고 넓다. 왜냐하면 헌신하는 정도와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씀만 전하는 주의 종보다는 말씀도 전하고 영적인 일에도 종사하는 사역자가 훨씬 더 천국집이 크고 넓다. 그래야 확실히 천국을 소개해주고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천국에서 가장 큰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그의 목숨을 주님께 바쳤고 자신의 인생을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이다. 

  둘째, 주와 복음을 위하여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 특히 물질로 헌신했을 경우이다. 천국집이 잘 지어진 사람의 경우를 보면 그가 하나님을 위해 자신이 가장 귀중히 여기는 것을 헌신했을 때다. 그중에서 대부분은 물질로 헌신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영역을 차지한다. 그러니까 자신의 논과 집을 팔아 교회를 지어드린 경우, 교회건축을 위해 특별헌금이나 차동차를 하나님께 헌물로 바친 경우에는 그 집이 크고 넓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을 잘 섬긴 자들의 집도 크고 넓다. 예를 들어, 옛날의 경우 주의 종에게 양복을 해준 경우가 그렇다. 

 셋째, 주와 복음을 위하여 헌신봉사했을 경우이다. 예를 들어, 새벽예배까지 빠지지 않고 나와서 예배를 드린 경우, 하나님께 십일조를 빠뜨리지 않고 드린 경우, 주일날에 교회학교 교사로 나와서 열심히 봉사한 경우, 주일식사나 설겆이 그리고 교회 청소를 열심히 한 경우에 천국집이 잘 지어진다. 참고로 우리 주님을 향해 "사랑합니다"라는 말만 해도 천국집에 가구나 인테리어를 만들 재료가 올라간다. 찬양 한 소절을 불러도 주님이 받으시게 부르면 그것이 천국집의 재료가 된다. 그리고 땀흘리면서 주방설겆이를 하는 자는 꽃밭에 꽃이 하나씩 생겨 풍성해진다. 또한 지나는 사람에게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말하면, 연못에 금붕어가 하나 떡하고 생긴다. 그리고 자신의 은사와 달란트로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길 때에도 역시 천국집이 더 크고 넓혀지며 또한 화려해진다. 

 

5. 천국집이 잘 지어지지 않거나 허물어지는 경우는 어떠한 경우인가?

  그런데 많은 평신도들이 수 십 년을 신앙생활을 해 왔지만 천국집이 없이 그의 처소가 꽃밭만 있는 경우가 있다. 아니 아주 많다. 왜 그럴까?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할 수 있으면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노력해 왔는데, 왜 천국집이 마련되지 않을까? 놀랍게도 지금까지 상담받은 성도들의 대부분이 천국집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다만 꽃밭만 보일 뿐이었다. 아직까지 천국집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4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 일반 성도들의 경우, 예수님을 믿었지만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을 계속해서 행하고 있을 때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믿고 있으면서도 일과 사업이 안 되고 망할 때에 무당집을 찾아가서 물어보거나 점을 치거나 굿을 할 때에는 천국집이 지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는 경우에도 천국집이 지어지지 않는다. 또한 예수님을 믿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제사를 드리는 경우도 역시 천국집이 지어지지 않는다. 한편 예수님을 믿다가 이단에 빠지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지어진 그의 천국집을 다 허물어버리신다. 

  둘째, 일반 성도이든 주의 종이든, 성령이 아니라 귀신(무당의 영)을 힘입어서 일하면서 성령이 하는 일처럼 하고 있을 때이다. 회개하지 않아서 자기 안에 악한 영들이 많은 데도 그것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주의 일을 하면 천국집이 지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자는 빨리 회개하여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내보내야 한다. 자기 안에 있는 더러운 영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에 주의 일을 해야 천국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성령과 악령을 섞어서 일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신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역자들 중에서 귀신의 힘을 빌어서 사역하는이들이 종종 있다. 그것도 마치 자신이 성령의 사역자인 것처럼 행하는 자는 결코 천국집이 지어지지 않는다. 아니 이런 자들은 회개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그 이름을 지워버리고 천국집도 허물어버리신다. 

  셋째, 주의 종의 경우,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자신이 가로챌 때이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 쓰임받을 때에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할 것을 자신이 가로채어 영광받을 경우, 또한 자신을 대접하는 성도만을 사랑할 경우, 천국집은 지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있는 집도 점점 허물어진다. 그러니까 지금 한국의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의 천국집을 보면 1층집을 면치 못하고 있고, 3층집을 마련한 자라도 집이 허물어져 2층집이 되어가고 있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나님 대신 영광을 받고 살기에, 하나님은 천국에서 그의 집을 주지 않는 것이다. 

  넷째, 성경말씀을 잘못 가르쳐 다른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가르치는 경우이다. 그러나 성경은 믿고 회개하는 것은 천국입성의 최소조건이요, 헌신과 봉사는 천국입성의 충분조건이다. 그러나 믿기만 하면 다 구원받을 것이며, 천국에 들어가서도 다 같이 왕같은 제사장노릇을 한다고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 그의 집이 결코 지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기도 천국에 못 들어갈 뿐만 아니라 남들도 천국에 못 들어가게 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 또한 오늘날에 들어와서는 종교다원주의 영향을 받아. 예수 이외에도 구원이 있다고 가르치면 그 사람의 천국집은 이미 지어졌던 집도 허물어지고 만다. 생명수도 말라서 연못의 물이 빠져버린다. 그리고 나무들도 말라서 나뭇잎도 말라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생명책에서 그 이름을 지워버린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여러 복음사역자들도 그 이름이 지워진 채 지금 성의 바깥쪽의 더 어두운 곳에서 살고 있다. 

 

5. 나오며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천국집을 소유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천국집은 아무에게나 덜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천국집은 마치 구원받을 사람을 산출하고 양성해 가는 교회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 땅에서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자는 하늘에서도 천국집이 아름답게 마련되는 것이다. 특히 자신의 목숨과 일생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자, 그것도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한 그릇으로 주님께 드리고 있는 자는 천국집이 더 크게 아릅답게 지어진다. 그리고 이 땅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들 특히 물질을 주님을 위해 기꺼이 드리는 자도 역시 천국집이 정말 크고 아름답게 지어진다. 특히 교회를 위해 자신의 재산을 바친 자는 천국에 가면 자기 집 위에 교회모형이 올라와 있다. 그가 진정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했음을 하나님께서 기념해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기왕이면 자신을 깨끗하게 한 상태에서,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자기 안에 귀신들이 가득차 있어서, 천국집이 잘 지어지지 않는다. 때로는 그것들이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교만하게 만들고 생색내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과 교회에 잘 하다가도 한 번 씩 뒤집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집을 잘 소유하려면 가장 먼저는 회개하여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헌신하면 된다. 그러면 자신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고스란히 천국집을 짓는 재료가 될 것이다. 

 

 

2024년 10월 18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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